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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문화지도 데이터베이스
강원도 산간마을 전통지식의 문화지도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토대기초연구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B4037630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3 년 (2014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세건
연구수행기관 강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최정기(강원대학교)
박관수(민족사관고등학교)
이정연(이화여자대학교)
이영식(강릉원주대학교)
강명혜(강원대학교)
유명희(한림대학교)
이선향(강원대학교)
유형동(한신대학교)
박지연(이화여자대학교)
최명환(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산촌의 민속을 대상으로 하되, 전통지식에 국한하여 현지조사를 통해 ‘자료를 발굴’하고, ‘DB 구축’ 및 ‘산촌 전통지식 문화지도’ 제작을 위한 자료의 수집과 정리에 1차적인 목표가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전통지식의 확산 · 소통 · 공유가 2차적인 목표이다. 이를 통해 학계 및 관련 전문가를 포함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전통지식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제공해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고자 한다.
    본 연구진은 연구 수행을 통해서 단절 위기에 있는 전통지식을 보존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지식은 한민족이 5천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지혜이며, 한반도 자연환경의 특성과 개인의 경험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역사이자 과학이다. 이러한 전통지식 가운데 강원도 산촌에서 유지 · 보전 · 전승하고 있는 전통지식을 분류하여 수집하려 한다. 또한 수집한 내용을 ‘디지털아카이브’로 모을 것이다. 이는 웹 기반의 전통지식 통합데이터베이스에서 통합검색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문화지도로 표현될 수 있다.
    또한 자연을 대상으로 한 전통지식을 수집할 것이다. 자연지식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사라져가는 기능이나 기술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서, 그 기능이나 기술의 기초가 되는 원리를 밝힐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연구결과는 현재 사회를 지배하는 물질문화의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어서 감각·기술지식을 수집할 것이다. 한국 전통사회에서 과거의 물건에 대한 비교인식은 질량, 계량, 치수에 관해 서양의 관점과는 전혀 다른 한국 고유의 감각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은 가계로부터 직접적인 전승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주위로부터 받는 간접적인 교육에 의해서 습득되고 경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 감각과 기술에 대한 발굴 조사와 자료화를 이루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질 및 물건지식을 수집할 것이다. 지속적인 변화과정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생활주변의 물건은 그 사용자나 보유자에 따라 인식체계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어느 순간, 이미 사라진 것을 분석하는 고고학적 연구에 못지않게 지금 살아있고 남아있는 것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고 있다. 현재에서 용도를 상실한 과거의 물건들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의미를 모아 보존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산촌 전통지식을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하고, 원자료 데이터를 가공하여 전통지식의 체계적 분류화 및 표준화를 이루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자료와 설명은 메타데이터를 통해서 나타내고, 원자료는 디지털화 하여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이는 향후 ‘산촌 전통지식 문화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 기대효과
  • 첫째, 본 연구진은 전통지식 발굴 조사를 조사 및 정리하는 과정에서 분류 방법 틀을 구축하고자 한다. 전통지식의 분류방법 틀 마련은 한국의 전통지식을 분류하는 데 있어 한국의 민족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을 다각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전통지식의 아카이브를 통한 사회적 · 학문적 응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진은 인문학의 사회적 효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그것을 사회적 또는 학문적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데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연구를 통해 구축된 아카이브의 일차적인 사회적 효용성은 현지조사를 통해서 수집된 전통지식을 음원, 이미지, 영상, 물증 자료들이 모두 아카이브화 되어 다시 전문가 및 일반인들에게 환원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구축된 아카이브는 전시, 출판, 방송 등 다양한 사회적 콘텐츠로 응용될 수 있다. 아카이브의 사회적 ․ 학문적 응용을 통해서 인문학 연구가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동시에 산촌지역 사람들의 전통지식 관련 자료를 남김으로써 전통지식 전승을 지속시킬 수 있다. 한국의 전통지식을 널리 일반화시키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텍스트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된다면, 가시적이고도 부가가치가 높은 재생산된 결과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문화적 가치, 미적 가치, 교육적 가치, 나아가서는 강원도지역의 경제적 가치의 창출까지도 기대할 수 있으며, 그 파급효과는 크다. 무엇보다도 지역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킨다.
    산촌은 다양한 민속이 종합적으로 존재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산림학, 정보관리학, 민속학, 지리학, 국문학, 문화인류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 참여 연구자들은 다년간의 조사, 보고,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준 있는 연구 업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산촌 전통지식에 대한 학제간 연구는 한국 산촌의 생활상과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의 마을사 연구의 이론과 방법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강원도를 산림의 분포, 문화적 특성에 따라서 복주산·설악산 권역, 가리산·오대산 권역, 치악산·태백산 권역 등으로 구분하고, 해당 권역별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마을 30여 개씩을 선정하여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려 한다. 특히, 강원도를 대상으로 한 전통지식 조사에서 ‘천지인(天地人)’을 토대로 연구 내용 분류 및 주제를 설정하였다. ‘천지인’은 하늘, 땅,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동양에서 말하는 만물을 주재하고, 구성하는 요소들이다. 천지인과 전통지식을 연계하면, 천- 사유지식, 지-생업지식, 인-생활지식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천에는 신앙, 세시놀이, 기후해석 등의 전통지식이 포함되며, 지에는 경작, 사냥, 채집, 가축사육 등에 대한 전통지식이 포함된다. 인에는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민간요법, 의례 등이 포함된다.
    본 연구진은 전통지식의 원천자료라고 할 수 있는 산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술 조사,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기록과 사진, 그리고 사라지기 직전의 물건과 물증을 수집 및 정리할 것이다. 전통지식 자료의 수집은 한국연구재단 시스템 표준에 맞게 디지털 데이터로 수집한다. 디지털화 작업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동영상 정보 등을 표준화를 설정하여 매뉴얼로 만들고 이를 준수한다.
    또한, 각 주제 영역 분야별로 수집된 자료를 표준화된 메타데이터 항목에 따라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자 한다. 전통지식 자료에 대한 조사내용을 메타데이터 형식으로 표현할 뿐 아니라 이 자료를 설명하기 위하여 생성된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첨부하여 DB를 구축하고자 한다. 데이터베이스는 RDB 형태로 설계하고, 최종산출물은 DB로 제출한다. 본 연구는 향후 연구 뿐 아니라 실용적인 지식체계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므로 이번 연구에서는 데이터를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 표준과 형식으로 설계하고, 암묵적 지식을 명시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로 구축하는 데 설계의 원칙을 두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촌 전통지식 문화지도’의 토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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