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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능가경의 이제설과 중관학파
The Truth of The Lankavatarasutra and Madhyama School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2S1A5A8023893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1 년 (2012년 05월 01일 ~ 2013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수아
연구수행기관 동명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능가경은 4-5세기에 인도에서 편찬된 대승경전으로 A.D. 443년 구나브하드라(Gunabhadra)에 의해 한역되어 소개되었다. 이 경전을 연구한 일본학자들은 유가행유식학파와의 관련성을 주장하는 반면 구미불교학자들은 중관학파와의 관련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경전이 중관학파의 논사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는 점은 중관학파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에 의해 언급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능가경을 중관학파와의 관련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중관학파의 근본교설인 이제설을 능가경에서 고찰함으로서 능가경과 중관학파와의 철학적 교류를 탐색하고 중관학파의 논서들에서 활용되고 있는 능가경의 경문들을 탐색하여 중관학파의 논사들의 관점에서 보는 능가경과 그 사상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능가경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단초를 마련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기대효과

  • 불교철학에서는 올바른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능가경을 중관학파와의 관련성이라는 관점에서 연구하는 본 연구는 대승경전에 대한 인식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일본불교학자들에 의해 시작된 대승경전의 연구는 중관학파와 유가행유식학파라는 두 학파에 대승경전을 귀속시켜 그 사상을 연구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방법이 대승경전의 사사을 연구하는데 공헌한 점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으로 대승경전을 인식함으로써 대승경전에서 설하고자 하는 중요한 한 부분을 인식하지 못하여 대승경전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능가경의 경우, 불교학자들에 의해 능가경과 유가행유식학파와의 관련성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지만 능가경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은 바로 능가경을 유가행유식학파와 관련된 경전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기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가 가져 올 학문적 기대효과는 대승경전을 중관학파와 유가행유식학파라는 이분법으로 바라보는 사고를 지양하게 될 것이다.
    또한 능가경은 다른 대승경전에 비해 경전이라기 보다 논서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고 있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능가경의 특징은 경전이 다소 난해하여 다른 대승경전에 비해 연구가 부진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의해 능가경 사상의 연구의 내용의 다양화와 능가경에 대한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활을 하는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중관학파적 관점에서 능가경과 그 사상을 재조명하는 것으로 능가경에 있어서의 이제설에 대한 연구와 중관학파의 논사들의 관점에서 보는 능가경과 그 사상에 대한 고찰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연구는 능가경에서의 이제설이다.
    이제는 세속제와 승의제로 세속적 진리와 궁극적 진리를 말한다. 이 이제는 용수가 중론에서 붓다는 이제에 의해 법을 설하며 이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붓다가 설한 심오한 가르침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이제를 체계화한다. 그리고 용수의 제자들은 용수의 이제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체계화하므로서 이제가 중관학파의 근본적 교설이 된다. 따라서 능가경에 있어서의 이제설을 고찰하여 능가경과 중관학파와의 철학적 교류를 고찰한다.
    또한 중관학파의 논사들에는 능가경이 활용되고 있는데, 중기 중관학파에 속하는 바바비베카와 찬드라키르띠에서부터 즈냐냐가르바와 싼타라크시타와 까말라쓀라에 이르기까지 능가경을 인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논사들이 능가경을 활용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능가경의 사상 틀 속에서 이들의 인용이 갖는 의미를 고찰하여 중고나학파의 논사들에 있어서의 능가경과 그 사상의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능가경, 이제설, 중관학파, 삼성설, 유심
  • 영문키워드
  • Lankavatarasutra, the two trurh, Madhyamaka school, the three nature, mind-only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논문은 󰡔능가경󰡕에 설해진 사상들이 중관학파에서 설하고 있는 사상들과 관련성이 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능가경󰡕의 이제설(二諦說)을 중관학파의 이제설과 비교하여 고찰한 것이다. 󰡔능가경󰡕의 이제설을 선구적으로 연구한 야스이 고우사이(安井廣濟)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두 가지 관점으로 고찰하였다. 첫째는 󰡔능가경󰡕에서의 이제설이 중관학파의 이제설과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둘째는 세속 문자의 허망과 승의의 비문자성의 강조가 중관학파의 이제설과 비교하여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였다.
    그 결과 󰡔능가경󰡕의 이제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것이 중관학파의 이제설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능가경󰡕의 이제설은 유가행파의 삼성설 가운데 의타기성의 불필요성을 비판하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야스이 고우사이가 󰡔능가경󰡕에서의 승의제가 유가행파의 사상과 동일하다고 피력한 견해의 오류를 지적하였다.
    또한 󰡔능가경󰡕의 이제설의 특징인 세속 문자의 허망성과 승의의 비문자성의 강조도 세속제가 중생을 승의제로 인도하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나 승의제는 불가언설이기 때문에 언설이 아무리 정교하다고 하여도 승의제가 될 수 없다는 중관학파의 이제설을 계승하고 있음을 밝혔다.
  • 영문
  • This paper aims to examine how the Two Truth, considered a key primary teaching of Madhyamika Philosophy, appeared in Laṅkāvataraśūtra. The Two Truth is saṁvṛiti-satya and paramārtha-satya, and the teaching of phenomenal truth and absolute truth. The Two Truth was established by Nāgārjuna who organized the thoughts of Mahayana Buddhism, and since then, Madhyamika Philosophy argues that to distinguish between the two truths of saṁvṛiti-satya and paramārtha-satya and their relationship is the way of understanding the in-depth teaching of Buddha.
    This paper try to examine the Two Truth in the Laṅkāvataraśūtra from the two points of views based on Yasui Kousai’s research achievements of the Two Truth in the Laṅkāvataraśūtra. First, how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Truth in the Laṅkāvataraśūtra and the Two Truth of Madhyamika Philosophy? Second, how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mphasis that saṁvṛiti is an maginary world created by language, while paramārtha is non-verbal appeared in the Laṅkāvataraśūtra and the Two Truth of Madhyamika Philosophy?
    After researched the Two Truth in the Laṅkāvataraśūtra, it revealed that the Two Truth in the Laṅkāvataraśūtra is succeeded to the Two Truth of Madhyamika Philosophy, and criticizes the notion of Three Svabhavas, especially paratantrasvabhava. And The Two Truth of Laṅkāvataraśūtr is characterized by contrasting the saṁvṛiti of language and the paramārtha of non-language. It is also connected to the Two Truth of Madhyamika Philosoph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능가경(楞伽經, Laṅkāvatārasūtra)󰡕은 4-5세기경 인도에서 편찬된 대승경전이다. 중국에 소개되어 최초로 한역된 것은 A. D. 443년 구냐브하드라(Guṇabhadra)에 의한 4권『능가아바타라보경(楞伽阿跋多羅寶經)』이고, 계속하여 10권『입능가경(入楞伽經)』과 7권『대승입능가경(大乘入楞伽經)』이 한역되어 현존하고 있다. 『능가경』은 다른 대승경전들과 달리, 소승불교철학 및 외도의 학설이라고 불리는 인도철학파들의 학설을 비교하면서 대승불교철학을 설하고 있기 때문에 그 구조가 복잡하여 일관되게 설하고 있는 핵심사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는 경전이다. 그러나 경전에 아뢰야식(阿賴耶識 ālayavijñāna), 유심(唯心, cittamātra), 여래장(如來藏, tathāgatagarbha)과 같은 유가행유식학파(Yogācāra)의 학설과 관련이 있는 개념들이 설해져 있기 때문에 유가행유식학파와 관련된 경전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능가경』과 중관학파의 관련성은 중관학과와 유가행유식학파의 대론(對論)을 관심을 가진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이들은 중관학파에 의해 저술된 논서들에서 종종 『능가경』의 인용이 보이는데, 바바비베카(Bhāvaviveka)와 찬드라끼르티(Candrakirti)를 대표로 하는 중기 중관학파의 논사에서부터 즈냐냐가르바(Jñānagarbha), 싼타라크시타(Śāntarakṣita)와 까말라쉴라(Kamalaśīla)와 같은 후기 중관학파의 논사들에 이르기 까지 지속적으로 인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능가경과 중관학파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실행되지 않았고, 이 논문에서는 유가행유식학파와의 대론에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중관학파의 근본교설인‘이제설(二諦說)’을 중심으로 능가경과 중관학파와의 사상적 관련성을 고찰했다.
    『능가경』의 제2품「일체법집품」의 187게송에 나타나는 “세속과 승의가 있을 뿐 제3의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분별된 것은 세속이고 이것을 끊음에 의해서 성스러운 경계가 있다.”라는 것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게송은 세속과 승의의 대비가 명확하여 야스이 고우사이가 “『능가경』의 이제설은 이미 대승불교의 발달한 이제설로서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해석한 근원이 되는 게송이다. 이것은 세속과 승의를 분별과 성스러움으로 대비시키고, 그 이외의 다른 것으로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세속과 승의의 대비는 나가르주나가 󰡔중론󰡕 제24장 「관사제품」에서“모든 붓다는 중생을 위하여 이제로 설법한다. 첫째는 세속제에 의해서이고 둘째는 승의제에 의해서이다.”고 하여 붓다는 세속제와 승의제로 설법할 뿐 다른 것으로 법을 설하지 않으신다고 해석한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 게송에서 언급하고 있는 제3의 원인이란 유가행유식학파에서 말하는 의타기성의 존재를 의미하는데,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단호하게 밝히는 것이고, 따라서『 능가경』에서 나타나는 이제설은 중관학파의 세속즉승의라는 이제설을 계승하고 있음을 밝혔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능가경』의 이제설과 중관학파와의 관련성이라는 관점에서 연구하는 본 연구는 『능가경』뿐만 아니라 대승경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일본불교학자에 의해 시작된 대승경전에 대한 연구는 중관학파와 유가행유식학파라는 두 학파에 대승경전을 귀속시켜 그 사상을 연구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대승경전의 사상을 연구하는데 크게 공헌한 점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은 대승경전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만들었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능가경』의 경우도 『능가경』의 총체적 이해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능가경』을 유가행유식학파와 관련된 경전이라는 편협한 관점을 오랫동안 고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가 가져 올 학문적 기대효과는 대승경전을 중관학파에 속한 것이나 유가행유식학파에 속한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게 될 것이다.
    또한『능가경』은 다른 대승경전에 비해 경전이라기보다 논서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고 있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능가경』의 특징은 경전이 다소 난해하여 다른 대승경전에 비하여 연구가 부진한 상황에 놓이게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의해 『능가경』사상의 연구의 내용에 다양화와『능가경』의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다음으로 활용방안으로 우선, 제2차 연구결과를 보다 심화하여 「능가경과 중관학파」라는 제목으로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할 것이다. 또한 제1차 연구 결과와 제2차 연구 결과를 종합하고, 보다 심화된 연구를 통해 『능가경과 중관학파』라는 제목으로 저술을 발간할 계획이다.
    『능가경』과 중관학파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현재까지 중관학파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종종 언급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연구는 부진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중관학파와 유가행유식학파의 대론을 연구하는데 새로운 자료로 활용되어 불교학의 발전에 공헌하게 될 것이다.
  • 색인어
  • 능가경, 이제설, 세속제, 승의제, 삼성설, 중관학파, 유가행유식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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