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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한일 영화 교류․관계사
History of the exchange and relations between Korean and Japanese cinem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저술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6S1A6A4A01020115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3 년 (2016년 05월 01일 ~ 2019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함충범
연구수행기관 한양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지원자는 이번 저술출판지원사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영화 교류․관계사를 집필하고자 한다. 영화가 발명된 후 동아시아에 유입된 시점부터 현재에 이르는 약 120년 간 양국의 영화 정책, 산업, 인력, 작품 등 전 부문의 교류 및 관계 양상과 시대별 흐름을 한 권의 책에 체계적이고도 충실하게 담아내려 한다.
    한국과 일본의 영화 교류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관계 양상 역시 시기에 따라 다채로운 경향을 보여 왔다. 그리하여 한국과 일본의 영화 교류 및 관계에 대한 연구가 여러 시기와 주제를 대상으로 행해진 바 있으나, 그 역사적 궤적과 맥락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서 영화사 서술을 시도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에, 본 지원자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저술의 목적을 세우고 과제 수행 과정에서 이를 성실히 달성하여 한국연구재단 학술 지원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
    첫째, 한국영화(계)와 일본영화(계) 간 교류․관계의 역사적 발자취를 집대성함으로써, 공부하는 학생이나 일반 독자들에게는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후속 연구를 수행하는 학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자료로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한국과 일본이 시대별로 어떠한 상황 하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영화 교류를 행하고 상호 관계를 맺었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영화(계)에 어떠한 영향이 파급되거나 변화가 일어났는지 등을 규명함으로써, 기존의 한국영화사 및 일본영화사 연구의 지평을 확대한다.
    셋째, 양국 간 영화 교류 및 관계 양상의 특징적 경향과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연구 결과로서 도출하여, 한일 교류․관계사, 동아시아 문화사, 세계 영화사 연구 분야에 새로운 영역을 마련한다.
    넷째, 강대국/약소국, 지배자/피지배자, 제국/식민지, 선진국/개발도상국 등의 역사적 여건의 차이에 따른 이항대립적인 영화사 서술의 내용 오류를 바로 잡고 그 비중을 조정한다. 즉, 한국 영화(계)와 일본 영화(계)의 교류 과정 및 활동의 사항 중 기존의 영화사 연구 과정에서 누락되었거나 생략된 부분을 발굴․복원하고, 다소 일방향적으로 편중된 채 기록되어 있는 양국 간 영향 관계의 불균형 또한 개선한다.
    다섯째, 본 지원자는 이번 과제의 연구 및 집필 과정을 거치면서는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의 성과를 확대․발전시키는 한편 이제껏 밝혀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져 있던 사실(관계)들을 명확히 하고, 저술 활동을 통해서는 해당 정보들을 통합된 지식으로 체계화하고 확산시키며, 학술서 출판을 계기로 해서는 상당히 중요성을 띠면서도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학술 테마에 대한 연구의 선례를 단행본 형식을 통해 효과적으로 남길 것이다. 그리하여 관련 학문 분야의 연구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 하에, 본 연구자는 더욱 본분에 충실하여 열의를 다해 학문에 정진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현재까지 꾸준히 쌓아 온 연구의 역량과 의지를 저술과 출판이라는 가치 있는 행위로 연결하고 그 결과를 보다 많은 독자들과 나누면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지원자는 이번 과제의 결과물로 출판될 단행본 저서에 대해, 다음과 같은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기대 효과를 도모한다.
    첫째, 본 출판물은 연구사적으로 한일 영화 교류․관계의 역사를 아우르는 최초의 학술서가 될 것이다. 책이 담고 있는 내용 자체가 유의미하고 흥미로우면서도 한국영화(계)와 일본영화(계)의 상호 관련 사항을 집대성한다는 면에서 연구서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한국연구재단의 저술출판 지원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둘째, 현재까지 주로 식민지 시기에 집중되어 있던 연구 대상의 시간적 범위를 해방 이후로도 확대함으로써, 관련 학문 분야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인의 영화 교류․관계사를 연구함에, 그 해당 시기를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로 삼고 있다는 것은 본 연구의 커다란 장점이라 할 만하다. 일제강점기뿐만 아니라 그 전후 시기를 아우르는 총체적이고도 통합적인 연구를 통해 관련 학술 분야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취득함으로써 진정한 탈식민주의적 관점을 확보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학문적으로 의의를 지님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연구 관심사의 중심에서 배제되어 있던 역사적 사실들을 복원하고 조명함으로써, 또한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연구의 내용과 방법론 양면에서 한국영화사, 일본영화사, 한일 교류․관계사, 동아시아문화사 분야의 학술적 증진과 발전에 공헌할 수 있다.
    넷째, 미지의 학술 영역을 새롭게 개척함으로써 후속연구가 활발히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리라 여겨진다. 본 저서는 한일 영화(사) 비교 연구를 견인할 수 있으며, 국내 외국학 연구의 영역에서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나 다른 동아시아 국가 혹은 문학, 연극 등 여타 문화․예술 분야 등으로 연구의 대상을 적용시켜 살펴보는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관련 및 인접 학문 분야의 후속연구를 유도함으로써, 국내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의 학술적 성과는 교육 현장과 대중 사회로도 확산될 수 있다. 우선 한국영화(사), 일본영화(사), 한일 교류․관계(사), 동아시아문화(사) 등을 공부하는 대학이나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도모하는 대학원에서의 수업교재나 참고도서로 활용될 가치를 지닌다. 또한 대중에게 친숙하고 관심도가 높은 영화 관련 사항을 다루고 있는 만큼,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게 읽혀질 여지도 충분하다. 학문의 대중화라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 할 만하다.
    이렇듯, 본 지원자는 이번 과제의 저술 결과에 대한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여 학술적 성과를 창출하고 그 효과를 다양한 방면으로 확산시킴으로써, 본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저술출판 지원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연구요약
  • ‘서문’에서는 본 저서의 연구 및 출판 목적과 연구사의 흐름, 이론적 배경 및 연구 방법론, 주요 연구 대상-범위 및 본론 구성 체계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책의 집필 방향과 핵심 주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이해를 가지고 보다 능률적으로 책 전체를 독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글의 중추적 부분인 ‘본문’에서는 각 단원별로 해당 시기 및 지역에 관한 전체의 내용을 아우른다. 구성 체계는 ‘부-장-절’의 순서로 구조화한다. 즉, 본문 전체를 연대기적으로 콜로니얼 시대(1895~1945), 냉전 시대(1945~1988), 글로벌 시대(1988~2015) 및 북한 지역 등 크게 3개의 ‘부’로 나누고, 각 부는 다시 3시기로 세분화하여 본문의 기본 단원을 이루도록 하면서 각각의 ‘장’을 구성한다. 또한, 각 장은 또 다시 3~4개의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세부 단위인 ‘절’을 포함시킨다.
    ‘제1부 콜로니얼 시대’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 중 근대에 해당하는 시기의 양국 영화 교류․관계의 양상 및 흐름을 살펴본다. 한국의 경우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역사가, 일본의 경우 대만, 조선, 만주, 중국, 동남아에 대한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가 거의 포함된 시기를 다룬 영화의 유입과 정착(1895~1919), 영화 기술의 발전과 교류의 증대(1919~1937), 영화 통제의 강화와 체계의 일원화(1937~1945) 등 1장~3장의 단원이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관련 내용 역시 일본의 영화 정책과 제도, 영화 산업 자본 및 시스템 등이 조선에 이식되고 일본 영화인의 조선에서의 영화 활동이나 조선영화와 일본영화의 위계화 경향 등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도, 조선영화인의 일본 영화계 진출, 조선을 배경으로 삼거나 조선인을 등장인물로 설정한 일본영화의 제작, 조선영화의 일본 수출과 합작의 유행 등 ‘제국/식민지’라는 여건 하에 이루어진 쌍방향적 교류 및 관계 양상에도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제2부 냉전 시대’에서는 1945년 해방과 패전을 맞이한 한국과 일본의 이후 약 반세기에 걸친 영화 교류․관계사를 탐구한다. 광복-분단 및 전쟁-휴전, 피점령과 국권 회복, 경제 발전과 정치 보수화, 한일 국교 정상화와 국제적 이벤트를 통한 문화 교류 등 20세기 양국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 및 상호 관계의 역사적 궤적을 전반적으로 고려한다. 그러면서, 미군정 하 (외국)영화 정책의 연관성에서부터, 양국의 비/공식적 영화(인) 교류, 각국 영화에 투영된 상대국(민)의 표상, 한국영화의 일본영화 표절 문제, 재일 한국(영화)인과 영화 등에 이르는 다채로운 내용들을 적절하게 담아낼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시기별 특수성과 전체적인 변화상을 동시에 파악하려 한다. 단원 구성은 4장 전후 한국영화(계)와 일본영화(계)의 재건 및 연관성(1945~1960), 5장 국교정상화 전후 시기의 영화 교류․관계 양상(1960~1972), 6장 경제 협력의 증진과 제한적 문화 교류, 그리고 영화(1972~1988) 등으로 이룰 예정이다.
    ‘제3부 글로벌 시대, 그리고 북한’에서는, 7장과 8장을 통해 1990년대 이후 한일 영화 교류 및 관계의 양상을 조명하고 9장을 통해서는 북한과 일본의 영화 교류․관계사를 개괄한다. 단원은 제목은 7장 세계화 추세 속 영화 교류의 활성화(1988~2002), 8장 21세기 한국-일본 영화의 새로운 경향(2002~2015)이며, 9장의 경우 북일 영화 교류․관계 약사(1945~2015)이다. 7~8장에서는 국제화의 흐름 속에 양국의 (공식적인) 문화 교류가 보다 증진되고 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가 단계적으로 개방되는 과정에서 한국영화 속 일본(인)의 설정과 표상, 일본영화 속 한국(인)의 설정과 표상이 어떠한 양상을 띠면서 변화하였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상호 리메이크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행해졌는지 등에 관해 설명한다. 9장의 경우 북한영화 속 일본(인)에 대한 재현과 표상, 일본영화 속 북한(인)에 대한 재현과 표상, 재일 조총련계 영화인의 작품 활동, 북한과 일본의 영화 교류 양상 등 1945년부터 2015년까지 북일 양국의 영화 교류․관계 양상을 요약한다.
    ‘마무리글’에서는 본문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또한 영화(사)학, 한일 교륙․관계(사)학, 동아시아(문화)학, 인문학 분야의 범주 속에서 한일 영화 교류․관계사 연구의 학술적 의의를 가늠하고 향후 과제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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