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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에 미치는 영향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시간강사(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5C-B00255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1 년 (2011년 09월 01일 ~ 201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선미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의 감소와 기능적 스트레스 대처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의 일반적 경향을 파악하여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의 수준을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영역과 대처방법에 대한 기초 자료를 획득하고자 한다. 둘째,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의 수준에 따라 스트레스 수준과 스트레스 대처는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셋째,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색하여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자료는 대학생의 일상생활 상담이나 취업 및 진로 상담, 대학생관련 정부 정책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전체 가족, 사회, 국가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기본 자료가 될 것이다.
  • 기대효과
  • 첫째,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방식에 대한 연구결과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과 대처방식에 대한 실질적 자료를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합리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생 상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둘째, 자아분화,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분석은 대학생들에게 원가족 경험의 중요성을 제시함으로써 미래에 자신이 형성할 가족의 건강성에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연구결과는 결혼준비 교육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자신이 속한 가족의 건강성이 현재 나의 스트레스 수준과 대처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함으로써 가족건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졸업 후 건강가정 관련 업무를 담당할 학과 학생들의 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넷째,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 모색을 통해 현재 대학생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도모하고 나아가 학업 및 취업 증진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나아가 미래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1) 연구배경
    한국 사회의 대학생은 청소년 시기의 발달과업 유보, 성적, 취업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극에 대해 누구나 동일한 인지와 대처를 하지 않는 이유로 자아분화와 가족건강성 등이 제시되고 있다. 자아분화는 사고와 감정간의 분화를 의미한다. 사고와 감정이 잘 분화된 사람들은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하며(송정아, 최규련, 1997), 스트레스가 증대되더라도 객관적 사고를 바탕으로 상황을 정확하게 지각하여 스트레스에 적극적,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된다(한정아, 심홍섭, 2005).
    한편, 개인의 자아분화수준은 그가 자란 원가족과의 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가족관계를 강조하는 개념이 건강가족이다. 건강가족(healthy family)이란 가족원 개개인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원간의 상호작용이 원만하여 집단으로서의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있으며, 친족․사회체계와도 원활한 상호작용을 이루면서 생활해 가는 체계이다(유영주(2004). 따라서 가족의 건강성은 자아분화수준과 관련이 있고, 원가족의 가족건강성은 개인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인지나 대처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족건강성과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밝힌 연구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2) 연구내용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기능적인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일반적 경향
    ②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수준의 차이
    ③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행동의 차이
    ④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행동에 미치는 영향력

    3) 연구방법
    본 연구는 k시 소재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대상자를 선정할 때는 학교, 학년, 성별, 전공분야 등을 고려할 것이다. 설문조사시 사용할 조사도구는 다음과 같다.

    ① 인구사회학적변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성별, 연령, 학년, 출생순위, 종교, 전공분야, 사회경제적 수준, 가족형태 등을 조사한다.

    ② 자아분화수준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Bowen의 척도를 수정한 제석봉(1989)의 척도를 사용할 것이다. 이 척도는 인지/정서적 기능, 자아통합, 가족투사과정,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 등 5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된다. 모두 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분화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③ 가족건강성
    가족건강성은 어은주와 유영주(1995)의 가족건강성 척도를 사용할 것이다. 이 척도는 가족원간의 유대, 의사소통, 가치체계공유, 문제해결수행능력 등을 측정하는 3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5점 Likert척도로 구성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건강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④ 스트레스 수준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 전겸구, 김교헌, 이준석(2000)이 개발한 대학생용 생활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할 것이다. 이 척도는 8개의 하위 요인을 포함하는데, 경제문제, 이성과의 관계, 교수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장래문제, 가치관문제, 학업문제, 친구와의 관계 등에 대한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한다. 모두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문항별로 전혀 경험한 적이 없다에 0점, 자주 경험했다에 3점을 주어,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⑤ 스트레스 대처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측정하기 위해 신혜진과 김창대(2002)가 타당화 작업을 거친 한국판 스트레스 대처전략검사지(K-CSI)를 사용할 것이다. 대처방식은 문제해결중심, 회피중심, 사회적지지 추구 등 3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모두 3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이 했음에 3점, 전혀 하지 않았음에 1점을 주어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4)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할 것이다.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고, 집단간 차이를 밝히기 위해 t-test, 일원변량분석, 사후 검증으로 Duncan test를 실시할 것이다. 또한 Pe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할 것이다.
  • 한글키워드
  • 대학생,스트레스 대처,가족건강성,스트레스 수준,자아분화수준
  • 영문키워드
  • Family Strengths,University Students, Stress Coping Strategies,Self-Differentiation,Stress Level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또한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간의 상관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기능적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모색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0부를 조사하였으나 부실기재 된 설문지를 제외한 287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을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자아분화수준은 중간 수준 이상(2.94점)으로 나타났는데, 가족투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자아통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자아통합의 점수가 다른 영역보다 낮은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압력에 대해 응답자가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의해 판단하기보다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의해 행동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전체적인 가족건강성은 3.41점으로 중간이상의 수준을 나타냈고 가장 낮은 점수는 가치체계공유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은 낮게 나타났으나 장래문제, 학업문제, 가치관 문제 등이 다른 영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의 경우 소망적 사고 대처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정서완화적 대처 점수가 가장 낮았다.
    2.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자아분화수준이 낮은 집단, 가족건강성 수준이 낮은 집단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차이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지지 대처와 같은 적극적 대처는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이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서완화적 대처는 자아분화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한편, 가족건강성은 문제중심적 대처나 사회적 지지 추구와 같은 적극적 대처에서는 집단 차이를 나타냈으나 정서완화적 대처나 소망적 사고와 같은 소극적 대처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4. 상관분석에 따르면, 전체적인 자아분화수준이 높을 때 가족건강성 전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스트레스수준은 높은 전체적인 자아분화수준, 높은 수준의 가족건강성과 관련이 있었다. 스트레스 대처 중 문제중심적 대처와 사회적지지 대처는 자아분화 전체의 수준이 높을 때, 가족건강성 수준이 높을 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스트레스와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정서완화적 대처는 전체 자아분화수준이 낮을 때, 스트레스가 많을 때 많이 사용하고, 소망적 사고 대처는 스트레스가 많을 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는 가족이 건강할수록, 인지-정서기능, 자아통합,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등 자아분화수준이 높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의 스트레스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에서는 모든 하위 영역에서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는데, 가족이 건강할수록 각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정서완화적 대처와 소망적 사고 대처의 경우는 스트레스의 영향력이 가족건강성보다 높게 나타나,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이러한 대처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문제중심적 대처는 자아통합수준이 높을수록, 정서적 단절을 사용할수록 문제중심적 대처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지지 대처는 가족이 건강할수록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완화적 대처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사고와 감정을 구분하지(인지-정서적 기능) 못할수록, 가족이 건강할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망적 사고 대처는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의 모든 영역에서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나타났고, 스트레스는 정서완화, 소망적 사고 등 소극적 대처에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분화수준은 자아통합, 정서적 단절이 문제중심적 대처에서, 인지-정서 기능이 정서완화적 대처에서만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 영문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find the general trends of self-differentiation, family strengths, stress level and stress coping behaviors in university students, to examine the differences according to self-differentiation and family strengths, and analyze the effective variables influencing on their stress level and stress coping behaviors. The subjects were 287 university students in Gwangju. The subjects completed a questionnaire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es:
    1. The average scores of self-differentiation and family strengths were higher than median. In the self-differentiation, family projection was the highest sub-dimension and self-integration was the lowest sub-dimension. In case of family strengths, value system sharing was the lowest score.
    The average scores of stress level was low. In the stress coping behaviors, wishful thinking was the highest and emotion-reducing coping was the lowest score.
    2. Stress level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according to self-differentiation and family strengths.
    3. In case of stress coping behaviors, problem-centered coping and social support pursuit coping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according to self-differentiation and family strengths. But, in emotion-reducing coping and wishful thinking didn'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according to family strengths.
    4. Stress level were negatively related to self-differentiation and family strengths, but were positively related to family stress. Problem-centered and social support pursuit coping were positively related to self-differentiation and family strengths, but not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to stress level. Emotion-reducing coping were negatively related to self-differentiation but positively related to family stress. Wishful thinking were positively related to family stress.
    5. Stress level were influenced by sex, cognitive-emotional function, self-integration, family projection, emotional cutoff, and family strengths. In the stress coping behaviors, Problem-centered coping were influenced by self-integration, emotional cutoff, and family strengths. Support pursuit coping were influenced by family strengths. Emotion-reducing coping were influenced by sex, cognitive-emotional function, family strengths, and stress level. Wishful thinking were influenced by family strengths and stress level.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간의 상관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기능적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모색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0부를 조사하였으나 부실기재 된 설문지를 제외한 287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을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자아분화수준은 중간 수준 이상(2.94점)으로 나타났는데, 가족투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자아통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전체적인 가족건강성은 3.41점으로 중간이상의 수준을 나타냈고 가장 낮은 점수는 가치체계공유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은 낮게 나타났으나 장래문제, 학업문제, 가치관 문제 등이 다른 영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의 경우 소망적 사고 대처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정서완화적 대처 점수가 가장 낮았다.
    2.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자아분화수준이 낮은 집단, 가족건강성 수준이 낮은 집단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차이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지지 대처와 같은 적극적 대처는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이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서완화적 대처는 자아분화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한편, 가족건강성은 문제중심적 대처나 사회적 지지 추구와 같은 적극적 대처에서는 집단 차이를 나타냈으나 정서완화적 대처나 소망적 사고와 같은 소극적 대처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4. 상관분석에 따르면, 자아분화수준 전체는 가족건강성 전체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r=.68, p<.001), 스트레스는 자아분화수준 전체(r=-.48, p<.001), 가족건강성 전체(r=-.39, p<.001)와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스트레스 대처 중 문제중심적 대처와 사회적지지 대처는 자아분화 전체, 가족건강성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으나 스트레스와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정서완화적 대처는 자아분화 전체와는 부적 상관(r=-.20, p<.01)을, 스트레스와는 정적 상관(r=.40, p<.001)을 나타냈고, 소망적 사고 대처는 스트레스와만 정적 상관(r=.28, p<.001)을 나타냈다.
    5.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는 가족건강성, 자아분화 하위 영역, 성별이 유의한 영향변인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문제중심 대처의 경우는 자아통합(β=.20, p<.01), 정서적 단절(β=-.16, p<.05), 가족건강성(β=.36, p<.001)이 유의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변인은 문제중심 대처의 1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지지 대처는 가족건강성(β=.28, p<.001)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6%의 설명력을 갖는다. 정서완화적 대처는 성별(β=.12, p<.05), 인지-정서적 기능(β=-.14, p<.05), 가족건강성(β=.21, p<.01), 스트레스(β=.38, p<.001)에서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났는데 20%의 설명력을 갖는다. 소망적 사고 대처는 가족건강성(β=.28, p<.01), 스트레스(β=.32, p<.001)에서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났는데 13%의 설명력을 갖는다. 스트레스 대처의 모든 영역에서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스트레스는 정서완화, 소망적 사고 등 소극적 대처에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분화수준은 자아통합, 정서적 단절이 문제중심적 대처에서, 인지-정서 기능이 정서완화적 대처에서만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방식의 실태 자료 확보
    본 연구는 대학생 남녀 287명을 대상으로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태를 파악하였고, 이는 추후 유사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2. 대학생의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파악을 통한 학생 상담의 기초자료 확보
    가족스트레스는 가족건강성의 영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자아분화수준의 하위 영역 중에서는 가족투사, 인지-정서기능, 정서적 단절, 자아통합이, 그리고 성별이 유의한 영향변인으로 나타났다. 대처방식의 경우는 각 하위 영역별로 유의한 영향변인이 달리 나타났는데, 문제중심적 대처는 가족건강성, 자아통합, 정서적 단절이, 사회적지지 대처는 가족건강성이, 정서완화적 대처는 스트레스, 가족건강성, 인지-정서기능, 성별, 소망적 사고 대처는 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이 영향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의 각 영역별로 영향변인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대학생들을 상담하거나 교육할 때는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처양식에 따라 접근 방법에도 차이가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3. 대학생의 취약영역 파악을 통한 자아분화 증진과 가족건강성 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대학생의 자아분화수준은 중간 이상이었으나 자아분화수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자아통합 영역이었다. 자아통합의 수준이 낮을수록 주체적인 인격체로 생활하기 어렵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기 어려울 것이다. 한편, 가족건강성도 중간점 이상의 수준을 나타냈으나 가장 낮은 하위 영역은 가치체계공유 영역이었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남성과 여성의 가치체계 공유를 증진시킬 때 가족건강성도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특히 취약한 부분의 인식을 통해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도움을 줄 것이다.

    4.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이 스트레스 수준 및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력 탐색을 통한 가족의 중요성 인식
    대학생의 스트레스는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과 관련이 있었고, 스트레스 대처도 하위 영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자아분화와 가족건강성과의 관련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가족건강성과 자아분화수준으로 나타났고, 모든 대처방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은 가족건강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에 있어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결과이다. 상관분석에 따르면,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은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감소나 적극적 대처의 사용은 결국 가족의 안정과 건강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건강한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높은 수준의 자아분화를 이루게 되고 합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며, 이들은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볼 때 대학생의 스트레스 감소와 건강한 대처방식의 사용을 위해서는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5. 대학생 대상 강의 및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 구성의 기초 자료
    자아분화수준과 가족건강성, 그리고 스트레스와 대처방식간의 관련성 및 영향력에 대한 결과는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족의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 구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결혼준비 교육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면 효과가 클 것이다. 또한 현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되어 있는 가족학 및 가족생활교육 관련 교과목 수강생들에게 이 결과를 제공하여 대학생들에게 원가족 경험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미래에 자신이 형성할 가족의 건강성에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졸업 후 건강가정 관련 업무를 담당할 학생들의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6.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기초 자료
    대학생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및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변인의 탐색을 통해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 모색은 미래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건강한 대학생활을 도모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건강한 가정생활, 건강한 대학생활은 나아가 건강한 사회생활로 이어질 수 있고, 건강한 미래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색인어
  • 대학생, 자아분화수준, 가족건강성, 스트레스수준, 스트레스 대처방식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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