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행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개화기 구미인들과의 민간문화교류 자료초
|
2001 년 중점연구소지원(구학진)
|
김연진(단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2년 이내에 최종연구결과물로 학술논문 또는 저역서를 해당 사업 신청요강에서 요구하는 수량 이상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최종연구결과물 제출 조건이 다를 수 있음.)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01-005-B20003
발행처
국학자료원
발간년월
2003년 08월
저자수
1
공저자
윤승준
소장 도서관 확인
초록
국문
이 책은 개화기 한국인, 한국사회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한국과 서양의 만남과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서양 잡지를 수집, 정리한 자료집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한국 관련 잡지인 「The Morning Calmꡕ(1890년에서 1910년까지)의 내 ...
이 책은 개화기 한국인, 한국사회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한국과 서양의 만남과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서양 잡지를 수집, 정리한 자료집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한국 관련 잡지인 「The Morning Calmꡕ(1890년에서 1910년까지)의 내용을 정리한 자료집이다. 「The Morning Calmꡕ은 발행주체가 영국 성공회라는 점에서 종교잡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잡지는 한국 선교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목적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잡지를 발행하고 주도한 인물이 성공회 주교인 코페라는 점에서 보면, 영락없는 종교잡지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잡지에는 단지 선교활동만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여기에는 1890년 이후 한국의 문화와 정치에 관한 전반적인 기록과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주교의 편지>나 한국동정>, <통신원코너> 등에는 개화기 한국사회의 전모 및 한국인의 특성과 사고방식에 관하여 서양인이 남긴 기록과 지식이 숱하게 포함되어 있다. 더욱이 이 잡지에 수록된 한국관련 기사와 정보는 서양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만을 추려서 수록한 것으로써, 당시 서양인들이 한국과 한국인의 특성과 관련해서 서양인이 중시했던 관점이나 기준을 엿볼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자료들이다. 한 마디로, 이 책은 개화기 한국, 한국인의 삶과 의식을 보여주는 일차사료이자 그것을 읽어낸 서양인의 독법의 특징과 한계까지도 짚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료집이다. 물론, 일종의 지적 양념으로서 이 자료집에는 해외선교에 대한 당시 서양인들의 태도와 활동상, 그리고 그들이 선교의 대상이 되는 비서양인들의 삶과 생활에 대해 느꼈던 동정심과 박애가 과연 얼마나 진정한 것이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도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