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고구려 고분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저술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8-812-A00041
선정년도 2008 년
연구기간 3 년 (2008년 07월 01일 ~ 2011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강현숙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고구려 고분은 적석총과 벽화분 등으로 대표되지만, 시간과 공간에 따라 분구와 매장부, 묘실벽화 등에서 여러 양상을 띠면서 전개되어서 중국과 구별되는 독특한 고분문화를 이룩하였다. 따라서 고구려 고분은 부족한 문헌기록을 메워줄 뿐 아니라 종족적,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안정적인 당대의 실물자료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연구 자료라고도 할 수 있다. 중국의 역사 왜곡이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전략의 일환임을 고려해 볼 때 중국에 자리하였던 고구려사의 정체성을 구명하는 일은 시급하며, 그러한 점에서 볼 때 고구려 고분 연구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국내에서의 고구려 고분 연구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만큼 활발한 편은 못된다. 연구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고구려 영토가 중국과 북한에 걸쳐있기 때문에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이나 북한 측의 고분 조사 보고서는 객관적인 조사보고보다는 고구려를 중국 지방의 소수 정권으로 보려고 하거나 역사상 가장 넓은 강역을 가진 강국으로서 주체적 발전만을 강조하려는 상반된 해석에 주안을 두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이나 북한의 발굴보고서만으로는 연구를 진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국내에서 고구려 고분 연구의 진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자료와 함께 신 자료를 종합하여 비판적 시각에서 정리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중국 집안과 환인 일대의 유적 조사와 백두산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압록강 중상류 일대의 고구려 유적에 대한 조사에서 중소형 고분과 성 등 새로운 자료들이 소개되었고, 신빈과 통화 등지에서도 새로운 고구려 초기 자료들이 소개되었다. 이들 신자료들로 기존에 보고된 고분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새로운 해석과 연구 과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구려를 중국 지방정권이 역사로 귀속시킨 중국에서는 신자료를 자국의 역사논리로 왜곡시키고 있으며, 중국이나 북한의 고구려 유적을 소개하거나 연구논문의 편, 번역서 중에는 중국측 자료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하지 않은 채 그들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거나 소개함으로써 오히려 연구에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였다.
    북한에서도 고구려 고분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하여 고구려 고분에 관한 연구성과가 발표되고 있지만, 최근의 연구성과들은 평양일대가 인류문명의 발상지라는 소위 대동강문화론의 연장선상에서 고구려를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고구려 고분에 대한 해석에서의 설득력을 잃고 있는 입장이다.
    고구려에 대한 객관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는 국내에서의 연구가 중요시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석이야 말로 중국 동북공정의 오류를 지적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고구려 고분벽화연구서와 남한의 고구려 유적에 대한 연구서 등이 출간되었지만, 고분 자체에 대한 연구서는 아직 출간되지 않았기에 고구려 고분 연구에 대한 저술을 기획하게 되었다.
    본 저술은 그간의 고구려 고분 연구가 구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구조만으로는 고분에 함의된 과거를 복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고구려 고분에 대한 종합 연구서가 되도록 기획하였다. 즉 고분은 매장 행위의 최종 결과물로서, 고분의 축조과정은 물론, 매장 의례 등의 정신적 행위도 반영되어 있을 것이라는 고고학적 전제 하에서 고분의 구조와 부장품과 장속 등 고분을 구성하는 제 요소들을 포괄하여 고구려의 묘제와 장제, 능제를 복원함으로써 고구려 사회를 설명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출간된 고구려 고분에 대한 연구서가 전무한 상태에서 본 저술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고구려 묘제와 장제 그리고 고분을 통하여 동아시아에서 고구려 사회를 설명한 고구려 고분 연구서가 되도록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구려 고분 연구의 진전에 기여하고, 한편으로는 고구려 고분의 역사적 실체를 구명하여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저술의 목적이 이에 있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서 <고구려 고분 연구>는 고구려 고분 자료를 집성하여 비판적 입장에서 정리, 분석함으로써 고구려 묘제와 장제를 복원하고, 동아시아에서 고구려 고분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고구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먼저, 자료의 집성과 비판적 정리, 분석은 고구려 고분 뿐 아니라 고구려 고고학 연구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최근의 고구려 유적, 유물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편향된 시각을 가진 중국과 북한 주도로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어 오히려 연구의 혼란을 초래하는 점이 있었다. 이에 I장에서 행한 작업은 은 중국 측의 발굴보고서나 논문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이해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남한의 고구려 고고학 연구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며, 고구려 고분 연구의 활성화는 고구려사 복원에서 부족한 문헌기록의 한계를 메워줄 물질적 증거를 제공할 것이다.
    II장과 III장의 고구려 고분의 구조와 유물 분석과 고구려 묘제와 장제에 대한 해석은 삼국시대 고분 뿐 아니라 발해, 고려 고분 연구에도 활용될 것이다. 삼국은 각기 특징적인 고분문화를 이루기도 하였지만 횡혈식 장법의 무덤의 경우 구조에서 특징을 일부 공유하며, 중장기병과 관련된 문물이나 장신구 등 부장품 등에서도 특징을 공유하기도 하므로, 고구려 고분 연구는 백제, 신라, 가야 고분 연구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갑옷과 마구, 영락이 달린 장신구들은 삼국에서 공통되며, 벽화분은 고구려와 신라에서 공통되므로, 삼국의 고분 문화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활용될 것이다. 물질 자료에서 삼국이 공통되는 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그 배경에 대해서 심도 있는 연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삼국시대 고고학 연구에도 기여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삼국의 역동적인 역학관계가 설명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중국 북방왕조와 고구려, 신라, 왜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의 교류체계에 대해 객관적인 설명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발해에 대한 역사적 위치를 공고히 해주는데 활용될 것이다. 발해에 대해서는 중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리 역사와 무관한 말갈족의 역사로 보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고구려 초기 고분에서는 부여적 요소도 있으며, 발해의 봉토석실분은 고구려 고분과의 계승관계를 보이며, 이는 다시 고려로 계승된다. 따라서 고구려 고분 연구는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걸쳐 존재하였던 부여, 고구려, 발해, 고려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 연구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는 곧 우리 역사의 정체성을 구명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고구려 고분의 여러 부장품과 풍부한 묘실벽화는 고구려 생활 복원에 활용될 뿐 아니라 우리 문화의 원형을 찾고 이를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와 관련된 문화콘텐츠나 문화 산업화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IV장에서 행한 고구려 고분와 동아시아 제국과의 비교 결과는 고구려 고분에서 보이는 중국 중원이나 북방족, 신라와 왜 고분 문화와의 유사성은 문화적 현상으로 종족과는 무관한 것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므로, 문화적 유사성을 강조하여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중국 측의 오류를 잘 드러내줄 것이다. 특히 大中華主義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중국의 역사 왜곡이 고구려에 국한되지 않고 고조선, 부여, 발해로 시공간을 초월하고 있음을 고려해 볼 때 고구려 고분에서의 정체성은 중국의 대중화주의적 해석의 오류를 지적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고구려 고분 연구는 고구려 고분 연구 뿐 아니라 삼국시대 고분 연구에 활용됨으로써 삼국의 역동적인 관계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교류, 나아가 발해, 고려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의 계승관계를 설명하게 될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고구려의 정체성을 규명함으로써 중국 동북공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하는데 근간이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중국과 북한에서 행한 조사와 연구 자료를 망라한 고구려 고분 자료를 집성하고 이를 비판적 입장에서 정리 분석함으로써 고구려의 묘제와 장제를 복원하고, 동아시아 속에서 고구려 고분의 정체성을 설명할 것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I장의 고구려 고분 조사와 연구현황에서는 중국과 북한 측에서 새로운 조사 성과와 그에 따른 용어와 해석의 변화를 포함하여 그동안의 고구려 고분 조사와 연구현황을 설명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고분 조사와 연구현황은 일제하, 중국, 북한, 남한으로 나누어 정리할 것이다. 고분 조사와 해석을 기준으로 고분연구사의 시기구분을 함으로써 고구려 고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설명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구조와 부장품 개개에 대한 연구보다는 매장 행위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의 연구가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될 것이다.
    II장에서는 고구려 고분의 구조와 유물을 분석할 것이다. 자료의 증가에 따라 고구려 고분 구조가 매우 다양함이 밝혀져, 외부 구조와 매장부를 함께 고려한 고분 분류안이 마련될 것이다. 고분 유물 분석은 부장품과 매장의례 관련 유물로 나누어 살필 것이다. 금, 은, 금동제, 철제 및 청동제의 장신구와 장식품, 마구, 무기, 시유기와 청자, 토기와 장례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 중에는 부장품도 있지만, 분구에 매납된 매장의례와 관련된 유물이 있음을 설명할 것이다. 아울러 분구에서 수습된 평기와와 와당, 벽돌 등에 대하여 설명할 것이다. 고분 유물의 종류와 특징을 정리함으로써 편년기준을 마련할 것이다. 구조와 유물을 함께 고려하여 시간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고분을 대상으로 그 시간적 위치를 살필 것이다. 이 과정은 고분의 변천과 주변지역과의 교류 관계 설명에 활용될 것이다.
    III장은 앞장에서 행한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고구려 묘제와 장제에 대하여 살필 것이다. 먼저, 고구려 묘제의 시공상 전개양상을 시간과 지역을 나누어 설명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고구려가 여러 주민집단을 아우른 다종족 국가인 동시에 복속된 집단들이 고구려 주민으로서 정체성마련해가는 과정이 설명될 것이다. 다음으로 고분에서 보이는 현상을 통하여 장제를 복원해 볼 것이다. 횡혈식 방식의 수용과 관련하여 집단묘와 합장, 매장 의례와 결부되어 번소의식과 훼기, 장의예술을 살필 것이며, 아울러 능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것이다. 능제의 경우 왕릉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그리고 수릉과 귀장이 행해졌는지를 염두에 두고 분석할 것이며, 나아가 제단에 대해서도 추적할 것이다. 그 결과 중국 帝陵과는 다른 능제가 있었음을 밝힐 것이다.
    IV장에서는 고구려 고분의 정체성의 확립이라는 점에 주안을 두어 동아시아 속에서 고구려 고분의 위치를 설명할 것이다. 고구려 고분의 위치는 중국 중원지방과 북방 고분과 비교할 것이며, 신라 고분과의 비교를 통해서 삼국과의 교류도 설명할 것이다. 중원지방과의 교류는 묘실벽화와 중원의 청동용기와 청자 등 기물과 진식대금구 등 장신구를 통해서 설명될 것이다. 북방과의 교류는 중장기병 관련 문물과 삼엽문을 모티브로 한 영락 달린 장신구를 통해 고구려에서 외래 문물을 선택적으로 수용하였음이 설명될 것이다. 한편 신라 고분과의 비교를 통하여 금, 은제 장신구와 용기류, 중장기병 관련 문물이 신라로 전해지고 이가 왜로 확산되는 과정이 설명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고구려의 다원적 대외교류와 함께 고구려 고분의 정체성이 드러날 것이다.
    결국 본 저서에서는 적석총은 중국과 구별되는 고구려 고유의 적석총에서 출발한 고구려 고분은 중국 중원과 북방과의 접촉을 통하여 새로운 고분 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다양한 양상을 띠지만, 묘제와 능제 및 부장품을 통하여 그 전개과정은 중국과 달랐음을 설명함으로써 고구려 특유의 고분 문화가 창안되었음을 밝힐 것이다. 본 저술은 고분구조와 부장품 개개에 대한 기존의 연구에서 일보 전진하여 고구려의 장묘제의 복원과 주변 지역과의 비교에서 드러난 고구려 고분의 특수성과 보편성은 고구려의 정체성을 실증해줄 것이다.
  • 한글키워드
  • 적석총,집안,수혈식 묘제,기단봉토분,벽화분,석실분,와당,장신구,영락,발해,왜,낙랑,삼연,모용선비,고구려 고분,남조,동진,진식대금구,토기,청자,갑주,장제,횡혈식 묘제,부장품,매장의례,북방,서진,위,중원,한,중국,기와,마구,계단석실적석총,배총,제단,귀장,수릉,왕릉,훼기,번소,묘실벽화,사신도,생활풍속도,장의예술,평양,환인,봉토분
  • 영문키워드
  • four sacred animals painting,Northern -Chinna,Han,Central area,Chinese,roof end tile,roof tile,Nankin porcelain,horse equipment,royal tomb,life manners painting,mural painting,firing funeral ceremony,burial goods,funeral ceremony,horizontallt-prepared burials,vertically-prepared burials,Pyoungya,tomb,Koguryo,Three Yans,Jin,Wei,chamber tomb,esrthen mound,stone mound,burials,personal ornaments,Jin style belt,Huanren,Jian,Bohai,Kofun period of Japan,Lelang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