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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南程氏遺書》,《河南程氏外書》,《河南程氏粹言》의 作者不明語錄 鑑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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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시간강사(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C-A00210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9월 01일 ~ 201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홍수
연구수행기관 영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의 목적은 송대(宋代) 성리학의 기반을 마련한 형제 철학자인 정명도(程明道, 1032-1085)와 정이천(程伊川, 1033-1107)의 저작인 《하남정씨유서(河南程氏遺書)》,《하남정씨외서(河南程氏外書)》 및 《하남정씨수언(河南程氏粹言)》(이하 《유서(遺書)》,《외서(外書)》,《수언(粹言)》으로 약칭함) 가운데 작자불명어록, 즉 이정(二程) 중에 누구의 어록인지 표시되지 않은 어록(이하 “작자불명어록”으로 약칭함)들을 정명도의 어록(이하 明道語로 약칭)와 정이천의 어록(이하 伊川語로 약칭)으로 가려내는 것이다.
    사실 이 작업은 이미 송대 신유학의 집대성자인 주희(朱熹) 및 금대(金代)의 이순보(李純甫), 원대(元代)의 왕극관(汪克寬), 명대(明代)의 진용정(陳龍正), 청대(淸代)의 손승택(孫承澤, 1592-1676) 등에 의해 시도되었었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풍우란(馮友蘭), 모종삼(牟宗三), 장덕린(張德麟), 방만리(龐萬里) 등에 의해서도 이 작업은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작업이 철학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정명도와 정이천이 형제이기는 하지만 그 철학적 경향이 크게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후대의 철학에 미친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송명의 철학을 흔히 이학과 심학으로 분류할 때 그 기원은 바로 이들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의 철학사상적 차이점에 근거하여 상이설(相異說) 및 대동소이설(大同小異說), 삼계설(三界說)이라는 서로 엇갈린 견해가 제출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정의 사상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난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정이천의 자료에 비해 정명도의 자료가 너무나 빈약하다는 것이다. 이정의 자료 가운데 어록을 제외할 경우에 정이천의 자료는 《역전》과 《경설》,《문집》(권5-권12)으로 비교적 풍부한 편이지만, 정명도의 자료는 《문집》(권1-권4)과 《경설》권5의 《명도선생개정대학(明道先生改正大學)》 뿐이다. 특히 이 가운데 사상적 내용을 담고 있는 《역전》을 제외하면,《문집》은 잡문을 수록한 것이고,《개정대학》은 《대학》 원문을 다시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 결국 이정연구에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일차자료는 어록을 편집한 《유서》와 《외서》,《수언》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유서》,《외서》,《수언》에 수록된 이정어록 3,736조목 중에서 작자불명어록 1,910조목을 제외하면 정명도의 어록은 493조목으로 정이천의 어록 1,334조목의 ⅓정도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정명도의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체 어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작자불명어록을 누구의 말인지 가려내는 작업은, 이정의 사상을 연구하는데 지금보다 훨씬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여 그 두 사람의 사상적 동이점(同異點)을 분명히 밝힐 수 있게 하고, 이것은 더 나아가서는 송명신유학의 사상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이 작업은 이정에 대한 연구에 있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연구라고 할 수 있다.
  • 기대효과
  • 연구결과에 대한 기대효과는 대체로 두 가지 측면에서 언급될 수 있다.
    첫째, 작자불명어록이 지닌 자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문헌고증’을 통해 작자불명어록을 명도어와 이천어로 가려내는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지금까지 정명도 사상의 연구에 있어서 일차자료의 부족이라는 난제를 해소함으로써 정명도 사상의 성격이 새롭게 규명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정사상의 공통점과 차별성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더 나아가 송명신유학의 사상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이정연구에 활용될 경우 그 가치와 유용성이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가 이정연구에 활용될 경우 그 가치와 유용성은 명확하게 드러난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유서》 권6 제79조목인 “주무숙은 궁색한 선객이다(周茂叔窮禪客).”는 작자불명어록 가운데 한 조목이다. 이 어록은 주돈이(周敦頤)와 이정의 사승(師承)관계를 탐구하는데 있어서 관건이 되는 중요한 어록이다. 왜냐하면 이정이 주돈이를 “궁색한 선객(窮禪客)”이라고 표현한 것은 주정(周程)의 사승관계를 부정하는 학자에게 있어서는 그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더없이 타당한 근거가 되지만, 반면에 그 사승관계를 긍정하려고 하는 학자에게 있어서는 그 주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으면 안 되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다.
    육세의(陸世儀, 1611-1672)의 《사변록집요(思辨録輯要)》에는 “궁선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누군가가 묻기를, ‘《이천어록(伊川語錄)》 속에 무숙궁선객(茂叔窮禪客)이라는 구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이것은 필시 무숙이 선객(禪客)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선객이 무숙의 추궁에 대답이 궁하게 되었던 일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천이 그 일을 말해 주었고, 그의 제자들이 그것을 듣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소상하게 모두 기록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다만 이 한 구절만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당시 주자(周子)의 말은 범상치 않은 것임에 틀림없다. (이천이 무숙의) 학풍과 기세를 말할 그 때에 그 제자들이 그것을 자세하게 기록할 수 없었던 것이 참으로 애석하구나!’라고 대답하였다.
    이 내용에 의거하여 작자불명의 이 어록은 이천어로 가려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학자들이 글자에만 얽매여 하는 해석과는 전혀 다른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궁선객”이라는 말은 “궁색한 선객”이라는 뜻이 아니라 “선객의 말문을 막히게 하였다”는 뜻으로 스승인 주돈이의 높은 학문적 견해와 엄밀한 논리를 칭송하는 것이다. “궁선객”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이정의 주돈이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볼 때 오히려 타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상술한 경우처럼 연구결과는 이전에 그냥 흘려버린 내용의 작자불명어록을 이정의 사상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환원시킴으로써 이정사상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내용은 《유서》,《외서》,《수언》에 수록된 작자불명어록 1,910조목을 명도어와 이천어로 가려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에 근거해서 명도어와 이천어로 가려낼 것이며 또 어떻게 그 방법의 타당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이정유서》 권1 제59조가 좋은 실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어록은 이정 가운데 누구의 말인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작자불명어록이다. 하지만 이 어록의 말단에는 “양준도가 기록한 이천어 속에 있으니, 이 어록은 명도어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段非明道語.)”라는 주석이 달려있다. 이를 통해 작자불명어록인 《유서》 권1 제59조를 정명도 어록으로 가려낼 수 있다.
    이 주석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정의 어록 가운데 어떤 제자는 말한 사람을 기록했는데 또 어떤 사람은 기록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이정과 정문제자들이 문답을 주고받을 당시에 어떤 제자는 정명도와 정이천의 어록을 구분하여 기록하였고, 또 다른 어떤 제자는 누구의 말인지 표기하지 않고 기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작자불명어록은 이를 기록한 제자들의 것을 서로 하나하나 대조·비교해 가면 가려낼 수 있다.
    그런데 이정의 어록을 기록한 어록본(語錄本)은 정문제자들의 수만큼이나 많은 판본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송대 방원일(方元一)이 저술한 《대역수언(大易粹言)》에 총 57종의 어록본이 인용되어 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행 중화서국본 《이정집》의 《유서》,《외서》,《수언》은 비록 다양한 이정의 어록본을 저본으로 편집된 것이기는 하지만 송대 당시의 정문제자들이 기록한 모든 어록본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현행본 《이정집》의 편집에 반영되지 않은 이정의 어록본이 상당수 존재하고 또한 그 어록본들은 《문연각사고전서》를 비롯한 옛 문헌 속에 산재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옛 문헌들 속에 기재되어 있는 정명도 어록과 정이천 어록을 먼저 간추려내고, 그 다음에 이 정명도․정이천 어록을 《유서》,《외서》,《수언》의 작자불명어록과 일일이 대조해보면 누구의 어록인지를 가려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신청자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의 선행연구에서 ‘문헌고증’에 근거하여 《영락대전(永樂大全》,《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문연각사고전서》와 《사고전서존목총서(四庫全書存目叢書)》와 《속수사고전서(續修四庫全書)》의 송대 저작들(총 33종의 문헌)에 기재되어 있는 정명도․정이천 어록을 간추려낸 후 《유서》,《외서》,《수언》의 작자불명어록과 대조한 결과, 작자불명어록 1910조목 가운데 717조목을 제외한 나머지 어록을 명도어와 이천어로 가려낼 수 있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범위는 작자불명어록 1,910조목이 아니라 연구신청자가 이전의 선행연구에서 미완으로 남겨 둔 작자불명어록 717조목에 대한 문헌고증에 한정될 것이다.
    본 연구는 두 가지 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것이다. 첫째, 박사학위논문을 작성할 당시에는 도서관에서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숱한 문헌들 속에서 정명도․정이천 어록을 하나하나 간추려내서 작자불명어록과 대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무한정의 시간을 요구하는 지루하고도 수고로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컴퓨터로 《문연각사고전서》와 《사부총간》을 색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손쉽게 정명도와 정이천의 어록을 가려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유리한 연구 조건이다. 둘째, 이정 사후 정문제자들은 각 지역으로 흩어져 제각기 학파를 형성하였다. 이렇게 학파를 이루고 있는 인물들의 저작이나 어록본이 현전하는지 여부를 먼저 《國家圖書館藏古籍題跋叢刊》이나 《明代․淸代傳記叢刊》 등의 서지학 관련 서적들을 통해 조사한 다음, 선행연구에서 참고한 33종의 문헌을 제외하고 《叢書集成初編․續編․三編․新編》,《通志堂經解》,《歷代史料筆記》(宋․明․淸代),《中國野史集成》 등의 옛 문헌들을 조사해서 명도어와 이천어를 수집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정이천(程伊川),이정(二程),정명도(程明道),감별(鑑別),작자불명어록(作者不明語錄),하남정씨유서(河南程氏遺書),하남정씨수언(河南程氏粹言),하남정씨외서(河南程氏外書)
  • 영문키워드
  • Er-cheng,Anonymous analects,Cheng Yi-Chuan,Yi-Shu,Cheng Ming-Dao,distinguish,Cui-Yan,Wai-Shu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정명도, 정이천 사상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일차자료들을 재검토했다. 왜냐하면 일차자료인 《遺書》와 《外書》, 《粹言》의 전체 어록은 모두 3272조목이지만, 그 중에서 작자불명어록은 1910조목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文淵閣四庫全書》, 《四庫全書存目叢書》, 《續修四庫全書》, 《永樂大全》, 《古今圖書集成》, 《中國方志叢書》등의 광범위한 문헌을 살펴보고 그 속에 기재된 명도어록, 이천어록, 이정어록을 따로 추려낸 후,《遺書》와 《外書》, 《粹言》의 작자불명어록과 일일이 대조함으로써 작자불명의 어록이 명도와 이천 가운데 누구의 어록인지 밝혀냈다.
  • 영문
  • This thesis is the primary materials necessary to study the thoughts of Cheng Mingdao and Cheng Yichuan are first reviewed. Because the primary materials, such as Yi Shu, Wai Shu and Cui Yan, contain analects totaling 3272 items, but authors of a considerable number of total analects, 1910 to be exact, are anonymous. I shall sort out who, either Mingdao or Yichuan, wrote those anonymous analects by offering some comparative readings or interpretations on Yi Shu, Wai Shu, and Cui Yan in addition to a wide variety of documents including Wen Yan Ge Si Ku Quan Shu, Si Ku Quan Shu Kun Cong Shu, Xu Xiu SI Ku Quan Shu, Yong Le Da Dian, Gu Jin Tu Shu Ji Cheng, Zhong Guo Fang Zhi Cong Shu. Along with such comparative readings arranged and compiled are Er Chengs' unlisted documents 390 items. Moreover I examined the procedural and historical values of Cheng Shu Fen Lei, which was the result obtained after Song Si-Yul and other scholars spent 40 years since 1718 classifying and compiling Er Cheng Ji in accordance with some important philosophical concepts and categor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연구의 내용은 󰡔유서󰡕, 󰡔외서󰡕, 󰡔수언󰡕에 수록된 작자불명어록 1,910조목을 명도어와 이천어로 가려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에 근거해서 명도어와 이천어로 가려낼 것이며 또 어떻게 그 방법의 타당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이정유서󰡕 권1 제59조가 좋은 실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어록은 이정 가운데 누구의 말인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작자불명어록이다. 하지만 이 어록의 말단에는 “양준도가 기록한 이천어 속에 있으니, 이 어록은 명도어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楊遵道所錄伊川語中, 辨此一段非明道語.)”라는 주석이 달려있다. 이를 통해 작자불명어록인 󰡔유서󰡕 권1 제59조를 정명도 어록으로 가려낼 수 있다.
    이 주석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정의 어록 가운데 어떤 제자는 말한 사람을 기록했는데 또 어떤 사람은 기록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이정과 정문제자들이 문답을 주고받을 당시에 어떤 제자는 정명도와 정이천의 어록을 구분하여 기록하였고, 또 다른 어떤 제자는 누구의 말인지 표기하지 않고 기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작자불명어록은 이를 기록한 제자들의 것을 서로 하나하나 대조·비교해 가면 가려낼 수 있다.
    그런데 이정의 어록을 기록한 어록본(語錄本)은 정문제자들의 수만큼이나 많은 판본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송대 방원일(方元一)이 저술한 󰡔대역수언(大易粹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모두 57종의 이정어록본이 인용되어 있다.
    현행 중화서국본 󰡔이정집(二程集)󰡕의 󰡔유서󰡕, 󰡔외서󰡕, 󰡔수언󰡕은 비록 다양한 이정의 어록본을 저본으로 편집된 것이기는 하지만 송대 당시의 정문제자들이 기록한 모든 어록본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서 현행본 󰡔이정집󰡕의 편집에 반영되지 않은 이정의 어록본이 상당수 존재하고 또한 그 어록본들은 󰡔문연각사고전서(文淵閣四庫全書)󰡕를 비롯한 옛 문헌 속에 산재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옛 문헌들 속에 기재되어 있는 정명도 어록과 정이천 어록을 먼저 간추려내고, 그 다음에 이 정명도․정이천 어록을 󰡔유서󰡕, 󰡔외서󰡕, 󰡔수언󰡕의 작자불명어록과 일일이 대조해보면 누구의 어록인지를 가려낼 수 있을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은 세 가지 측면에서 언급될 수 있다.
    첫째, 작자불명어록이 지닌 자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문헌고증’을 통해 작자불명어록을 명도어와 이천어로 가려내는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지금까지의 정명도 사상의 연구에 있어서 일차자료의 부족이라는 난제를 해소함으로써 정명도 사상의 성격이 새롭게 규명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정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더 나아가 송명신유학의 사상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결과는 이전에 그냥 흘려버린 내용의 작자불명어록을 이정의 사상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환원시킴으로써 이정사상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 색인어
  • 감별(鑑別), 이정(二程), 작자불명어록(作者不明語錄), 정명도(程明道), 정이천(程伊川), 하남정씨수언(河南程氏粹言), 하남정씨외서(河南程氏外書), 하남정씨유서(河南程氏遺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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