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시대에 도서출판과 독서 양식도 변화를 겪고 있다. 책과 디지털의 결합, 책과 모바일 기술의 결합이 이뤄지면서 독서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디지털화는 이제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가장 매력적인 새로운 형식과 작업 기술들을 가져다주고, 새로운 형태의 ...
멀티미디어 시대에 도서출판과 독서 양식도 변화를 겪고 있다. 책과 디지털의 결합, 책과 모바일 기술의 결합이 이뤄지면서 독서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디지털화는 이제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가장 매력적인 새로운 형식과 작업 기술들을 가져다주고, 새로운 형태의 독서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각국의 전자출판산업은 새로운 포맷과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로 세계 도서시장을 공략한다. 전자책은 종이책과 함께 출판 독서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며, 지식 정보화 시대 가장 강력한 매체로서 책의 위상을 지켜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전자출판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상당히 뒤처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으로서 세계 출판 저작권의 25%가 이 자리에서 거래된다. 따라서 세계 출판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대상으로 세계 전자출판 산업의 현황을 조사 연구하여, 우리의 전자출판산업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독일이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전자출판, 유통 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전자책이 우위를 점해가면서 종이책이 완전히 사라지기보다 상호보완관계로 나가는 과정과 종이책이 미래에 맡게 될 역할에 대해 고찰하면서 미래의 독서형태와 이에 따른 독서교육에 좋은 대안들을 찾고자 한다.
좀 더 구체적인 연구방향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우리 출판 산업의 해외시장 확장과 해외도서시장의 흐름을 알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시대에 해외 출판업계는 어떤 반응과 대응을 하는 지 도서전을 중심으로 조사한다.
2. 기술과 콘텐츠의 동반 성장을 위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독일 정보통신협회의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부족한 콘텐츠의 부족 문제를 풀 대안을 얻고자 한다. 우리에게는 전자책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3. Barnes & Noble, Google, Kobo, MVB/ libreka 등 전자출판에 열성적인 세계적인 도서출판, 유통 회사들이 변하는 도서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우리 디지털 출판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포맷 개발과 독자위주의 유통구조를 조사 연구한다.
4. 독일 여론기관들의 독일 아동-청소년 독서태도, 독서 습관 그리고 독서양식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들을 기초로 디지털 시대에 청소년들의 독서 교육 방안을 생각해본다. 독서욕구의 충족과 독서 자극을 위해 새로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지를 연구한다.
5. 종이책은 오랫동안 지식전달과 소통의 원천이었다. 디지털 시대에 종이책의 의미와 역할을 고찰하면서 전자책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종이책이 발전해야 할 방향을 찾는다. 또한 종이책을 대체할 전자책이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조사 연구한다. 이와 더불어 미래의 바람직한 도서문화에 대해 전망할 것이다.
기대효과
1. 프랑크푸프트 도서전에 대한 연구는 세계 도서시장의 흐름을 읽어 우리 출판산업이 해외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줄 수 있다. 세계 최대 도서전은 전통적인 종이책 출판의 위축, 새로운 미디어의 가세 등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출판시장을 반영하며, 이 ...
1. 프랑크푸프트 도서전에 대한 연구는 세계 도서시장의 흐름을 읽어 우리 출판산업이 해외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줄 수 있다. 세계 최대 도서전은 전통적인 종이책 출판의 위축, 새로운 미디어의 가세 등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출판시장을 반영하며,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2011년 도서전을 보면 부대행사에서도 디지털이 주요 주제였다. 개막일 하루 전에 ‘세계 디지털 저작권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전자책 무료 제작법’ ‘디지털 출판의 기본 과정’ ‘전자책 시장에서 경쟁력 갖기’ ‘디지털 판매 세계에서의 디지털 저작권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발표와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런 행사들과 스토리 드라이브, 핫스팟에 대한 연구는 우리의 도서시장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도서 출판시장이 해외로 확장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독일정보통신협회 Bitkom의 협력관계에 대한 조사는 기술과 콘텐츠가 동반성장하는 비결을 밝혀 줄 것이다. 전자책 시장에서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콘텐츠의 부족이다. 또 전자책 콘텐츠의 편중이다. 전자책 출판의 대부분은 흥미위주의 생활지침서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인문사회과학 서적 및 베스트셀러 등의 전자책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책, 신문, 잡지들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기구들에 의해 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자책도 멀티미디어로 풍부해진 고품질의 내용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야한다. “기술과 콘텐츠는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독일정보통신협회, 출판사 그리고 작가들이 협력하는 독일의 사례는 우리의 전자책 시장에서 필요한 콘텐츠의 확장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3. 디지털시대에 독일의 출판업계가 대처하는 방식을 배움으로써 출판 과정과 제품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용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독서시장에서 일어나는 빠른 변화로 인해 도서 출판사들은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제품들을 필사적인 가격에 출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출판 모든 과정에 있어서 새로운 사고방식과 업무방식에 적응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전자책과 관련하여 제대로 된 법이 없고, 유통 과정과 유통구조가 독자위주가 아니다. 독일의 전자책 기획‐제작‐유통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전자책 시장의 질서를 세워갈 수 있을 것이다.
4. 독일의 아동-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독자들의 독서양식 변화에 대한 조사 연구는 우리 출판 산업 뿐 아니라 독서 교육에도 유효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인터넷 시대에도 독서는 독일 청소년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여가활동임이 독일 미디어 교육 연구협회의 조사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발달이 독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많은 염려와는 달리 조사 결과는 반대 현상을 보인다. 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양식에 대한 연구는 독서를 위한 다양한 포맷 개발과 청소년들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 매체의 활용 필요성이 논의될 것이다.
5. 디지털 시대에 종이책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연구는 종이책과 전자책이 상호보완관계를 이루어가면서 소망스러운 책의 문화를 일구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전자책의 출현으로 종이책의 의미와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러 감각기관을 통해 사회성을 습득하는 단계인 아이들에게 종이책은 감성과 정서함양에 영향을 끼친다. 가장 오랜 세월 동안 지식보존과 소통의 원천인 종이책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디지털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종이책이 발전해야 할 방향을 잡을 것이다.
6. 2025년 도서출판을 전망하는 “미래회의 Zukunftkonferenz”에 대한 조사 연구는 우리 도서출판과 미래의 독서교육을 위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025년의 미디어 시장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인가? 어떤 미디어가 미래에 호응을 얻고 누가 이 새로운 미디어를 이용할 것인가? 다양한 미디어 장르는 도서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종이책은 사라지는가? 라는 주제들을 가지고 독일의 주요 출판업 종사자들이 디지털 시대의 책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였다. 전문가들의 미래 도서시장에 대한 전망들에 대한 조사연구는 우리 국내 도서 시장과 해외시장 확장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연구요약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서 전자책이 종이책을 점점 잠식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구조사들을 보면 종이책을 보는 독자들이 전자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자책을 읽다가 소장하고 싶은 욕구로 종이책을 구입하는 독자들도 많다는 것이다. 앞으로 종이책은 줄어 ...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서 전자책이 종이책을 점점 잠식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구조사들을 보면 종이책을 보는 독자들이 전자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자책을 읽다가 소장하고 싶은 욕구로 종이책을 구입하는 독자들도 많다는 것이다. 앞으로 종이책은 줄어들겠지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감성교육의 수단으로 종이책의 가치가 더 중시될 것이다. 그리고 종이책도 시대에 부응하여 독자를 자극하고 감동시키는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다. 본 논문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종이책이 완전히 사라지기보다 상호보완관계로 나가는 과정과 종이책이 미래에 맡게 될 역할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전자책과 종이책의 현황을 도서전을 통해 잘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통해 그 흐름과 변화를 살피고자 한다. 그리고 변하는 도서와 함께 독서양식과 독서형태도 달라질 것이다. 독일 아동-청소년의 독서양식 변화에 대한 조사 연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청소년 독서 교육 방안과 새로운 미디어 활용 방안들도 고민한다.
1.프랑크푸르트 도서전으로 본 전자출판 상황 2011 도서전의 키워드는 “디지털”과 “모바일”이었다. 주요 프로젝트인 스토리 드라이브 StoryDrive 2011 의 표어는 “스토리텔링과 스토리셀링”이었다. 미디어 사이의 벽을 허무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출판의 미래로 제시되었는데, 종이와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스토리 텔링의 여러 시도들을 조사 연구한다. 또 기술과 콘텐츠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독일 정보통신협회, 출판사 그리고 작가들이 어떤 협력들을 하고 있는가? 변하는 도서시장에서 유명 출판사들은 생존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을 중심으로 고객의 독서습관을 고려하여 다양한 포맷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출판계의 변화를 조사한다.
2. 빠르게 다가오는 전자책의 미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진행된 여러 토론장의 핵심 내용은 “책은 새롭게 규정되어야한다”는 것이었다.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흐름이 된 전자책의 도서시장 확장에서 문제점은 무엇인가를 고찰한다. 오랜 세월동안 지식 보존의 형태이며, 소통과 감성적인 교류의 원천이었던 종이책의 장점을 전자책이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그리고 2011년 처음 열린 전자책 박람회가 도서시장과 독서 형태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다.
3. 멀티미디어시대와 종이 책의 우울한 미래 책의 미래는 앞으로 점점 더 멀티미디어 흐름의 한 부분이 될 것이며, 미래의 책은 멀티미디어 흐름에 점점 더 함유될 것이다.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경향과 책을 결합한다면 책은 결국 “라이프 스트림 Lifestream”이 될 수 있다. 이런 흐름들을 도서 출판시장을 통해 접근한다.
4. 인터넷 시대에 아동-청소년들의 독서 양식 변화 인터넷 시대에도 독서는 청소년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여가활동이 되고 있다. 독일 미디어 교육 연구협회가 1998년부터 매년 12-19세의 1200명 독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50% 이상의 청소년이 독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이 독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많은 염려와는 달리 조사 결과는 반대 현상을 보인다. 또한 조사 자료로 본다면 독일 아동-청소년들의 여가생활의 주요활동은 독서이며, 아직은 종이책이 더 선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인들의 독서습관도 전자책보다 종이책에 익숙해있다. 미국과 비교해보면 전자책의 보급은 상당히 저조하다. 하지만 전자 교과서의 도입과 함께 앞으로 독일 청소년들의 독서형태도 많이 변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독서형태의 변화를 계속 조사 연구하여 전자책과 종이책이 청소년 독서와 독서양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한다.
5. 디지털 시대 종이책의 의미와 역할 전자책은 종이책이 갖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활성화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따라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종이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 탐색일 수 있다. 사회현상들의 디지털화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종이책은 그 나름의 특성을 끊임없이 재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따라서 종이책과 전자책이 상호보완관계를 이루어가면서 소망스러운 책의 문화를 일구어 나갈 수 있는 여러 노력들과 대안들을 살펴본다.
한글키워드
전자책, 종이책,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전자출판산업, 인터넷 시대에 십대들의 독서 태도, 독일 미디어 교육 연구협회, 2012 라이프치히 도서전, 독일정보통신 협회, 베를린 도서의 날, 책의 집, 독일 도서협회, 서점에서 DVD 효과, 독일 최초의 전자 도서상, 전자책의 미래, 책은 새롭게 규정되어야한다, 아마존, 애플, 탈리아, 멀티미디어시대, 종이책의 우울한 미래, 디지털로 강화된 미디어 수용, 온라인 게임, 비디오, 확장된 전자책,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의 발전과 독서문화, 디지털 휴머니즘, 전자책의 충격, 종이책의 미래
영문키워드
e-book, Frankfurt Book Fair, StoryDrive Business Centre, Buchmarkt 2025, Fokus BILDUNG, Haus des Buches, Media Education, social networks, opinion research institute Emnid, reading habits, Future of the Book, Kiwi eBook, multimedia stream, e-book software, multimedia, enhanced e-books, embedded e-books, the end of print, Buchbranche, Buchhandlung als Fundgrube, Bildung ist Zukunft, Buchhandel, digital, ein Ökosystem für Leser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전자책의 역사는 이미 15년이 되었다. 제대로 된 전자책은 2007년 아마존의 킨들이 나오면서부터라고 봐야할 것이다. 전자책이 점점 증가하겠지만 2016년 세계출판시장에서 전자책이 차지할 비율은 17.9%로 예측한다. 여전히 종이책이 우세하다. 전자책이 종이책을 몰아내 ...
전자책의 역사는 이미 15년이 되었다. 제대로 된 전자책은 2007년 아마존의 킨들이 나오면서부터라고 봐야할 것이다. 전자책이 점점 증가하겠지만 2016년 세계출판시장에서 전자책이 차지할 비율은 17.9%로 예측한다. 여전히 종이책이 우세하다. 전자책이 종이책을 몰아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있다. 전자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종이책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다.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독서문화는 전자책과 종이책이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서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전자책은 종이책이 갖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활성화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반면에 종이책은 사회현상들의 '디지털화'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그 특성을 끊임없이 재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렇게 충돌하여 발생하는 결핍을 서로 보완하며 상상력과 체험의 보고인 독서를 자극하는 긍정적인 힘을 생성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전달 방식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자극하고 키우는, 더불어 뛰어난 촉감으로 감성을 자극할 새로운 개념의 책을 기대해본다. 책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변하겠지만 책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콘텐츠를 담는 그릇이 변해도 우리가 지키고 키워나가야 할 것은 내용으로, 독자를 감동시키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풍성한 콘텐츠를 담은 책의 형태가 독자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영문
Do digital learning aids displace books? The interest in e-books may grow over time. However, just reading e-books does not diminish the affinity to printed books. Another result of the study is that 80 percent of children regardless of age tend to pr ...
Do digital learning aids displace books? The interest in e-books may grow over time. However, just reading e-books does not diminish the affinity to printed books. Another result of the study is that 80 percent of children regardless of age tend to prefer reading printed books. Nevertheless, a gradual transition to digital reading media is occuring. The reading of e-books will spread rapidly over the next few years and cause a paradigm shift in the culture of reading techniques. E-book readers cope well with the digital reading devices. The majority of them not only consider it practical, but also feel that reading on screen is not problematic. E-readers can be a door opener for dealing with books especially for reading-distant young generation, because they are more attractive than printed books for them. In contrast, 72 percent of Germans say that they do not want to read from a display or a screen. Nowadays, these media are simple but not indispensable. This does not mean that the book is displaced by the on-line offer in learning, rather it is about the possibilities offered by an additional online offering enriched. The book benefits from the opportunities on the Internet. The same applies to the competition between E-books and printed books: Although the share of digital purchases increases, at the same time also increases the share of e-book buyers who also purchase pressed books. This means not only increased competition but also the opportunity for new collaborations. Printed and digital books need to be positioned differently.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서 전자책이 종이책을 점점 잠식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구조사들을 보면 종이책을 보는 독자들이 전자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자책을 읽다가 소장하고 싶은 욕구로 종이책을 구입하는 독자들도 많다는 것이다. 앞으로 종이책은 줄어 ...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서 전자책이 종이책을 점점 잠식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구조사들을 보면 종이책을 보는 독자들이 전자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자책을 읽다가 소장하고 싶은 욕구로 종이책을 구입하는 독자들도 많다는 것이다. 앞으로 종이책은 줄어들겠지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감성교육의 수단으로 종이책의 가치가 더 중시될 것이다. 그리고 종이책도 시대에 부응하여 독자를 자극하고 감동시키는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다. 본 논문은 멀티미디어 시대에 종이책이 완전히 사라지기보다 상호보완관계로 나가는 과정과 종이책이 미래에 맡게 될 역할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전자책과 종이책의 현황을 도서전을 통해 잘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통해 그 흐름과 변화를 살피고자 한다. 그리고 변하는 도서와 함께 독서양식과 독서형태도 달라질 것이다. 독일 아동-청소년의 독서양식 변화에 대한 조사 연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청소년 독서 교육 방안과 새로운 미디어 활용 방안들도 고민한다.
1.프랑크푸르트 도서전으로 본 전자출판 상황 2011 도서전의 키워드는 “디지털”과 “모바일”이었다. 주요 프로젝트인 스토리 드라이브 StoryDrive 2011 의 표어는 “스토리텔링과 스토리셀링”이었다. 미디어 사이의 벽을 허무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출판의 미래로 제시되었는데, 종이와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스토리 텔링의 여러 시도들을 조사 연구한다. 또 기술과 콘텐츠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독일 정보통신협회, 출판사 그리고 작가들이 어떤 협력들을 하고 있는가? 변하는 도서시장에서 유명 출판사들은 생존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 질문들을 중심으로 고객의 독서습관을 고려하여 다양한 포맷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출판계의 변화를 조사한다.
2. 빠르게 다가오는 전자책의 미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진행된 여러 토론장의 핵심 내용은 “책은 새롭게 규정되어야한다”는 것이었다.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흐름이 된 전자책의 도서시장 확장에서 문제점은 무엇인가를 고찰한다. 오랜 세월동안 지식 보존의 형태이며, 소통과 감성적인 교류의 원천이었던 종이책의 장점을 전자책이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그리고 2011년 처음 열린 전자책 박람회가 도서시장과 독서 형태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다.
3. 멀티미디어시대와 종이 책의 우울한 미래 책의 미래는 앞으로 점점 더 멀티미디어 흐름의 한 부분이 될 것이며, 미래의 책은 멀티미디어 흐름에 점점 더 함유될 것이다.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경향과 책을 결합한다면 책은 결국 “라이프 스트림 Lifestream”이 될 수 있다. 이런 흐름들을 도서 출판시장을 통해 접근한다.
4. 인터넷 시대에 아동-청소년들의 독서 양식 변화 인터넷 시대에도 독서는 청소년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여가활동이 되고 있다. 독일 미디어 교육 연구협회가 1998년부터 매년 12-19세의 1200명 독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50% 이상의 청소년이 독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이 독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많은 염려와는 달리 조사 결과는 반대 현상을 보인다. 또한 조사 자료로 본다면 독일 아동-청소년들의 여가생활의 주요활동은 독서이며, 아직은 종이책이 더 선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인들의 독서습관도 전자책보다 종이책에 익숙해있다. 미국과 비교해보면 전자책의 보급은 상당히 저조하다. 하지만 전자 교과서의 도입과 함께 앞으로 독일 청소년들의 독서형태도 많이 변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독서형태의 변화를 계속 조사 연구하여 전자책과 종이책이 청소년 독서와 독서양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한다.
5. 디지털 시대 종이책의 의미와 역할 전자책은 종이책이 갖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활성화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따라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종이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 탐색일 수 있다. 사회현상들의 디지털화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종이책은 그 나름의 특성을 끊임없이 재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따라서 종이책과 전자책이 상호보완관계를 이루어가면서 소망스러운 책의 문화를 일구어 나갈 수 있는 여러 노력들과 대안들을 살펴본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1. 프랑크푸프트 도서전에 대한 연구는 세계 도서시장의 흐름을 읽어 우리 출판 산업이 해외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줄 수 있다. 세계 최대 도서전은 전통적인 종이책 출판의 위축, 새로운 미디어의 가세 등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출판시장을 반영하며, ...
1. 프랑크푸프트 도서전에 대한 연구는 세계 도서시장의 흐름을 읽어 우리 출판 산업이 해외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줄 수 있다. 세계 최대 도서전은 전통적인 종이책 출판의 위축, 새로운 미디어의 가세 등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출판시장을 반영하며,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2011년 도서전을 보면 부대행사에서도 디지털이 주요 주제였다. 개막일 하루 전에 ‘세계 디지털 저작권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전자책 무료 제작법’ ‘디지털 출판의 기본 과정’ ‘전자책 시장에서 경쟁력 갖기’ ‘디지털 판매 세계에서의 디지털 저작권 이해하기’ 등을 주제로 발표와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런 행사들과 스토리 드라이브, 핫스팟에 대한 연구는 우리의 도서시장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도서 출판시장이 해외로 확장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독일정보통신협회 Bitkom의 협력관계에 대한 조사는 기술과 콘텐츠가 동반성장하는 비결을 밝혀 줄 것이다. 전자책 시장에서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콘텐츠의 부족이다. 또 전자책 콘텐츠의 편중이다. 전자책 출판의 대부분은 흥미위주의 생활지침서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인문사회과학 서적 및 베스트셀러 등의 전자책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책, 신문, 잡지들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기구들에 의해 독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자책도 멀티미디어로 풍부해진 고품질의 내용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야한다. “기술과 콘텐츠는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독일정보통신협회, 출판사 그리고 작가들이 협력하는 독일의 사례는 우리의 전자책 시장에서 필요한 콘텐츠의 확장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3. 디지털시대에 독일의 출판업계가 대처하는 방식을 배움으로써 출판 과정과 제품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용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독서시장에서 일어나는 빠른 변화로 인해 도서 출판사들은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제품들을 필사적인 가격에 출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출판 모든 과정에 있어서 새로운 사고방식과 업무방식에 적응하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전자책과 관련하여 제대로 된 법이 없고, 유통 과정과 유통구조가 독자위주가 아니다. 독일의 전자책 기획‐제작‐유통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전자책 시장의 질서를 세워갈 수 있을 것이다.
4. 독일의 아동-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독자들의 독서양식 변화에 대한 조사 연구는 우리 출판 산업 뿐 아니라 독서 교육에도 유효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인터넷 시대에도 독서는 독일 청소년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여가활동임이 독일 미디어 교육 연구협회의 조사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발달이 독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많은 염려와는 달리 조사 결과는 반대 현상을 보인다. 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양식에 대한 연구는 독서를 위한 다양한 포맷 개발과 청소년들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 매체의 활용 필요성이 논의될 것이다.
5. 디지털 시대에 종이책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연구는 종이책과 전자책이 상호보완관계를 이루어가면서 소망스러운 책의 문화를 일구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전자책의 출현으로 종이책의 의미와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러 감각기관을 통해 사회성을 습득하는 단계인 아이들에게 종이책은 감성과 정서함양에 영향을 끼친다. 가장 오랜 세월 동안 지식보존과 소통의 원천인 종이책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디지털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종이책이 발전해야 할 방향을 잡을 것이다.
6. 우리 도서출판과 미래의 독서교육을 위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025년의 미디어 시장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인가? 어떤 미디어가 미래에 호응을 얻고 누가 이 새로운 미디어를 이용할 것인가? 다양한 미디어 장르는 도서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종이책은 사라지는가? 라는 주제들을 가지고 독일의 주요 출판업 종사자들이 디지털 시대의 책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였다. 전문가들의 미래 도서시장에 대한 전망들에 대한 조사연구는 우리 국내 도서 시장과 해외시장 확장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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