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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파시즘체제와 한국사회 : 민중의 생활상과 지식인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분야지원한국근현대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2-073-AM1008
선정년도 2002 년
연구기간 3 년 (2002년 08월 01일 ~ 2005년 08월 01일)
연구책임자 방기중
연구수행기관 연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권명아(연세대학교)
이경란(가천대학교)
선재원(평택대학교)
이종민(연세대학교)
이준식(한국학중앙연구원)
이지원(대림대학교)
김경미(연세대학교)
이애숙(서울여자대학교)
전상숙(국사편찬위원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일제시대 파시즘 지배 체제와 관련된 최초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지향한다. 내재적 발전론의 문제 의식을 계승하면서도 일제 파시즘기에 내재적 발전의 흐름이 파시즘 지배라는 강력한 외적 규정력과 상호 작용하면서 어떻게 변용되었는지 구명하려는 것이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일제 강점기, 특히 파시즘기(1930-1945)가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탈식민화라는 역사적 과제를 아직도 안고 있고 또 반일과 극일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은 한국에서 식민지 지배의 정점이던 파시즘에 대한 연구는 의외로 활발하지 않다. 최근 들어 주목할 만한 연구들이 제출되고 있으나. 파시즘기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의 수준에까지 이른 것은 아니었다. 그런 가운데 이 시기에 대해 전혀 다른 상을 제시하는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두 입장 모두 이 시기의 역사상을 총체적으로 밝히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파시즘 지배 체제 아래에서의 한국 사회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밝히는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본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된 문제 의식에 기초하여 파시즘기 한국사회의 생활상과 그에 대한 지식인들의 대응양식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사의 주체는 일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국인이다. 파시즘기에 일제가 다양한 측면에서 취한 각종 지배 정책은 궁극적으로 한국민을 향한 것이었다. 따라서 일제의 파시즘이 한국 민족에게 일방적이고도 전일적으로 관철된 것으로 보는 서술은 지양할 것이다. 일제의 파시즘 지배가 그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것이었음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이 시기에 다양하고도 새로운 모색(적극적 저항, 침묵 및 은둔, 소극적 순응 적극적인 동화 및 찬양)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부각시키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만 가지고 이 시기의 역사상을 파악하는 것은 일면적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모색의 차이가 해방 후 한국 현대사를 규정하는 요인이었음을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둘째, 파시즘기를 그 이전 및 이후(해방 이후 현재까지)와 연계해 한국 근현대의 발전이라는 더 큰 틀 안에서 파악해야 한다. 이를테면 식민지 한국사회에서의 파시즘 체제의 성립이 일본과는 달리 민족 해방 운동의 고조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었다든지 이 시기 각 정치 세력이 취한 정치적 태도의 차이가 해방 이후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 시기를 일제의 수탈이 강화된 시기로만 설명하는 수탈론이나 한국 사회의 발전이 시작된 시기로 간주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의 비역사적 설명 방식을 극복하고, 파시즘기 더 나아가서는 일제 강점기 전반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정책사, 사회경제사, 사상사, 운동사가 따로따로 이루어져온 일제강점기 연구수준에서 한단계 나아가 총체적 접근의 전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그 동안의 연구에서 소홀하게 취급된 의식과 생활 문제에도 초점을 맞춤으로써 한국 근현대사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 기대효과
  • (1)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본 연구의 결과는 일차적으로 매년 한 차례씩 예정된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될 것이다. 특히 1차년도에는 본 연구원과 공동 연구 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및 미국 스탠포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2) 국내학술심포지엄 개최
    2차년도와 3차년도에는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 국학연구총서 출판
    3년에 걸친 연구 과정에서 완성된 연구 결과는 두 권의 단행본으로 묶어 본 연구원의 국학연구총서로 출판할 계획이다.
    (4) 국학자료총서 출판
    수집된 문헌 자료와 구술 자료는 연구 종료 이후 본 연구원의 국학자료총서로 공간할 예정이다. 특히 구술자료는 디지털화하여 영문자막을 넣은 시디롬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5)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목록집 발간
    파시즘기 자료 중에서 이미 공간된 자료는 자세한 내용을 검토한 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목록집으로 발간하려고 한다.
    (6) 국내외 저명 학술지 게재
    각 연구 결과는 본 연구원에서 간행하는 {동방학지}를 비롯한 국내 전문 학술지, {歷史學硏究}(歷史學硏究會), {人文學報}(京都大學), Journal of Asian Studies 등의 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7) 학문 후속세대 육성
    본 연구에서는 한국사, 국문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을 선발해 연구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한편 연구 참여자들과 연구 보조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연구회를 만들어 정기적인 자료 강독회, 연구 발표회 등을 개최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연구 보조원들은 학문적 훈련을 쌓을 수 있을 것이며 향후 학문 후속 세대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8) 대학 강좌 개설
    사학과 학부 과정 및 대학원 과정, 그리고 본 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학원 국학 협동 과정에 연구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연구 성과가 바로 한국사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술심포지엄과 연구회 활동 또는 저서발간 등은 그동안 공백으로 여겨져 왔던 일제 파시즘기의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한국 근현대 전 시기를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의 경우 자료집발간과 연구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목록집과 자료집의 발간은 앞으로 다른 연구자들이 이 시기 연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시디롬으로 제작될 구술자료집은 한국사연구의 세계화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연구자료로서 의미를 지닌다.
  • 연구요약
  • 1) 연구 내용

    본 연구는 '일제 파시즘 체제와 한국사회: 민중의 생활상과 지식인'이라는 총괄 주제 아래 3년에 걸쳐 총 22개의 소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

    (1) 1차년도 : 파시즘 지배정책과 민중의 생활상
    1차년도에는 일제 파시즘 지배 정책의 논리, 전개 과정, 성격을 파악하고 그러한 정책이 실제 민중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야기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1년차 연구 주제의 소주제는 다음과 같다.
    제1장 통제 정책과 파시즘 이데올로기
    1. 일제 군부 파시즘 체제와 '식민지 파시즘'
    2. 경제 통제 정책과 조선 경제 성격론
    3. 사상 통제 정책과 파시즘 이데올로기
    제2장 전시 동원을 위한 이데올로기 통제
    1. '황민화' 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
    2. 문화 선전 정책과 전쟁 동원 이데올로기
    3. 전시 동원 체제의 젠더 정치
    제3장 일상의 통제와 조선 민중의 생활상
    1. 1930년대 농촌진흥운동과 농촌사회 변화
    2. 총동원체제하 농촌 통제와 농민 생활
    3. 도시 주민 통제 정책과 일상 생활
    4. 전시 노동력 동원과 노동자 생활

    (2) 2차년도 : 지식인의 파시즘체제 인식과 대응
    2차년도 연구에서는 한국의 지식인들이 당대의 내외 정세를 어떻게 인식했으며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진로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갖고 파시즘 지배에 대응하려고 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2년차 연구 주제의 소과제는 다음과 같다.
    제1장 파시즘 체제 인식과 국가론
    1. 통제 경제와 신체제 인식의 사상 구조
    2. 파시즘기 국제 정세의 변화와 전쟁 인식
    3. 만주 인식과 파시즘 국가론
    제2장 전향과 저항의 논리, 민족 인식
    1. 전향, 사회주의자들의 현실적 선택
    2. 반파시즘 인민전선론
    3. 파시즘기 민족주의자의 민족 문화론
    4. 파시즘기 문학과 '민족적인 것'의 의미
    제3장 파시즘 체제와 경영의 지배 논리
    1. 학교 운영 논리와 파시즘 교육 체제
    2. 경제 전문가 집단의 경제 인식과 경제관
    3. 조선인 자본가의 현실 인식과 대응

    (3) 3차년도 : 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
    3차년도에는 일제의 파시즘 지배가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 남긴 유산을 정치·경제와 사회·문화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검토하고자 한다. 아울러 3차년도에는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에 수집된 문헌 자료 및 구술 자료 가운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모아 자료집으로 간행하는 작업 및 이미 공간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정치경제분야
    제2장 사회문화분야
    자료집 1 총독부정책문서 자료집
    자료집 2 문헌 자료집(잡지 신문 등)
    자료집 3 연구 논문집
    자료집 4 구술자료집

    2) 연구 방법
    본 연구에 참가하는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에 입각해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
    첫째, 학제간 접근이다. 구체적으로 역사학, 문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교육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일제 파시즘 지배 체제와 한국 사회'라는 공통의 주제 안에서 일제의 지배 정책, 민중의 생활상, 지식인의 인식 등 개별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것이다. 이는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다.
    둘째, 한국 사회의 장기 변동 가운데 한 시기로서의 파시즘기에 접근하는 것이다. 조선 후기이래 한국 사회 안에서 진행되던 내재적 발전의 흐름이 일제의 파시즘이라는 힘과 상호 교차하는 가운데 변용을 겪은 시기가 파시즘기였다. 이러한 변용은 식민지 지배가 끝난 이후에도 한국 사회 안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의 분화를 규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발전과 변용의 장기적인 흐름 안에서 파시즘기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구명함으로써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
    셋째, 비교사 연구를 지향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사 연구에서 흔히 지적되는 한계 가운데 하나가 일국사적 시작의 협애성 곧 비교사적 관점의 결여이다. 본 연구 자체는 비교사 연구가 아니지만 연구 참여자들은 각각 담당한 주제에서 다른 나라의 역사적 경험과의 비교라는 문제, 곧 일제 파시즘 지배 아래 놓여 있던 한국 역사의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문제를 고려하면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넷째, 구체적인 연구의 방법으로는 문헌 자료와 구술 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는 것이다. 이미 발굴 공간된 문헌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연구에 활용하는 한편 미발굴 미공간 자료의 수집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려고 한다. 그리고 일제 파시즘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구술 자료를 수집하는 작업도 병행하려고 한다. 특히 구술 자료의 수집
  • 한글키워드
  • 만주,파시즘교육체제,내재적 발전론,파시즘국가론,민족문화론,생활상,전시동원체제,문화선전정책,사상통제정책,통제정책,신체제,도시주민통제,농촌통제,농촌진흥운동,젠더정치,황민화,지식인,파시즘체제,반파시즘인민전선,전향,주체적 역사인식 ,자본가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일제 파시즘 체제와 한국사회: 민중의 생활상과 지식인’이라는 주제 아래 3년간 진행한 본 공동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1차년도 : 파시즘 지배정책과 민중의 생활상
    일제 파시즘 지배 정책의 논리, 전개 과정, 성격을 파악하고 그러한 정책이 실제 민중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야기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 3부,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 ‘통제 정책과 파시즘 이데올로기’. 1. 일제 군부 파시즘 체제와 ‘식민지 파시즘’, 2. 1930년대 조선 농공병진정책과 경제 통제, 3. 1930년대 후반 조선에서의 사상통제정책-함경남북도의 ‘사상정화공작’과 그 이데올로기-. 제2부. ‘전시 동원을 위한 이데올로기 통제’. 1. ‘황민화’ 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1940년대 초등교육 ‘국사’교과를 중심으로-, 2. 문화 선전 정책과 전쟁 동원 이데올로기-영화통제체제의 선전영화를 중심으로, 3. 전시 동원 체제의 젠더 정치. 제3부. ‘일상의 통제와 조선 민중의 생활상’. 1. 1930년대 농촌진흥운동과 농촌사회 변화-식민조합주의를 중심으로-, 2. 총동원체제하 농촌 통제와 농민 생활-마을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3. 도시의 일상을 통해 본 주민동원과 생활통제-경성부의 애국반을 중심으로-, 4. 전시 노동력 동원과 노동자생활.
    (2) 2차년도 : 지식인의 파시즘체제 인식과 대응
    한국의 지식인들이 당대의 내외 정세를 어떻게 인식했으며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진로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갖고 파시즘 지배에 대응하려고 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제 3부 총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 ‘파시즘 체제 인식과 국가론’. 1. 조선 지식인의 경제통제론과 ‘신체제’ 인식-중일전쟁기 전체주의 경제론을 중심으로-, 2. 파시즘기 국제 정세의 변화와 전쟁 인식-중일전쟁기 내선일체론자들을 중심으로-, 3. 만주 인식과 파시즘 국가론-1937년 이후 조선사회의 만주인식을 중심으로-, 4. 태평양전쟁기 남방 종족지와 제국의 판타지. 제2부. ‘파시즘 체제와 경영의 지배 논리’. 1. 학교 운영 논리와 파시즘 교육 체제-한 실력양성론자의 사립학교 경영을 사례로-, 2. 경제 전문가 집단의 경제 인식과 경제관-금융조합 조선인 이사를 중심으로-, 3. 일제 파시즘기 조선인 자본가의 현실 인식과 대응-부르주아 민족주의의 민족관을 중심으로-. 제3부. ‘전향과 저항의 논리, 민족 인식’. 1. 전향, 사회주의자들의 현실적 선택, 2. 반파시즘 인민전선론-일제 말기 경성콤그룹을 중심으로-, 3. 파시즘기 민족주의자의 민족 문화론.
    (3) 3차년도 : 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
    3차년도에는 본 공동연구의 연구교수 5명이 집중적으로 일제의 파시즘 지배가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 남긴 유산을 정치․경제와 사회․문화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또한 연구 계획서에는 없으나 연구를 진행하며 필요하다고 생각된 ‘일본 파시즘 인식’의 문제에 대해서 서장의 형식으로 논하였다. 일제 파시즘기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인식의 틀을 형성하는데 기반이 된다는 판단 아래 학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에 수집된 문헌 자료 및 구술 자료 가운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모아 총 8권으로 구성된 『일제 파시즘기 한국사회 자료집』을 간행하였다.
    3년차 연구는 상기 서장을 포함하여 제 2부 총 11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었다. 서장. 일본파시즘 인식의 혼돈과 재인식의 방향. 제1부. ‘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 1. ‘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 2. 사상통제정책의 역사성-반공과 전향, 3. 전시경제체제의 유산과 한국자본주의, 4. 생활양식과 파시즘의 문제-식민지와 그 이후, 5. 일제 파시즘 교육체제의 재생산구조-해방 전․후 국사교과서의 논리구조를 중심으로. 제2부. 자료와 기억으로 본 ‘식민지 파시즘’. 1. 파시즘기 정책사 자료의 현황과 성격, 2. 파시즘기 지성사 연구와 자료 문제, 3. 농민의 파시즘 경험과 농촌사회-해방 후 농협활동가의 경험세계-, 4. 식민지 교육 경험 세대의 기억-경기중학교 졸업생의 회고담을 중심으로-, 5. 식민지 경험과 여성의 정체성-파시즘 체제하의 문학, 여성, 국가.
  • 영문
  • The detailed contents of the collective study that had beencarried out for 3 years under the theme, 'Korean Society under the Japanese Fascist Regime, 1930-195' are shown as below.
    (1) The First year: the Fascist Ruling Policy and the Living Conditions of the People
    I. Regulation Policies and Fascist Ideologies
    1. Japanese Military Fascist System and Colonial Fascist
    2. The Suppression Policy of the Korean Military Peasants and Engineers and Economic Control in 1930s.
    3. The Policy of Regulating Ideas in the Late 1930s in Korea
    II. Ideological Regulation for Wartime Mobilization
    1. 'Whangminghwa' Education Policy and Public Education in Schools
    2. Cultural Propaganda Policy and Wartime Mobilization Ideology
    3. Gender Politics in Wartime Mobilization System.
    III. Everyday Regulations and the Living Conditions of the People of Korea
    1. Agrarian Development Movements in 1930s and the Changes in the Agricultural Society
    2. Regulationof the Agricultural District under General Mobilization and the Life of the Peasantry
    3. Mobilization of the Residents and Livelihood Regulations
    4. Wartime Labor Mobilization and the Life of the Labor
    (2) The second year: Intellectual's Recognition and Countermeasures on the Fascist System
    I. The Recognition of Fascist Rule and the Theory of the State.
    1. Theory of Economic Control of the Korean Intellectuals and the Recognition of the New Structure― Mainly on the Economic Theory of Totalitarianism during the Sino-Japanese War.
    2.Changes in the International Situation during the Period of Fascism and Recognition of War
    3. Recognition of Manchuria and Fascist Theory of the State
    4. Southern Land and the Fantasy of the Empire during the Pacific War
    II. Fascist Structure and the Theory of Management Domination.
    1. The Logic of School Management and the Fascist Educational System.
    2. Economic recognition and economic notion of the economic experts
    3. Korean Capitalist's Understanding and Correspondence of Reality in the Period of Japanese Fascism
    III. The Logic of Conversion and Resistance, National Recognition
    1. Conversion, Realistic Choice of the Socialists
    2. The Theory of Anti- fascism People's Front
    3. Theory of Folk Culture by Nationalists of the Fascist Era
    (3) The 3rd Year: What Colonial Fascism has Left Us and the Remaining Problems
    In the 3rd year, fiveresearch professors of this collective study thoroughly scrutinized the leftovers of Japanese Fascist domination in the Korean society in two fields: politic/economy and social/culture. Moreover, the problem in the recognition of Japanese fascism, which was not included in the research plan at the first place, is also commented on as a note since the present writer felt the need for it when progressing the research. This writer wanted to contribute to the academic world as to help form the important basis of studying the period of Japanese Fascism. In addition, a Source bookconsisted of eight volumes was published with the documentary records and oral statements that were collected during the study.
    The treatise of the 3rd year is consisted of 2divisions, 11 chapters, including the mentioned note.
    Note: Confusion in the Recognition in Japanese Fascism and the Direction for the New Understanding
    I. The Leftovers of Colonial Fascism and the Tasks of Subjugation: 1. The Leftovers of Colonial Fascism and the Tasks of Subjugation, 2. The Historicity of the Idea Regulation Policy- Anticommunism and Conversion, 3. Inheritance of the Wartime Economic System and Korean Capitalism, 4. Lifestyle and the Problems and Fascism-Colonial Era and Thereafter, 5. The Reproductive Structure of the Japanese Fascist Educational System
    II. Colonial Fascism through the Eyes of Capital and Memory: 1.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Documents on Policies during Fascist Era, 2. The Problems in the Research and Resources of Intellectual History in the Fascist Era, 3. The Fasci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일제 파시즘 체제와 한국사회: 민중의 생활상과 지식인’이라는 주제 아래 3년간 진행한 본 공동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1차년도 : 파시즘 지배정책과 민중의 생활상
    일제 파시즘 지배 정책의 논리, 전개 과정, 성격을 파악하고 그러한 정책이 실제 민중의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야기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 3부,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 ‘통제 정책과 파시즘 이데올로기’. 1. 일제 군부 파시즘 체제와 ‘식민지 파시즘’, 2. 1930년대 조선 농공병진정책과 경제 통제, 3. 1930년대 후반 조선에서의 사상통제정책-함경남북도의 ‘사상정화공작’과 그 이데올로기-. 제2부. ‘전시 동원을 위한 이데올로기 통제’. 1. ‘황민화’ 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1940년대 초등교육 ‘국사’교과를 중심으로-, 2. 문화 선전 정책과 전쟁 동원 이데올로기-영화통제체제의 선전영화를 중심으로, 3. 전시 동원 체제의 젠더 정치. 제3부. ‘일상의 통제와 조선 민중의 생활상’. 1. 1930년대 농촌진흥운동과 농촌사회 변화-식민조합주의를 중심으로-, 2. 총동원체제하 농촌 통제와 농민 생활-마을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3. 도시의 일상을 통해 본 주민동원과 생활통제-경성부의 애국반을 중심으로-, 4. 전시 노동력 동원과 노동자생활.
    (2) 2차년도 : 지식인의 파시즘체제 인식과 대응
    한국의 지식인들이 당대의 내외 정세를 어떻게 인식했으며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진로에 대해 어떤 구상을 갖고 파시즘 지배에 대응하려고 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제 3부 총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 ‘파시즘 체제 인식과 국가론’. 1. 조선 지식인의 경제통제론과 ‘신체제’ 인식-중일전쟁기 전체주의 경제론을 중심으로-, 2. 파시즘기 국제 정세의 변화와 전쟁 인식-중일전쟁기 내선일체론자들을 중심으로-, 3. 만주 인식과 파시즘 국가론-1937년 이후 조선사회의 만주인식을 중심으로-, 4. 태평양전쟁기 남방 종족지와 제국의 판타지. 제2부. ‘파시즘 체제와 경영의 지배 논리’. 1. 학교 운영 논리와 파시즘 교육 체제-한 실력양성론자의 사립학교 경영을 사례로-, 2. 경제 전문가 집단의 경제 인식과 경제관-금융조합 조선인 이사를 중심으로-, 3. 일제 파시즘기 조선인 자본가의 현실 인식과 대응-부르주아 민족주의의 민족관을 중심으로-. 제3부. ‘전향과 저항의 논리, 민족 인식’. 1. 전향, 사회주의자들의 현실적 선택, 2. 반파시즘 인민전선론-일제 말기 경성콤그룹을 중심으로-, 3. 파시즘기 민족주의자의 민족 문화론.
    (3) 3차년도 : 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
    3차년도에는 본 공동연구의 연구교수 5명이 집중적으로 일제의 파시즘 지배가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 남긴 유산을 정치․경제와 사회․문화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또한 연구 계획서에는 없으나 연구를 진행하며 필요하다고 생각된 ‘일본 파시즘 인식’의 문제에 대해서 서장의 형식으로 논하였다. 일제 파시즘기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인식의 틀을 형성하는데 기반이 된다는 판단 아래 학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에 수집된 문헌 자료 및 구술 자료 가운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모아 총 8권으로 구성된 『일제 파시즘기 한국사회 자료집』을 간행하였다.
    3년차 연구는 상기 서장을 포함하여 제 2부 총 11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었다. 서장. 일본파시즘 인식의 혼돈과 재인식의 방향. 제1부. ‘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 1. ‘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 2. 사상통제정책의 역사성-반공과 전향, 3. 전시경제체제의 유산과 한국자본주의, 4. 생활양식과 파시즘의 문제-식민지와 그 이후, 5. 일제 파시즘 교육체제의 재생산구조-해방 전․후 국사교과서의 논리구조를 중심으로. 제2부. 자료와 기억으로 본 ‘식민지 파시즘’. 1. 파시즘기 정책사 자료의 현황과 성격, 2. 파시즘기 지성사 연구와 자료 문제, 3. 농민의 파시즘 경험과 농촌사회-해방 후 농협활동가의 경험세계-, 4. 식민지 교육 경험 세대의 기억-경기중학교 졸업생의 회고담을 중심으로-, 5. 식민지 경험과 여성의 정체성-파시즘 체제하의 문학, 여성, 국가.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
    일제시대 파시즘 지배 체제와 관련된 최초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지향한 본 공동연구는 ‘일제 파시즘 체제와 한국사회: 민중의 생활상과 지식인’이라는 총괄 주제 아래, 2002년 9월1일부터 2005년 7월31일까지 3개년도에 걸쳐 총 22개의 소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세국학총서 총 3권(수록 논문 총 31편) 간행.
    방기중 편,『일제 파시즘 지배정책과 민중생활』(서울: 혜안, 2004).
    방기중 편,『일제하 지식인의 파시즘체제 인식과 대응』(서울: 혜안, 2005).
    방기중 편,『식민지 파시즘의 유산과 극복의 과제』(서울: 혜안, 2006).
    2) 총 11개 전문 학술지에 논문 19편 게재.
    방기중,「1930년대 조선 농공병진정책과 경제통제」,『동방학지』제120집, 2003. 6.
    이준식,「일제 파시즘기 영화 정책과 영화계의 동향」,『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03. 12.
    이준식,「일제 파시즘기 선전 영화와 전쟁 동원 이데올로기」,『동방학지』제124집, 2004. 3.
    김경미,「‘황민화’ 교육정책과 학교교육-1940년대 초등교육 ‘국사’교과를 중심으로-」,『동방학지』제124집, 2004. 3.
    김경미,「일제하 사립중등학교의 위계적 배치」,『한국교육사학』제26권 제2호, 2004. 10.
    김경미,「식민지 교육 경험 세대의 기억-경기공립중학교 졸업생의 일제 파시즘 교육체제 하의 경험과 기억을 중심으로-」,『한국교육사학』제27권 제1호, 2005. 4.
    전상숙,「일제 군부파시즘체제와 ‘식민지 파시즘’」,『동방학지』제124집, 2004. 3.
    전상숙,「일제의 식민지 조선 행정일원화와 조선 총독의 ‘정치적 자율성’」,『일본연구논총』, 2005. 여름.
    전상숙,「일제 파시즘기 지성사 연구방법론 시론」,『역사문제연구』No.14, 2005. 6.
    전상숙,「사상통제정책의 역사성: 반공과 전향」,『한국정치외교사논총』제27집 1호, 2005. 8.
    전상숙,「일제 파시즘기 사상통제정책과 전향」,『한국정치학회보』제39집 3호, 2005. 가을.
    이경란,「총동원체제하 농촌통제와 농민생활-마을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동방학지』제124집, 2004. 3.
    권명아,「총후 부인, 신여성, 그리고 스파이-전시 총동원체제 하 총후 부인 담론 연구-」,『상허학보』12집, 2004. 2.
    권명아,「‘대동아 공영’의 이념과 가족 국가주의-총동원 체제 하의 ‘남방’ 인식의 변화를 중심으로」,『동방학지』제124집, 2004. 3.
    권명아,「태평양 전쟁기 남방 종족지와 제국의 판타지」,『상허학보』14집, 2005. 2.
    권명아,「식민지 경험과 여성의 정체성-파시즘 체제하의 문학, 여성, 국가-」,『한국근대문학연구』11, 2005 상반기.
    이종민,「전시하 애국반 조직과 도시의 일상 통제-경성부를 중심으로-」,『동방학지』제124집, 2004. 3.
    이애숙,「일제 말기 반파시즘 인민전선론-경성콤그룹을 중심으로-」,『한국사연구』제126호. 2004. 9.
    이승렬,「일제 파시즘기 조선인 자본가의 현실 인식과 대응-부르주아 민족주의의 민족관을 중심으로-」,『사회와 역사』통권 제67집, 2005.
    3) 자료집 총 8권 간행. 방기중 편,『일제 파시즘기 한국사회 자료집』(서울: 선인, 2005)
    4) 식민지 파시즘기 기억과 경험에 관한 구술 작업 자료화. CD 총 28개.
    5) 국제학술회의 개최 1회.
    6) 국내 학술회의 개최 2회.
    7) 파시즘기 구술작업과 자료에 관한 워크숍 개최 1회.
    8) 파시즘기 관련 조사, 수집 자료와 도서의 등록,( 목록은 별첨 파일 참조)
    2. 연구결과 활용 방안
    1) 학술회의와 연구 논문 발표 ․ 간행을 통한 역사 연구와 역사 인식의 지평 확대 및 심화에 기여.
    연구결과의 활용은, 2002년도 연구계획 당시 목적한 바와 같이,
    (1) 국제학술회의 개최 (2003년, 2004년, 2005년)
    (2) 국학연구원 국학연구총서(총 3권) 출판 (2004년, 2005년, 2006년)
    (3) 국학자료총서(총 8권) 출판 (2005년)
    (4) 구술사 데이터베이스(CD 총 27개) 구축(2005년)
    (5) 국내외 저명 학술지 게재. 총 11개 전문 학술지에 19편의 논문 게재 (2003년―2005)
    등을 통해서 향후 일제 파시즘기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폭을 더 넓히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현대 한국사회를 이해하는데 초석이 되는 일제시기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과 역사 인식을 정립하는 데에도 기여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2) 학문 후속 세대 육성에 기여.
    3) 학술회의 및 간행물의 홍보를 통한 한국 역사와 일제시기 역사상에 대한 인식의 지평 확대.
    본 공동연구가 3개년도에 걸쳐서 개최한 3차례의 국내 ․ 국제 학술회의 내용은 언론 홍보와 보도를 통해서 세간에 알려져 일제시기 한국사회의 생활상과 역사 인식을 고취하는데 일조하였다.
  • 색인어
  • 국체, 국체명징, 경성콤그룹, 경제블록, 경제통제론, 남방, 남방 종족지, 내선일체, 내재적 발전론, 농촌진흥운동, 농촌통제, 대동아공영, 도시주민통제, 만주, 만주사변, 문화선전정책, 민족문화론, 반공, 반파시즘인민전선론, 블록경제, 사상통제, 사상통제정책, 생활상, 선만일여, 식민지, 식민지 유산, 식민지 파시즘, 신경제정책, 신체제, 역사인식, 일만지블록, 일본 파시즘, 자본가, 제국, 제국주의, 전시동원체제, 전시체제, 전체주의, 전향, 젠더, 젠더정치, 중일전쟁, 지식인, 천황, 천황제, 천황제파시즘, 총동원체제, 총후부인, 통제정책, 파시즘, 파시즘교육체제, 파시즘국가론, 파시즘의 유산, 파시즘체제, 황민화, 협동조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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