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산업을 둘러싼 국내의 여건과 환경변화는 문화자원의 소프트한 경쟁력과 잠재력 개발이 시급하게 요구됨에 따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현 실태 파악 및 전략적 인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 우리나라 상황은 문 ...
21세기 문화산업을 둘러싼 국내의 여건과 환경변화는 문화자원의 소프트한 경쟁력과 잠재력 개발이 시급하게 요구됨에 따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현 실태 파악 및 전략적 인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 우리나라 상황은 문화상품이라는 개념과 용어가 제대로 통일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패션문화상품에 대한 분류체계 및 용어의 통일화, 국내외 패션문화상품에 대한 현황파악 및 분석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통한 상품개발에 대한 심도 있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우리 문화상품의 세계화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1차년도에는 유형의 패션문화상품에 대한 분류체계 및 용어의 통일화, 국내 문화상품 현황파악을 하였다. 국내의 문화상품 현황파악을 위해서, 2010년 6월 15일부터 2010년 7월23일까지 패션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박물관(국립중앙, 국립민속), 인사동, 한국민속촌을 현장 답사하였다. 또한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전통문화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통문화상품 판매 사이트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2차년도에는 연구의 가속화 단계로서, 국외의 패션 문화상품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조사와 문헌연구를 병행하였다. 국외의 경우, 프랑스 파리(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일본 교토, 중국 상해, 영국 런던(대영박물관, 빅벤‧런던 브릿지 등), 호주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기타 판매샵)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특히 본 연구를 위하여 프랑스(2011.1.11~1.16), 일본(2010.11.11~11.30), 호주(2011.9.27~2011.10.27)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영국, 중국, 이탈리아는 본 연구자가 과거 방문했었던 기보유 사진자료와 함께 관련 문헌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방법을 바탕으로, 1차년도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패션문화상품의 종류는 의류의 경우 셔츠나 조끼 또는 생활한복 등이었고, 잡화의 경우 토드백, 파우치백, 숄더백, 전통 직물을 소재로 한 가방, 넥타이, 스카프, 숄, 지갑, 휴대폰 집, 다양한 주머니 등으로 파악되었다. 액세서리 종류로는 부채, 휴대폰 고리, 열쇠고리, 브로치, 자수거울, 담배주머니 등이 있었고, 생활용품 종류로는 냉장고 자석, 가위집, 쿠션, 컵받침, 침구류, 러너, 앞치마와 같은 홈인테리어 제품과 자수액자, 자수 노리개, 골무 등과 같은 기타소품과 필통, 북마크 등의 문구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체적인 아이템의 종류, 기법, 판매가격대 등에 대한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3>, <표4>에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정립되지 않은 패션문화상품의 용어통일을 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조사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패션문화상품의 범주로는 패션의류 및 잡화, 액세서리, 생활소품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패션의류 및 잡화는 의류, 가방(토드백, 파우치, 숄더백), 넥타이, 스카프, 지갑(명함, 키홀더, 도장), 손수건, 모자 및 두건 등이 포함되고, 액세서리는 휴대폰 고리, 열쇠고리, 목걸이, 브로치, 안경집, 헤어핀, 손거울 등이 있으며, 생활소품은 식탁용품․침구 및 인테리어․기타소품으로 다시 분류하여 먼저, 식탁용품에는 식탁러너, 식탁매트, 컵받침, 앞치마, 수저집으로 구분하였고, 침구 및 인테리어에는 이불, 보료, 방석, 베개, 쿠션, 커텐으로 구분하였으며, 기타소품에는 액자, 휴지상자, 타올, 보석함, 보자기 주머니, 전통인형으로 구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국외의 성공사례를 파악하고, 국내의 패션문화상품의 문제점 등을 연구하였다.
또한 2차년도에는 유형의 패션문화상품에서 유무형의 패션뷰티문화상품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여 살펴보았음을 밝혀둔다.
첫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의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먼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에서는 패션의류 및 소품으로는 7개 테마를 중심으로, 특징적인 인물(마리 앙뜨와네뜨, 나폴레옹)이나 건축물을 중심으로 T셔츠 날염제품이나 당대의 유행했던 회화나 직물문양을 응용하여 고급스러운 자수기법을 활용한 가방, 유명화가(마네, 모네) 작품을 이용한 실크소재를 이용한 자수기법을 이용한 넥타이, 실크소재 및 자수기법을 활용한 스카프, 고급스러운 자수를 활용한 지갑, 회화 작품등을 응용한 화려한 염색기법의 손수건등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액세서리로는 가죽끈을 이용한 열쇠고리, 크리스탈등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인 목걸이, 회화를 적용시킨 고풍스럽고 엘레강스한 브로치가 선보이고 있었다. 또한 생활소품으로는 실크소재와 자수기법을 활용하여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식탁러너, 실크소재를 이용한 날염기술을 활용한 컵받침, 앞치마등이 두드러지게 선보이고 있었다. 침구 및 인테리어로는 회화작품이나 인물을 묘사한 날염기법의 방석, 쿠션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구체적인 가격대 및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6>에 제시되어 있다.
또한 명승지 에펠탑의 경우에서는, T셔츠는 주로 도시를 상징하는 에펠탑, 개선문등과 같은 이미지를 날염하였고, 가방은 면소재에 “PARIS"를 반복하여 날염하거나 에펠탑의 형상을 프린팅하여 큰 사이즈의 가방이 많이 선보이고 있었다. 모자에 있어서는 에펠탑, “PARIS", 개선문을 모자 크라운부분에 그대로 새겼으며, 특히 영국과는 달리 밀리너리보다는 야구캡을 그대로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 이는 국내의 경우와도 유사한경우이다. 스카프는 실크소재, 면소재(거즈)등을 사용하여 파리의 이미지를 프린팅하거나 염색한 경우가 많았고, 손수건은 면소재로서 “PARIS"글자를 프린팅제품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액세서리인 열쇠고리는 가장 많은 아이템으로서, 에펠탑 형상의 메탈, 유리, LED 등 다양한 재료로 열쇠고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키홀더는 가격대가 비교적 저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시 도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에펠탑, 개선문 등이 활용되고 있었다. 구체적인 가격대 및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7>에 제시되어 있다.
둘째, 일본의 하나마치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본 전통복식인 기모노는 일상복에서부터 연회를 위한 기모노까지 천차만별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었으며, 실크소재에 고급스러운 자수를 놓은 것이 그 특징이었다. 가방은 일본 특유의 작고 앙증맞으며, 화려한 꽃문양과 같은 일본 전통문양이 응용된 디자인을 볼수 있었고, 부채는 기모노와 함께 화려한 문양이 그 특징으로서 초밥형태의 키홀더 등 일본의 정교하고 세심한 디자인이 보여지고 있었다. 인형은 천, 목각, 종이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요지야 캐릭터와 같은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선보이고 있었으며, 무형의 패션 문화 상품으로 신비스럽기까지 한 화장법과 일본전통 기모노 의상 및 액세서리를 통한 창조적 코디네이트를 통한 게이샤는 철저한 문화상품으로 포장되고 있으며, 문화행사 및 관광홍보를 통해 일본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무형의 문화상품으로 꼽을 수 있었다. 구체적인 가격대 및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8>에 제시되어 있다.
셋째, 중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상하이탕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국의 경우로는, 대표적인 기념품으로 수묵화, 도자공예품, 목공예품, 옥공예품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적이고 정교한 그림들과 조각 등이 매우 발달하였으며 이로 인해 기인에 가까운 예술가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품도 아주 작은 조각상, 작은 화병 안에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 정교함의 극치라 할 수 있는 그림들이 기념품으로 개발되고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더욱더 많은 예술품들이 기념화 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국의 명품 브랜드인 ‘상하이 탕’은 중국적인 것을 현대적인 것으로 재구성하여 중국을 알리는 문화상품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하이탕의 수석디자이너는 루이비통을 위해 핸드백을 디자인해주기도 하였다.
이에 중국 대표 명품브랜드인 상하이 탕의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수 있었는데, 현대적이고 서구적인 형태에 중국 전통의 디테일과 트리밍(전통단추, 과거 동전, 옥 장식, 매듭장식, 만다린 칼라 등)을 혼합한 것, 중국 전통의 색을 절제되고 일관성 있게 사용한 점과 중국 전통문양(용무늬, 꽃무늬, 박쥐무늬, 물고기 무늬, 조각보무늬, 중국의 정치인이나 왕, 왕비 등)의 유머러스하고 현대적인 활용, 친환경소재(실크, 면, 마, 모, 가죽 등)의 사용을 들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 ‘상하이 탕’의 디자인적 특성은 “현대적인 중국스타일‘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가격대 및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9>에 제시되어 있다.
넷째, 영국의 명승지인 대영박물관, 빅벤, 런던 브릿지, 런던 탑 등 기타명소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영박물관에서 판매되는 패션문화상품은 각 유물들을 패턴으로 옮긴 형태로 프린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이집트 시대의 상용문자나 람세스, 벽화등이 각종 아이템에 응용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또한 윌리암 모리스와 같은 유명화가의 작품을 프린팅 및 자수를 놓아 고급스러운 아이템으로 탄생시켰으며, 한국관이 생긴 이후로 신윤복의 그림이 각종 파우치나 동전지갑 등의 문양에 응용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구체적인 가격대 및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10>에 제시되어 있다.
또한 빅벤, 런던 브릿지, 런던 탑 등은 영국 런던의 가장 유명한 명소로서, 도시적 이미지를 반영한 패션문화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었다. 특히 런던의 기후는 습하기로 유명한 만큼 하루에도 우산이 수없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영 하듯이, 우산이라는 아이템은 어느 기념품 샵에서나 필수아이템이었다. 특히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자국의 국기를 활용하여 우산, 손수건, T셔츠 등의 문양에 많이 활용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또 한가지 특이할 사항은 바로 모자였으며, 이 외에도 무형의 문화상품으로 “스태츄(Statue)”를 들 수 있다. 스태츄는 영국의 명소 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며, 특히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이나 행위 예술등을 통해 중요한 문화자원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가격대 및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11>에 제시되어 있다.
다섯째, 이탈리아 베니스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액세서리로 귀걸이는 유리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며, 베니스 유리공예 진수를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가면무도회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가면은 다양한 형태의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석고 가루에 금박, 은박을 입히고 다양한 색상으로 그리며 마지막 장식을 위하여 깃털과 보석으로 마무리하는 제작법을 고수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가격대 및 내용은 결과보고서 <표12>에 제시되어 있다.
여섯째,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프리마켓, 각종 축제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오페라하우스는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시드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주된 판매 아이템은 카달로그와 그림엽서 등 문구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오페라하우스가 프린팅되어 있는 T셔츠를 비롯하여, 호주 원주민인 아보리진 패턴을 응용한 손수건, 넥타이, 가방 등이 선보이고 있었다.
또한 기타 판매샵 및 프리마켓, 각종 축제장을 살펴보면, 주말마다 열리는 프리마켓인 패딩턴 마켓, 글리브마켓, 록스마켓, 본다이 선데이마켓 등에서는 많은 패션문화상품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호주를 상징하는 코알라와 캥거루 문양이 셔츠에 프린팅되거나, 코알라 및 캥거루 인형, 열쇠고리, 방석 등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달링하버 주변의 기념품 샵이나 시티 중심의 타운홀, 하버브릿지의 주변 판매샵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 아보리진(원주민) 아이템이었다. 아보리진 패턴을 응용한 피리, 손수건, 넥타이, 가방, 셔츠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알라, 캥거루, 상어 등 인형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호주는 1년 내내 축제의 기간이라 할 정도로, 세계적인 축제들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러한 행사에는 “스태츄” 및 “바디페인팅”을 통한 행위예술들이 무형의 문화상품으로서 자리잡고 있었다. 행사가 있는 곳이면 항상 행위예술은 빠지지 않으며, 행위예술은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완성시켜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문화자원으로서 문화상품을 구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국내외 문화상품의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한 결과, 각 패션문화상품을 비교분석<결과보고서 표14 참조>을 통한 국내의 문화상품의 문제점 파악 및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은 다음과 같이 결론지을수 있었다.
첫째,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선진사례의 예를 보듯이, 프랑스의 루브르나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테마가 있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문화상품은 단순히 전통문양으로만 패턴 전개를 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인물이나 회화, 도시 이미지, 박물관의 소장유물, 건축물 등을 잘 활용하여 한국적인 이미지의 제품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박물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광코스로 개발해야할 것이며, 박물관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국외의 경우와 비교한 바와 같이 가격대가 너무 중저가인데다가,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루브르나 대영박물관처럼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놓고, 온라인 고객을 유치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나아가 오프라인 기념품 판매업체에도 모두 확대 적용해야 할 것이다.
셋째, 국내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야 할 것이다. 중국의 상하이탕의 경우에서처럼, 전통의 현대화를 통하여 브랜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비움”, “태홈” 등이 이러한 트렌드를 추구하고는 있으나 향후 고부가가치의 대표 브랜드의 개발은 국가적인 숙제로 남아있다.
넷째, 무형의 문화상품 개발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의 게이샤처럼 한국을 대표할수 있는 유형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거나, 이벤트를 통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시킬수도 있다. 이는 축제 등을 통해 무형의 패션문화상품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영국이나 호주의 바디페인팅, 행위 예술 등과 같이 국내의 다양한 축제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국한되어 있던 공예분야의 유형의 문화상품 개발에서만이 아니라, 좀 더 포괄적인 측면에서 유무형의 문화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로 이어져 활용될 것이다.
둘째, 2012 한국방문의 해 뿐만 아니라, 러시아 의료관광, 중국 관광객 증가 등 한국의 관광산업이 국제적 위상과 더불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연구내용 중에도 언급한 바 있는 일본의 게이샤는 한명 당 연간 수입이 약 2천9백만엔(한화 4억원)이라는 경제적으로 막대한 가치가 창출된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문화상품의 연구개발이 시급하며, 본 연구는 이러한 점에서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상품개발이 이루어져야할지에 대한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자는 1, 2차년도를 진행하면서 국내외 문화상품현황파악 및 비교분석, 국내의 문화상품의 문제점등을 파악함으로써 많은 연구결과를 얻어냈으나, 이를 바탕으로 3차년도 연구인 세계화를 위한 디자인개발을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