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목적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그림2] 참고). 첫째, 이미 개발된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Student-Teacher Attachment Relationship Scale)의 표준화와를 통해서 개개의 학생들이 교사와 맺고 있는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
본 연구는 크게 세 가지 목적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그림2] 참고). 첫째, 이미 개발된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Student-Teacher Attachment Relationship Scale)의 표준화와를 통해서 개개의 학생들이 교사와 맺고 있는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데 있다. 도구의 표준화를 통해서 학교 급별 그리고 학년별로 학생들이 교사와 어느 정도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지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고 개별 학생들의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궁극적으로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표준화된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를 활용하여 전국적인 표집을 실시하고 자료의 분석을 통해서 초∙중등학교 수준에서 학생들이 맺고 있는 교사와의 관계의 정도를 이해하고자 한다. 조사연구에서는 교사의 성별, 교직경험, 교사효능감과 같은 교사요인과 부모애착관계, 문제행동의 수준, 인지적 능력과 같은 학생요인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나는 지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서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교사-학생 애착관계가 낮거나 높은 교사가 가지고 있는 프로파일이 어떠한 지 살펴보는 것이다. 셋째, 교사-학생 애착관계에서 교사가 각각의 학생과 맺고 있는 애착관계의 정도와 학생이 해당 교사와 맺고 있는 관계의 정도가 서로 어느 정도 일치하는 지를 살펴보고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특정 학생의 학업성취 및 수업이해도, 자기-효능감 및 학습동기, 학교 행복 수준과 같은 요소들에 있어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교사가 일반적으로 학생에 대하여 높은 교사-학생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고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은 부풀림(inflation) 현상은 특히 학생이 지각하고 있는 교사-학생 관계가 낮은 집단에서 심하게 일어나고 일치의 정도가 낮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교사가 지각하는 관계의 정도와 학생이 지각하는 관계의 정도의 차이가 클수록 학생의 인지적 혹은 정서적 요인들에 있어서 과연 부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지 살펴보고자 한다.
기대효과
본 연구의 학문적 기여가능성을 예측해보면 첫째, 교사의 교육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의 표준화로 교사-학생 간 관계와 인과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교실 요인들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행정적 혹은 학교 경영능력과 더불어 교 ...
본 연구의 학문적 기여가능성을 예측해보면 첫째, 교사의 교육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의 표준화로 교사-학생 간 관계와 인과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교실 요인들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행정적 혹은 학교 경영능력과 더불어 교실에서 학습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가에 초점을 둠으로써 교사의 교육역량에 대한 해석지평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둘째, 교사가 학생과 맺고 있는 정서적 유대 관계에 관한 교사 프로파일은 학생과 교사와의 긍정적인 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관한 보다 구체적이면서 과학적인 증거들을 제공하는데 기여를 할 것이다.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우선 교사를 단순히 학급의 경영자 혹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에서 부모와 함께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나누는 성인으로서의 가치를 부각하고 부모와 더불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또 다른 애착의 대상(attachment figure)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수 있다는 시사점이 있다. 지금까지 지나치게 기능적인 측면에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면 교사가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가지고 학생들의 개개인의 교육적 필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강조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지녀야 할 핵심적인 책무인 학생을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게 한다. 이는 최근 현안으로 대두된 교사평가를 교실에서 일어나는 교사와 학생 간의 교육적 상호작용으로 초점을 돌리는 교육 본연의 관점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 각각의 학생들이 교사와 얼마나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 평가하고 해당 개개의 학생들에 대한 상담 및 정치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개발된 교사애착 검사도구를 학급단위로 실시할 경우 교사 개개인이 학생들과 어느 정도 긴밀한 교육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 전체적 평가를 가능하게 하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하위영역에서 미흡한 지 객관화된 교육적 정보로 활용하고 해당교사에게 피드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2차년도 연구를 통해 확정된 연구모형에 따라 교육요인들 간 중요하다고 밝혀진 인과관계의 정보에 근거하여 교육정책을 입안하거나 교육지원을 할 때 보조적인 정보로서 활용할 수 있다.
연구요약
본 연구는 교사의 역량을 교육장면에서 학생과 질적인 관계의 정도인 교육역량(educational competency)로 보고 교사-학생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교사-학생의 관계가 중등교육의 장면에서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 ...
본 연구는 교사의 역량을 교육장면에서 학생과 질적인 관계의 정도인 교육역량(educational competency)로 보고 교사-학생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교사-학생의 관계가 중등교육의 장면에서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서 특정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계 개선 노력이 개개 학생의 학습, 생활, 적응 등 인지적이며 정의적인 요인에서 어떠한 효과가 있는 지 밝혀 보고자 한다. 최근 문헌에서는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관계 못지않게 교사가 지각하는 학생과의 관계 또한 중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연구의 비용이나 설계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사가 지각하는 관계나 학생이 지각하는 관계를 동시에 연구하고 또한 교사의 관계 개선 노력이 개개 학생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없는 현실에 있다. 그러므로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를 두 주체가 지각하는 각각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교사의 노력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우선 교사-학생 관계도구의 표준화와 함께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사의 프로파일을 연구함으로써 교사측면에 대해 살펴 볼 것이다. 더 나아가서 교사가 지각하는 학생과의 관계와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관계에 대한 일치의 정도를 조사하고 그와 관련된 요인들과 인과모형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는 교사와 학생의 지각 정도가 불일치하는 경우 그 원인이 무엇이며 불일치 정도에 따라 학생의 인지적 혹은 정의적 측면에 어떠한 영항을 미치는 지 탐색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학교생활에 성공적인 적응의 배경에는 교사가 학생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도하고 지원하는 교사의 역량과 관계있다. 물론 교사역량(teacher competency)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애착이론의 틀에서 본다면 역량 있는 교사는 자신과 아동과의 관계를 현실적으 ...
학교생활에 성공적인 적응의 배경에는 교사가 학생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도하고 지원하는 교사의 역량과 관계있다. 물론 교사역량(teacher competency)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애착이론의 틀에서 본다면 역량 있는 교사는 자신과 아동과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아동의 애착요구에 적절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며(Crowell & Feldman, 1988), 학생의 내적작동모델과 상호작용하여 교실에서 학생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Pianta, 1999). 교실분위기와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가져오는 행동들은 교사자신이 학생과의 상호작용 맥락을 어떻게 수용하고 반응하는 가에 좌우되는 것이다(Kennedy, 2004). 본 연구는 교사의 역량을 교육장면에서 학생과 질적인 관계의 정도인 교육역량(educational competency)로 보고 교사-학생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교사-학생의 관계가 중등교육의 장면에서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하였다. 더 나아가서 특정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계 개선 노력이 개개 학생의 학습, 생활, 적응 등 인지적이며 정의적인 요인에서 어떠한 효과가 있는 지 밝혀 보고자 하였다. 최근 문헌에서는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관계 못지않게 교사가 지각하는 학생과의 관계 또한 중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연구의 비용이나 설계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사가 지각하는 관계나 학생이 지각하는 관계를 동시에 연구하고 또한 교사의 관계 개선 노력이 개개 학생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없는 현실에 있다. 그러므로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를 두 주체가 지각하는 각각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교사의 노력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김종백과 김남희(2009)가 개발했던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Student-Teacher Attachment Relationship Scale)의 표준화를 통해서 개개의 학생들이 교사와 맺고 있는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개발된 교사-학생 관계의 도구는 표준화되어 있지 못해서 실제로 개별 학생들이 교사와 정서적으로 어느 정도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Pianta, & Steinberg, 1994). 도구의표준화를 통해서 학교 급별 그리고 학년별로 학생들이 교사와 어느 정도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지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고 개별 학생들이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교사에게 자신의 학생들이 객관적 위치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학생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그리고 중학교 1,2,3 학년 학생 약 2800명을 전국적으로 표집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표준화하였다. 둘째, 표준화된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를 활용하여 전국적인 표집을 실시하고 자료의 분석을 통해서 초∙중등학교 수준에서 학생들이 맺고 있는 교사와의 관계의 정도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조사연구에서는 교사의 성별, 교직경험, 교사효능감과 같은 교사요인과 부모애착 관계, 문제행동의 수준, 인지적 능력과 같은 학생요인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나는 지 살펴보고자 하였는데, 연구의 결과 교사 수준의 요인은 학생과의 관계 요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취 및 정서적 요인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가 판단하는 학생과의 관계는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관계와 상관관계가 작다는 사실은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에 대해 신뢰로운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교사-학생 애착관계가 낮거나 높은 교사가 가지고 있는 프로파일이 어떠한 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교사 프로파일을 다양한 요인에 따라 작성하고자 시도하였으나 교사의 인식론적 신념이나 교사-학생관계에 따른 이론적으로 설명가능한 프로파일의 구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교사들 자체 내에 변산이 없는 것에 따른다고 판단된다. 연구의 결과 분명히 교사가 지각한 학생과의 관계는 미미하기는 하지만 학생이 지각한 교사와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들 영향은 또한 간접적으로 학생의 수업이해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 학생간 관계는 또래나 부모와의 관계에 의해서도 함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investigate the importance of student-teacher relationship especially for k-12 students. First, Using scale developed by Kim and Kim (2009), nation wide survery was conducted to measure the student-teacher realti ...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investigate the importance of student-teacher relationship especially for k-12 students. First, Using scale developed by Kim and Kim (2009), nation wide survery was conducted to measure the student-teacher realtionship. In addtion to measure the level of student-teacher relationship, various teacher variables including gender, epistemological belief, and teacher perceived student-teacher relationship were also measured. For students, twenty eight hundred students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asked to report parental attachment, peer relationships, and academic understandings. First result of this study was to testify whether or not the relationship perceived by students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at of teacher data. This is related with the issue that teacher perceived student-teacher relationship has shown problems of predicting student outcome measures. Basically, the most of instruments measu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tudent and teachers was based on the self-report data. Some studies have indicated that the teacher report data tend to show less reliable than student report data in terms of predicting student measures such as academic achievement(Pianta, 2001). So far, there were no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comparing students' self report data on the relationship with that of teacher report data. Therefore, current study showed that student data predict their outcome measures better than teacher data. This is important in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standpoint because studies have suggested that there should be scientific evidence whether or not teacher data are corroborated with the student data(Wentzl, 1997; Hamre & Pianta, 2001; Mujis, 2006). In this study, it was hypothesized that students’ data would be better estimate for predicting students’ school related outcomes, especially classroom engagement because teacher may overestimate the relationship with their students. Furrer and Skinner (2003) suggested that There was a clear correlation between the sense of relatedness and academic engagement. Therefore, academic engagement can be utilized as a criterion factor for the hypothesis to be tested. In addition, Muijs (2006) questioned about questionnaire administered to teachers because of desirability response issue and suggested an alternative for student ratings of their teachers. Hence, multilevel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in this study to examine if student report is better measure for relationship between student and teacher.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학교생활에 성공적인 적응의 배경에는 교사가 학생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도하고 지원하는 교사의 역량과 관계있다. 물론 교사역량(teacher competency)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애착이론의 틀에서 본다면 역량 있는 교사는 자신과 아동과의 관계를 현실적 ...
학교생활에 성공적인 적응의 배경에는 교사가 학생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도하고 지원하는 교사의 역량과 관계있다. 물론 교사역량(teacher competency)은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애착이론의 틀에서 본다면 역량 있는 교사는 자신과 아동과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아동의 애착요구에 적절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며(Crowell & Feldman, 1988), 학생의 내적작동모델과 상호작용하여 교실에서 학생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Pianta, 1999). 교실분위기와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가져오는 행동들은 교사자신이 학생과의 상호작용 맥락을 어떻게 수용하고 반응하는 가에 좌우되는 것이다(Kennedy, 2004). 본 연구는 교사의 역량을 교육장면에서 학생과 질적인 관계의 정도인 교육역량(educational competency)로 보고 교사-학생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교사-학생의 관계가 중등교육의 장면에서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하였다. 더 나아가서 특정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계 개선 노력이 개개 학생의 학습, 생활, 적응 등 인지적이며 정의적인 요인에서 어떠한 효과가 있는 지 밝혀 보고자 하였다. 최근 문헌에서는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관계 못지않게 교사가 지각하는 학생과의 관계 또한 중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연구의 비용이나 설계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사가 지각하는 관계나 학생이 지각하는 관계를 동시에 연구하고 또한 교사의 관계 개선 노력이 개개 학생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없는 현실에 있다. 그러므로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를 두 주체가 지각하는 각각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교사의 노력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김종백과 김남희(2009)가 개발했던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Student-Teacher Attachment Relationship Scale)의 표준화를 통해서 개개의 학생들이 교사와 맺고 있는 관계의 정도를 객관적이며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개발된 교사-학생 관계의 도구는 표준화되어 있지 못해서 실제로 개별 학생들이 교사와 정서적으로 어느 정도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Pianta, & Steinberg, 1994). 도구의표준화를 통해서 학교 급별 그리고 학년별로 학생들이 교사와 어느 정도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지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고 개별 학생들이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교사에게 자신의 학생들이 객관적 위치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학생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그리고 중학교 1,2,3 학년 학생 약 2800명을 전국적으로 표집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표준화하였다. 둘째, 표준화된 교사-학생 애착관계 도구를 활용하여 전국적인 표집을 실시하고 자료의 분석을 통해서 초∙중등학교 수준에서 학생들이 맺고 있는 교사와의 관계의 정도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조사연구에서는 교사의 성별, 교직경험, 교사효능감과 같은 교사요인과 부모애착 관계, 문제행동의 수준, 인지적 능력과 같은 학생요인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나는 지 살펴보고자 하였는데, 연구의 결과 교사 수준의 요인은 학생과의 관계 요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취 및 정서적 요인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가 판단하는 학생과의 관계는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의 관계와 상관관계가 작다는 사실은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에 대해 신뢰로운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요한 측면 중 하나는 교사-학생 애착관계가 낮거나 높은 교사가 가지고 있는 프로파일이 어떠한 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교사 프로파일을 다양한 요인에 따라 작성하고자 시도하였으나 교사의 인식론적 신념이나 교사-학생관계에 따른 이론적으로 설명가능한 프로파일의 구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교사들 자체 내에 변산이 없는 것에 따른다고 판단된다. 연구의 결과 분명히 교사가 지각한 학생과의 관계는 미미하기는 하지만 학생이 지각한 교사와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들 영향은 또한 간접적으로 학생의 수업이해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생이 지각하는 교사와 학생간 관계는 또래나 부모와의 관계에 의해서도 함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본 연구의 결과 다시 한번 교사가 지각한 교사와 학생간 관계보다 학생이 지각한 교사와의 관계가 학생 수준의 여러 결과 요인들을 잘 예측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 또한 교사가 지각한 학생과의 관계가 학생수준의 요인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
본 연구의 결과 다시 한번 교사가 지각한 교사와 학생간 관계보다 학생이 지각한 교사와의 관계가 학생 수준의 여러 결과 요인들을 잘 예측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 또한 교사가 지각한 학생과의 관계가 학생수준의 요인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또한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교사의 인식과 노력이 지속적으로 중요하고 요구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프로파일 연구에서 교사의 요인들은 분명하고 흥미로운 프로파일을 보여주지 못했다. 즉, 교사들은 대부분 모든 수준에서 높거나 낮은 형태의 분포를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 이분야의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문헌에서와 유사하게 교사 요인들은 학생들의 결과요인에 대한 예언력이 낮으나 교사와의 관계는 여전히 유의하게 학생들의 결과요인들을 설명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두 가지 연구결과 활용계획을 가지고 있다. 먼저 연구결과를 통해서 검증된 교사-학생 관계 도구의 학교현장 보급이다. 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학생문제 해결의 중요한 해결고리가 교사-학생 관계인점을 감안한다면, 체계적으로 교사-학생 관계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현장에 알리거나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논문을 통해서나 기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교사-학생 관계 도구(STARS)의 대중화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 결과에서 얻어진 연구결과를 통해서 연구 범위의 확장을 도모할 것이다. 연구결과의 확장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선, 여러 교사-학생관계와 연결되어 있는 여러 학생 관련 요인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교사와의 관계를 위협하는 학생의 위험요소들이 무엇이며 교사-학생 관계를 복원하는데에 기여하는 요인들이 무엇인 지 탐색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 개발된 교사-학생 관계도구가 한국의 표집을 넘어서서 다른 나라에서도 타당화될 수 있는 지의 여부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보고 이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