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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공간 경기단체의 재건 및 활동
A Study on Reconstruction and Activities of sports organizations During the Space of Liber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B유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번호 2021S1A5B5A17057725
선정년도 2021 년
연구기간 1 년 (2021년 09월 01일 ~ 202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미경
연구수행기관 중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한국이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할 수 있었던 변혁역량을 보여준 역사적 계기는 바로 해방공간에서의 스포츠 재건 활동이다. 조선체육회의 재건에 힘입어 종목별 경기단체들이 잇달에 설립되었고 각종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경기대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하여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의 단합과 신생 독립국가 건설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방공간의 스포츠 재건과정에서 이를 주도한 경기단체의 설립 및 재건, 국제경기연맹 가입, 경기대회사 등을 고찰하여 해방공간 스포츠사를 정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해방공간의 종목별 경기단체 재건의 역사를 논하는 것은 한국 스포츠 100년사를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하게 이해하려는 노력으로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판단된다
  • 기대효과
  • 해방공간 경기단체의 설립 및 재건의 시기와 과정에 대한 자료는 경기단체 초기 역사를 정립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현재 대한체육회 62개의 정회원 경기단체 중 종목별 역사서를 편찬한 곳은 대한축구협회의 「한국축구 100년사」, 대한농구협회의 「韓國籠球80年」등에 불과하며 현재 대부분의 경기단체는 설립 시기부터 연혁이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기 경기단체 연혁의 정립 및 경기단체사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역할이 가능할 것이다.
    해방공간 경기단체의 유상, 축구, 농구, 유도, 레슬링, 권투, 자전거 등의 국제경기연맹 가입과정 및 시기를 명확히 정립하여 IOC의 인준의 역사를 바로잡고 런던올림픽대회 참가사를 재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해방공간에서의 경기단체의 주요 활동으로 경기단체가 주최한 종목별 경기대회사의 정립은 경기대회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자료로서 종목별 경기사에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향후 여타 종목 경기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며 해방공간 스포츠 재건과정 전체상을 밝히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 연구요약
  • 해방공간은 한국이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할 수 있었던 변혁역량을 보여준 역사적 계기가 된 시기이다. 해방공간에서의 스포츠 재건 활동을 기반으로 현재 한국은 세계 4대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의 모두 개최하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스포츠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해방공간의 스포츠 재건의 과정에서 스포츠 경기단체가 재건 혹은 설립되면서 수많은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의 붐을 조성했고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한 역도, 마라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독립된 한국의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정부수립 이전인 1948년 런던올림픽대회의 참가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한국 올림픽 참가사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방공간의 조선육상경기연맹, 조선역도연맹, 조선축구협회, 조선농구협회, 조선아마추어권투협회, 조선레슬링협회, 조선자전거경기연맹 등의 7개 경기단체의 재건 및 설립 과정, 국제경기단체 가입, 종목별 경기대회사를 중심으로 스포츠 재건활동을 고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방공간의 스포츠사의 전체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주된 방법은 문헌사료(史料)를 사용해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해방공간 시기 발행된 신문, 각종 기록물 등의 1차 사료, 선행 연구물(체육사 관련 단행본, 학술지, 학위논문, 학술 발표 논고) 등의 2차 자료를 고찰․분석하여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문헌사료의 부족한 부분은 대한체육회, 각 경기단체의 협조를 얻어 방문 조사하여 기록물과 사진 자료 등을 수집하고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한국스포츠 100년의 역사 속에서 일제강점기 스포츠의 자생적 발전을 억압당했던 침체기를 지나 광복 이후 해방공간(1945-1948) 스포츠 재건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 경기단체의 설립(재건)과 활동을 살펴보고 이들 경기단체가 한국체육사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당시 신문, 서신, 자서전 등의 사료(史料)를 사용해 육상, 역도, 축구, 농구, 권투, 레슬링, 자전거 등 1948년 런던올림픽대회 출전 종목인 7개 경기단체의 설립(재건), 국제경기단체 가입, 종목별 경기대회사를 중심으로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은 얻었다.
    첫째, 1945년 11월 재건된 조선체육회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설립되어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던 축구, 농구, 역도, 육상, 권투 등 5개 종목은 1945년 조선육상경기연맹(9월 23일, 회장 김승식)을 시작으로 조선아마추어권투연맹(10월 23일 회장 안동원), 조선축구협회(12월 3일, 회장 하경덕), 조선농구협회(12월 19일, 회장 이묘묵), 조선역도연맹(12월 26일 회장 이병학)으로 재건되었다. 그 외 2개 종목은 1946년 조선아마추어레슬링협회(3월 14일, 회장 김동인), 조선자전거경기연맹(3월, 회장 민완식) 이 창립되어 조직을 정비하고 종목별 한국 스포츠 재건에 앞장섰다.
    둘째, 한민족의 열망이었던 런던올림픽대회 참가를 위한 요건으로 올림픽대회 정식종목의 단체들이 국제경기연맹에 가입되어 있어야 했다. 이에 1947년 2월 국제아마추어레슬링연맹, 국제축구연맹, 국제아마추어농구연맹, 국제체조연맹, 국제아마추어육상경기연맹 등 4개 종목 경기단체의 정관과 국내 아마추어 정관을 번역하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국제아마추어농구연맹(1948. 런던올림픽대회 시 결정 예정), 국제축구연맹(가입신청에 감사), 국제육상연맹(6월 런던총회에서 심사될 것임) 등 IOC 총회(1946. 6. 15) 이전 국제경기연맹 가입에 난항을 겪었다. 다행히 조선아마추어레슬링협회(1947. 4.11), 조선육상경기연맹육상(1947. 6. 9), 조선축구협회(1947. 6. 12) 등 3개 종목이 IOC 총회 이전에 국제경기연맹에 가입이 결정되어 올림픽대회 참가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대회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각계의 노력으로 조선올림픽위원회(KOC)는 IOC의 인준을 받고 런던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해방공간 경기단체들을 중심으로 각 종목별 경기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었다. 조선육상경기연맹 주최·후원 경기대회(24회), 조선역도연맹 주최·후원 경기대회(11회), 조선아마추어레슬링협회 주최·후원 경기대회(5회), 조선자전거경기연맹 주최·후원 경기대회(18회) 조선농구협회 주최·후원 경기대회(20회) 조선축구협회 주최·후원 경기대회(17회), 조선역도연맹 주최·후원 경기대회(11회) 등 각종 경기대회를 개최했고, 이를 통해 종목별 대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엘리트 선수의 발굴·육성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국제경기대회의 참가(마라톤, 축구, 역도), 종목별 강습회, 합숙 훈련 개최,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각 경기종목의 발전 제반을 마련하였다.
    이처럼 해방공간 육상, 역도, 축구, 농구, 권투, 레슬링, 자전거 등 7개 경기단체는 조직을 정비하고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대회의 개최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런던올림픽대회의 참가를 통해 한국스포츠가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마련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 영문
  • This study examines the reconstruction(founding) and activities of sports organizations that played a major role in the process of rebuilding sports in the post-liberation period (1945-1948) after the stagnation period in which the spontaneous development of sports was suppress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the history of 100 years of Korean sports. The purpose is to look at and find out what these sports organizations mean to the history of Korean sports.
    To this end, this study reconstruction(founding) seven sports organizations that participated in the 1948 London Olympics, including track and field, weightlifting, soccer, basketball, boxing, wrestling, and cycling, using historical materials such as newspapers, letters, and autobiographies at the time. Based on reviewing the particip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organizations and competition companies at each event,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First, the Joseon Athletic Association, which was reconstructed in November 1945, was establish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after the Sino-Japanese War in 1937, activities were suspended due to Japanese oppression. Starting with the federation (September 23, President Kim Seung-sik), the Joseon Amateur Boxing Federation (October 23, President Ahn Dong-won), the Joseon Football Association (December 3, President Ha Gyeong-deok), and the Chosun Basketball Association (December 19, President Lee Myo-mook), it was rebuilt as the Joseon Weightlifting Federation (December 26, President Lee Byeong-hak). For the other two events, the Joseon Amateur Wrestling Association (March 14, Chairman Kim Dong-in) and the Joseon Bicycle Federation (March, Chairman Min Wan-sik) were established in 1946 to reorganize the organization and take the lead in rebuilding Korean sports by event.
    Second, as a requirement for participating in the London Olympic Games, which was the aspiration of the Korean people, organizations in official Olympic events had to be affiliated with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Games. Accordingly, in February 1947, an application was submitted by translating the articles of incorporation of four sports organizations, the International Amateur Wrestling Federation, the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 the International Amateur Basketball Federation, the International Gymnastics Federation, and the International Amateur Athletics Federation, as well as the articles of association of domestic amateurs. However, prior to the IOC General Assembly (June 15, 1946), such as the International Amateur Basketball Federation (to be determined during the 1948 London Olympic Games), the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 (thanks to the application for membership), and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to be reviewed at the London General Assembly in June). It was difficult to join the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 Fortunately, it was decided to join the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 before the IOC general meeting in three events: the Joseon Amateur Wrestling Association (April 11, 1947), the Joseon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June 9, 1947), and the Joseon Football Association (June 12, 1947). This made it possible to meet the requirements for participation in the Olympic Games. Korea's national aspirations for the London Olympic Games and efforts from all walks of life enabled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to participate in the London Olympic Games after receiving the IOC's approval.
    Additionally, sports organizations in the liberation space conducted competitions for each event. Competition hosted/sponsored by the Joseon Athletics Federation (24 times), competition hosted/sponsored by the Joseon Weightlifting Federation (11 times), competition hosted/sponsored by the Joseon Amateur Wrestling Association (5 times), competition hosted/sponsored by the Joseon Bicycle Federation (18th) Hosted/sponsored by the Joseon Basketball Association (20th) held various competitions such as the Chosun Football Association hosted/sponsored (17th), Chosun Weightlifting Federation hosted/sponsored (11th), etc. Through this, it laid the foundation for each event and contributed to discovering and nurturing elite athletes. In addition, the development of each event was prepared through participation in international competitions (marathon, soccer, weightlifting), classes for each event, training camps, and publication of publications.
    As such, the 7 sports organizations in the liberation movement, including track and field, weightlifting, soccer, basketball, boxing, wrestling, and cycling, reorganized their organizations and held competitions by event, including championships, arousing a boom in domestic sports. In addition, it is considered meaningful that Korean sports laid the foundation for rapid development on the international sports stage through participation in the London Olympic Gam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광복 이후 해방공간(1945-1948) 스포츠 재건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 경기 단체의 재건(창립)과 활동에 대해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1945년 11월 재건된 조선체육회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설립되어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던 경기단체는 1945년 조선육상경기연맹(9월 23일, 회장 김승식)을 시작으로 조선아마추어권투연맹(10월 23일 회장 안동원), 조선축구협회(12월 3일, 회장 하경덕), 조선농구협회(12월 19일, 회장 이묘묵), 조선역도연맹(12월 26일 회장 이병학)등이 재건, 1946년 조선아마추어레슬링협회(3월 14일, 회장 김동인), 조선자전거경기연맹(3월, 회장 민완식) 이 창립되어 조직을 정비하고 한국의 스포츠 재건에 앞장섰다. 둘째, 한민족의 열망이었던 런던올림픽대회 참가를 위한 요건으로 올림픽대회 정식종목의 단체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1947. 6. 15) 이전에 국제경기연맹에 가입되어 있어야 했다. 이에 육상, 축구, 농구 등 종목별 경기단체의 정관과 국내 아마추어 정관을 번역하여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가입에 난항을 겪었다. 다행히 조선아마추어레슬링협회(1947. 4.11), 조선육상경기연맹육상(1947. 6. 9), 조선축구협회(1947. 6. 12) 등 3개 종목이 IOC 총회 이전에 국제경기연맹에 가입이 결정되어 올림픽대회 참가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조선올림픽위원회(KOC)는 IOC의 인준을 받고 런던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셋째, 각 경기단체는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경기대회의 주최·주관, 국제경기대회의 참가(마라톤, 축구, 역도), 종목별 강습회, 합숙 훈련 개최,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각 경기종목의 발전 제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종목별 대회의 기틀을 마련되고 엘리트 선수의 발굴·육성에도 기였으며 국내 스포츠의 붐을 불러일으켰다. 더 나아가 런던올림픽대회 참가를 통해 독립 국가로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스포츠가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마련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는 해방공간 육상, 역도, 축구, 농구, 권투, 레슬링, 자전거 등 7개 경기단체의 재건(창립) 및 조직을 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경기대회의 주최·주관, 국제경기대회 참가, 종목별 강습회, 합숙 훈련 개최,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각 경기종목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종목별 경기대회의 기틀을 마련되고 엘리트 선수의 발굴·육성에도 이바지했으며 국내 스포츠의 붐을 불러일으켰다. 더 나아가 한국이 런던올림픽대회 참가하여 독립 국가로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스포츠가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마련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국의 체육단체사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체육사의 전체상을 규명하는 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해방공간 경기단체, 조선육상경기연맹, 조선아마추어역도연맹, 조선축구협회, 조선농구협회, 조선역도연맹, 조선아마추어레슬링협회, 조선자전거경기연맹, 국제경기연맹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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