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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사연구 총서
한국영화사 총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연구분야 토대기초연구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2S1A5B4A01035829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3 년 (2012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
연구수행기관 한국예술종합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조준형(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사연구소)
하승우(한국예술종합학교)
김종원(한국예술종합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첫째, 한국영화 장르사를 트랜스/내셔널한 방식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즉 멜로드라마, 액션, 공포, 코미디와 같은 주요 장르들이 어떻게 미국, 일본, 홍콩 영화들과 접촉 지대(contact zone)를 만들면서 하나의 독특하고(singular) 혼성적이면서, 내셔널한 장르로 구성되어 가고 세계화 시대 트랜스내셔널한 호소력을 갖게 되는지를 추적하고자 한다.
    둘째, 관객론, 정책사, 배우론을 아우를 것이다. 예컨대 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의 멜로드라마와 여성 관객, 70년대 액션 영화와 남성 관객등과 당시의 인기 배우, 주도적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가시적, 비가시적 네트워크의 형성과 변이를 보려한다.
    셋째, 지역(local) 영화사를 위치시켜 어떠한 영화들이 지역의 영화 극장 문화와 배급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키며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영화 문화를 중앙과 비대칭의 문화 패턴을 만들어 내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넷째, 영화와 라디오, TV 등 다른 기계 복제 매체와 미디어 횡단적 조우를 “한국영화의 트랜스 미디어사”라는 주제로 다룬다. 1920년대 초반부터 1930년 무렵,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삽화가였던 최승일의 활동을 통해 영화와 타 미디어의 확장된 연쇄를 살펴 볼 것이다. 최승일은 라디오 시험 방속에 참여하고 라디오 극연구회를 결성하면서 당시 뉴미디어의 정치적 미학적 가능성을 모색했다 1960년대는 한운사의 라디오극과 김기영의 <현해탄은 알고 있다> 등을 통해 라디오와 영화의 미디어 교류를 밝힌다. 이후 세계화 시대로 접어드는 1998년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효시인 <퇴마록>과 영화, 게임, 인터넷 소설의 횡단을 밝혀 한국영화의 트랜스 미디어사의 80여년의 역사를 조망하고자 한다. 역시 한국영화와 미디어가 만나 구성해내는 트랜스 시네마/미디어의 장에 작용하는 정책, 형성되는 관객의 계보학을 다룰 것이다.
    다섯째, 한국영화사를 동아시아 영화와의 관계망 속에 위치시켜 동아시아 스크린 교류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동아시아 지역사(regional)로서의 한국영화사를 조망하고자 한다. 1990년대 후반 한류를 통한 (동)아시아의 한국 발견, 한국의 아시아 재발견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스크린 교류사는 새로운 시각의 조망을 기다리고 있다. 할리우드나 유럽 중심이던 세계 영화 지도에 중국, 홍콩, 타이완, 일본, 한국, 타이 영화가 등재되고 국제 영화제를 중심으로 한 문화 유통에 아시아 영화들이 등장하면서 (동)아시아 영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폭되고 있다. 아시아 영화 생산 방식에 중요한 요소로 부상한 합작 차용을 통한 리메이크, 로케이션 촬영 등으로 활성화된 아시아 상호간을 잇는 인터 아시아, 트랜스 아시아, 범아시아 영화군의 부상에 주목하면서 이전 1960년대 중국에서의 북한영화 수용 등의 역사적 의미를 조망하고자 한다.
    여섯째는 한국영화의 글로벌한 파생과 소통에 대한 해석적, 정책적, 역사적 접근이다. 코리안 뉴웨이브 이후 한국형 블록버스터 1기(1998-2007), 한국형 블록버스터 2기(2008- 현재)에 이르는 한국영화의 글로벌화에 대한 쟁점을 진단하는 동시대적 문제사이다.
  • 기대효과
  • 이 연구는 한국영화와 같은 내셔널 시네마와 월드 시네마, 지역영화사(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연구의 역사적 토대를 검토하면서도 당대의 초국적 흐름, 매체의 다변화 등을 다루려고 한다. 이때 한국영화와 같은 트랜스/내셔널 시네마의 역사는 월드 시네마로 편입되는 것도 아니고 일국 단위의 영화로 환원되는 것도 아닌 세계체제 안에서 문제사로서의 한국영화사라는 발본적 위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기존 통사로서의 한국영화사나 월드 시네마의 또 하나의 “뉴 웨이브”로서의 한국영화 연구를 넘어, 글로벌 시대의 문제틀―로컬, 지역(region, area), 내셔널, 트랜스 내셔널, 세계체제의 문화 형식―로 “문제사”로서의 한국영화사를 비교연구의 방법론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로컬(전주, 광주와 같은 지역 영화사), 내셔널(조선영화사, 한국영화사), 동아시아(합작 등), 트랜스내셔널(글로벌 한국영화감독, 장르 등)의 영역을 횡단함으로써 학제적 연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트랜스/ 내셔널 한국영화 장르사에서는 멜로드라마, 액션 등을 중심으로 하고 마이너 장르들도 함께 다룰 것이다. 식민지 근대성, 탈 식민 근대화, 세계화의 시기를 통과하는 장르의 변이를 추적한다.
    이것은 세계 영화 속에서 한국영화의 특정성을 다루면서 탈서구중심적 비교영화 연구의 방법론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비교영화 연구라는 패러다임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 다른 연구주제인 한국영화사와 트랜스 미디어 간 학제의 절합은 기존의 문학이나 연극과 영화와의 장르간 소통이나 영향 관계가 아닌 기계 복제 시대의 매체인 라디오 극에서 출발해 TV, IPTV 등의 포괄 하고자 한다 . 타 전자 매체와 영화의 미디어 트랜스적 교합의 연구는 위의 장르론과 더불어 한국 문화사에서 영화라는 장의 확장 및 시네-미디어적 역사를 새롭게 보도록 해줄 것이다.
    세계화 시대, 서울이 아닌 “지역 영화사”를 네트워크 이론으로 접근하는 것이나 동아시아나 글로벌 한국영화를 연구하는 것은, 지역(local, area)연구의 지리적 기획을 넘어 세계체제에서의 한국이라는 지정학적 시각 속에서 한국영화사에 대한 새로운 인지적 매핑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한국영화사에 대한 전체적이고 문제사적인 접근 방법을 취하므로 서구 및 비서구의 영화사 연구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며 , 한국 영화사 연구에 주목할만한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글로벌 시네마에 통달하고 한국영화와 일본영화를 비교연구할 수 있는 언어와 방법론을 갖춘 연구자 및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인 영화사가이자 평론가, 정책사 연구자, 영화이론가 등으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 연구요약
  • 글로벌 시대 한국 영화사 총서를 공동으로 기획, 저술하는 이 연구는 비교 영화 연구 방법론을 통해 한편으로는 문제사로서의 트랜스/내셔널 시네마의 형성과 궤적을 장르, 미디어, 관객, 배우, 감독을 통해 탐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네이션(nation), 지역, 동아시아, 트랜스내셔널이라는 구성체, 지정학적 공간을 가로지르며 경계와 개방성을 탐색한다.
    한국영화라는 단위의 중앙, 주변, 내셔널 /트랜스내셔널 운동을 주목하면서 장르사, 관객론, 정책사, 배우론, 지역(local) 영화사, 한국영화의 트랜스 미디어사, 동아시아 지역사(regional), 글로벌 시네마로서의 한국영화사를 조망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식민 조선영화에서 한국형 블록버스터 1기(1998-2007), 한국형 블록버스터 2기(2008-현재)에 이르는 한국영화의 식민화, 민족-국가화, 글로벌화에 대한 쟁점을 진단하는 동시대적 문제사이다. 미학적으로는 영화 장르의 소구 형식 , 트랜스 미디어의 미디어 별 정동 효과, 영화 서사에 대한 기호학적 접근, 시각적 쾌락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접근 등이 활용될 것이다. 또한 영화사 기술, 텍스트 분석, 그리고 영화 정치, 문화, 사회의 정세적 연계에 대한 학제적 접근이 시도된다.
    글로벌하게 주목받는 한국영화를 비서구 영화 연구의 하나의 방법론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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