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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철학에서 반성과 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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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박사후국내연수)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8-354-A00245
선정년도 2008 년
연구기간 1 년 (2008년 09월 01일 ~ 2009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조종화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헤겔은 논리학 서문에서 자신의 시대를 '신성한 것이 하나도 없는, 단지 과학적인 지식과 기술로서 장식된 사원', '민족에 고유한 정신 또는 형이상학이 없는 교양 있는 민족'이라는 비유적인 말을 통해서 비판적으로 진단했다. 본 연수자는 이러한 진단이 또한 우리의 현실상황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반성이 또한 형이상학적인 반성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형이상학이 가능할 수 있는가 또한 묻고 싶다. 이러한 우리의 시대상황에서 헤겔철학은 그것의 난해함과 함께 그것의 형이상학적이고 존재론적인 특성 때문에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져가고, 그 자체로 많은 점에서 오해와 비판을 받아온 대표적인 철학사상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본 연수자는 이런 시대상황에 대한 학문 외적인 반성을 토대로 해서 '헤겔철학에서의 반성과 형이상학'이라는 연수주제로 학문 내적으로 헤겔철학을 재조명하기를 원한다.
  • 기대효과
  • 본 연수는 헤겔철학에 대한 존재론적이며 주체일원론적인 관점에서의 이해를 바탕으로 반성의 본성과 이 반성의 내재적인 구조에 대한 논리적인 천착과, 이에 근거해서 어떻게 자유의 형이상학이 가능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다룬다. 이 연수과제는 우선적으로 철학사적으로 중요한 개념들, 반성과 형이상학이라는 개념들에 대한 연구에 조금이나마 조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점점 멀어져가는 헤겔철학에 대한 내적인 연구에 학문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형이상학이란 학문의 적실성이 끊임없이 의문시되는 지금, 현재 유행처럼 펴져있는 포스트모던적인 현상, 말하자면 형이상학 비판 및 탈 형이상학 또는 형이상학의 해체 그리고 형이상학 vs 반형이상학이라는 논쟁에 대한 재반성의 길을 열 수도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연구요약
  • 본 연수의 중심적인 과제는 헤겔의 반성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통해서 헤겔철학에서 자유의 형이상학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수자는 우선적으로 헤겔 논리학에서 '반성의 본성'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반성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 근거해서 본 연수자는 헤겔 사별철학에서 자유 형이상학의 가능성을 논구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여기에서 핵심적인 사상은 전통 형이상학의 근저에 놓여있는 고정화된 실체개념을 역동화, 말하자면 '존재론의 역동화'라는 헤겔 자신의 의식이다. 이를 통해서 헤겔은 실체, 운동, 모순 개념들의 내적이고 총체적인 연관을 추구한다. 이것이 헤겔의 '실체-주체-총체성'이라는 테제이다.
    헤겔은 이것을 자유로서 파악한다. 자유개념은 '타자존재에서 자기 자신과의 동일성' 또는 '타자존재에서 자기존재'를 의미하며, 이러한 자기존재는 다른 자기와의 관계에서, 다른 현존재와의 관계에서 자기 자신에 머무르고 자신에 고유한 현존재를 가지는 존재, 즉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를 의미한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본 연수자는 헤겔 논리학에서 자유와 필연성의 관계, 즉 객관논리학에서 주관논리학에로의 이행문제, 그리고 칸트와 헤겔이 어떻게 자유와 필연성의 관계를 이해했는가를 고찰할 것이다. 이 고찰을 통해서 본 연수자는 헤겔철학에서 자유의 형이상학의 가능성을 논구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형이상학,변증법,존재론,반성,부정성,실체,주체,모순,무한성,인과성,상호작용,이율배반,필연성,자유
  • 영문키워드
  • Wechselbeziehung,Unendlichkeit,Kausalitaet,Widerspruch,Freiheit,Substanz,Reflexion,Dialektik,Notwendigkeit,Antinomie,Ontologie,Negativitaet,Subjekt,Metaphysik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일반적으로 형이상학이란 ?제일철학?으로서 ?존재자를 존재자로서 고찰하고 존재자의 제일 원리들과 원인들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그런데 ?실체론?을 근간으로 하는 전통 형이상학에 반해 헤겔은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론을 그것의 요구에 따라서 근거 짓고 통합하는 존재론의 개념?을 새롭게 구축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헤겔은 참된 것을 ?실체?로서만이 아니라 동시에 ?주체?로서 파악할 것을 요구한다. 여기에는 전통 형이상학의 근저에 놓여있는 ?실체의 역동화?, 말하자면 ?존재론의 역동화?라는 헤겔 자신의 고유한 의식이 전제되어있다. 그래서 헤겔은 ?존재와 무 또는 실체와 부정성의 근원적인 통일?을 주장한다. 이에 근거해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기관계하는 부정성과 자기관계하는 타자성이라는 근본형식의 계승자들이며 함축들?로, 이와 함께 ?대립적인 것들의 부정적인 통일?로서 이해된다. 이 부정적인 통일이 헤겔의 전체 철학체계의 원리로서 간주되는 ?동일성과 비동일성의 동일성?이라는 사상이다.
    이 사상을 헤겔은 ‘반성의 본성’을 통해서 보다 더 구체화하고 체계화한다. 반성의 본성이란 ‘자기 내로의 반성과 타자에로의 반성의 내재적이고 총체적인 반성’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서 반성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유기체적인 체계’ 또는 ‘구체적인 총체성’을 형성한다. 이와 함께 헤겔의 주체개념은 ‘반성의 본성’이 가지는 중층적이고 역동적인 통일구조를 통해서 파악되고 이해된다. 이러한 주체는 헤겔철학에서 자유이념을 자신의 핵심내용으로 갖는데, 여기에서 자유개념은 ‘타자존재에서 자기존재’로 이해된다. 이러한 자기존재는 다양한 타자관계에서 동시에 자기 자신에 머무르고 자신에 고유한 현존재를 가지는 존재, 말하자면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사상들을 통해서 헤겔은 주체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자신의 주체형이상학의 핵심내용인 ‘실체-주체-총체성’을 해명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헤겔의 주체개념은 실체나 객체에 대립되어 있는 ‘일면적인 주체성’과는 구별되는 ‘포괄적인 주체성’으로 이해된다.
  • 영문
  • Im allgemeinen ist die Metaphysik als die erste Philosophie eine Wissenschaft, welche das Seiende als Seiendes und dessen erste Prinzipien und Ursachen untersucht. Gegen die traditionelle Metaphysik, worin eine Substanzlehre zugrundeliegt, wollte Hegel jedoch eine die Ontologie der traditionellen Metaphysik deren Anspruch nach fundierende und integrierende Konzeption von Ontologie erstellen. So nimmt er in Anspruch, da? das Wahre nicht nur als Substanz, sondern auch als Subjekt erfa?t werden soll. Hier ist Hegels eigentliches Bewu?tsein vorausgesetzt, da? die Substanz, die der traditionellen Metaphysik zugrundeliegt, dynamisiert werden, anders gesagt, die traditionelle Ontologie dynamisiert werden soll. Daher behauptet Hegel eine urspr?ngliche Einheit von Sein und Nichts bzw. Substanz und Negativit?t. Auf Grund davon wird alles, was in Wahrheit wirklich ist, als Nachfolger und Komplikationen der Grundform von selbstbez?glicher Negativit?t und von selbstbez?glicher Andersheit verstanden und damit wird alles als die negative Einheit von den Entgegengesetzten begriffen. Diese negative Einheit ist ein Gedanke der Identit?t von Identit?t und Nichtidentit?t, welcher im ganzen philosophischen Systeme Hegels als gr?ndliches Prinzip gilt.
    Diesen Gedanken wollte Hegel durch die Natur der Reflexion fortentwickeln und systematisieren. Was die Natur der Reflexion bei ihm ist, bedeutet die totale und immanente Reflexion der Reflexion in sich und Reflexion in anderes. Dadurch macht die Reflexion ein organisches System, eine konkrete Totalit?t aus, welche einen Reichtum von allen Seinden in sich enth?lt. Damit wird Hegels Subjektsbegriff durch die komplexe und dynamische Einheitsstruktur von Natur der Reflexion erfa?t und verstanden. Und dieses Subjekt hat bei Hegel die Freiheitsidee als gr?ndlichen Inhalt in sich. Hier wird der Freiheitsbegriff bei ihm als Selbstsein im Anderssein begriffen. Und dieses Selbstsein bedeutet eines Sein, welches im verschiedenen Andersheitsverh?ltnisse jeoch bei sich selbst bleibt und sein eigenes Dasein in sich hat. Deswegen nennt das Selbstsein ein subjektives und freies Sein. Durch diese Gedanken wollte Hegel den Begriff des Subjekts neu definieren und seine Subjektmetaphysik begr?nden. In dieser Metaphysik wird das Subjekt als Substanz-Subjekt-Totalit?t begriffen. In diesem Sinne wird Hegels Subjektsbegriff nicht als einseitige Subjektivit?t, welche der Substanz und dem Objekte entgegengesetzt ist, sondern als ?bergreifende Subjektivit?t verstande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수의 중심적인 과제는 헤겔의 반성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통해서 헤겔철학에서 자유의 형이상학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수자는 우선적으로 헤겔 논리학에서 ‘반성의 본성’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반성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 근거해서 본 연수자는 헤겔 사별철학에서 자유 형이상학의 가능성을 논구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여기에서 핵심적인 사상은 전통 형이상학의 근저에 놓여있는 고정화된 실체개념을 역동화, 말하자면 ‘존재론의 역동화’라는 헤겔 자신의 의식이다. 이를 통해서 헤겔은 실체, 운동, 모순 개념들의 내적이고 총체적인 연관을 추구한다. 이것이 헤겔의 ‘실체-주체-총체성’이라는 테제이다.
    헤겔은 이것을 자유로서 파악한다. 자유개념은 ‘타자존재에서 자기 자신과의 동일성’ 또는 ‘타자존재에서 자기존재’를 의미하며, 이러한 자기존재는 다른 자기와의 관계에서, 다른 현존재와의 관계에서 자기 자신에 머무르고 자신에 고유한 현존재를 가지는 존재, 즉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를 의미한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본 연수자는 헤겔 논리학에서 자유와 필연성의 관계, 즉 객관논리학에서 주관논리학에로의 이행문제, 그리고 칸트와 헤겔이 어떻게 자유와 필연성의 관계를 이해했는가를 고찰할 것이다. 이 고찰을 통해서 본 연수자는 헤겔철학에서 자유의 형이상학의 가능성을 논구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수는 헤겔철학에 대한 존재론적이며 주체일원론적인 관점에서의 이해를 바탕으로 반성의 본성과 이 반성의 내재적인 구조에 대한 논리적인 천착과, 이에 근거해서 어떻게 자유의 형이상학이 가능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다룬다. 이 연수과제는 우선적으로 철학사적으로 중요한 개념들, 반성과 형이상학이라는 개념들에 대한 연구에 조금이나마 조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점점 멀어져가는 헤겔철학에 대한 내적인 연구에 학문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형이상학이란 학문의 적실성이 끊임없이 의문시되는 지금, 현재 유행처럼 펴져있는 포스트모던적인 현상, 말하자면 형이상학 비판 및 탈 형이상학 또는 형이상학의 해체 그리고 형이상학 vs 반형이상학이라는 논쟁에 대한 재반성의 길을 열 수도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색인어
  • 변증법, 존재론, 반성, 부정성, 실체, 주체, 모순, 무한성, 인과성, 상호작용, 이율배반, 필연성, 자유, 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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