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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성에 관한 비교 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시간강사(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C-A00993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9월 01일 ~ 201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숙종
연구수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수는 일본어와 한국어에서 형태가 동일하고 의미가 유사한 '동형 유의(同形 類義) 한자어'의 일한 번역 양상과 번역 텍스트에서의 접속사 첨가 여부를 텍스트 장르별로 비교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수에서 일한 번역과 관련된 다양한 언어 프로파일 중에서도 특히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은 동형 유의 한자어라는 언어간 유사성이 번역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과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실제 번역과 번역 교육 현장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경험적 사실에서 출발한다. 이와 관련해 일한 번역에 관한 기존의 선행 연구에서도 동형 유의 한자어가 가독성 등을 저해하는 문제 요소로서 빈번히 거론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오류 사례에 대한 단편적 지적이나 문제점 제기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기술(記述)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바이다. 이는 비록 원문과 번역문 간에 형성된 모든 유형의 관계를 기술한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서 한자어의 구성 비율이 일본어와 한국어 모두 50% 가량에 이르고 있으며 한자어의 실제 사용 빈도도 높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일한 번역에 관여하는 번역의 주요한 특성을 파악하는데 유의미한 자료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텍스트적 차원으로 번역 텍스트에서의 접속사 첨가 여부를 함께 고찰하고자 하는 것은 문장 및 문단 간 관계를 나타내는 형식적 표지인 접속사는 텍스트와 비텍스트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인 7가지의의 텍스트성 중 결속성을 구축하는 요소 중 하나로서 텍스트의 해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본 연수에서는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양상과 번역 텍스트에서의 접속사의 첨가 여부를 텍스트 장르에 따라 구분하여 비교 고찰함으로써 의사소통의 상황별로 통용되는 번역의 양상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추구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성을 비교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설정한다.

    1) 일한 번역에서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은 어떤 양상을 보이며 장르에 따라 번역 양상에 차이점 이 나타나는가?
    2) 일한 번역에서 원문에는 없었던 접속사가 번역문에 첨가될 때 그 유형과 빈도수 면에서 어떤 특징을 보이며 이런 특징이 텍스트 장르별로 다르게 구현되고 있는가?
    3) 1)과 2)의 고찰 결과를 종합하여 일한 번역에 적용되고 있는 텍스트 장르별 번역 전략의 특징을 고찰한다.

    이에 따라 본 연수는 장르를 문학 텍스트와 실용 텍스트로 나누어 문학 텍스트로는 소설을, 실용 텍스트로는 경제경영 분야와 과학 분야의 텍스트를 검토할 것이다. 이들 각 장르에 대해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양상과 번역 텍스트에서의 접속사 첨가 여부 및 그 유형과 빈도수를 비교, 고찰함으로써 실제 번역과 번역 교육에 유의미한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기대효과
  • 한자어의 일한 번역과 관련하여 오류를 단편적으로 지적하거나 가독성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연구들은 많았으나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이루어지고 있는 번역 양상에 대한 명확한 분석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일한 대조 언어학이나 비교 문학적 차원의 번역 연구들은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나 번역학적 관점의 연구, 특히 기술 번역학적 관점의 연구들은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즉 번역에 대한 연구자의 가치 평가를 논하기 이전에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번역의 양상이 어떠한지에 대한 현상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에 관한 연구는 불충분하다.
    마찬가지로 텍스트의 구성과 해석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접속사와 관련하여 일본어와 한국어에서의 접속사의 유형 및 기능에 대한 대조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번역학적 관점에서 번역 텍스트에서의 접속사의 첨가 여부를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연구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에서 나타나는 지배적인 번역 전략은 무엇이며 텍스트 장르별로 우세한 번역 전략에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견되는지를 고찰하는 동시에 원문과 번역문의 대조 분석을 통해 텍스트 결속 장치 중 하나인 접속사의 첨가 여부를 고찰하여 일한 번역의 특성을 규명하고 번역 현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번역학적 차원의 효과; 일한 번역과 관련하여 문제 요소로서 제기되고 있는 중요한 언어적 특성 중 하나인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양상과 함께 중요한 결속 장치인 접속사의 첨가 여부를 원문과 번역문의 대조 분석을 통해 고찰함으로써 일한 번역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번역학의 기초를 다지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 번역 실무 및 교육적 차원의 효과;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전략 및 번역문에서의 접속사의 첨가 여부를 텍스트 장르별로 비교함으로써 해당 장르의 번역을 실시하거나 해당 장르의 번역 교육을 할 때 막연한 추론이 아니라 현재 통용되고 있는 번역 규범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3) 언어학의 기초 자료로서의 활용 방안; 본 과제의 수행을 통해 확보된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전략 및 번역 텍스트에서의 접속사 첨가와 관련된 DB는 일본어 및 한국어의 코퍼스 구축 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성을 비교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징을 도출하기 위해 어휘적 차원으로는 일본어와 한국어에서 형태가 동일하고 의미가 유사한 '동형 유의(同形類義) 한자어'의 번역 양상을 고찰하고 텍스트적 차원으로는 접속사의 첨가 여부를 분석한다. 연수의 범위는 장르를 크게 문학 텍스트와 실용 텍스트로 나눈 Koller의 구분을 준수하여 문학 텍스트로서는 소설 장르의 5편의 번역서를, 실용 텍스트로서는 경제경영 분야와 과학 분야의 번역서 총 5편을 검토한다. 대표성 있는 텍스트를 분석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중에서 분석 텍스트를 선정하였다. 구체적인 분석 텍스트는 소설의 경우에는 에쿠니 가오리의『빨간 장화』,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1』, 오쿠다 히데오의『공중그네』, 에쿠니 가오리의『좌안:마리 이야기.1』, 무라카미 하루키의『상실의 시대』이고 실용텍스트로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 가와시마 고타로의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후쿠오카 신이치의 『생물과 무생물 사이』 및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마키노 다케후미의 『계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 기적의 연산법』이다. 이상의 과제 수행을 위한 각 단계별 추진 계획 및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2011.9); 구체적인 연구 계획 및 연구 방법을 확정한다.
    2단계(2011.10); 확정된 연구 계획 및 방법에 따라 표본 분석을 실시한다.
    3단계(2011.11); 표본 분석 결과에 따라 1)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전략 유형 및 2) 첨가된 접속사 유형을 상세히 규정한다. 지금까지의 표본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전략은 1) 동일한 형태로의 대응 번역, 2) 형태의 일부 변형, 3) 다른 형태로의 대체 번역, 4) 생략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편 한국어의 접속사를 그 기능별로 유형을 나누면 순접, 역접, 병렬, 전환, 첨가, 인과, 예시의 7가지 유형이 있다. 이러한 기존의 표본 분석 결과를 재점검하여 문제점을 보완해 1)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전략 유형과 2) 첨가된 접속사의 유형을 확정한다.
    4단계(2011.12-2012.2); 원문에서 각 텍스트별로 동형 유의 한자어를 추출하고 해당되는 번역 표현을 '엑셀 2003' 프로그램을 사용해 입력한다. 입력된 원문과 번역 표현 및 해당 텍스트를 대조해 어떤 유형의 번역 전략에 해당되는지를 각 표현별로 분석한다.
    5단계(2012.3); 4단계에서 구해진 엑셀 파일을 전략별로 코딩하여 텍스트별로 각 전략의 출현 비율을 산출한다. 텍스트별로 구해진 전략별 비율을 갖고 장르별 평균 비율을 산출하여 장르별로 어떤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고찰한다.
    6단계(2012.4-5); 원문과 번역문을 대조해 첨가된 접속사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입력한 후 첨가된 접속사의 유형별 빈도수를 텍스트별로 산출한다. 텍스트별로 구해진 접속사의 유형별 비율을 갖고 장르별 비율을 산출하여 장르별로 어떤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고찰한다.
    7단계(2012.6-7); 장르와 번역에 대한 선행 연구 및 이론과 대조해 5단계 및 6단계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해석한다.
    8단계(2012.8); 연구 결과를 정리해 학술지에 게재하고 이를 실제 번역 교육의 자료로 활용한다.
  • 한글키워드
  • 접속사,스코포스 이론,문학,동형 유의 한자어,실용 텍스트,가독성,기술 번역 연구,결속성,장르
  • 영문키워드
  • the same shaped Chinese characters of synonym,conjunction,cohesion,practical texts,literatures,readibility,skopos theory,descriptive translation studies,genr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성을 비교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징을 도출하기 위해 어휘적 차원으로는 일본어와 한국어에서 형태가 동일하고 의미가 유사한 ‘동형 유의(同形類義) 한자어’의 번역 양상을 고찰하였고 텍스트적 차원으로는 접속사의 번역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장르를 분석하였는데 하나는 소설이고 나머지는 경영에세이로서 전자는 문학 번역에 속하고 후자는 실용 번역에 속한다. 본 연구에서는 2편의 소설(村上春樹의『1Q84』와 양윤옥 번역의 ‘1Q84', 吉本ばなな의 『哀しい予感』와 김난주 번역의 ‘슬픈 예감’)과, 2편의 경영에세이(浜口隆則와 村尾隆介의『だれかに話したくなる小さな会社』와 이동희 번역의 ‘삼성도 넘볼 수 없는 작은 회사의 브랜드파워’, 宇野隆史의 『トマトが切れれば、メシ屋はできる栓が抜ければ飲み屋ができる』와 김문정 번역의 ‘장사의 神’)를 분석하였다.
    여기에서 동형 유의 한자어란 ‘不安’, ‘生活’, ‘印刷’, ‘魅力’ 등과 같이 일본어와 한국어에서 형태가 동일하고 의미가 유사한 ‘일본 한자어(漢語)’를 의미한다. 이들 한자어를 ST에서 추출해 이들 한자어의 번역 유형을 고찰한 결과 1) 동일한 형태로의 대응 번역, 2) 형태의 일부 변형, 3) 다른 형태로의 대체 번역, 4) 생략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고 장르별로 이러한 번역의 유형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고찰하였다. 한편 접속사에 대해서는 접속관계의 성립이라는 기능적 측면에서 일본어 접속사의 범주를 규정한 鈴木一彦 외(1997)와 鈴木重幸(1982), 한국어 접속사의 경우에는 이은희(2000)의 규정을 따르기로 했다. 한편 이러한 접속사들이 구현되는 접속의 단위는 어구, 절, 문장, 문장들, 단락, 단락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번역이라는 하나의 텍스트를 고찰한다는 측면에서 먼저 문장 이상의 접속관계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이상의 일본어 접속사들이 한국어 번역 텍스트 속에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또는 한국어 번역에서 ST에서는 없었던 접속사가 추가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이 7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① 접속사 → 접속사
    ② 접속사 → 지시(reference) 등을 비롯한 전후 문장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다른 품사로의 변환
    ③ 접속조사 → 접속사
    ④ 접속사 → 접속조사나 접속어미
    ⑤ 접속사의 생략
    ⑥ 접속사→ 전후 문장의 연속성을 나타내지 않는 다른 품사로의 변환
    ⑦ 접속사의 첨가

    이상의 접속사 번역 유형을 결속구조적 측면에서 다시 분류한다면 ①, ②, ③, ④는 1) 결속구조의 유지, ⑤, ⑥은 2) 결속구조의 생략, ⑦은 3) 결속구조의 첨가로 나눌 수 있다.
    이상의 방법과 유형에 따라 구해진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 분석한 4편의 모든 텍스트에서 동형 유의 한자어를 번역할 때 동일한 형태의 대응 번역으로 옮겨진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다른 형태로의 대체 번역, 그 다음이 일부 변화, 생략의 순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일본어 ST의 동형 유의 한자어를 한국어 TT에서도 동일한 한자어로 번역하고 생략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볼 때 ST에 대해 충실하게 번역하려는 경향을 엿볼 수 있으며 이는 장르별로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2번의 번역 유형인 일부 변화 역시 ST의 한자어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의미하므로 1번의 번역 유형과 2번의 번역 유형을 합한 비율을 장르별로 보면 경영에세이는 75.24%, 소설은 75.37%로 매우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동형 유의 한자어 번역에서는 장르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접속사와 관련해서는 모든 텍스트에서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50%를 넘어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접속사의 생략 유형으로 이는 ‘장사의 신’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텍스트에서 공통되게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이는 장르별 분석에서도 동일하여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접속사의 생략이었다. 특히 소설 장르의 경우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84.885%에 이르며 생략은 6.245%, 접속사의 첨가는 5.37%에 불과해 원문에 매우 충실한 번역임을 알 수 있다. 반면에 경영에세이의 경우는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59.49%에 불과한 반면 접속사의 생략은 14.815%, 접속사의 첨가는 8.795%, 전후 문장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다른 품사로의 변환이 11.11%에 이르러 소설 장르에 비해 접속사 번역에서 비교적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설에 비해 경영에세이에서 접속사의 생략이 많았다. 이러한 접속사 번역 유형을 다시 결속구조적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모든 텍스트에서 ‘결속구조의 유지’가 가장 높아 전체 평균이 81.955%에 이르며 그 다음이 ‘결속구조의 생략’으로서 10.965%, ‘결속 구조 첨가’는 7.08%로 결속구조적 측면에서도 원문에 대해 충실하게 번역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장르별로 볼 때 경영에세이의 경우 소설 장르에 비해 결속구조의 생략과 첨가 비율이 높아 이 둘을 합한 비율이 경영에세이는 23.61%이고 소설은 12.48%였다. 이러한 결속구조적 측면과 앞의 접속사 번역 유형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경영에세이 장르는 소설 장르에 비해 접속사의 번역에서 번역사의 자유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동형 유의 한자어라는 어휘적 차원과 접속사라는 텍스트적 차원의 분석 결과를 종합한 결과, 장르에 관계 없이 ST의 특성을 TT에서도 그대로 재현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접속사의 번역을 통해 고찰한 텍스트적 차원에서는 소설 장르와 경영에세이 장르에서 다소간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에서 미루어 볼 때 번역사의 자유도가 소설보다는 경영에세이 장르에서 높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상의 고찰 결과는 장르별로 2편씩, 총 4편의 번역서만을 분석한 결과로서 보다 객관적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분석 대상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번역서의 특징들이 번역서만의 특징인지, 아니면 오리지날 텍스트의 장르 규범을 따른 결과인지 여부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오리지널 텍스트와의 비교코퍼스(comparable corpus) 분석을 통해 규명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영문
  • This study has an objective to examine and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text genre in Japanese-Korean translation. In order to draw the characteristics of each genre in Japanese-Korean translation especially in this study, translation aspects of SSCCS(Same Shaped Chinese Character of Synonym) which have the same forms and similar meanings were analyzed in lexical level and translation aspects of conjunction were analyzed in textual level .
    In this study, two genres were examined; one is a novel and the other is a management essay and the former is affiliated with literature translation and the latter is with practical translation. In this study, two novels and two management essays were analyzed.
    Here, SSCCS(Same Shaped Chinese Character of Synonym) means ‘Japanese Chinese words whose forms are identical in Japanese and Korean languages and have similar meanings like the words of ‘uneasiness’, ‘life’, ‘printing’, ‘charm’ (‘不安’, ‘生活’, ‘印刷’, ‘魅力’).
    Study results of examining the translation types of SSCCS after extracting same shaped Sino-Japanese words with synonym for Korean words from ST could be classified as 4 types, which are corresponding translation as the identical form, 2) partial change of forms, 3) substitution translation into different forms, 4) omission. Further study was executed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of such translation types in each genre.
    Regarding conjunction and in functional aspect which is referred as conjunctive relation establishment, regulations of Kazuhiko Suzuki (1997) and those of Shigeyuki Suzuki (1982) were tried to be followed in Japanese conjunction category and regulations of Lee Un Hee(2000) were tried to be followed in Korean conjunction.
    Meanwhile, even though conjunctive units that such conjunctions are embodied are diverse which include word, passage, sentence and sentences, paragraph and paragraphs, only the conjunctive relations which are higher than the sentences were treated as discussion subjects with the aspect that just a single text which is referred as translation was examined in this study and how Japanese conjunctions were translated in Korean translation texts was analyzed or whether the conjunctions were added which didn’t exist in ST in Korean translation. Analysis results can be classified as the following 7 types.

    ① conjunction → conjunction
    ② conjunction → transformed into other parts of speech which show the continuity of the front and back sentences including the reference
    ③ conjunctive postposition → conjunction
    ④ conjunction → connection postposition or connection word ending
    ⑤ omission of conjunction
    ⑥ conjunction→transformed into other parts of speech which don’t show the continuity of the front and back sentences
    ⑦ addition of conjunction
    In case that conjunction translation types are classified again as the cohesive aspects, ①, ②, ③, ④ could be classified as maintaining the cohesion, ⑤, ⑥ could be classified as omission of cohesion and ⑦ could be classified as addition of cohesion.
    Analysis results of the data which were obtained according to the above methods and at the time when SSCCS(Same Formed Chinese Character of Synonym) in all texts of 4 pieces in this study were translated, the percentage was the highest when they were translated into identical types of corresponding translation, second highest percentage was when they were translated into substitution translation to different forms. Following highest percentage was the translation into partial changes followed next and the final was omission of translation.
    Like this, considering the results that SSCCS(Same Shaped Chinese Character of Synonym) of Japanese language ST is translated into Sino-Korean word and there is almost no omission, translation tendency which is to faithfully translate for ST could be seen and this shows the same tendency in each genre.
    Additionally, as partial change which is number 2 translation type also mean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type of Sino-Korean words of ST, the combined percentage of number 1 translation type and number 2 type translation shows 75.24% in management essay and 75.37% in novel; this shows there is no big genre difference in SSCCS(Same Formed Chinese Character of Synonym) translation.
    Meanwhile, regarding the conjunction, the percentage that all conjunctions are translated into conjunctions is over 50% which was the highest and the next was the omission of conjunction. This was the phenomena that commonly occurred in all reaming 3 texts except ‘God of business’.
    This was the same in translation of each genre and the case that conjunctions were translated as conjunctions had the highest percentage and the next case was that conjunctions were omitted. Especially in novel genre, translation percentage that conjunctions were translated into conjunctions was up to 84.885%, omission percentage was 6.245% and addition of conjunction was just 5.37%; this shows novel translation is faithfully translated according to the original.
    On the other hand, in management essay, translation percentage that conjunctions were translated into conjunctions was just 59.49%, omission of conjunctions was 14.815%, addition of conjunction was 8.795% and changes to other parts of speech were 11.11%; this shows diverse aspects in management essay compared with the translation of conjunction in novel translation. Especially, there was much omission of conjunction in management essay compared with the novel translation.
    Analysis results that such conjunction translation types were analyzed again as the cohesive aspects showed ‘maintaining the cohesion’ had the highest average of 81.955%, ‘omission of cohesion’ had next highest average of 10.965% and addition of cohesion was 7.08%; this could be identified that conjunctions were faithfully translated according to the original.

    On the hand, from the aspects of each genre, management essay showed higher omission and addition percentages compared with those of novel genre and combined percentage was 23.61% in management essay and 12.48% in novel translation. To sum up the conjunction translation forms analysis results, the translators’ degree of freedom in conjunction translation was higher in management essay, compared with that of novel translation.
    Like this, after summing up the study results of lexical level which is referred as SSCCS(Same Shaped Chinese Character of Synonym) and the textual level which is referred as conjunction, the translation tendency could be identified which tries to reenact ST characteristics as they are in TT, regardless of genres.
    However, in the textual level which was examined through the translation of conjunctions, some differences could be seen between novel genre and management essay genre. Considering these differences, the fact that translator’s degree of freedom is higher in management essay rather than in novel could be inferred.
    But the above analysis results were just based on the total of 4 translated books of two genres and therefore, analysis subjects should be expanded in order to get more objective data. In addition, in order to identify whether the translated books’ characteristics are those only of translated books or whether they follow genre regulations of original texts, it should be studied through the comparable corpus analysis with Korean original text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성을 비교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일한 번역의 텍스트 장르별 특징을 도출하기 위해 어휘적 차원으로는 일본어와 한국어에서 형태가 동일하고 의미가 유사한 ‘동형 유의(同形類義) 한자어’의 번역 양상을 고찰하였고 텍스트적 차원으로는 접속사의 번역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두 개의 장르를 분석하였는데 하나는 소설이고 나머지는 경영에세이로서 전자는 문학 번역에 속하고 후자는 실용 번역에 속한다. 본 연구에서는 2편의 소설(村上春樹의『1Q84』와 양윤옥 번역의 ‘1Q84', 吉本ばなな의 『哀しい予感』와 김난주 번역의 ‘슬픈 예감’)과, 2편의 경영에세이(浜口隆則와 村尾隆介의『だれかに話したくなる小さな会社』와 이동희 번역의 ‘삼성도 넘볼 수 없는 작은 회사의 브랜드파워’, 宇野隆史의 『トマトが切れれば、メシ屋はできる栓が抜ければ飲み屋ができる』와 김문정 번역의 ‘장사의 神’)를 분석하였다.
    여기에서 동형 유의 한자어란 ‘不安’, ‘生活’, ‘印刷’, ‘魅力’ 등과 같이 일본어와 한국어에서 형태가 동일하고 의미가 유사한 ‘일본 한자어(漢語)’를 의미한다. 이들 한자어를 ST에서 추출해 이들 한자어의 번역 유형을 고찰한 결과 1) 동일한 형태로의 대응 번역, 2) 형태의 일부 변형, 3) 다른 형태로의 대체 번역, 4) 생략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고 장르별로 이러한 번역의 유형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고찰하였다. 한편 접속사에 대해서는 접속관계의 성립이라는 기능적 측면에서 일본어 접속사의 범주를 규정한 鈴木一彦 외(1997)와 鈴木重幸(1982), 한국어 접속사의 경우에는 이은희(2000)의 규정을 따르기로 했다. 한편 이러한 접속사들이 구현되는 접속의 단위는 어구, 절, 문장, 문장들, 단락, 단락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번역이라는 하나의 텍스트를 고찰한다는 측면에서 먼저 문장 이상의 접속관계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이상의 일본어 접속사들이 한국어 번역 텍스트 속에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또는 한국어 번역에서 ST에서는 없었던 접속사가 추가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이 7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① 접속사 → 접속사
    ② 접속사 → 지시(reference) 등을 비롯한 전후 문장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다른 품사로의 변환
    ③ 접속조사 → 접속사
    ④ 접속사 → 접속조사나 접속어미
    ⑤ 접속사의 생략
    ⑥ 접속사→ 전후 문장의 연속성을 나타내지 않는 다른 품사로의 변환
    ⑦ 접속사의 첨가

    이상의 접속사 번역 유형을 결속구조적 측면에서 다시 분류한다면 ①, ②, ③, ④는 1) 결속구조의 유지, ⑤, ⑥은 2) 결속구조의 생략, ⑦은 3) 결속구조의 첨가로 나눌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상의 방법과 유형에 따라 구해진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 분석한 4편의 모든 텍스트에서 동형 유의 한자어를 번역할 때 동일한 형태의 대응 번역으로 옮겨진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다른 형태로의 대체 번역, 그 다음이 일부 변화, 생략의 순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일본어 ST의 동형 유의 한자어를 한국어 TT에서도 동일한 한자어로 번역하고 생략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볼 때 ST에 대해 충실하게 번역하려는 경향을 엿볼 수 있으며 이는 장르별로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2번의 번역 유형인 일부 변화 역시 ST의 한자어의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의미하므로 1번의 번역 유형과 2번의 번역 유형을 합한 비율을 장르별로 보면 경영에세이는 75.24%, 소설은 75.37%로 매우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동형 유의 한자어 번역에서는 장르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접속사와 관련해서는 모든 텍스트에서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50%를 넘어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접속사의 생략 유형으로 이는 ‘장사의 신’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텍스트에서 공통되게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이는 장르별 분석에서도 동일하여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접속사의 생략이었다. 특히 소설 장르의 경우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84.885%에 이르며 생략은 6.245%, 접속사의 첨가는 5.37%에 불과해 원문에 매우 충실한 번역임을 알 수 있다. 반면에 경영에세이의 경우는 접속사를 접속사로 번역한 비율이 59.49%에 불과한 반면 접속사의 생략은 14.815%, 접속사의 첨가는 8.795%, 전후 문장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다른 품사로의 변환이 11.11%에 이르러 소설 장르에 비해 접속사 번역에서 비교적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설에 비해 경영에세이에서 접속사의 생략이 많았다. 이러한 접속사 번역 유형을 다시 결속구조적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모든 텍스트에서 ‘결속구조의 유지’가 가장 높아 전체 평균이 81.955%에 이르며 그 다음이 ‘결속구조의 생략’으로서 10.965%, ‘결속 구조 첨가’는 7.08%로 결속구조적 측면에서도 원문에 대해 충실하게 번역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장르별로 볼 때 경영에세이의 경우 소설 장르에 비해 결속구조의 생략과 첨가 비율이 높아 이 둘을 합한 비율이 경영에세이는 23.61%이고 소설은 12.48%였다. 이러한 결속구조적 측면과 앞의 접속사 번역 유형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경영에세이 장르는 소설 장르에 비해 접속사의 번역에서 번역사의 자유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동형 유의 한자어라는 어휘적 차원과 접속사라는 텍스트적 차원의 분석 결과를 종합한 결과, 장르에 관계 없이 ST의 특성을 TT에서도 그대로 재현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접속사의 번역을 통해 고찰한 텍스트적 차원에서는 소설 장르와 경영에세이 장르에서 다소간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에서 미루어 볼 때 번역사의 자유도가 소설보다는 경영에세이 장르에서 높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 및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번역학에 대한 기여이다. 일한 번역과 관련하여 문제 요소로서 제기되고 있는 중요한 언어적 특성 중 하나인 동형 유의 한자어의 번역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일한 번역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번역학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와 함께 원문과 번역문의 대조 분석을 통해 텍스트 결속 장치 중 하나인 접속사의 번역 양상을 고찰함으로써 일한 번역의 텍스트 차원의 특성을 규명하는데 하나의 단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번역 실무 및 교육적 차원의 효과를 들 수 있다. 비단 연구 차원의 효과뿐만 아니라, 번역 텍스트에 대해 더욱이 동형 유의 한자어 및 접속사의 번역 양상을 번역 텍스트 장르별로 비교한 본 연구는 해당 장르의 번역을 실시하거나 해당 장르의 번역 교육을 할 때 막연한 추론이 아니라 현재 통용되고 있는 번역 규범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를 가독성 연구와 병행하여 실시한다면 현재의 번역 실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구체적인 번역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과제의 수행을 통해 확보된 동형 유의 한자어 및 접속사의 번역 양상과 관련된 DB는 일본어 및 한국어의 코퍼스 구축 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번역의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참고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번역학 및 일본어학, 한국어학 등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장르, 일한 번역, 소설 번역, 경영에세이 번역, 문학 번역, 실용 번역, 한자어, 접속사, 결속구조, 기술번역연구, 동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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