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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내셔널리즘의 형성과 맥락: 새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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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27-G00079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1 년 (2010년 05월 01일 ~ 2011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동규
연구수행기관 영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민족주의에 대하여 ‘흔히 민족주의는 영어로는 내셔널리즘(nationalism)으로 표현된다. 민족주의란 전체의지의 통일성과 정당성에 관한 생각 및 정주공동체의 자연적 통일성과 가치 및 과제에 관한 관념이라는 두 가지 가정을 토대로 하고 있는 정치사상 및 정치적 결단의 체계이다. 내셔널리즘은 민족주의, 국민주의, 국가주의라는 여러 가지 뜻으로 번역되고 있다(정인흥 외, 1980: 681). 이러한 사전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박기원(1994)은 정치학 대사전이 민족주의를 제대로 반영한 정의를 내지 못한다면서 nationalism은 Patriotism, nation, state, nationality 등의 관계 내에서 새로운 개념정의를 시도하였다. 이처럼 내셔널리즘이라는 개념과 정의는 시대적 상황과 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이론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민족주의라는 것은 국가라고 하는 공동체 생활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회적인 대집단의 통합력을 말한다. 이것이 국가와 사회를 건설하게 하고 문화권을 형성하게 하는 원동력인데 이러한 통합력의 강열도가 상승하게 되면 여러 가지 비극과 병리적인 현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이규호, 1985a). 이와 같은 병리적 현상은 정치나 사회, 그리고 문화적으로 다양하게 드러났지만, 특히 스포츠와 관련하여 그 문제점들이 정치와 연관되어 드러났다. 따라서 스포츠와 정치의 연관성은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왔으며, 근대 올림픽의 개최 이후 스포츠에 대한 정치적 영향은 날로 확대되었다. 이에 대해 박호성(2002: 94-95)은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정치가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진단한다. 이 같은 진단처럼 그 동안 한국사회에서 자행되어 온 스포츠 내셔널리즘을 활용한 국가적 정책들은 국가에 순응하는 국민의 양성, 주체성 상실, 정치의 무관심 조장 등으로 비판되면서 이에 대해 국민 의식의 전환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들어 세대와 젠더, 그리고 미디어 보도의 차이로부터 비롯되는 스포츠 내셔널리즘을 민족주의 자체의 맥락으로 일괄적으로 이해하려는 것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민족주의에 대한 일반적인 논의는 정치를 중심으로 한 지배와 권력의 구조에 대한 탐구로 하향식 구조에 한정된 경향을 보이는데 반해 최근의 스포츠 내셔널리즘은 그 주체가 양 갈래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즉 국민으로부터 상향되는 애국적 민족주의(patriotism)의 맥락과 정치의 스포츠 이용에 의한 민족주의의 발현, 즉 하향식 구조가 상호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병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통해 최근 드러나는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양상을 현실감 있게 바라보고, 과거의 논의들과 어떤 차별성을 가지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것은 과거 부정으로만 묘사되어 온 국가와 스포츠 경기의 상징화, 동일화 현상의 연결고리를 새로이 정립하고, 보다 긍정적인 스포츠 문화를 창달하기 위함이다.
  • 기대효과
  • 이 연구의 결과는 1차적으로 국내 전문학술지에 게재,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관련 학생 및 단체 강?韜? 등으로 활용될 것이며, 이는 부차적으로 연구결과의 사회적, 학문적 기여, 인력양성, 교육과의 연계 등을 통해 다각도로 활용될 것이다. 먼저 학문적 기대효과로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새로운 이론의 정립과 확산,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현대적 이해의 확산,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교육 자료의 수정 및 보완, 후속연구의 기초자료, 담론의 확산에 기여 등이 예상되며, 사회적 기대효과로는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국민적 이해 도모,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긍정적 표출 과정에 기여,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맥락성에 대한 이해의 확산 , 스포츠 내셔널리즘과 미디어 및 상업주의에 대한 이해 확산, 스포츠내셔널리즘과 젠더에 대한 사회적 이해 확산, 스포츠 내셔널리즘 관련 NGO의 확산 및 교육 등에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인력양성 부분에 있어서는 스포츠 내셔널리즘 관련 연구자의 교육 및 양성, 스포츠 내셔널리즘 관련 전문가 양성, 스포츠 미디어 보도의 질적 향상등이 언급될 수 있으며, 교육과 연계활용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학부 및 대학원 수준의 강의에 수업자료로 활용, 체육·스포츠관련 교양강좌에서 특강자료로 활용, 체육·스포츠관련 단체 및 경기지도자 연수 등에서 강의자료로 활용 등에서 그 기대하는 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최근 개최된 동계올림픽이나 앞으로 있을 2010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하여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담론은 수없이 양산되고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는 이들의 시각에 대하여 그 동안 한국 내에 팽배해 있던 스포츠와 정치의 부적절한 관계로 묘사된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문제를 전근대적 사고로 보고, 이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시키고자 한다. 이 같은 논의는 내셔널리즘에 대한 주체의식과 관련된 것으로 최근의 세대들에게 정치의 논리에 따른 내셔널리즘의 포섭시도와 수용은 과거와는 그 의미가 다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의 스포츠 내셔널리즘 담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형성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의 경우 내셔널리즘과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형성과정상의 차이는 긍정과 부정으로 대별된다. 일반적으로 내셔널리즘은 침략과 전쟁의 역사에서 주권과 주체의식의 확립을 위한 항거의 고결한 의미로 투영되는 반면, 스포츠 내셔널리즘은 자유에 반하는 또는 독재의 전형적인 수법으로 묘사된다. 즉 내셔널리즘이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성을 고양하는 기제라면 스포츠 내셔널리즘은 우민화의 전형이었던 것이다. 둘째,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정치, 사회적 맥락성을 살펴본다. 스포츠와 정치의 관계는 쿠베르탱이 올림픽의 이상을 언급하면서부터 부정적 관계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언급 자체가 문제의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스포츠와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스포츠는 정치의 도구로서, 정치는 스포츠의 도구로서 상호연관을 가지면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인식들은 그 주체의식이 정치의 의도 내에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었으나 현대적 이해는 주체의식이 개인에 있다고 주장한다. 셋째,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모한다.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주체가 국가나 민족으로부터 개인으로 이행되고 있다면 이에 대한 이해 또한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 주목하고 있는 젠더나 세대의 차이 등은 스포츠의 민족주의적 표출 과정에서 드러난다. 연구자는 이러한 현상의 중심에는 미디어 환경의 다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표출과정을 과거와의 단절 양상, 새로운 원인들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탐구를 통하여 밝힐 것이다. 넷째, 위의 연구 내용을 통해 긍정적 방향으로의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정초를 시도한다.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이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파급효과를 생각할 때, 긍정적 방향으로의 방향성 모색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교육, 문화, 사회, 정치 전반에 걸쳐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와 태도, 그리고 인식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기술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젠더,국가주의. 스포츠,세대,상업주의,페미니즘,민족주의,체육
  • 영문키워드
  • physical education,nationalism,sport,stateism,commercialism,gender,feminism,generat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내셔널리즘은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로 번역되고 그 의미도 긍정과 부정의 양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이와 같은 양상에 따라 스포츠에 있어서 국가주의는 파시즘적으로, 민족주의는 구국주의적 맥락으로 이해·해석되고 있다. 즉 정권의 부당한 의도에 의한 스포츠 정책은 주체성을 침해하고 조작하기 때문에 비이성적 국가관을 내포한 국가주의로, 스포츠를 통해 구국하고 애국하려는 시도들은 스포츠를 ‘민족을 위한’이라는 목적을 관철시키는 민족주의로 간주해 왔다.
    그러나 스포츠에 있어서 이 두 맥락은 그 주체가 상향식인가 하향식인가라는 문제와 방향성에 집중할 뿐, 국가나 민족을 지칭하는 이른바 ‘공동체 운명’이라는 같은 지점을 향하고 있음을 간과해 왔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스포츠와 내셔널리즘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그 맥락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과거의 전통적 시각을 넘어 새로운 시선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였음을 주장하였다. 이는 최근 스포츠내셔널리즘의 출발점 자체가 국가 또는 민족으로부터 다원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는 문화라는 다소 폭넓은 개념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스포츠 내셔널리즘이 과거의 국가주의, 민족주의라는 영토나 공동체와 같은 ‘단일화’적 성격의 주체를 벗어나 문화라는 다원적 사회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설정됨에 따라 그 본질 자체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소수 엘리트의 의도가 아닌 다수의 자발적이고 합의된 개인이라는 근원적 주체로부터 표출되는 새로운 스포츠내셔널리즘으로서 과거의 관점을 구시대의 낡은 관념으로 낙착시킬 뿐 만 아니라, 스포츠와 내셔널리즘의 진보적인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조망하는 것이기도 하다.
  • 영문
  • Nationalism is translated as state-nationalism and nationalism. Even its meaning is divided into two branches in affirmation and negation. According to this aspect, the sport is being understood and analyzed the state-nationalism as fascist, and the nationalism as salvation-based context. In other words, the sports policy by unfair intention of the political power violates and manipulates subjectivity, thereby having regarded what included irrational view of a nation as the state-nationalism, and the attempts to save and love the nation through sports as the nationalism, which tries to accomplish the aim called 'for the nation' in terms of sport. However, in sport, these two contexts just concentrate on a problem and directivity as saying that whether the main subject is bottom-up or top-down,
    but have overlooked that they are pointing to the same point called 'destiny of community,' which designates a state or nation. Accordingly, this study asserted that the time point arrived when requires new sight beyond traditional vision in the past, through analyzing on the historical formation process and its context in sports and nationalism. This implies that the starting point of the sports nationalism itself is being recently pluralized from country or nation, and this is implemented into a little broader concept called culture.
    In other words, the sports nationalism is established a concept, which designates the plural social phenomenon called culture, with escaping from the main subject in 'simplified' character like territory or community called state-nationalism and nationalism in the past. Thus, its essence itself is being changed. As this is the new sports nationalism that is expressed from the fundamental subject called the majority of individuals who are voluntary and agreed, not the intention of minority elites, as the new sports nationalism, it not only allows the past perspective to be settled as old idea in the old period, but also illuminates new perspective on the progressive relationship between sport and nationalis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내셔널리즘은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로 번역되고 그 의미도 긍정과 부정의 양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이와 같은 양상에 따라 스포츠에 있어서 국가주의는 파시즘적으로, 민족주의는 구국주의적 맥락으로 이해·해석되고 있다. 즉 정권의 부당한 의도에 의한 스포츠 정책은 주체성을 침해하고 조작하기 때문에 비이성적 국가관을 내포한 국가주의로, 스포츠를 통해 구국하고 애국하려는 시도들은 스포츠를 ‘민족을 위한’이라는 목적을 관철시키는 민족주의로 간주해 왔다. 그러나 스포츠에 있어서 이 두 맥락은 그 주체가 상향식인가 하향식인가라는 문제와 방향성에 집중할 뿐, 국가나 민족을 지칭하는 이른바 ‘공동체 운명’이라는 같은 지점을 향하고 있음을 간과해 왔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스포츠와 내셔널리즘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그 맥락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과거의 전통적 시각을 넘어 새로운 시선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였음을 주장하였다. 이는 최근 스포츠내셔널리즘의 출발점 자체가 국가 또는 민족으로부터 다원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는 문화라는 다소 폭넓은 개념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스포츠 내셔널리즘이 과거의 국가주의, 민족주의라는 영토나 공동체와 같은 ‘단일화’
    적 성격의 주체를 벗어나 문화라는 다원적 사회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설정됨에 따라 그 본질 자체가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소수 엘리트의 의도가 아닌 다수의 자발적이고 합의된 개인이라는 근원적 주체로부터 표출되는 새로운 스포츠내셔널리즘으로서 과거의 관점을 구시대의 낡은 관념으로 낙착시킬 뿐 만 아니라, 스포츠와 내셔널리즘의 진보적인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조망하는 것이기도 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 결과는 2010년 한국체육철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 발표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음은 물론2010년 한국체육철학회지 18권 4호에 전문게재 되었다. 또한 영남대학교 대학원 강의에서 토론 자료로 활용되어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 내었다. 한편 추후 이 연구 결과를 통해 학문적 기여로 기대되는 부분은
    ○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새로운 이론의 정립과 확산
    ○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현대적 이해의 확산
    ○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교육 자료의 수정 및 보완
    ○ 후속연구의 기초자료
    ○ 담론의 확산에 기여 등이며, 사회적으로는

    ○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대한 국민적 이해 도모
    ○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긍정적 표출 과정에 기여
    ○ 스포츠 내셔널리즘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맥락성에 대한 이해의 확산
    ○ 스포츠 내셔널리즘과 미디어 및 상업주의에 대한 이해 확산
    ○ 스포츠내셔널리즘과 젠더에 대한 사회적 이해 확산
    ○ 스포츠 내셔널리즘 관련 NGO의 확산 및 교육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관련 인력 양성 방안으로
    ○ 스포츠 내셔널리즘 관련 연구자의 교육 및 양성
    ○ 스포츠 내셔널리즘 관련 전문가 양성
    ○ 스포츠 미디어 보도의 질적 향상
    교육과의 연계 활용방안으로
    ○ 학부 및 대학원 수준의 강의에 수업자료로 활용
    ○ 체육·스포츠관련 교양강좌에서 특강자료로 활용
    ○ 체육·스포츠관련 단체 및 경기지도자 연수 등에서 강의자료로 활용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 색인어
  • 스포츠내셔널리즘, 파시즘적 국가주의, 구국적 민족주의, 문화적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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