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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수요의 결정요인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장려금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1-908-CN0018
선정년도 2001 년
연구기간 1 년 (2001년 11월 01일 ~ 2002년 11월 01일)
연구책임자 반혜정
연구수행기관 부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오늘날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은 광범위한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고, 위험관리는 기업 경영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여 위험회피 수단이나 적정수익 확보의 수단으로서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위험관리수단으로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 수요의 결정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파생상품 사용에 관한 경제적 이유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업의 파생상품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재무부실위험, 유동성, 부채계약비용, 경영자 유인보상, 법인세 구조, 환위험, 재량적 발생조정, 기업규모, 지리적 다각화를 고려하였다. 기존연구는 파생상품 사용기업과 비사용기업을 이용한 로짓분석을 통하여 헷징의 결정요인을 유도하였으나, 본 연구는 파생상품 사용액을 종속변수로 한 경로분석과 중재회귀분석을 통하여 가설을 검정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재무부실위험이 적고 유동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기업의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파생상품의 사용이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규모기업일수록 재무위험과 파생상품간 관련성이 증가하고, 대규모기업일수록 유동성과 파생상품간 관련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전자는 재무부실비용으로 인한 위험관리의 증거이고, 후자는 규모의 경제효과를 지적하는 것이다.
    둘째, 법인세 구조가 누진적인 기업일수록 과세소득의 절감을 통한 법인세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환위험에 노출된 기업일수록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이 증가한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관련성은 지리적 다각화를 통한 자연적 헷징이 적은 기업일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헷징의 대체안으로 고려한 재량적 발생조정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파생상품과 음(-)의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문
  • This study used notional amount of derivatives as dependent variable and examined nine factors of determinants of derivatives use. Firm's financial distress risks, liquidity, bond contracting costs, managerial incentive compensation, corporate tax schedule, foreign exchange risks, discretionary accruals, firm sizes, and geographic diversification.
    I draw the following conclusions with respect to the model of hedging with derivatives. First, firms with lower financial distress risks or lower liquidity are more likely to use derivatives. These results are opposite to existent studies and mean that Korean companies are not skilled in hedging through derivatives. It can be from lack of recognition about risks management of Korean companies or imperfection of the accounting standard about derivative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financial distress risks and derivatives is greater for smaller firms of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liquidity and derivatives is greater for larger firms. The former is the evidence about financial distress cost and the latter is the evidence about informational or transaction costs scale economies.
    Second, firms hedge to reduce expected tax liabilities. So hedging with derivatives is higher for firms with more progressive tax schedule.
    Third, firms with higher foreign exchange risks are more likely to use derivatives. And this relationship is stronger for firms with lower degree of geographic diversification.
    Forth, hedging with derivatives and discretionary accruals has negative relationship but it's limited evidence. And the other hypotheses about determinants of derivatives in this study is not support.
    The finding of this study would suggest basic framework of study about determinants of hedging with derivatives, useful guidance to the process of standard settlement, and strategic view of risks management with derivativ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오늘날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은 광범위한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고, 위험관리는 기업 경영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여 위험회피 수단이나 적정수익 확보의 수단으로서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위험관리수단으로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 수요의 결정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파생상품 사용에 관한 경제적 이유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업의 파생상품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재무부실위험, 유동성, 부채계약비용, 경영자 유인보상, 법인세 구조, 환위험, 재량적 발생조정, 기업규모, 지리적 다각화를 고려하였다. 기존연구는 파생상품 사용기업과 비사용기업을 이용한 로짓분석을 통하여 헷징의 결정요인을 유도하였으나, 본 연구는 파생상품 사용액을 종속변수로 한 경로분석과 중재회귀분석을 통하여 가설을 검정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재무부실위험이 적고 유동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기업의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파생상품의 사용이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규모기업일수록 재무위험과 파생상품간 관련성이 증가하고, 대규모기업일수록 유동성과 파생상품간 관련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전자는 재무부실비용으로 인한 위험관리의 증거이고, 후자는 규모의 경제효과를 지적하는 것이다.
    둘째, 법인세 구조가 누진적인 기업일수록 과세소득의 절감을 통한 법인세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환위험에 노출된 기업일수록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이 증가한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관련성은 지리적 다각화를 통한 자연적 헷징이 적은 기업일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헷징의 대체안으로 고려한 재량적 발생조정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파생상품과 음(-)의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여러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내기업들의 헷징 수요에 관한 실증적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국내기업의 파생상품 사용동기와 관련한 연구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는 로짓분석을 통하여 기존연구에서 검정한 파생상품 사용의 결정요인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의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파생상품의 사용여부 뿐만 아니라 사용정도에 대한 결정요인도 검정함으로써 보다 포괄적이고 강건한 연구결과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국내기업의 위험관리기법으로써 파생상품을 통한 헷징에 관한 실증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본 연구는 연구자들에게는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징에 관한 연구의 기본 틀을 제공할 것이며 기업회계기준 등의 기준 제정과정에도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무종사자들에게도 파생상품을 이용한 위험관리에 대하여 전략적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기업위험, 파생상품, 헷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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