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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과 행복
출산의 재발견 -문화,기술,공간으로 본 출산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2S1A3A2033855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3 년 (2012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윤수종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이선(전남대학교)
유연실(전남대학교)
김경례(전남대학교)
공병혜(조선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피임, 낙태 및 체외수정 시술 등 생식과 관계된 과학기술의 발전은 한편으로는 출산조절을 용이하게 한 측면도 있으나 낙태금지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 기술이 여성의 몸과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과 도구화에 대한 논쟁, 대리모의 합법화를 둘러싼 논쟁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생식기술의 발전은 유전자모, 위탁모, 대리모 등의 새로운 기술적 주체들을 만들어 내고 임신출산의 공간을 가정에서 조산원, 그리고 병원으로 이동시킨다. 기술적 주체의 생성과 공간의 변형은 출산과정의 주체 및 통제권의 전이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역사적 힘의 이동과 지배 권력관계, 특히 의과학적 지식권력의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은 지식과 기술을 둘러싼 권력관계 뿐만 아니라 몸, 섹슈얼리티, 계급, 젠더, 인종 등을 둘러싼 권력관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여성의 행위성을 통해 그러한 권력관계의 균열 지점을 낳기도 한다.
    따라서 임신출산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법적, 제도적, 보건의료 체계, 과학기술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국가의 인구조절 및 통제의 문제이기도 하고 노동력을 생산/재생산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임신출산은 단지 개인이나 개별가족의 문제가 아니며 이렇듯 다양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영역이며 이를 통해 출산 및 몸 또는 생명과 관련한 효율적 관리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임신출산에 대한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출산을 사회적 사건과 행위로서 바라보고 출산성에 대한 개념부터 출산을 둘러싼 제 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검토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특히 문화, 공간, 기술이라는 키워드로 출산에 대해 접근해 봄으로써 임신출산과 관련한 이론적 논의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출산 및 몸과 관련해 산재한 한국사회의 현실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모델화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피임, 낙태 및 체외수정 시술 등 생식과 관계된 과학기술의 발전은 한편으로는 출산조절을 용이하게 한 측면도 있으나 낙태금지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 기술이 여성의 몸과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과 도구화에 대한 논쟁, 대리모의 합법화를 둘러싼 논쟁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생식기술의 발전은 유전자모, 위탁모, 대리모 등의 새로운 기술적 주체들을 만들어 내고 임신출산의 공간을 가정에서 조산원, 그리고 병원으로 이동시킨다. 기술적 주체의 생성과 공간의 변형은 출산과정의 주체 및 통제권의 전이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역사적 힘의 이동과 지배 권력관계, 특히 의과학적 지식권력의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은 지식과 기술을 둘러싼 권력관계 뿐만 아니라 몸, 섹슈얼리티, 계급, 젠더, 인종 등을 둘러싼 권력관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여성의 행위성을 통해 그러한 권력관계의 균열 지점을 낳기도 한다.
    따라서 임신출산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법적, 제도적, 보건의료 체계, 과학기술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국가의 인구조절 및 통제의 문제이기도 하고 노동력을 생산/재생산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임신출산은 단지 개인이나 개별가족의 문제가 아니며 이렇듯 다양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영역이며 이를 통해 출산 및 몸 또는 생명과 관련한 효율적 관리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임신출산에 대한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출산을 사회적 사건과 행위로서 바라보고 출산성에 대한 개념부터 출산을 둘러싼 제 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검토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특히 문화, 공간, 기술이라는 키워드로 출산에 대해 접근해 봄으로써 임신출산과 관련한 이론적 논의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출산 및 몸과 관련해 산재한 한국사회의 현실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모델화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 기대효과
  • 첫째, 본 연구는 문화, 공간, 기술이라는 키워드로 출산에 대해 접근해 봄으로써 임신출산과 관련한 이론적 논의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출산 및 몸과 관련해 산재한 한국사회의 현실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1단계의 출산에 대한 철학적 검토, 역사문화적인 검토, 과학기술사회학적인 검토를 통해, 2단계와 3단계의 연구에서는 보건의료학, 공학, 사회복지 정책 영역 등의 연구를 결합시킴으로써 출산에 대한 이론적 모델뿐만 아니라 대안적인 출산 및 몸 관리 정책의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둘째, 몸, 건강, 출산의 가치전환의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생명생산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식세포부터 각종 장기, 대리모에 대한 법적 제도적 관리체계 정립함으로써, 몸과 생명 관리에 대한 의료적 가이드 가인 및 국가적 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생명문화 박물관, 전시관 기획을 통해서 출산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이에 출산과 생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과 이해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셋째, 본 연구과제는 국내․외 대학의 여성학, 의료학, 지역학 등 관련학과의 교육내용을 제공할 수 있다. 우선 국내 대학에서는 최근 학과개설이 많아지고 있는 학제적 연구수행(지역학과, 인간과 자연학과, 생명기술학과) 학과나 중국, 일본, 혹은 서구의 대학원 등에서 필요한 의료문화 및 기술의 상호이해 관련 과목을 개설하여 본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자는 본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대학원에서 ‘여성의 몸과 출산’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문화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교과과정의 필요에 부응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민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출산 및 생명 관련 교육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프로젝트는 연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 전문연구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중국 및 미국 각국의 대표 대학과 전문 교수와의 학문적 제휴를 기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국제 연구 네트워크는 본 프로젝트 연구 기간은 물론 향후 연구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구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팀은 각 지역 연구자들 간의 상시적인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제휴를 돈독히 하고자 한다.
  • 연구요약
  • 먼저 1단계의 1차 년도에는 출산담론과 문화를 키워드로 출산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재해석과 정치경제학적, 페미니즘적 접근을 시도할 것이다. 출산, 태어남의 철학적, 윤리적 재해석을 통해 철학사에서 출산을 다루어 온 방식을 탐색하고 현재적 관점에서 출산성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해석해보고자 한다. 또한 임신, 출산, 모성, 양육과 관련한 페미니즘 내의 논쟁사를 검토하고 그것이 갖는 의의와 한계를 정리하면서 정치경제학적 접근과의 접맥을 시도할 것이다. 또한 근대 출산 조절의 역사 속에서 아들바라기, 태교, 의례 등의 출산풍속을 통해 문화사적 접근을 해 보고자 한다.
    2차 년도에는 출산기술과 권력기제를 키워드로 생식 또는 생명의료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몸과 인간관을 어떻게 변형시키고 있는지, 생식기술의 발전사 속에서 그것이 국가권력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성의 몸을 어떻게 통제하고 있는지를 연구할 것이다. 또한 여성의 행위성을 통해 의과학적 지식권력의 작동방식 뿐만 아니라 여성이 그것에 어떻게 참여하고 개입하고 있는지를 밝힐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한 여성의 재생산권 확보라는 테제가 어떤 딜레마와 한계를 갖는지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3차 년도에는 출산 공간과 여성의 몸을 키워드로 공간과 몸을 지리적 또는 물리적 영역으로서가 아니라 사회적 영역으로 바라볼 때 출산과 몸이 어떻게 재해석 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실제 출산공간의 변화사 속에서 어떻게 출산이 사적 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들의 출산경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추적할 것이다. 또한 근대적 도시계획 과정에서 의료공간의 배치가 어떻게 변형되며 이것이 여성 몸의 체현과 훈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할 것이다. 이는 여성들의 출산방법과 행위양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출산의 재발견- 문화,기술,공간으로 본 출산
    본 연구팀은 당초 현대사회에서 임신, 출산의 의미 및 행위자들의 선택과 수행과정, 행위양식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키워드로 문화, 기술, 공간을 채택하였다. 또한 출산정책 및 출산문화의 변화, 성에 대한 인식, 출산 및 생명의료기술의 발전, 배아를 둘러싼 생명 및 연구윤리, 여성의 건강권과 재생산권, 유전자 검사 및 변형기술을 이용한 맞춤아기의 생산, 생식세포 및 장기의 거래, 대리모 문제 등 다양한 이론적 탐색과 사회적 논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3차년도의 키워드는 공간으로써, 출산 및 생명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진 출산공간의 생성 및 변화는 임신과 출산의 행위와 구조 및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출산의 의료화와 함께 가정, 조산원, 병원으로 이어지는 출산 공간의 변화과정은 출산을 여성의 자연스러운 생애적 사건에서 의과학적 개입과 관리가 필요한 영역으로 변모시켰고, 이는 여성의 몸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의미뿐만 아니라 관련 제도 및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섹슈얼리티, 임신 및 출산을 수행하는 여성의 몸을 사회적, 정치적 공간으로 탐색하는 것은 지배적인 담론 및 문화, 관련 제도 및 정책, 기술들을 어떻게 내면화하고 수행하는지 뿐만 아니라 그에 저항하고 협상하는 역동적인 사회적 관계의 생산 및 행위자성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공간을 물리적, 지리적 공간이라기보다는 사회적 공간으로 접근하면서 섹슈얼리티, 임신 및 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관계 및 구조, 문화의 변화과정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성관계를 맺고 출산을 수행하는 행위자들의 주체화 과정을 분석하고자 하였고,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 공간의 배치와 공간의 정치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팀은 임신과 출산을 섹슈얼리티 및 양육·교육 과정과 별개의 단절된 영역이 아니라 연속적 구조를 갖는 행위과정으로 바라보고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였으며, 임신과 출산하는 여성의 몸을 생물학적이고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정치, 기술정치, 공간정치에 의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장으로 바라보고자 하였다. 임신과 출산을 자연화, 신비화하거나 사적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부불의 무가치한 일로 바라보는 것에 반하여 사회적 관계 속에서 수행되는 생산적 가치를 갖는 노동(활동)과정으로 바라보고자 하는데 연구목표가 있다.
    또한 출산을 개인/사회, 재생산/생산, 자연/사회(문화), 육체/정신 등의 이분법적 인식체계 속에서 전자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지배적인 인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분법의 경계설정 방식과 범주화가 권력의 배치 효과임을 주목하고자 하였다.
  • 영문
  • The Rediscovery of reproduction - The reproduction as culture, Technology, space
    This study team adopted the keywords culture, technology, space that can best explain the pregnancy, meaning the actors and their selection and implementation process, the act of procreation original form in modern society.
    In addition, we analyzed the various theoretical and social navigation debate on policy changes in birth and birth culture. Recognition of gender, development of birth and biomedical technology, research ethics and bioethics surrounds the embryo, health and reproductive rights for women, Production designer baby through genetic modification techniques and inspection, Trading of germ cells and organs,  issues such as surrogacy
    With the Medicalization of childbirth , maternity clinic , and hospital took place the evolution of space. This transformed the childbirth as the scientifically manageable. And also intervention is needed in the area of life events to women. This may require changes in the relevant institutions and policies, as well as social implications for a woman's body and the childbirth.
    Female body performs sexuality, pregnancy and childbirth.
    To explore it as a social and political space, reveals how people internalize and perform "The dominant discourse and culture", "Institution and Policy" related with women’s body, and the "technology". In addition, it also reveal the 'performer-ship' resist and negotiate.

    Therefore, this research team approach space as 'social space'.
    analyze social relations and structures, and the evolution of culture surrounding sexuality, pregnancy and childbirth. In addition, we analyzed process of subjectification whom to have sexual relationship and perform childbirth.
    This study team want to look up female body that pregnancy and childbirth as   'Cultural-political', 'technical-political', 'space-politics' by dynamically changing the social chapter which is not a biological, not be fixed.
    Research objective is to set the pregnancy and childbirth as the labor process which have the productive value in social relations.
    Moreover, we critically examine the dominant perception like “childbirth is classified as ‘personal’, ‘reproduction’, ‘nature’, ‘physical’”. We also focused on the effect of power arrangement of childbirth.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팀은 당초 현대사회에서 임신, 출산의 의미 및 행위자들의 선택과 수행과정, 행위양식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키워드로 문화, 기술, 공간을 채택하였다. 또한 출산정책 및 출산문화의 변화, 성에 대한 인식, 출산 및 생명의료기술의 발전, 배아를 둘러싼 생명 및 연구윤리, 여성의 건강권과 재생산권, 유전자 검사 및 변형기술을 이용한 맞춤아기의 생산, 생식세포 및 장기의 거래, 대리모 문제 등 다양한 이론적 탐색과 사회적 논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공간으로써 출산 및 생명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진 출산공간의 생성 및 변화에 주목하였다. 이는 임신과 출산의 행위와 구조 및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출산의 의료화와 함께 가정, 조산원, 병원으로 이어지는 출산 공간의 변화과정은 출산을 여성의 자연스러운 생애적 사건에서 의과학적 개입과 관리가 필요한 영역으로 변모시켰고, 이는 여성의 몸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의미뿐만 아니라 관련 제도 및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섹슈얼리티, 임신 및 출산을 수행하는 여성의 몸을 사회적, 정치적 공간으로 탐색하는 것은 지배적인 담론 및 문화, 관련 제도 및 정책, 기술들을 어떻게 내면화하고 수행하는지 뿐만 아니라 그에 저항하고 협상하는 역동적인 사회적 관계의 생산 및 행위자성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공간을 물리적, 지리적 공간이라기보다는 사회적 공간으로 접근하면서 섹슈얼리티, 임신 및 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관계 및 구조, 문화의 변화과정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성관계를 맺고 출산을 수행하는 행위자들의 주체화 과정을 분석하고자 하였고,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 공간의 배치와 공간의 정치는 매우 중요하다.
    그리하여 본 연구팀은 임신과 출산을 섹슈얼리티 및 양육·교육 과정과 별개의 단절된 영역이 아니라 연속적 구조를 갖는 행위과정으로 바라보고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였으며, 임신과 출산하는 여성의 몸을 생물학적이고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정치, 기술정치, 공간정치에 의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장으로 바라보고자 하였다. 임신과 출산을 자연화, 신비화하거나 사적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부불의 무가치한 일로 바라보는 것에 반하여 사회적 관계 속에서 수행되는 생산적 가치를 갖는 노동(활동)과정으로 바라보고자 하는데 연구목표가 있다. 또한 출산을 개인/사회, 재생산/생산, 자연/사회(문화), 육체/정신 등의 이분법적 인식체계 속에서 전자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지배적인 인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분법의 경계설정 방식과 범주화가 권력의 배치 효과임을 주목하고자 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년차 - 연구내용의 공유와 성과의 구체성을 담보하기 위해 주 1회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온라인 카페를 활용해 세미나 결과를 공유하였음.
    - 출산성의 가치와 의미의 재해석, 출산 관련 페미니즘 내의 논쟁사 및 정치경제학적 접맥 시도, 출산풍속을 통한 문화사적 접근 등 관련 문헌 및 논문을 검토하여 연구 성과의 구체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음.
    -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 발표 및 토론 참여, 해외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였고 그 중 한 명은 ABD연수를 통해 중국의 출산정책과 한국의 출산정책을 비교, 분석.

    2년차 - - 1년차에 달성하지 못한 연구를 포함해 2년차에 달성하려고 전체 연구진이 매진하였음.
    - 연구책임자는 출산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이론적 자원과 출산과 연계된 섹슈얼리티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함.
    - 1년차에 비해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수행하려고 노력하였음. 다만 SSK팀 간의 네트워크 활동이 미진한 바 3년차에 적극 반영하여 수행하겠음.
    - 전임연구인력은 2년차부터 활용하였으며 공동 연구원 중 1인이 전임연구인력으로 전환되었음. 따라서 전체 연구진 구성의 변동사항은 없으며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팀 운영에 기여하게 하였음.

    3년차 - - 사회과학(인구학)적 분석 보완과 정책적 기여를 위해 다양한 정책연구를 기획하여 수행하였음.(「광주광역시 출산여성 및 신생아의 건강증진 방안 연구」, 「전남 장애여성 임신·출산·양육지원방안 연구」 등)
    - 학제간 연구를 기획, 수행하였으며(공동저서 및 역서 발간 예정)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음.
    - 중형단계에서는 조선대 SSK팀과의 융합을 통해 사회학, 철학, 간호학, 경영학, 의학 연구자가 참여하여 더욱 활발한 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임.

    이후의 연구에서는 국제협력계획의 일환으로 국가 간 비교연구와 국제학술대회 논문발표 등 융합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사회학, 경영학, 철학, 의학, 간호학의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첫째, 생산중심의 패러다임에서 재생산중심의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모색 둘째, 사회적 재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론적 정책적 방향 제시 셋째, 소비성향과 의료건강 행위분석을 통한 삶의 질 욕구 분석 넷째, 사회적 재생산 시스템 조성을 위한 모델 도출을 세부 목표로 함.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함 또한 관련 분야 차세대 연구자를 집중 육성하고자 함.
  • 색인어
  • 출산의 재발견 출산 출산문화 출산기술 출산공간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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