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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텍스트와 상연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문'의 기능과 역할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시간강사(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C-A00846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11월 01일 ~ 2012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영은
연구수행기관 인천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목적: ‘지문’을 분류하고 분류된 각각의 기능을 연구한다.
    현시대로 오면서 연극은 괄목할만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보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 수 있겠다. 첫째는 ‘연출’이 연극에서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스펙터클’이 폭증하였는데, 그러면서 연극은 폐쇄적인 문학적 틀에서 벗어나 공연학적 범주로 더욱 가까워졌다는 점이다. 둘째, 연극은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의미로, 연극에 대한 개념의 변화가 생겨났다는 점이다. 마지막 셋째는, 아방가르드 연극 이후로, ‘대사 위주, 지문 보조의 연극’이라는 종전의 생각에서 ‘대사와 지문의 동반, 대응, 융합 작용의 연극’이라는 개념으로 연극의 구성요소에 대한 사고적 전환이 일어났다.
    현대연극의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연극이론가들은 아직도 주제비평, 철학비평, 사회학적 비평, 또는 기호학적 비평이라는 연구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연극학적 또는 공연학적 부문의 연구들이 심도 있게 시도되고 있긴 하지만, 속출하고 있는 방대한 현대 실험연극들을 모두 분석하기에는 아직도 그 연구 방법적 틀이 충분하게 마련되어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토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봉착하여,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연극들을 분석 연구하기 위해 각종의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1980년대 이후에 급증한 지문의 전문적 연구는 연극 연구에 새로운 분석 방법적 틀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공헌에도 불구하고, 그 연구 작업들은 매우 다각적 관점에서 시도되고, 또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연구가들의 지문연구에 많은 혼동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1980년대 이후에 급격히 발달한 이러한 지문의 전문적 연구에 관심을 집중하고, 분산되어 행해지고 있는 연구 작업들을 정리하여보도록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문을 새로이 규정하고 분류하여 ‘지문’에 관한 현대적 관심을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 연구 의의 및 기대효과 : 지문을 분류하고 각각의 기능을 연구하여 지문의 구체적 이해를 통하여 끊임없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현대 연극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관계의 예술’인 연극은 그 어떤 예술보다 소통의 상황과 온갖 소통 방식과 그 소통 과정을 잘 보여준다. 연극의 구조는 삶의 구조와 가장 가깝다. 그러나 연극이 소통의 문제를 소통하는 방법은 그 나름의 예술적 양식을 통해서이다.”

    이인성은 위와 같이, 연극에서 ‘소통’을 그 주요 기능으로 여기면서, 소통의 문제를 소통하는 방법은 그 나름의 예술적 양식을 통해서 행해진다고 말하였다. 본 연구는 현대희곡에서 ‘소통’하는 방법이 전래의 방식과 다르게 변환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이러한 현상을 지문의 활동 범위와 활동 내용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이해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들은 안느 위베르스펠트와 빠트리스의 연구 이후, 미셸 이사까로프, 싼다 골로펜티아, 마르티네즈 또마, 띠에리 갈레프 등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데, 이들의 연구는 현대희곡이 소통을 하고 있는 방법들 중, 지문의 경우는 어떠한 경로를 거쳐, 어떠한 방법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소수에 의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분류방법도 각양각색이어서 희곡연구가들의 연구에 많은 혼동을 주고 있는데,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들을 하나로 정리하여 지문에 대한 전문 연구를 종합해보도록 한다. 먼저, 지문의 종류에 대해서 나열하고, 그것을 기준에 따라 구분하고, 분류된 지문들은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정의하도록 한다. 이어서 이러한 지문들이 활용된 예문이나 희곡들을 조사하여 이론과 실례를 겸비함으로써 희곡의 이해를 넓혀가도록 노력한다. 지문이 극텍스트 내에서, 또는 극텍스트외에서까지도,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구체적 분석을 하면서, 지문의 역할과 기능들이 극 환경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극 사건의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더 나아가 희곡전체의 흐름에는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는지, 마지막으로 관객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고찰하도록 한다. 지문의 기능과 역할을 전문적으로 조사하여 지문이 관계 맺는 모든 텍스트 구성요소들, 희곡 구성 요소들, 상연 구성요소들을 조망함으로써 이를 통해 현대 희곡의 변화과정들을 이해하도록 한다.
  • 연구요약
  • ‘지문’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새로운 실험적 연극이 끊임없이 속출되고 있는 현 시대에, 이에 부응하기 위한 발판으로 지문을 새롭게 규정하고 분류하는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왜냐하면 최근 1980년대 이후로지문에 관한 집중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왔는데, 이러한 작업들은 지문의 전문적이고 구체적 이해를 도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분산적으로 또는 다양한 시각에 의해 시도됨으로써 연극애호가나 이론가들의 연구 활동에 많은 혼동을 가져다주고 있다. 본 연구는 1980년대 이후에 급격히 발달한 이 ‘지문’ 연구에 관심을 모으며, ‘지문’에 관한 현대적 관심을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지문
  • 영문키워드
  • didascali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희곡은 가상된 상연 속에서 관객과 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다. 소통의 의미체계 안에는 상연을 상상하게 하는 요소들이 이미 포함되어있는 것이고, 이러한 상상 활동은 텍스트를 대하는 독자들 (연극애호가와 실무가들)에 의해 각각 서로 다른 방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희곡이 시, 소설 등의 문학 장르와 다른 것은, 바로 이렇게 독자가 가상적 상연을 상상하면서 텍스트를 대한다는 점이고, 또 희곡과 상연 간의 이러한 밀착된 연관성 때문에 희곡 구성요소들과 무대 구성요소들의 간의 상관관계, 또, 작가, 연출가, 배우, 독자, 관객들 간의 상관관계 등을 (심지어는 공연제작자, 무대장식가, 조명과 음향 기사들과의 상관관계까지도) 염두에 두지 않고 텍스트를 대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희곡작가는 이러한 복합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쓰게 되어 있으며, 한편 희곡은 많은 다양한 해석들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이후로 이루어진 지문에 대한 집중 연구는 이러한 상연성 내포 성격의 희곡텍스트 분석을 겨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발화의 주체와 형태가 누구이고 어떤지에 따라 희곡의 형태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보고, ‘대사텍스트’의 상반되는 개념인 ‘파라텍스트’, 즉 지문을 광의적 의미로 본 개념으로써의 ‘파라텍스트’가 텍스트와 상연 사이에서, 또한 작가와 배우, 작가와 연출, 배우와 관객 사이에서, 그리고 극테스트에 내포되어있는 텍스트와 가상적 상연사이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지문 접근의 연극비평방법론으로써, 또는 희곡텍스트에 내포되어있는 상연성을 읽어내는 방법론으로써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연구이론이며, 인류학연극, 민속연극, 대중연극, 문화상호연극 등과 장르를 구분하기 어려운 새로 생겨나는 다양한 실험극들을 분석 가능하게 도와줄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 영문
  • A play is an interactive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within the simulated performance. Factors that help imagine the performance is already included in the communication system and these imaginative activities are conducted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readers (theatergoers and businessmen) that deal with the texts. The difference between a play and other literary genre such as poem and fiction is that readers face the texts while imagining the simulated performance. Because of this close correlation between a play and a performance, it is difficult for the readers to face the texts without consider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onstituents of a play and a stage, as well as the correlation among the writer, director, reader and audience (not to mention, the correlation among the performance director, stage decorator, and illuminating and sound engineers). Therefore, most of the play writers compose their plays while bearing this complexity. Also,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a play is a piece that has endless possibility of resulting in diverse interpretations.
    Concentrated studies on the stage directions after the 1980s are targeted to analyze the text of the plays that carry these staging characteristics. This study draws conclusion that the type of a play is determined by who does the speech act and how it is formed. It also aims to apprehend the function of the 'para-text' which is the antithetical concept of 'dialogue text‘. In other words, this study focuses on how the wider meaning of the text works in different situations such as between a text and a performance, between a writer and an actor, between a writer and a director, between an actor and an audience, and between a stimulated performance and a text that is included in the play text. This study presents a meaningful analysis theory that can be used as a drama critic method that makes its approaches from text or a method that reads the staging characteristics inside the play tex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further analysis of newly-rising and different experimental theatre that are hard to define its genre such as anthropologic play, folklore play, populace play and cultural interaction pla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희곡은 시대에 따라 각각 다른 양식을 취하며 변천하여 왔다. 고전주의 연극에서 극텍스트는(특히 극시에서) 대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사로만 만들어질 수 없는 희곡은 그 가치가 없는 것이라 여겨졌다. 그러므로 무대지시내용들은 대사에 내포되어서만 존재하였는데, 코르네이유는 바로 이 점이 희곡텍스트를 둔탁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주장하여, 지문 사용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피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주장은 문학성이 두드러지는 희곡에서 지문이 사용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후, 디드로가 지문 용어를 정립하고 체계화시킨 18 세기 후반부터, 지문의 사용은 차츰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특히 19세기 후반에 연출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무대작업의 중요성이 고조됨에 따라 그 사용량은 현격히 증가하였다. 또 20세기 초에, 배우를 중시하는 풍조와 배우 중심의 연극이 성행하면서 인물의 행동지시사항들에 이목이 집중되었고 그것은 지문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자연주의 연극과 사실주의 연극을 거치면서, 희곡텍스트에 대한 개념은 ‘상연을 전제로 한 대본’으로 그 의미가 굳혀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지문은 대사를 보조하는 부차적 텍스트로 주로 인식되곤 하였다. 그리고 허구를 실제처럼, 무대를 현실처럼 재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문은 배경지시와 무대지시, 행동지시의 기능에 주력하였다.
    그러나 아방가르드 연극의 출현 이후, 포스트드라마연극, 신체연극, 더 나아가 민속연극, 대중연극, 인류학연극, 문화상호연극 등 다양한 양식의 실험적 연극들이 잇달아 생겨나면서, 희곡텍스트는 이제 종전처럼 상연을 위한 대본의 개념으로 인식되지만은 않게 되었다. 연극은 바야흐로 ‘관객에게 보여주는 연극’에서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서 만들어지는 연극’이라는 의미로 변환하였고, 또 ‘대사 위주, 지문 보조의 연극’에서 ‘대사와 지문의 동반, 대응, 융합 작용의 연극’으로 작동하게 되었다. 이제, 지문은 부차적인 기능만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 극행동을 이끌어가는 더욱 주체적인 존재로도 인식되기 시작했고, 문학적 틀 속에 갇혀 폐쇄적인 기능을 하던 존재에서 공연학적 범주 속에서 보다 더 광범위한 기능을 담당하는 존재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혹시 지문이 대사와 갖는 상호 연관성의 문제가 연극의 양식을 결정짓게 되었던 것은 아닐까? 즉 지문이 대사와 조합하는 양태 및 방식에 따라 연극성과 미학적 경험을 달리 하였고, 그러면서 극의 구성적 특징과 일정의 극양식을 산출해내게 되었던 것은 아닐까 ? 본 연수는 이런 문제를 제기해보면서, 희곡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의 하나로써 지문 접근의 연극비평방법론을 제의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론을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198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연구되어온 다양한 지문 이론들을 하나로 모아 정립하면서, 지문 접근 연극비평방법론으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지금까지 정리한 ‘현대지문연구이론’은 모니끄 마르티네즈 토마 (Monique Martinez Thomas)의 지문에 대한 규정, 즉 지문은 “상연을 위한 지시적 내용을 전달하는 발화체’라는 내용으로 간단히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지문은 첫째, 텍스트와 상연 사이에서 기능하는 것이고, 둘째, 작가와 배우, 작가와 연출, 배우와 관객 사이에서 기능하는 것이며, 셋째, 공연텍스트가 재영입된 극텍스트 내에서, 다시 말해 매개성과 수행성을 재수용한 극테스트 내에서, 텍스트와 가상적 상연의 관계 속에서 기능하는 것이다.
    ‘현대지문연구이론’은 극텍스트 자체에 내재해있는 바로 이 ‘상연성’을 읽어내는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희곡텍스트가 상연성을 내포하는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지닐수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희곡텍스트의 상연성 내포라는 이러한 속성은 작가가 텍스트 내에서 가상의 연출가와 부딪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이도록 만들고, 또 작가가 가상의 연출가와 맞서게 되는 이러한 불가피한 양상은 무대를 지시하는 발화체들이 텍스트 속에서 복잡하게 얽혀 나타나도록 만들고 있다. 작가는 이렇게 문학적이면서도 동시에 연극적인, 복합적 성격을 지닌 희곡텍스트 속에서 발화의 주체와 형태를 결정하게 되는 것인데, 그 결정은 결과적으로 희곡의 형태가 정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발화의 주체를 배우로 정하는가 또는 등장인물로 정하는가, 아니면 극줄거리 밖에 존재하는 제 3의 중성적 존재로, 그렇지 않으면 작가자신으로 정하는가에 따라 그 구축 형태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이고, 또한 발화 내용이 배우 및 인물의 입을 통하여 무대 위에 표출되는 ‘대사텍스트’의 형태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대사텍스트 이외의 모든 텍스트인 ‘파라텍스트’의 형태를 취할 것인가에 따라 그 구성적 특질이 결정될 수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렇게 어떤 방식으로 발화하는냐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인데, 그것은 작가가 상상적 범위에서 텍스트에 어떤 특정한 점을 강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특정한 형태의 극행위를 산출해내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극행위에 맞서 대응할 연출가와 관객을 상상하면서, 이들이 수용해가는 절차를 가상적으로 만들어 허구체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희곡텍스트에서 작가가 하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이해하는 방법으로써 지문접근의 연구방법론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방법론은 지문이 대사와 맺는 상호연관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도와줌으로써 공연텍스트가 재투여된 희곡텍스트의 특질을 파악하도록 도와줄 것이고 또한 작가의 발화내용과 형태, 극의 구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활용방안:
    이 ‘지문연구이론’은 지문이라는 개념을 광의의 개념(공연학적 관점 내포 텍스트)으로 보면서 규범화(또는 코드화)로 일관된 연극의 법칙과 한계를 초과하는 희곡텍스트적 세계를 탐색하도록 길을 터주는 것으로써, 지문 및 파라텍스트가 텍스트와 상연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여주는지, 또 가상의 무대재현을 어떻게 텍스트 속에 재투여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이러한 연구방법은 텍스트 내적 차원과 외적 차원의 연극성을 텍스트 내에서 동시에 발현하고 있는 희곡텍스트들을 연구하는데 유용할 것이라 생각하고, 특히 인류학연극, 민속연극, 대중연극, 문화상호연극 등을 분석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연구이론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연극학적 관점과 공연학적 관점을 포괄하는 연극비평의 방법적 틀로써, 근원 미상이거나 또는 장르를 구분하기 어려운 새로 생겨나는 다양한 실험극들을 분석하는 연구방법론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 색인어
  • 지문, 파라텍스트, 대사텍스트,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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