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s

연구과제 상세정보

국내 박물관 소장 해외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활용방안 연구
A Study on Database Development and An Efficient Utilization Method of Foreign Cultural Heritage in Korean Museum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연구분야 토대기초연구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B4A01037021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3 년 (2015년 09월 01일 ~ 2018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배기동
연구수행기관 한양대학교& #40;ERICA캠퍼스&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김현아(이화여자대학교)
서종원
안신원(한양대학교)
이관호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바로 국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외국 문화유산들을 조사하여 국가적인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학문적 그리고 사회교육적으로 활용하는 국가적인 전략을 연구하는 것이다.

    가. 이러한 해외의 문화유산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하고 기록하여 향후 관련분야의 연구를 촉발하고, 또한 연구의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며,
    나. 한편으로 사회적으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문화다양성에 대한 학교와 사회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해외 소재 한국문화재에 대한 조사를 위한 국가적인 노력이 시도되고 있지만, 국내 소재하고 있는 외국기원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전혀 없었다. 오늘날 글로벌화 되어 가는 사회 그리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사회에서 국제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한국의 문화와 비교되어지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그 콘텐츠의 활용이 늘어가고 있지만 한국 내에서 아직까지 그러한 자료들이 구축되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학문적인 연구의 확장성이나 사회적인 활용의 효용성면에서 큰 손실임에 틀림없다.
    한국문화의 국제성은 한국문화의 형성기부터 매우 중요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해외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최근에 이르러서야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학문적 연구에 있어서 이러한 비교문화적인 연구의 보편화는 아직도 요원한 수준이다. 특히 우리 사회 내에 있는 한국 문화의 국제적인 관계를 볼 수 있는 문화유산(오브제)으로서 박물관소장품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전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대단히 일반적인 것들이 대부분이고 한국박물관들의 국제문화 소장품들의 특성이나 소장의 연유들 그리고 그 활용의 방식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국내의 현실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여야 할 명제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의 구축과 그 하부 개념으로서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유지와 창의성 진작으로서 경제적인 기술창출이 지속될 수 있는 사회의 구축이라는 대 전제를 고려한다면 적어도 국내 소재하고 있는 해외 문화유산의 내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 및 그 활용방안 구성은 국가경영 전략에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의 하나이다.
    그래서 이 작업의 결과는 앞으로 우리사회의 건전한 발전 방향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화다양성의 이해를 위한 친숙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 진작을 위해서 필수적인 재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히 이러한 국제유산을 우리 사회 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국제유산 활용의 사회적인 가치가 상대적으로 대단히 높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유산들이 국내에 유입되고 수장되는 과정에 대한 조사 역시 한국인의 문화다양성 접근의 하나의 척도로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며 한국사회의 문화인지적인 이해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기대효과
  • 1) 학문적 사회적 기여
    (1) 학문연구진작
    본 조사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데이터 베이스는 기본적으로 관련된 학문 연구 분야에서 기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실물자료의 목록은 필요한 분야의 소장품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됨으로서 연구의 동기유발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교연구의 자료로서 연구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문화관련 분야에서는 국내 인문학의 다양한 소재개발을 위해서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이 데이터베이스를 각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보급하여 연구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다.

    (2) 국가문화유산관리정책 자료
    우리 사회는 그동안 국수주의적인 경향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보편성의 교육이 필요하고 문화상대성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들이 많이 필요한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이러한 국제적인 유산들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더 높혀야 할 시점인 셈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국제유산의 국내소장목록화와 소장에 대한 분석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숙제인 셈이다. 이 조사결과는 앞으로 정부의 문화재청이나 박물관 등 문화유산 소장의 정책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유산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유산의 정상적인 수집과 활용정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그러한 정책수립의 기초적인 자료로서 이러한 데이터베이스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국내소장의 국제문화유산들의 중요도를 평가하여 등록제도와 함께 보존관리정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 앞으로 국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세계민족문화관련 연구기관이나 ‘세계민족박물관’의 설립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현재 이 분야의 기관설립은 문화관련 학술단체나 연구자들의 오래된 숙원의 하나이다.

    (3) 교육적 활용
    사회교육적 차원으로 본다면 앞 서 언급한바 데로 글로발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적인 지성을 기르기 위해서 필요한 창의성 교육과 문화다양성 교육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재이다. 이 데이터베이스에 들어 있는 각 소장품들의 내용들은 결국 오늘날 한국이 창의성을 고양하기 위해 제창하고 있는 STEAM (Science, technology, education, arts and mathmatics) 교육의 핵심적인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현대 교육에서 오브제 중심 그리고 공간중심의 교육이 핵심적인 가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오브제의 소재의 특성과 소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이 데이터 베이스는 현대교육의 핵심적인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교육에서 문화상대주의에 입각한 각 민족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만드는데 필수적인 도구로서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창의성 교육에서 특히 체험교육을 위한 자료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데이터 베이스는 지적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2) 인력양성 방안
    본 연구에서는 공동연구자 3명, 전문인력 2명과 보조원 4명이 함께 연구에 참여한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문화유산학이나 박물관학 전공자들로 구성되어질 것이다. 연구참여자들은 유산에 대한 전문가로서 외국유산에 대해서 심도 있는 연구조사작업을 수행함으로서 앞으로 이 분야의 중심적인 학예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로서 국제적인 유산의 레지스트라의 양성에도 중요한 파일로트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박물관의 활용 방안
    기본적으로 이 연구의 결과를 국가적으로 효율성을 가지고 활용하는 것은 바로 이 문화정보가 사회적으로 바르고 널리 통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치를 높이는 방안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 만들어진데이터 베이스가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구현할 수 있는 분류로서 그리고 세트로서 그 역할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한 새로운 개념의 분류는 바로 새로운 전시 그리고 교육의 소재로서 박물관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박물관의 전시활용과정에서 박물관 상호간에 자료의 교류의 촉매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박물관을 포함하여 새로운 전시개념 개발의 소스로서 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법정비에 따라서 이루어질 수 잇는 외국유산 등록제도의 시행은 각 박물관 소장품의 평가를 높이는 중요한 요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체제구성은 곧바로 학계가 연구의 참여빈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 수 잇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크게 ① 자료의 수집, ② 자료의 구축, ③ 데이터베이스화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각각의 단계는 세부적인 미션을 설정하여 체계적으로 최종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1) 자료의 수집
    자료의 수집 단계는 기초자료에 대한 확보의 단계로서 ① 사례조사, ② 문헌조사, ③ 현장조사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사례조사는 기존에 수행할 단계는 해외의 선진사례를 검토하는 단계로서 이러한 선진적 사례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구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선행연구 검토에서도 살펴보았듯이 국내에서 이러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고, 선진사례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하고자 할 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데이터자료를 구축할 경우 유물별로 다른 특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의 누락, 데이터를 실용화 한 경우 현재의 보완점 등은 직접적인 인터뷰를 통해 수정할 방향성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조사 초기 이러한 점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문헌조사이다. 문헌조사는 사례조사 이전에 병행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소장한 해외유물에 대한 정보는 국공립박물관에서는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는 자료를 구축하고 있으나, 사립박물관의 경우 현재의 전시물 및 도록 그리고 기획전에 대한 자료를 통해 조사 대상의 유물에 대한 파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개별적인 박물관의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종적인 목표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질문지를 작성함으로써 연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현장조사이다. 이 단계는 본 연구에서 자료를 수집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단계이다. 연구가 진행되고 사례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해 최종적인 현장조사의 목록이 작성될 수 있지만, 기존적인 시스템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물관리시스템에 맞추고자 한다.


    (2) 자료의 구축
    일반적으로 수집된 자료는 단순한 물질에 불과하다. 국내에 소재한 해외 유물의 정체성을 명백히 하고 그들이 해외에서도 현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박물(문화유산)으로서 위치하기 위해서는 유물에 대한 연유의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유물관리표준시스템에서 항목에 있는 발굴일자와 출토지에 대한 항목이 여기에 포함될 것이다. 현재 국내 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외 유물들이 진품이거나 중요성이 높은 유물이라도 이러한 연유에 대한 대외적으로 보고된 자료가 명백하지 않으면, 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것을 인정받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연유에 대한 조사는 현실적으로 연구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조사하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소유된다. 하나의 문화유산(오브제)에 대한 조사에도 1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해외 유물의 가치와 진위여부에 대한 것 역시 활용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서 연구되어져야 할 부분이다. 해외 유물의 역사적, 문화사적 중요성에 대한 평가는 실질적으로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의 대 전제적 항목을 토대로 자료에 대한 수집이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오브제에 대해서 평가위원회의 구성하여 유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자 한다. 그러나, 국내에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평가가 어려울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본 연구에서는 개략적인 차원에서 학술적 그리고 사회적 활용가치를 평가하여 앞으로의 활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유물의 진위여부에 대한 것은 현실적으로 개개별의 유물을 평가하기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물론 박물관에서는 진위여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시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자료에 대한 구축이 중심이 되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경우 이에 대한 점을 고려할 사항으로 첨부할 예정이다.

    (3) 데이터베이스화
    데이터베이스화라고 하면 자료의 구축단계까지 또는 운영프로그램을 만드는 단계까지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운영프로그램을 만들어 홈페이지의 구동에 있어서는 한국연구재단에서 금번 사업의 자료학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베이스화에서는 기본적인 구상을 하는 단계에서 설정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구축된 자료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실재 조사이후 콘텐츠가 가지는 항목별 특성을 종합하여 검색 키워드에 대한 설정, 이 시스템이 장기적으로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 국내 데이터들과 연계될 수 있는 자료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국내 박물관 소장 해외 문화유산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활용방안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외국 문화유산들을 조사하여 국가 차원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학문적 그리고 사회·교육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연구하는 것이다.
  • 영문
  • A Study on Database Development and An Efficient Utilization Method of Foreign Cultural Heritage in Korea Museums
    A Study on Database Development and an Efficient Utilization Method of Foreign Cultural Heritage in Korean Museums aims at providing a process of database registration methods, result analysis and extended suggestions for educational and social appli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외국 문화유산들을 조사하여 국가 차원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학문적 그리고 사회·교육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연구하는 것이다.
    지금껏 해외에 있는 한국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국내에 있는 외국기원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전혀 없었다. 이는 국제적인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증대와 문화 간 비교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리고 창의성이 중시되는 글로벌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둔 이때 학문적인 연구의 확장성이나 사회적인 활용성 면에서 큰 손실임에 틀림없다.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한 ‘국내소재 해외문화유산 DB구축 사업’은 그 동안 관심밖에 있던 해외문화유산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의 DB구축이 주된 목적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연구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국내에 소재하는 해외문화유산에 대한 현황조사 및 자료수집
    • 수집한 자료에 대한 국가차원의 DB 구축
    • 대중들의 해외문화유산의 관찰 증대를 통한 문화다양성 인식과 향유의 기회 확대에 기여
    • 국내 수집가들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
    • 문화에 대한 비교 연구의 출발점 제공

    본 조사단은 3년 동안의 연구 기간 동안 113개의 박물관에 소장된 2만5천여 점의 해외문화유산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자료의 명칭을 비롯한 소재지, 크기, 시대 등을 비롯해 47개의 세부 항목을 입력하였고 이와 관련된 이미지를 확보하는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워낙 방대한 자료들로 인해 모든 자료를 입력할 순 없었지만 해당 기관에서 제공한 자료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여 관련 자료를 제공받거나 확보를 하였다. 입력한 자료들은 추후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본 연구단에서는 입력한 자료뿐만 아니라 본 사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매달 뉴스레터를 제작하여 3,000 여 곳에 발송하였다. 해외문화유산을 수집하는 컬렉터들의 이야기와 이들 컬렉터가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문화유산을 뉴스레터에 소개하였다. 아울러 관련 학회와 학회지 등에 관련 연구물을 발표하여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 해외문화유산의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조사단에서 실시한 본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된 것이며, 이루어놓은 성과들은 언론과 관련 학회의 연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1) 학문연구진작
    본 조사의 결과로 이루어진 데이터베이스는 기본적으로 관련된 학문 연구 분야에서 기초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실물자료의 목록은 필요한 분야의 소장품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연구의 동기유발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교연구의 자료로서 연구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각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이 자료를 통해 제반학문에서의 연구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2) 국가문화유산관리정책 자료
    우리 사회는 그동안 국수주의적인 경향이 없지 않았다. 지금은 다각적 시각으로 이러한 국제적인 유산들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더 높여 문화상대성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와 실천이 다각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국내에 소장된 해외자료의 목록화와 소장에 대한 분석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회변화 속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과제이다. 따라서 이 조사결과는 앞으로 정부의 문화재청이나 박물관 등 문화유산 소장의 발전적 정책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교육적 활용
    본 연구는 사회·교육적 차원에서 글로벌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적인 지성을 기르기 위해서 필요한 창의성 교육과 문화다양성 교육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재이다. 이 데이터베이스에 들어 있는 각 소장품들의 내용들은 오늘날 창의성을 고양하기 위해 제창하고 있는 STEAM (Science, Technology, Education, arts and Mathmatics) 교육의 핵심적인 소재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인력양성 방안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문화유산학이나 박물관학 전공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유산에 대한 전문가로서 해외유산에 대해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서 앞으로 이 분야의 중심적인 학예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조사는 이번이 시작 단계이지만, 향후 점진적 또는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유산 관련 연구 및 조사, 자료 정리 등을 위한 전문영역의 발전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필수적인 기초자료 조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가 양성은 본 연구의 국가적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기도 하다.

    3. 박물관의 활용 방안
    기본적으로 이 연구의 결과를 국가적으로 효율성 있게 활용하는 것은 바로 이 문화정보가 사회적으로 바르게 널리 통용되어 그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는 개별 박물관에서 다양하고 창의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박물관에서 전시와 교육의 소재로서 활용되어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본 데이터베이스는 개별 박물관 뿐 아니라 박물관 상호간에 정보 교류의 촉매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박물관을 포함하여 다양한 전시 개발의 기초자료로서 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해외문화유산, DB구축, 유물등록양식,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문화다양성, 박물관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