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s

연구과제 상세정보

교도소 수형자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 - 충동성, 공격성, 자아존중감 척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personality education program for prison inmates - focused on impulsivity, aggression, self-esteem scal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2S1A5B5A07035004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1 년 (2012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소은
연구수행기관 계명대학교& #40;동산동& #41;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과거 우리나라의 교정환경은 응보형 교정행정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범죄자의 성격특성 및 정신건강문제와 범죄의 발생 및 재범발생이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형자의 심리적 개입을 통한 치료형 교정행정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2007년부터 이전의 주입식 교육방식이던 ‘정신교육’을 건전한 인격형성과 수용생활 및 사회복귀에 필요한 인성을 갖추기 위한 참여형 교육방식인 ‘인성교육’으로 전국교정시설의 수형자를 위한 교육방식이 변화되었으며, 모든 수형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1주간 실시하고 있다.
    여러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수형자(범죄자)들은 자아존중감이 낮고, 충동성과 공격성이 높고, 반사회적이며, 분노조절능력이 낮다는 등의 심리적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홍성열, 2000, 167-169면; 신영철 등, 2005; 전수길, 1989; Farrington, 1988), 이러한 이유로 심리중재 프로그램의 필요함을 강조하였다(이철호․이민규, 2007, 37면).
    인성교육은 수형자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심리적 문제인 낮은 자아존중감, 낮은 분노조절 능력, 공격성, 충동성 등을 프로그램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하여 개선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가정과 사회로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정기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현재 교도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인성교육 강사의 역량에 따라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검증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또한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심리적 특징 및 교정시설 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에 대한 연구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다양하게 진행되어져 왔지만, 성인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자는 약 3년 정도 A교도소에서 수형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수형자들은 심리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있는데 반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없어 연구자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였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과연 이 프로그램이 수형자들에게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스스로에게 수 없이 반문하였고, 이러한 이유로 이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 기대효과
  • 현재 교도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인성교육 강사의 역량에 따라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더불어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검증도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이 연구는 많은 수형자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심리적 문제인 높은 충동성과 공격성, 낮은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A교도소에 수용된 수형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둔다.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하여 수형자들의 인성변화에 보다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교정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 연구요약
  • 개념정의
    이 연구에서는 충동성이란 “행동의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자신의 기분대로 행동하는 성격특성”이라고 정의하여 논의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는 공격성이란 “타인에게 악의를 품고 고의적으로 신체적․심리적 상해를 가하는 행동”이라고 정의하여 논의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에 대해 스스로 가치 있다고 평가하는 정도”라고 정의하여 논의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이 연구는 A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수형자 중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형자를 대상으로 2010년 5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총 8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연구가 이루어졌다.
    2010년 현재 A교도소에서는 1단계-오리엔테이션 및 친밀감형성, 2단계-자기이해와 관계형성, 3단계-갈등대처와 적응(감정표현하기, 자아존중감형성 및 분노통제), 4단계-선택과 실천(의사소통하기), 5단계 감사와 성찰로 이루어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수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 연구는 수형자의 충동성․공격성․자아존중감에 대한 심리적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3단계(감정표현하기, 자존감형성 및 분노통제)를 실시하기 전에 충동성 척도(Dysfunctional Impulsivity Scale: DIS), 역기능 공격성 척도(Buss & Durkee Hostility Inventory: BDHI),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에 관한 설문지에 응답 하도록 하고, 3단계와 4단계(의사소통하기)를 실시한 후 동일 설문지에 응답 하도록 하여 이들의 충동성․공격성․자아존중감에 대한 심리적 변화를 살펴보는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SPSS 15.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하겠다.

    측정도구

    이 연구에서 교도소 수형자의 충동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Dickman(1990, 95-102면)이 제작한 역기능적 충동성 척도(Dysfunctional Impulsivity Scale: DIS)를 사용하였다(신민섭․박광배․오경자, 1991, 286-297면). 이 척도는 충동적으로 행동함으로써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성향을 측정하는 것으로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격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Buss와 Durkee(1957, 343-349면)가 제작한 Hostility Inventory 중 고영인(1994)이 능동적 공격성을 측정하는 하위척도만을 발췌하여 공격성 척도를 구성한 총 21문항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Rosenberg(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를 사용하였으며, 이 척도는 자기존중 정도와 자아승인양상을 측정하는 검사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정경래, 1998; http://blog.naver.com/rumisida/140098361540).
  • 한글키워드
  • 교도소 수형자, 인성교육, 충동성, 공격성, 자아존중감
  • 영문키워드
  • prison inmates, personality education, impulsivity, aggression, self-esteem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과거 우리나라의 교정환경은 응보형 교정행정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수형자의 심리적 개입을 통한 치료형 교정행정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수형자를 대상으로 교정시설의 정신교육 위주의 주입식 교육방식이 참여형 교육방식인 인성교육으로 전환된 것에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현재 교도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인성교육 강사의 자질과 역량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아직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검증도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A교도소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율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2010년 5월부터 12월 까지 6차례 실시한 후 시행 전 후의 충동성, 공격성,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후 수형자들의 충동성과 공격성이 저하되었고,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어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증명하였다.
  • 영문
  • Lately, Korea’s correction environment is converted. Nowadays, the purpose of the Korea’s correction system is focusing on the correction administration of treatment through psychological intervention. But in the past, the purpose of our correction system is focused on the correctional administration of retribution. This change is most visible that the education system of prison inmates is converted from Indoctrination training to Participatory education.
    However, the personality education program which is done in prison varies depending on the program instructor. Also, it’s not verified to the effectiveness of personality education programs.
    In order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the personality education programs, I carried out my personality education program 6 times. For this purpose, I surveyed from 2010. May to December. And I examined changes of the Impulsivity, aggression, self-esteem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According to this study, the degrees of the Impulsivity and aggression are decreased and the degree of self-esteem is increasing before than carrying out the program. As a result, I testified to the effectiveness of the personality education programs for prison inmat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과거 우리나라의 교정환경은 응보형 교정행정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수형자의 심리적 개입을 통한 치료형 교정행정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수형자를 대상으로 교정시설의 정신교육 위주의 주입식 교육방식이 참여형 교육방식인 인성교육으로 전환된 것에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현재 교도소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인성교육 강사의 자질과 역량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아직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검증도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A교도소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율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2010년 5월부터 12월 까지 6차례 실시한 후 시행 전 후의 충동성, 공격성,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후 수형자들의 충동성과 공격성이 저하되었고,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어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증명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는 많은 수형자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심리적 문제인 높은 충동성과 공격성, 낮은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A교도소에 수용된 수형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충동성과 공격성이 저하되고,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됨으로써, 이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닌다. 첫째, 8개월 동안 6차례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회기마다 약 14~15명의 수형자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던 한계로 인해 표본수가 적어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문제가 있다. 둘째, 이 연구는 지연검사(사후추적조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사전사후검사를 통한 단기간의 연구를 통해서 효과성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검증하지 못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향후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한 후속연구가 진행되어 수형자들의 인성변화에 보다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교정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연구자는 2009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약 3년 정도 A교도소에서 수형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 경험을 통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를 통한 표준화된 프로그램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고, 더불어 수형자들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들의 괴롭고 힘든 감정을 교육자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감정으로 공감해 줌으로써 서로 간의 신뢰를 가질 때 보다 더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인간의 인성은 쉽게 변화되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의 인성교육은 문제행동을 교정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범죄행동의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 하에 수형자들의 심리적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색인어
  • 인성교육프로그램, 수형자, 충동성, 공격성, 자아존중감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