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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한국어교육에서의 문법 관련 영어 설명에 대한 표준안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27-B00589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2 년 (2010년 05월 01일 ~ 2012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안주호
연구수행기관 순천향대학교(천안)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 한국어교육에서 한국어 문법요소를 학습자에게 도구언어(설명언어)인 영어로 설명할 때, 어떤 용어가 쓰이는지를 분석하고, 표준안을 구안하려 한다. 이것은 학습자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빠르게 습득하게 하려는 ‘학습자 중심의 한국어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두루 행해질 한국어교육을 생각해 볼 때,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2) 한국어교육에서 문법용어는 통일이 되지 않아, 조사 {-이/가}를 단순히 영어로 옮길 경우, 단순히 조사(particle), 격조사(case particle), 혹은 주격조사(subject particle) 혹은 subject case particle이라고도 하고, 표지(marker) 혹은 접사(suffix)라고 옮기기도 하며, 후치사로 옮겨 postposition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주체존대 선어말어미인 {-시-}의 경우는, 접요사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infix라고 번역을 하기도 하고, 선어말어미라는 용어를 번역하여 pre-final ending 이라는 용어도 사용하며, 표지라고 하여 marker, 혹은 어미라고 하여 ending, ender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언어학적인 전문용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한국어 학습자 입장에서 간이하게 문법용어를 옮기기도 했지만, 교재에 따라 다르게 번역됨에 따라 학습자는 많은 혼동을 할 수밖에 없다
    3) 한국어교육에서 영어로 문법용어를 옮기는 것은 영어모국어 화자에게뿐만 아니라, 세계어로서, 한국어교육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즉 영어로 문법용어를 옮기는 것은 영어모국어 사용자에게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영어 외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학습자에게도 도구언어로서 이해를 빠르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4) 이에 각 한국어교재, 특히 초급의 교재에서는 문법 요소를 학습자의 모국어로 병기해 두고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학습자의 모든 모국어로 표기가 불가능할 경우 영어를 대표로 표기해 두고 있다. 이렇게 초급의 교재에서 영어로 설명을 한 것은 학습자의 이해를 도울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학습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용어나 설명이 오히려 학습자에게 혼란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교재에서의 영어 설명이 일관성을 결여했거나, 학습자의 언어지식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거나, 또는 일반 언어적 사실을 간과한 용어의 번역 때문이다.
    5) 이 연구는 궁극적으로는 한국어 문법 용어를 영어로 옮길 때의 효율적인 방법을 구안해 보려는 것이다. 한국어 초급교재에서 나타나는 문법 형태의 영어 설명을 점검해 보고, 문법용어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또 어떻게 옮기는 것이 학습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가를 구안해 보려 한다. 교재에서의 영어 설명은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KFL)를 배우는 해외의 학습자나 혼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영어권 학습자라면 문법 설명이 갖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 기대효과
  • 1) 향후, 한국어 교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한국어 교육에서 학습자에게 도구언어인 영어로 옮길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살펴보려 했다. 이것은 학습자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빠르게 습득하게 하려는 ‘학습자 중심의 한국어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두루 행해질 한국어교육을 생각해 볼 때,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2) 한국어 교육 과정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
    한국어 교육의 음운, 어휘, 통사, 화용에 대한 종합적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어학습/습득의 현상을 기술하고 설명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교육학의 기초 분야로써 한국어 교육에서 문법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하도록 도모한다.

    3) 내국인을 위한 국어교육에서도 문법 용어와 설명의 통일성은 1985(남기심∙고영근의 <표준 국어문법론(1985)>)년 이후에 이루어졌다. 그 이전에는 교과서의 집필진에 따라 문법 용어와 설명이 매우 달랐으며, 일관성이 없었다. 이와 유사하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에서도 문법의 통일성을 추구하고자 국립국어원(2005)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을 편찬하였다. 그러나 이는 아직 한국어로만 설명되었고, 영어로 옮기는 것은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 한국어교육이 발전해 가는 현 시점에서, 교육문법 용어를 영어로 옮길 때, 어느 정도의 표준적 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다.
    4) 한국어 문법 용어에 대한 연구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데 사용되는 실제 언어사용의 해석에 일조를 할 것이다. 이에 본 논문은 한국어 초급 교재에서 나타나는 문법 형태의 영어 설명을 점검해 보고, 문법용어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또 어떻게 옮기는 것이 학습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가를 논의해 보려 한다. 이것은 학습자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빠르게 습득하게 하려는 ‘학습자 중심의 한국어교육’이라는 관점에서 긴요하게 필요한 작업이며, 또한 자국에서만의 한국어 교육이 아닌 세계에서 두루 행해질 한국어교육을 생각해 볼 때,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5) 교재에서의 문법 설명의 적절성의 논의는 학습자들의 메타언어적 인식의 수준을 파악한다는 차원에서 학습자들의 성향 조사를 포함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습자의 교재 문법 설명 부분에 대한 의존도가 어느 정도인지, 학습자가 읽고 이해하는 문법 설명의 수준은 어떠한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것 같다.
    6) 맞춤형 교재개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에서는 세 기관 모두 최근에 새로운 교재를 출판하고 있다. 한국어교재도 그 변천사를 보면 교수법의 발전에 딸라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기조가 되는 과제 중심 교수법과는 맞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문법 설명도 교수법의 변천에 따라 교재 안에서 상세화, 극대화되기도 하며 최소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교수법에 맞춘 한국어 설명 등이 필요할 것이다.
  • 연구요약
  • 한국어교육의 교수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한국어교재가 봇물처럼 출간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어 문법 용어의 표준화와 영어로 옮길 경우의 표준적인 방안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용어의 표준화 작업은 단편적인 분석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고, 국어학자, 언어학자, 한국어교육학자, 일반 언어교육학자, 교재개발자 등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이 연구에서는 영어로 한국어를 설명할 때, 한국어의 특성에도 맞고 학습자를 배려한 영어 설명의 시안을 모색하려 한다.
    연구내용1: 국내외의 한국어교재 중 영어 설명 분석
    국내외 주요 한국어 초급 교재에서 나타난 영어 설명을 분석한다.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설명되는 문법 용어는 일종의 설명어로서 한국어의 특성을 잘 보여주면서, 일반 언어적 성격에서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기존의 교재에서의 영어 용어 설명의 큰 문제점은 일관성의 결여이다. 비록 영어권 화자를 대상으로 위와 같은 문법 용어를 대응시켜 놓는다고 하더라고 어느 부분에서는 ending으로 다른 부분에서는 suffix로 기술하는 것은 혼동을 유발한다. 즉, 문법 용어의 일관성의 결여는 교재개발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어 고유의 특성에 기인한 것도 사실이다. 한국어의 조사나 어미는 다른 언어와 비교할 때 일대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문법 용어가 없다. 따라서 임의적으로 어미를 ending이나 ender로 옮기고 어말어미를 final ending, 그리고 이에 대해 어말어미 앞에 존재한다는 의미로 pre-final ending으로 쓴 것이다. 혹은 이러한 문법 요소의 지위를 특별히 고려하지 않은 경우, marker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한국어적 특성, 보편언어적 특성, 그리고 한국어교육적 특성을 고려하여 통일성을 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내용 2: 한국어 교육문법 체계 설정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에서의 문법체계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어교육의 문법체계와 달라야 하며, 한국어 교육문법에서도 한국어를 직접 가르치는 교사가 알아야 하는 교사용 문법과 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학습자용 문법은 달라야 한다.
    연구내용3: 학습자 고려 영어 설명 시안 개발
    한국어 문법의 영어 설명은 학습자의 여러 가지 학습 배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어 교재는 개인 각각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교재를 사용할 학습자의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외국어의 문법이나 구조를 설명함에 있어서 문법 용어나 술어를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학습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구내용 4: 학습자 대상 모의 수업
    연구내용 5: 한국어교육에서의 문법 관련 영어 설명 표준안 개발
  • 한글키워드
  • 한국어교수법,선어말어미,조사,종결어미,전성어미,본동사,표현문항,영어 설명,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교육문법,어말어미,어간,보조사,어미,격조사,접속조사,접사,문법 용어,한국어 교재,한국어교육,학습자 선호유형,연결구,보조동사,연결어미
  • 영문키워드
  • main verb,complex composition,Korean as a Foreign Langauge Education,Korean Grammar,Education Grammar,particle, connective ending,final-sentence ending,auxiliary paticle,postposition,case particle,suffix,ending(ender),stem,pre-final sentence ending,auxiliary verb,Korean Teaching Method,Grammar Term,Korean Textbook,English Explanation,patter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한국어교육에서는 도구언어(meta-langauge)로 한국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조해 주는 것이 문법 용어의 영어 대역어이다. 영어 대역어는 초급의 학습자에게 이해에 도움을 주려한 것이 본래 목적이나, 현재 한국어교육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역어는 매우 혼돈스럽다. 이 글에서는 한국어교육에서의 표준 교육문법(가칭)을 설정하고 한국어 문법 용어의 적절한 영어 대역어를 설정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 하에, 기존의 교재에서 사용된 대역어의 양상을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한국어교육에서 주로 사용되는 문법 용어의 영어 대역어 ending, suffix, marker, pattern, construction, form 등이 무엇을 지시하는 것인지와 사용의 빈도수를 알아보았다.
  • 영문
  • This paper aims to do a quantitative survey of the use of English equivalents of grammatical terms of the Korean language in Korean Textbook for KFL published. For this study Korean Grammar Terms as a Foreign Language (KFL) were selected from the database of 9 kinds of Korean Textbook to glean English equivalents of Korean grammatical terms. The analysis of this paper especially focuses on the terms 'suffix, ending, particle, marker, form, pattern and construc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standard English equivalents of Korean grammatical terms need to be selected from a comprehensive survey of current research findings, including research papers and textbook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his paper aims to do a quantitative survey of the use of English equivalents of grammatical terms of the Korean language in research papers published since 2000. For this study 226 papers dealing with the Korean language or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KFL) were selected from the database of KISS (Korean Information Sharing Service) to glean English equivalents of Korean grammatical terms. These equivalents were compared with their counterparts found in 9 KFL textbooks published in Korea or abroad for the comparison of the terms.
    The analysis of this paper especially focuses on the terms 'ida', 'pre-noun', 'particle', and 'suffix'. This study intends to find out the most frequently used English equivalents of these grammatical terms in research papers to compare them with the terms used in Korean textbooks to find out frequently used grammatical terms from both resource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standard English equivalents of Korean grammatical terms need to be selected from a comprehensive survey of current research findings, including research papers and textbooks.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국어교육과 이론 분석
  • 색인어
  • English Equivalent(영어 대역어), Korean Grammatical Terms(한국어 문법용어), KISS(Korean Information Sharing Service, 한국학술정보), 'ida(이다)', pre-noun(관형사), particle(조사), 어미(ending)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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