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카스피해 연안지역의 민족과 문화의 특성 그리고 그 형성과 변동 과정에 대한 고고학과 역사학, 그리고 관련 학문조사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문화 패턴인지와 그 변동의 역동성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는 통시적인 지역문화연구이다.
본 연구는 카스피해 연안지역의 민족과 문화의 특성 그리고 그 형성과 변동 과정에 대한 고고학과 역사학, 그리고 관련 학문조사를 통하여 종합적으로 문화 패턴인지와 그 변동의 역동성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는 통시적인 지역문화연구이다.
기대효과
1.한반도 기원연구의 자료제공 본 카스피해 연안지역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은 실질적으로 한반도 주민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에도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 지역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한 상태에서 보다 지역한 연구에 국제적 ...
1.한반도 기원연구의 자료제공 본 카스피해 연안지역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은 실질적으로 한반도 주민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에도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 지역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한 상태에서 보다 지역한 연구에 국제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소가 이란 고고학연구소 및 유럽의 유수한 연구소와 실질적인 연구협력체계를 형성한 현 단계에서 보다 좋은 위치의 연구자료 확보와 수집그리고 국제인적 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하여 한국고고학계의 국제적 입지를 한층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2. 연구사업의 기대효과 카스피해 지역의 해외연구동향과 문헌자료확보: 고고학, 민속학, 인류학, 카스피해 지역 연구를 통해 다양한 교재개발 자료제공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육 자료를 제공 : 초중고와 대학 교양 과목의 기초자료 제공 일반교양을 위해 사이버 공간을 통한 카스피해 지역 이해와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 카스피해 지역에 대한 고고학유적 분포지도 및 기초자료 수집 학제 간 연구체계와 교육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교류, 접목, 확장의 계기제공 3. 연구사업의 기대효과 한국 고고학계의 국제화 및 국제적인 학문평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카스피해 지역의 학자들과의 교류증진을 통한 국제적 고고학 네트워크 형성하게 될 것이다. 또한 세계화를 지향하는 산업계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문화정보제공를 제공함으로써 이 지역과 관련된 산업계에 정확한 정보의 제공과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라시아지역 고인류의 이동과 문화이동에 관한 고고학적 지도 제시, 학제 간 연구체계와 교육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교류, 접목,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4. 국가적 카스피해지역의 문화정보확보 이란,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등이 주축을 이루는 이 지역은 걸프해와 카스피해를 연결하는 세계자원의 최대 보고로서 이미 세계적인 관심과 분쟁지역이 되고 있다. 바로 세계 양대 원유지대의 하나이고 세계최대 천연가스 생산지대인 카스피해 지역은 자원을 둘러싸고 이란이 30년 동안 미국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체첸은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위한 무력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웃 그루지아도 탈러시아를 선언하면서 분쟁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카스피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석유와 가스자원의 수송을 둘러싸고 강대국간의 대립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샹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카스피해 지역문화연구는 이 지역과의 유대관계를 넓히고 에너지 자원전략의 부분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5. 지역전문가 양성 (1) Young Scholar 지역 전문가 파견 지원 본 연구소 자체 예산으로 Young Scholar를 카스피해 연안 국가에 매년 2명씩 1년간 파견하여 지역 전문가로 육성 지원함으로써, 10년 후 카스피해 연안 6개국 지역 전문가 양성효과 (2) 연구보조원의 지역전문가 양성 HK-project 연구보조원이 지역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본교의 국제문화대학 대학원에 개설된 ‘카스피해 지역연구 협동과정’에 입학하도록 유도 (3) “카스피해 지역학과” 개설 본교 국제문화대학 대학원에 ‘카스피해 지역학과’를 개설해 미래의 지역 전문가 양성 6. 지역별 국가별 정보 D/B화 (1) 각종 문헌 축적과 정보화 본 연구소는 HK-project 기간인 10년 내에 3만권 이상의 문헌을 축적하는 것이 목표이며, 본 연구소는 HK-project를 마친 후에도 카스피해 문화 자료의 축적을 계속함으로써 향후 30년 후에는 세계 최대의 카스피해 관련 자료 축적기관으로 등극. 자료 축적을 위한 예산은 HK-project 지원 사업비에서 문헌구입비로 배정하고 본교에서 지원되는 도서구입비, 그리고 본 연구소의 문화사업 수익금에서 배당되는 자료구입비로 충당하여 카스피해 전문자료 확보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요약
본 연구 아젠다는 ‘카스피해지역의 민족과 문화의 특성 그리고 그 형성과 변동과정에 대한 통시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종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카스피해 연안지역의 환경과 문화 그리고 주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수집과 분석이고 또 다른 하나 ...
본 연구 아젠다는 ‘카스피해지역의 민족과 문화의 특성 그리고 그 형성과 변동과정에 대한 통시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종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카스피해 연안지역의 환경과 문화 그리고 주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수집과 분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 지역의 문화적인 특수성이 인류문화진화에 대해서 어떠한 영향을 가져온 것인지를 다학문적으로 평가하는 일이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에 카스피해 연안지역의 사회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학문적인 체제를 구축하여 ‘카스피해학’을 출범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이다. 문화일반으로서의 카스피해 지역연구 그리고 그 기초로서 문화패턴인지조사연구를 통하여 카스피해 지역의 문화가 가지고 있는 문화일반적인 특성을 추출하여 카스피해문화가 가지는 특성이 어느 정도 고유한 원리들이 내재되어 있는가를 검토하고자 하는 것이 연구의 기본방향이다. 이 지역문화가 대단히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없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 것으로 지역학의 일반적인 목적과 고유한 방법론의 개발을 시도할 예정이다. 문화요소들을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다차원적인 접근을 통해서 이동문화의 원리를 보고자 하기 때문에 지역학 연구의 방법론 정착을 위한 중요한 개척적인 연구가 될 것이다. 고고학자 김병모교수의 연구주제인 쌍어문도 그 기원이 바로 메소포타미아 아케메네스왕조라는 점이 최근 이 지역의 답사를 통해서 확인한 바와 같이 동서문화교류에 있어서 '잃어버린 고리'와 같은 지역이 바로 카스피해 연안지역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은 실질적으로 한반도 주민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에도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지역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듯이 세계적인 분쟁지역의 하나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카스피해 지역문화연구는 이 지역과의 유대관계를 넓히는데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적으로 이 지역의 문화정보의 확보에 큰 기여함으로써 국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 대상지역은 3개 지역이다. 1단계지역은 엘브르즈 산맥과 이 산맥의 북사면, 즉 카스피해를 면하고 있는 산맥의 사면으로 구성된 지역으로 구석기시대에서 철기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유적들이 산재하고, 현재 초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서 유목이 발달하였으며 광활한 농경지가 연속되고 있고 현재는 쌀도 재배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지리적인 환경으로 미루어 북상하던 고인류가 해안을 따라서 이동하였을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2단계지역은 카스피해 서부지역: 코카서스산맥 남쪽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지역이다. 코카서스 산맥 남쪽지역으로 대부분 산지로 구성되었으며 180만년 전 인류화석이 발견된 그루지아의 드마니시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지형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문화적 특수성이 관찰될 수 있으며, 서반구 문화의 동진연구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지점이다. 마지막 3단계는 카스피해 동부지역 투르크메니스탄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낮은 평야로 구석기 시대 이래 농경과 가축사육을 하며 인류가 살았던 흔적이 있다. 지형적으로 사막이 위치한 남동쪽보다는 북동쪽으로 문화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스키타이와 파르타아 문명이 남쪽으로 내려와 융합된 문화적 특성이 있다. 지역연구의 특성상 접근방법은 고고학과 역사학의 두 분야로 나누어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두 분야는 방법론적으로 완전히 다른 과정을 거쳐서 문화를 복원할 에정이다. 고고학은 결국 물질문화의 유형관찰과 동적요인에 대한 분석으로서 야외발굴조사를 거치는 것이며 역사학은 기록중심의 연구인데 기록의 내용에 따라서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수 있다. 이 연구의 보조적인 분야로서 설정된 유전인류학(분자인류학) 분야는 문화연구의 검증을 위해서 필연적인 분야이며 또한 이 분야의 연구결과는 독자적으로도 당시의 주민의 이동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이러한 분야 이외에도 역사학적인 연구에서는 민속적인 자료의 수집과 비교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민속학의 방법이 적용될 것이며 또한 자연환경의 관찰을 위한 지리학적인 방법론도 도입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