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세부과제(역사․문화 분야)에서는 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여기에 지역성이란 특성을 부여하여 지역 문화와 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본 세부과제에서는 연구 대상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차별로 ...
본 세부과제(역사․문화 분야)에서는 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여기에 지역성이란 특성을 부여하여 지역 문화와 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본 세부과제에서는 연구 대상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차별로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법률․정치 행정․경제․문중․신앙과 의례․신분․가족과 친지․공동체 생활의 8개 소 영역으로 구분하여 자료를 정리함으로써 자료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전체 조사 대상 고문서는 62,500건인데, 이 중에서 35,500건의 영남지역 관련 고문서가 그 분석 대상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역사 분야에서 다루어질 대상은 다음과 같다: 所志(等狀․單子․原情․上書․議送), 通文, 上疏, 批答, 敎旨, 敎書, 秋收記, 船隻․鹽盆․貢人 등의 경제 관계 文記 . 문화 분야에서 다루어질 대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戶籍, 戶口單子, 分財記, 상속문기, 거래문기, 村契文書, 鄕約, 鄕案.
본 연구에서는 서지조사, 판독․해석, 원문 및 이미지 데이터 확보, 역사․문화 분야 자료 분류 및 정리 등의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본 세부과제의 역사 분야에서는 법률, 정치 및 행정, 경제제도, 문중 등의 맥락에서,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는 가족과 친족, 신분, 공동체생활 등의 맥락에서 생활사를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수행될 것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고문서 소장 현황 파악, 기타 선행 연구에서 누락된 자료 파악, 소장처에 대한 상세 정보 수집, 조사대상 지역의 실제 소장 상황 파악 등의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조사대상 지역을 조정 및 확정을 한 뒤 현장조사 계획이 수립되는데, 여기에는 현장조사 인원 점검, 조사대상 고문서 정리 작업, 조사목록 카드작성, 원문이미지 사진촬영(디지털카메라), 보충조사 등이 이루어질 것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현장조사와 보충조사가 실시될 것이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서지사항 정리 및 DB 구축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어서 자료 분류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자료 목록집을 간행하고 주요 자료를 해제 첨부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제1세부과제(역사․문화 분야)에서는‘역사 및 문화와 관련되는 고문서 자료를 조사·분석·정리’하기 위해 영남지역에 산재된 고문서 자료들을 총괄 수집·정리하는 데 우선적으로 주력할 것이다. 영남 지역 곳곳에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마구 방치되어 있는 무수한 고문서 자료를 조사하여 정리한 다음, 세부과제의 주제별 연구, 즉 역사 및 문화를 재현할 수 있는 생활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리함으로써 2단계의 연구에 필요한 풍부한 기초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리된 모든 자료들은 활용의 용이함을 위해 전산화할 것이며, 이는 본 연구의 궁극적 목표 달성 이외에도 자료 정리의 측면에서 일정 이상의 기여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 세부과제의 연구수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년도에는 경북대학교, 대구권역(영천․달성․성주․칠곡․청도), 각 기관 조사자료 22,500건을 조사하여 주요 자료를 정리 분류하고 기초 해제를 할 것이다.
2차년도에는 소수박물관, 안동대학교, 안동권역(안동․영주․봉화․울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