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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우리 시대의 리어왕
이이미지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우리 시대의 리어왕 | 강용순(성균관대학교) )의 '중간산출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 DB구축사업 참여 관련분야 전문가가 추가 입력한 정보입니다.
자료기탁자 이윤택
제작기관 연희단거리패
발행처 연희단 거리패
발행국가 한국
언어 한국어
색인어 이윤택, 연희단 거리패, 가스통 살바토레, 스탈린, 리어왕
  • 주기(비고)
  • 1) 주초록은 우리시대의 리어왕 낱장자료를 참조하였음.
  • 주초록(메인언어)
  • 가스통 살바토레의 대본<스탈린>을 읽은 것은 94년 11월경이다.
    실험극장 명배우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선정되어 보도가 나갔는데, 내가 연출자로 거론 되어 있었다. 나는 이 작품을 읽기도 전에 타의에 의해 인연을 맺은 셈이다. 그 후 대본을 넘겨받았는데, 엄청난 작품이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언어의 힘, 상당한 분량의 대사가 쉴새 없이 쏟아지면서 모두 몸의 언어로 구체화되어 스스로 에너지와 리듬을 자가발전시킬수 있는 말이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난 실험극장 예술감독 김아라씨에게 정중하게 연출을 고사했다. 작품 전반을 감싸고 있는 슬라브 민족과 유태인 사이의 민족적 대립 국면, 복잡한 구소련 사회의 정치적 가십거리를 우리가 사전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기엔 벅차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그럴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외극에 대한 나의 생각은 상당히 좁고 단호하다. 지금 이곳 동시대의 현실적 체감이 오지 않는 번역극은 하지 않겠다. 외국 사람 흉내내는 모방 단계의 연극은 하지 않겠다. 이게 나의 입장이었고, 그런 의미에서 <스탈린>은 구시대의 스토리이며 어디까지나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그러나, 살바토레란 작가의 생명력있는 극 구성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나는 이 대본을 우리 시대의 정치극으로 재구성할 의사는 있었다. 마침, 번역자인 유재철 형이 귀국하여 우리극연구소 연구원으로 같이 일하게 되면서 다시 작품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써보자. 우리의 못다한 이야기로...이렇게 하여 대본은 다시 쓰여졌다. 재구성 대본을 쓰는데 결정적 단서가 된 부분은 역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마지막 대사에서 발견되었다. “불행한 시대에 무거운 짐은 우리가 짊어지고 갑시다. 이제 느낀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하기로 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글을 쓰게 해준 장본인은 지난 시절 우리 정치현실이고, 지금 위기를 맞고 있는 연극적 현실이다. 우리의 정치 현실과 연극 현실이 나를 글쓰게 한다.
  • 목차
  • 1. 우리 시대의 리어왕 공연이미지 2건 (1995, 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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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 문학 >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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