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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학] 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DB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연구분야 토대기초연구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3S1A5B4A01044367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2 년 9 개월 (2013년 12월 01일 ~ 201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상복
연구수행기관 원광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총 3년간 동·서양의 신화, 문학에 등장하는 500여명의 여성에 대한 원형기록과 그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도되었던 콘텐츠변용에 대한 DB 제작을 목표로 한다.

    1. 신화와 문학 속 여성에 대한 연구: 왜곡된 여성성에 대한 복원
    인류가 문자를 발명해 기록을 시작한 이래 역사기록은 곧 남성의 역사를 의미했다. 세계와 인간에 대한 최초의 형상화이자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신화에서도 위대한 영웅은 언제나 남성이며, 여성은 부정적으로 서술되어 있을 뿐이다. 하지만 19세기 후반부터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변화를 맞게 되는데, 그 동인은 1890년경부터 여성의 참정권 투쟁으로 시작된 페미니즘 운동이었다. 페미니즘 운동은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만들어진다"(시몬느 드 보봐르)라는 전제 아래 여성에게 남성 종속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 씌웠던 기존의 “만들어진 이미지”들을 부수고 새롭게 정립하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전방위적으로 시도되었던 이러한 노력들 중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 그리스 신화나 성경 등에 등장하는 여성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돋보이는 노력이 희곡, 소설, 영화, 오페라, 회화, 무용 등 문학과 예술장르에서 시도된 새로운 해석으로서 많은 예술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신화와 고전문학 속의 여성을 재해석하였다.
    “신화나 문학 속 여성”에 대한 이와 같은 재해석 시도들은 여성해방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그 과정을 추적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연구는 바로 인류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인간해방에 대한 연구이자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에 바탕해 토대연구 <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에 대한 DB제작은 신화와 문학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들이 다양한 매체적 변용을 거치면서 초창기의 부정적이고 왜곡된 이미지를 벗어나, 새롭게 재해석되는 과정과 그 결과를 여성해방, 더 나아가 억압된 인간성의 해방이라는 관점에서 추적, 연구할 것이며, 그 결과를 DB속에 수록하게 될 것이다.

    2. 다매체적 변용: 새로운 해석과 그 소통을 위한 실천적 시도
    신화와 문학 속 여성의 재해석은 매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이루어진다. 그리스신화나 성경 등을 통한 최초의 고정관념이 문자매체를 통해 이루어진 것처럼, 19세기 중·후반 전기와 전자의 발명으로 시작된 아날로그시대는 사진, 라디오, 영화 등의 첨단매체를 인간의 손에 쥐어주었고, 마침 시작된 페미니즘은 다양한 아날로그 매체를 사용해 기존의 여성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새로운 해석은 20세기 말 디지털시대가 대두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확보하게 된다. 쌍방향성, 상호텍스트성, 멀티미디어, 디지털컨버전스, 하이퍼텍스트, e-Book 등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매체시대는 전통적인 작가 뿐 아니라 수용자(User) 누구에게나 콘텐츠를 변용시킬 수 있는 권한과 가능성을 부여하였다. 그 결과 원형 콘텐츠의 다매체적 변용은 디지털매체시대를 특징하는 콘텐츠 생산방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신화와 문학 속 여성은 그 어느 것보다도 변용가능성이 높은 원형콘텐츠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소스 콘텐츠 Source Contens’로 기능하게 되었다.

    3. DB 제작: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타의 구조화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작업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시도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했다. 하지만 이 데이터들은 아직 정리되고, 구조화되지 못한 채 분산되어 있다. 그러므로 축적된 데이터의 정리와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구조화, 곧 DB제작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연구팀은 <신화 ·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에 대한 연구를 하나의 시대적 요청으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필요성에 바탕해 본 연구를 진행시킬 것이다.
  • 기대효과
  • 1. 인문학 발전에 기여

    - 신화는 단순히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유형의 상징으로서 결국에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읽힌다. 따라서 <신화 ·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DB> 연구는 여성의 역사를 인간해방이라는 보다 더 큰 범주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더 나아가 인간 자체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연구는 인간에 대한 이해 그 자체를 연구하는 인문학 본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리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축적된 여성과 관련된 연구 자료들이 웹사전으로 통합 · 정리될 것이며, 이 웹사전은 여성연구의 허브로 기능하면서 패미니즘 연구, 젠더 스터디 등과 같은 여성학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 또한 웹사전이 디지털 시대에 합당하게 이미지, 음성, 영상, 공연, 논문 등 다양한 매체자료들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연구는 디지털시대에 합당한 인물연구와 인물 DB 제작의 한 모범적인 예까지도 제시하게 될 것이다.

    2. 사회 · 경제적 발전에 기여
    - <신화 ·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연구는 아직까지도 그 잔재가 남아있는 부정적 여성이미지가 형성되어온 역사적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연구는 여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며, 차별없는 사회통합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이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신화 ·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DB에 수록된 데이터들은 디지털시대 OSMU 생산방식의 원천소스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원천소스 부족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3. 교육과의 연계: 다양한 교과목 개발
    - <신화 ·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DB는 신화, 문학, 여성과 관련된 수업에서 다양한 역사적 해석과 풍부한 멀티미디어자료를 제공하는 훌륭한 수업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 더 나아가 <신화와 여성>, <문학과 여성>, <영상 속의 신화적 여성>, <영상 속의 문학적 여성>. <여성과 매체> 등 다양한 교과목의 개발을 가능케할 것이다.
    - 또한 신화학, 문학, 여성학 등 인문지식과 매체학 등 자연과학 지식을 연계해 융복합형 학문 및 교육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 <신화 ·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연구는 여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성의 심리 치료 분야에서도 교육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4.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관련해 체계적인 교육과을 받은 인력이 부족한 한국 문화콘텐츠산업계에 우리 연구과제는 다음과 측면에서 인력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 <신화 · 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DB는 문학, 공연, 영상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들이 미래 한국문화산업의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 참여하는 전임연구인력 및 연구보조원들은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총 3년간 동서양의 신화, 문학에 등장하는 500여명의 여성에 대한 원형기록과 그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도되었던 콘텐츠변용에 대한 DB제작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1. 인물 색인어 확정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500여개의 색인어를 선정하여 동서양 신화 및 문학에 나타난 여성을 분류하여 정리한다.
    -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 중국, 일본, 인도 등의 동양 신화와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여성 인물을 우선적으로 연구대상으로 삼으며 (예: 메데이아, 이자나미, 마하데비, 칼리)
    - 신화 이외에도 구전 설화, 전설, 민담 등도 그 대상에 포함한다. (예: 바리데기)
    - 문학 속 여인은 셰익스피어, 괴테 등 이미 고전으로 간주되는 작품 들 속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 뿐 아니라, 현대작품이라도 영화, 뮤지컬 등을 통해 매체변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여성인물들도 색인어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예: 오필리어, 센테, 스칼렛 오하라)
    - 또한 애초 신화나 문학 속에 등장하지 않는 여성이라도, 추후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되는 매체변용콘텐츠가 존재하는 경우에도 연구대상에 포함시켰다. (예: 잔다르크, 측천무후 등)

    2. 색인어 연구
    - 해당 인물색인어의 원형 연구: 모든 색인어(여성인물)는 최초의 원형이미지가 오랜 기간 다양한 매체변용을 통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색인어 연구의 출발은 그리스 신화나 그림동화 등에서 최초로 형성된 원형콘텐츠(색인어의 인적사항, 이미지, 연계된 사건 등)에 대한 소개 및 분석이 된다. 또한 원형콘텐츠는 이후의 매체변용콘텐츠와 비교, 분석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기본정보 이외에도 최초에 정형화된 인물유형, 변용콘텐츠 목록, 키워드 등을 포함하여 구성된다.
    - 인물색인어의 다매체적 변용 연구: 원형 이미지에 대한 연구에 이어 해당 인물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용된 사례에 대한 연구가 수행된다. 이 연구는 매체변용 콘텐츠에 대한 소개 및 비교 · 분석으로서, 변용콘텐츠에 대한 기본정보를 중심으로 인물변용, 인물유형, 매체변용을 중심으로 연구된다.

    3. 연구결과를 DB로 구조화
    -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준비하면서 좀 더 완성도 높은 DB 구축을 위해 DB 제작 전문 업체에게 컨설팅을 받았으며, 앞으로 과제가 선정될 경우 이 전문업체에게 연구결과물의 최종 DB 제작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제기획단계에서부터 업체의 DB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예상 결과물의 DB 구축을 위한 설계를 함께 논의하였고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였다. 신화와 문학에 나타나는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을 연구하는 본 과제는 무엇보다 일종의 ‘소스’ 역할을 하는 원형 이야기의 여성 인물이 다양한 매체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정리 및 연구하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색인어가 될 여성 인물의 이름(색인어)을 중심으로 각 매체별로 콘텐츠 내용을 구성하는 공통적인 항목과 고유한 항목들을 구분하였으며, 이러한 항목들을 DB 검색과 결과의 항목으로 어떻게 나타나게 할지가 설계의 주요 내용이 되었다.
    - 토대연구의 최종 연구결과물은 DB의 형태로 제출하게 되어있다.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 기초학문자료센터 구축 DB의 원형과 표준 지침에 의거하여 토대연구 결과물의 구조와 내용이 적절히 표현될 수 있도록 DB 결과물을 RDB 형식으로 데이터의 구조를 설계하였다. 예상 결과물 DB 원형에는 이미지, 동영상, 문서파일 등 binary형태의 파일이 포함되어 있어, 추후 결과물로 이를 별도로 제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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