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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본 게세르(geser)의 몽골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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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선도연구자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5-041-A00514
선정년도 2005 년
연구기간 1 년 (2005년 12월 01일 ~ 2006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성규
연구수행기관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몽골은 언어, 문학, 민속, 역사 등 여러 면에서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따라서 몽골에 대한 연구는 한국에 대한 연구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몽골 설화는 우리 문화와 깊은 연관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연구가 미진하여 일찍부터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몽골 설화 중에서도 '게세르' 설화는 언어학, 문학, 민속학, 종교학 등 다방면에 걸친 매우 중요한 자료로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연구가 시작되었고, 지금도 여러 나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몽골 '게세르' 설화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최근에 와서야 문학 방면에서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언어학 방면에서 연구는 1926년 Poppe의 Geserica가 나온 이후 국내외를 통 털어 후속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 연구도 최근의 언어 연구 방법론상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새롭게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몽골 '게세르 설화 중에서 북경본 '게세르'는 1710년 북경에서 목판본으로 간행된 자료로써 언어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즉, 당시에 간행된 몽골문헌은 대부분 몽골문어로 기록되어 있고, 동시에 몽골문어는 구어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언어학적으로 이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북경본 '게세르'는 몽골문어로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구어를 상당히 많이 반영하고 있어 언어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인 게세르가 국내에서는 전혀 연구가 되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목표를 설정하였다.
    첫째, 몽골 '게세르'의 내용을 국내에 상세하게 소개하여 연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 이 소개를 통하여 몽골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둘째, 단순히 기술에만 그쳤던 종전의 연구에서 벗어나 각 형태들의 기능적인 측면을 새롭게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게세르의 언어학적 특징을 재조명함으로써 학문적 발전을 이룩하고자 한다.
    셋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 연구를 통하여 조선조에서 간행한 몽골어 교과서인 <몽학삼서>의 몽골어를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한다.
    넷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 연구를 통하여 지금까지 미진한 채로 남겨져 있는 근대 몽골어 시기의 언어적 특징을 좀 더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몽골 '게세르' 설화를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여러 분야에 관심을 불러 일으켜 상당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우선 언어학적으로 기존의 몽골 문어 연구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된다. 즉 지금까지의 단순한 기술 위주의 연구에서 기능과 해석을 중시하는 연구분위기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문헌자료에 대한 연구도 다른 분야의 도움을 받아 얼마든지 기능성을 분석할 수 있다는 새로운 학문적 담론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 특징이 밝혀지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몽학삼서나 몽문연대기의 몽골어 연구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게 되고, 이들 문헌에 대한 연구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몽골 '게세르' 설화에 대한 연구는 몽골 문학연구에도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여 향후 국내 설화와 몽골 설화와의 비교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째, 문화 콘텐츠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몽골 '게세르'설화의 다양한 이야기는 향후 매우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째, 몽골 '게세르' 설화는 몽골의 전통적인 문화 내용을 많이 수록하고 있으므로 민속학, 종교학, 복식, 예술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한편 본 연구는 지금까지 자신들의 중요한 문화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몽골 현지의 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
  • 연구요약
  • 몽골은 언어, 문학, 민속, 역사 등 여러 면에서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따라서 몽골에 대한 연구는 한국에 대한 연구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몽골 설화는 우리 문화와 깊은 연관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연구가 미진하여 일찍부터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몽골 설화 중에서도 '게세르' 설화는 언어학, 문학, 민속학, 종교학 등 다방면에 걸친 매우 중요한 자료로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연구가 시작되었고 지금도 여러 나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몽골 '게세르' 설화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최근에 와서야 문학 방면에서의 연구가 시작되었다.
    언어학 방면에서 연구는 1926년 Poppe의 Geserica가 나온 이후 국내외를 통 털어 후속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 연구도 최근의 언어 연구 방법론상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새롭게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몽골 '게세르 설화 중에서 북경본 '게세르'는 1710년 북경에서 목판본으로 간행된 자료로써 언어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즉, 당시에 간행된 몽골문헌은 대부분 몽골문어로 기록이 되어 있고, 동시에 몽골문어는 구어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언어학적으로 이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북경본 '게세르'는 몽골문어로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구어를 상당히 많이 반영하고 있어 언어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인 게세르가 국내에서는 전혀 연구되지 않은 점에 착안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목표를 설정하였다.
    첫째, 몽골 '게세르'의 내용을 국내에 상세하게 소개하여 연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 이 소개를 통하여 몽골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둘째, 단순히 기술에만 그쳤던 종전의 연구에서 벗어나 각 형태들의 기능적인 측면을 새롭게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게세르의 언어학적 특징을 재조명함으로써 학문적 발전을 이룩하고자 한다.
    셋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 연구를 통하여 조선조에서 간행한 몽골어 교과서인 몽학삼서의 몽골어를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한다.
    넷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 연구를 통하여 지금까지 미진한 채로 남겨져 있는 근대 몽골어 시기의 언어적 특징을 좀 더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다.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순서와 내용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1. 근대 몽골어와 북경본 '게세르'의 관련성 연구.
    2. '게세르' 설화의 이본과의 비교 및 구비전승 실태조사와 비교 연구.
    3. 게세르의 언어학적 특징 규명.
    한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를 연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방법론을 취한다.
    1. 몽골어의 특징이 문어와 차이가 있는 이형태에 있다고 보고 이형태를 추출한다.
    2. 이형태가 나타나는 조건을 조사하고 문어의 조건과 비교한다.
    3. 게세르의 다른 판본 및 17-18세기 간행 몽골문헌의 몽골어와 비교한다.
    4. 게세르 설화가 구비전승되고 있는 현장을 조사하여 자료를 수집한다.
    5. 수집된 자료와 게세르 설화를 비교하여 구어의 특징(기능)을 밝혀낸다
    6. 몽골어 전문가와 토론을 통하여 몽골어의 특징을 정밀하게 분석, 해석한다.
    7. 게세르 전문가와 토론을 통하여 '게세르' 설화의 특징과 몽골어의 특징을 분석한다.
    위와 같이 북경본 '게세르' 설화의 몽골어를 연구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현지 조사연구를 중시한다. 특히 게세르 설화의 구비전승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사, 채록하고 이들 자료를 문헌자료와 비교연구하고자 한다. 또 편견과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몽골 현지 전문가와 토론을 통하여 객관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한다.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에 대한 연구는 결과적으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몽골 '게세르' 설화를 국내에 소개하게 됨으로써 여러 분야에 관심을 불러 일으켜 상당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우선 언어학적으로 기존의 몽골 문어 연구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된다. 즉 지금까지의 단순한 기술 위주의 연구에서 기능과 해석을 중시하는 연구 분위기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문헌자료에 대한 연구도 다른 분야의 도움을 받아 얼마든지 기능성을 분석할 수 있다는 새로운 학문적 담론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 특징이 밝혀지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몽학삼서나 몽문연대기의 몽골어 연구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이들 문헌에 대한 연구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몽골 '게세르' 설화에 대한 연구는 몽골 문학연구에도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여 향후 국내 설화와 몽골 설화와의 비교연구가 활발
  • 한글키워드
  • 북경본 게세르,몽골 설화,현지 조사,구비 자료와 원전의 비교,전문가와의 토론,문화 콘텐츠,몽골 문어,몽골 구어,형태의 기능성
  • 영문키워드
  • Cultural Contents,Mogolian Epic,Discussion on A Specialist,Field Work,Written Mongolian,Geser of The Peiking Manuscript,Spoken Mongolian,Function of Morpheme,Comparison of Folklore with Manuscript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몽골 구비문학작품 중에서 게세르(geser)는 몽골 전역에 퍼져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몽골 게세르는 몽골 전 지역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몽골의 여러 방언들로 구전되고 기록되면서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본 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북경본 게세르는 몽골의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던 게세르를 1716년에 기록한 것이다. 1716년에 기록될 때 어떤 방언에 근거하여 기록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지만 중국 청해성 부근에서 채록된 게세르 설화에 기초하여 목판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경본 게세르는 당시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던 게세르 설화를 채록한 것이므로 당시 언어의 실상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 점에서 몽골 게세르에 나타나는 몽골어는 매우 신빙성이 높은 자료라고 말할 수 있다.

    북경본 게세르의 몽골어 특징
    1. 고대나 중세 몽골어의 흔적으로 보이는 형태들이 보존되어 있다.
    2. 양성과 음성으로 구분 표기되던 자음들과 모음이 일부 단어에 뒤섞여 나타난다.
    3. 구어형 어미가 나타난다.
    4. 축약형이 나타난다.
    5. 고어형이 나타난다.
    6. 문법화 과정을 보여준다
    7. 방언형이 일부분 나타난다.

    북경본 몽골 게세르에 나타나는 몽골어는 음운론, 형태론, 방언론적으로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북경본 게세르에 나타나는 몽골어의 특징은 몽골어사에서 근대 몽골어 시기를 정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향후 또 다른 판본의 몽골 게세르나 17-18세기 몽골관련 문헌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하여 몽골 게세르의 언어학적 특징은 분명해 질 것이다.
  • 영문
  • This is a study of grammatic characteristics of Mongolian Geser in Peking. Mongolian Geser in Peking is well-known as valuable research materials for the study of the 18th Century Mongolian language. In addition to this, we can see the written pattern of Mongolian. On the basis of assumption that the characteristics of Mongolian grammar lie in variations of different grammatical fields, I classified them according to modern grammar classification. By doing this, I expect that I can explain where the variations come from, in what way they were used and what kind of relations they have with dialects.

    Thus we can make five distinguished characteristics:
    First,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re mainly from the influence of colloquial forms.
    Second, the characteristics of dialectic variations are not from a single dialect, but from an amalgamation of many dialects.
    Third, process of grammaticalization is appeared.
    Fourth, reduction and an archaic form are appeared.
    Fifth, some variations are discussed idiosyncratic and out of the proper analysis at present. So we put them aside for further research.

    In conclusion, various grammatical characteristics of Mongolian Geser in Peking is reflections of the colloquial forms of Mongolian in the 18th centur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몽골 구비문학작품 중에서 게세르(geser)는 몽골 전역에 퍼져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몽골 게세르는 몽골 전 지역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몽골의 여러 방언들로 구전되고 기록되면서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본 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북경본 게세르는 몽골의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던 게세르를 1716년에 기록한 것이다. 1716년에 기록될 때 어떤 방언에 근거하여 기록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지만 중국 청해성 부근에서 채록된 게세르 설화에 기초하여 목판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경본 게세르는 당시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던 게세르 설화를 채록한 것이므로 당시 언어의 실상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 점에서 몽골 게세르에 나타나는 몽골어는 매우 신빙성이 높은 자료라고 말할 수 있다.
    몽골 게세르의 언어적 특징을 일찍 간파한 사람은 N.Poppe였다. 그는 1926년에 발표한 Geserica를 통하여 몽골 게세르의 언어적 특징을 자세하게 분석 정리하였다. 본 고에서는 N.Poppe의 Geserica에서 다루었던 몽골어 형태들을 새롭게 분석하였다.

    1. 표기법의 특징
    - 북경본 몽골 게세르에는 고대나 중세 몽골어의 흔적으로 보이는 형태들이 보존되어 있다(어두의 e 문자).
    - 양성과 음성으로 구분 표기되던 자음들(γ, q, g, k)과 모음이 일부 단어에 뒤섞여 나타난다.
    2. 음운론적 특징
    - 몽골어의 장모음 발생과정을 보여주는 예들이 많이 나탄난다.
    - i 모음 파괴현상이 다른 문헌과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나타난다.
    - 단모음의 단어들을 장모음으로 표기한 예들이 많이 나타난다.
    - 폐쇄음과 마찰음의 교체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 n 자음의 중복 현상이 나타난다.
    3. 형태론적 특징
    1) 격어미
    - 격어미에서 구어형이 많이 나타난다(-i, -in; -da/-de, ta/-te; -sa/-se; -gar/-ger; -la/-le, tai/-tei).
    - 구어형 어미의 상당 수는 모음충돌을 피하기 위한 형태이다(-gi-yin, -gin; -i-gi)
    - 장음의 형태가 많이 나타난다(-yi-yin, -yi; -i-yi, -yi-yi)
    - 일부 단어에 고어형이 남아 있다(-ai/-ei)
    - n 자음이 첨가된 형태가 나타난다(-nu/-nü, -nai/-nei, -nu/-nü; -ni; -nar/-ner)
    - 몇 개의 형태가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를 발생시킨다(-ran/-ren, -dun, -laγan/-legen)
    2) 인칭어미
    - 고어형이 남아 있다(-su/-sü; -dqun/-dkün, -basai/-besei, -yasai/-yesei)
    - 구어형이 나타난다(-rai/-rei; -sai/-sei)
    - 문법화 과정을 보여주는 형태들이 다수 나타난다(itegenemči)
    3) 시제어미
    - 구어형이 나타난다(-na/-ne; -la/-le)
    - 축약형이 나타난다(-jana; -jam/-jem; -ji)
    - 특이한 형태가 나타난다(-nai/-nei)
    - 고어형이 나타난다(-m, -mu/-mü; aji, aju)
    4) 동명사어미
    - 고어형이 나타난다(-i)
    5) 부동사어미
    - 구어형이 나타난다(-ji, -či; -ad/-ed; -γsar/-gser, -saγar/-seger, -sar/-ser; -bal_a/-bel_e, -bači/-beči, -büči; -q_a/-ke, -ar/-er, -r_a/-r_e)
    - 고어형이 나타난다(-ba/-be, -sa/-se, bolusa, -γasu/-gesü; r-un/r-ün)
    - 방언형이 나타난다(-majini/-mejini, -meji)

    북경본 몽골 게세르에 나타나는 몽골어는 음운론, 형태론, 방언론적으로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북경본 게세르에 나타나는 몽골어의 특징은 몽골어사에서 근대 몽골어 시기를 정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향후 또다른 판본의 몽골 게세르나 17-18세기 몽골관련 문헌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하여 몽골 게세르의 언어학적 특징은 분명해 질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북경본 몽골 게세르에 대한 연구 결과를 활용하는 방안은 다양하다.
    첫째, 북경본 몽골 게세르의 몽골어에 대한 연구 결과는 근대 몽골어 연구에 활용될 것이다. 최근에 현대 몽골어 시기에서 근대 몽골어 시기를 분리하여 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일부에서는 이미 시대를 달리하여 보고 있다. 그러나 근대 몽골어 시기에 대한 보다 폭넓은 자료들이 지금까지는 미비한 상태였다. 또 과거의 업적에서도 근대 몽골어 시기 자료는 중세 몽골어 시기에서 현대 몽골어 시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자료로 파악하였던 관계로 근대 시기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미약하였다. 이제 근대 몽골어 시기의 가장 풍부한 자료인 북경본 게세르의 몽고어가 분석 정리되었으므로 본격적으로 근대 몽골어 시기에 대한 기술이 가능하여졌다.
    둘째, 과거 기술 위주의 연구에서는 단순히 구어형이나 방언형으로 기술되었던 형태들이 본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기능이 밝혀짐으로써 몽골어 연구가 좀더 깊이가 있게 되었다. 즉, 몽골어의 문법화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으로 향후 몽골어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가 있다.
    셋째, 국내 몽골학 연구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몽학삼서의 몽골어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즉, 몽학삼서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형태들이 몽골 게세르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몽골 게세르에는 이 형태들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몽학삼서에서 설명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이제는 설명이 가능해졌다.
    넷째, 몽골 게세르의 연구를 통하여 몽골어로 되어 있던 몽골 게세르가 라틴으로 전사되어 몽골 문자를 모르는 사람도 몽골 게세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최근번역본과 대조하여 본다면 한층 더 연구가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사본과 함께 색인본도 정리가 되었으므로 몽골어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다.
    다섯째, 몽골 게세르 연구를 통하여 몽골 게세르 설화의 번역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몽골 게세르 설화가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연구를 계기로 번역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에서 설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몽골의 중요한 설화로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 자극 받아 최근 몽골 게세르 설화 중 북경본 부분은 변역이 되었다. 연구가 이미 활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섯째, 몽골 게세르 설화에는 많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 까닭에 이를 여러 개의 이야기로 나눌 수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나눈 이야기들은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이야기 거리로 활용될 수가 있다. 또 다양한 설화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로도 활용하여 산업화 할 수 있다. 이미 일부 분야에서는 몽골 설화를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색인어
  • 게세르, 몽골어, 북경본 몽골 게세르, 구비문학, 고전몽골어, 어긋난 형태, 고대 몽골어의 흔적, 고어형, 구어형, 단축형, 장모음화, i 모음 파괴현상, 자음탈락, 모음탈락, 폐쇄음과 마찰음의 교체, 단음의 장모음 표기, 장모음의 단음 표기, 문법화 과정, 몽학삼서, 몽문연대기, 근대몽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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