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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불평등 해소를 통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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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30-B00141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3 년 (2010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진영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조영태(서울대학교)
우혜영(Portland State University)
송예리아(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임인숙(고려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의 한 핵심 과제는 국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제고이다. 국민건강 증진은 보건 의료적 접근과 개입만으로는 실효를 거둘 수 없는데 이는 건강이 사회구조적 요인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계층별 건강불평등의 존재는 국민건강 증진의 가장 큰 장애물이며 최근으로 올수록 건강불평등이 악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건강불평등의 실태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 개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주요 사회계층별 건강불평등의 특성을 총체적으로 규명하고 관련 자원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는 통합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구체적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연구들의 초점이었던 교육, 소득별 건강불평등에 더해 고용지위 및 고용형태의 차원들을 포괄하며, 생애과정적 접근을 이용하여 청소년기 가족 배경에 따른 누적적 불평등의 측면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사회의 건강불평등 실태와 특성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제공한다. 둘째, 주요 계층별 건강불평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 자원을 탐색하고 발견한다. 기존 사회조사가 포괄하지 못한 다양한 건강 자원들(사회/심리적 자원, 여가활동의 질, 의료서비스의 질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불평등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이를 매개하는 핵심 자원을 탐색하고 각 취약계층에 보다 효과적인 자원을 발견한다. 셋째, 건강불평등의 완화에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사회적 개입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 제안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한다. 즉 분명하고 타당성 있는 근거를 토대로 사회적 대안의 방향을 제시하고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사회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 기대효과
  • ① 본 연구는 사회학 내 건강관련 연구의 부족을 메우고 “건강불평등” 연구의 지평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즉, 건강에의 근접 자원이나 지나치게 근본적인 구조적 제약에만 초점을 맞추는 편협한 시각을 극복하고, 건강불평등에 대한 총체적 이해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또한 지나치게 미시적이고 개인적인 차원 아니면 거시적이고 쉽게 변화시키기 어려운 구조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구체적 계층 집단과 변화 가능한 건강 자원들에 초점을 맞추는 실용적 접근을 통해, 현실적합한 중범위 이론의 중요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② 본 연구는 그 동안 부분적이고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건강불평등 연구 영역에서의 성과를 정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건강 불평등의 실태 및 현황, 작동기제, 효과적 자원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종단자료 구축의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③ 본 연구는 사회계층과 건강의 관계를 매개하고 조절하는 다양한 자원들의 역할을 세밀하게 밝혀내고 통계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건강불평등의 감춰진 작동기제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가능케 하고 풍부한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의 가장 큰 유용성은 건강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각 취약계층에 효과적인 건강자원의 발견을 통해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정책 대안이 아닌 종합적 중기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의 과학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며, 개인 차원의 개입 혹은 정책 외적인 사회적 개입에 대한 실천적 함의도 제공할 것이다.
  • 연구요약
  • 사회계층별 건강불평등의 완화를 위해 본 연구가 지향하는 통합모형의 세 가지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연구들이 주로 고려했던 교육 수준,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불평등 뿐 아니라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고용지위 및 고용형태(정규직/비정규직)에 따른 건강불평등, 한 세대 내에서의 불평등뿐 아니라 생애과정 관점을 도입하여 청소년기 부모의 배경(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이혼/사별 여부)이 현재 건강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등 주요 계층구조를 통합적으로 검토한다. 둘째, 기존 국내 사회조사에서 고려되지 못하거나 단편적으로 검토되었던 건강관련 자원들을 포괄적으로 조사하여 하나의 모형에 통합시킴으로써 기존의 분절적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다. 본 연구는 사회구조 전체의 변화가 필요한 근본적 자원 보다는 중간 매개 역할을 하는 보다 유연한 자원, 구체적인 현실 정책과 개인의 실천으로 지원과 변경이 가능한 자원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한 자원 혹은 요인은 크게 5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사회적 관계 자원, 심리적 자원, 활동 요인(여가, 봉사, 종교 활동), 건강행위 및 라이프스타일 요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료서비스에의 접근성과 질이 그것이다. 셋째, 건강 불평등에 대한 기존 국내 연구들은 주로 육체적 건강에 초점을 맞추었고, 정신건강을 고려한 경우에도 우울증에 국한되어 왔다. 본 연구는 육체적 건강의 차원으로 주관적 건강인식, 기능적 건강, 질환여부를 고려하며, 정신건강의 차원으로는 우울 뿐 아니라 근심, 분노, 불신까지 검토하여 우리나라 건강불평등의 실태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3년에 걸친 본 연구는 대규모 사회조사라는 양적 방법과 심층면접이라는 질적 방법의 유기적 통합으로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사회조사를 수행한 후 그 결과 분석을 통해 심층면접에 가장 적합한 대상자들 40명을 그 사회조사 응답자속에서 찾는 것이다. 예컨대, 통계적 분석을 통해 특정 취약 계층에 효과적인 자원이 발견되면 조사 응답자 중 그러한 취약 계층이면서 그 효과적 자원을 갖고 있는 이들을 심층면접하여 그 자원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들의 건강을 위해 작동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사회조사는 전국 대표 표본으로 성인 2,000명을 조사하며, 통계분석은 특정 계층과 건강의 관계를 매개하거나(mediating) 조절하는(moderating) 주요 건강자원들을 발견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러한 연구는 특정 취약 계층별로 건강을 증진시킬 효과적 자원이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밝혀주며 이에 기반한 구체적인 사회적 개입의 방향을 제시한다.
  • 한글키워드
  • 생애과정 관점,의료서비스,가족 배경,고용지위,사회경제적 지위,건강불평등,근심 ,우울,기능적 건강,주관적 건강인식,건강행위,봉사활동,여가활동,자존감,통제감,사회적 지지,건강 자원
  • 영문키워드
  • Health Inequality,Socioeconomic Status,Functional Health,Self-rated Health,Medical Service,Health Behavior,Volunteer Activity,Leisure Activity,Self-Esteem,Sense of Control,Social Support,Health Resource,Life-Course Perspective,Family Background,Employment Status,Anxiety ,Depressio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국민건강 증진의 첩경은 낮은 사회계층의 건강을 향상시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임이 명확해 지고 있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사회의 주요 사회계층별 건강불평등 실태를 파악하고 그 성격을 규명한다. 둘째, 주요 사회계층별 건강불평등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자원을 탐색하고 발견한다. 즉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는 자원을 발견한다. 건강 관련 자원들로는 사회적 관계 자원, 심리적 자원, 활동요인, 건강행위 요인, 의료서비스 요인, 거주 지역 요인의 총 여섯 가지 차원이 고려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가용한 사회조사자료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자체적으로 성인을 모집단으로 하는 2,028명의 전국 대표 표본에 대한 사회조사를 수행하였고, 성별과 연령의 할당을 고려한 저소득층 33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포괄적인 연구의 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수준, 소득수준, 고용지위, 부모의 배경(교육수준, 이혼여부 등)과 같은 주요 사회계층 요인에 따라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서 격차가 발견되었다. 둘째, 본 연구가 고려한 여섯 가지 차원의 건강 자원들은 많은 경우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밀접한 상관성을 보였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보다 강한 상관성을 보인 자원들이 존재하였다. 셋째,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특히 강한 관련성을 보인 자원은 가족관계의 질(원만함, 만족도), 심리적 자원(통제감, 자존감), 여가활동의 질(특히 생활체육 참여)이었다. 이 세 차원의 건강자원들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건강불평등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자원들이라 할 수 있다.
  • 영문
  • It has been apparent that improving the health of the lower class is the key to enhancing the level of national health. The goals of this paper are as follow. First, this study analyzes the health inequality among social classes in South Korea and investigates its characteristic. Second, the resources which can mitigate the health gap between classes are explored in this study. In shor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sources that improve the health of the socially disadvantaged class efficiently. Six dimensions of factors such as social relational resource, psychological resource, activity factor, health practice factor, medical service factor, and the characteristics of area of residence are considered as health related factors. To achieve the goals of this study, this study used all available social survey data, and conducted an independent social survey which is based on the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of 2,028 adults. The depth interviews on 33 individuals from the low-income bracket, in addition to the allocation of gender and age, were implemented. Th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broadly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re were disparities in physical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the level of education, income level, employment status, and family background (e.g., parents’ educational level, divorce). Second, the proposed six dimensions of factors were closely correlated with physical and mental health and there were particular resources that more strongly correlated with the heath of the disadvantaged. Lastly, the quality of family relationship (amicability, satisfaction), psychological resources (sense of control, self-esteem), and the quality of leisure activity (especially participation in sports activities) showed a strong relationship with the physical and mental health of the disadvantaged. These three dimensions of health resources constitute the special resources that can mitigate the health inequality by improving the health of the disadvantag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국민건강 증진의 첩경은 낮은 사회계층의 건강을 향상시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임이 명확해 지고 있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사회의 주요 사회계층별 건강불평등 실태를 파악하고 그 성격을 규명한다. 둘째, 주요 사회계층별 건강불평등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자원을 탐색하고 발견한다. 즉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는 자원을 발견한다. 건강 관련 자원들로는 사회적 관계 자원, 심리적 자원, 활동요인, 건강행위 요인, 의료서비스 요인, 거주 지역 요인의 총 여섯 가지 차원이 고려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가용한 사회조사자료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자체적으로 성인을 모집단으로 하는 2,028명의 전국 대표 표본에 대한 사회조사를 수행하였고, 성별과 연령의 할당을 고려한 저소득층 33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포괄적인 연구의 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수준, 소득수준, 고용지위, 부모의 배경(교육수준, 이혼여부 등)과 같은 주요 사회계층 요인에 따라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서 격차가 발견되었다. 둘째, 본 연구가 고려한 여섯 가지 차원의 건강 자원들은 많은 경우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밀접한 상관성을 보였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보다 강한 상관성을 보인 자원들이 존재하였다. 셋째,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특히 강한 관련성을 보인 자원은 가족관계의 질(원만함, 만족도), 심리적 자원(통제감, 자존감), 여가활동의 질(특히 생활체육 참여)이었다. 이 세 차원의 건강자원들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건강불평등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자원들이라 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6가지 차원의 다양한 건강 관련 요인들을 검토하여, 낮은 사회계층의 건강 향상에 특히 효과적인 자원들을 찾아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며 이는 매우 사회정책적인 함의와 요구가 큰 아젠다라 할 수 있다. 본 연구팀은 전국규모의 사회조사자료에 대한 실증적 연구와 건강이 양호한 저소득층 33명에 대한 심층면접 연구 결과,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핵심자원들을 도출해 낼 수 있었는데, 저소득층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강한 관련성을 보인 자원은 가족관계의 질, 심리적 자원, 생활체육과 같은 질 좋은 여가활동, 거주지역의 환경 등 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상대적 저소득층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적 혹은 사회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를 제시함으로써 실천적 정책적으로 국가사회에 기여하였다고 평가 할만하다.
    본 연구는 또한 사회학 내 건강관련 연구의 부족을 메우고 “건강불평등” 연구의 지평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즉, 건강에의 근접 자원이나 지나치게 근본적인 구조적 제약에만 초점을 맞추는 편협한 시각을 극복하고, 건강불평등에 대한 총체적 이해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지나치게 미시적이고 개인적인 차원 아니면 거시적이고 쉽게 변화시키기 어려운 구조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구체적 계층 집단과 변화 가능한 건강 자원들에 초점을 맞추는 실용적 접근을 통해, 현실적합한 중범위 이론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그밖에 본 연구는 그 동안 부분적이고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건강불평등 연구 영역에서의 성과를 정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함의를 갖는다. 본 연구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건강 불평등의 실태 및 현황, 작동기제, 효과적 자원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양적 질적 자료를 제공한다.
  • 색인어
  • 건강불평등, 사회경제적 지위, 고용지위, 가족 배경, 생애과정 관점, 건강 자원, 사회적 지지, 통제감, 자존감, 여가활동, 봉사활동, 건강행위, 의료서비스, 주관적 건강인식, 기능적 건강, 우울,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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