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고난의 극복을 통해 본 일본 고대 女性ー『今昔物語集』本朝世俗部를 중심으로
Overcoming hardships through this ancient Japanese Women -A Study of Konzaku-Honcyosezokuhu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2S1A5B5A07035081
선정년도 2012 년
연구기간 1 년 (2012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지영
연구수행기관 덕성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일본이라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사무라이가 칼을 휘두르고 그 옆에서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소리 없이 고개 숙이고 남편의 말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언제부터 일본 여성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일본의 고전을 보게 되면 순종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의외의 여성들을 일본의 古代에서 만나게 된다. 단순하고 명쾌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당당하게 사는 여성들이다. 이런 여성들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는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쳐 오늘의 그림자와 같은 이미지로 변질된 것일까? 이 문제는 고대의 여성부터 살펴내려오면서 그 과정을 지켜보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풀기 위해 우선 고대의 여성들의 모습이 가장 생기 있게 잘 그려진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今昔物語集』(이하 『今昔』라고 함)는 고대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의 보고이다. 일본의 고대 원정기(院政期)에서 중세로 이행하는 시대적 모습을 그 내용에서 반영하여 당시의 시대 문화적 특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텍스트로 정하였다. 『今昔』의 천여가지에 이르는 이야기는 불법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本朝世俗部(22권-31화)에 수록되어 있는 세속잡사의 이야기는 당시의 세태인정이라든가 사람들의 사상 감정, 행동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어 주목받는 부분으로 왕조시대문학의 주류를 형성한 이야기나 和歌 등에서는 보이지 않는 독특한 서민적 설화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히 흥미롭다.
    일본 고대사에서 많은 부분이 법조문으로 되어 있어 그 법령들이 실제로 민중의 생활에 어떻게 전해지거나 실행되었는가에 의문이 제기되어 오고 있는데 반해 『今昔』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전해져 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실생활을 바탕으로 한 이점도 있다.
    고대의 여성들의 모습이 가정 내에서 사회 내에서 어떻게 그려져 있는가를 통해 그들이 겪는 고난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해내거나 저항하는가를 통해 여성들의 실제 삶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今昔』의 여성을 조명하는 연구는 일본 고대사와 일본 여성사와도 연결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는 일본 민중의 역사와도 연결되어 있고, 일본고대사와 일본여성사의 그늘에서 보이지 않던 일면을 드러내어 표면과 균형을 이루는 연구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 기대효과
  • (1) 고전문학에서 일본 역사, 일본 여성사로의 확대(학제간 연구의 활성화 및 타 학문분야의 발전에 기여)
    일본 고전문학에서 여성이 차지한 역량은 대단하지만 그것은 귀족여성에 편중된 것으로 일반서민의 여성에 대한 것은 역사와 정치 이면의 사실을 새롭게 들여다 봐야한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일본 고전문학을 일본 여성의 시각으로 다시 한 번 볼 때 일본 고전문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일본 역사와 여성사로 확대된 연구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고 할 수 있겠다.

    (2) 교실 수업에서의 활용
    국내 대학 강의에는〈일본 문학〉․〈일본사정〉․〈일본문화〉등 일본 문학을 중심으로 일본을 이해시키기 위한 다양한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다. 이들 일본 고전문학이나 근대, 현대문학을 이해시키기 위한 일본사나 경제, 정치 등의 과목과 민중과 여성에 대한 과목은 부수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 일본을 이해하고 일본인을 알려주는 이러한 수업 시간에 편중된 방향의 이론만을 가르칠 게 아니라, 과거의 일본 남녀의 문학, 사회, 정치 등 전체를 보는 시점에서 재해석하여 다양한 설화의 흥미로운 소재들을 소개하면 학습자들이 좀 더 쉽게 하지만 일본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今昔』에 나타난 여성들의 분석을 통해 시련은 밖으로는 불교의 유입으로 고래부터 사제적 영적 능력자에서 평범한 여자로 한 단계 낮아졌고 사회적으로는 불합리한 결혼제도로 억울하게 죽거나 희생당하는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뜻하지 않게 도적과 만나 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가진 옷까지 몽땅 빼앗기고 강간당하고 인신매매당하기도 한다. 이런 한많은 여인들이 귀신으로 변하여 그 자리를 맴돌거나 복수를 하고 있다.
    개인적인 원한이나 증오가 해결되지 못하고 응어리져서 영귀가 된 여성이 자신이 처했던 처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결혼 생활의 불행, 전남편에게서 일방적으로 이혼당하거나 가난으로 인한 굶주림 등이다.
    위에서는 희생당하는 여인들이었다면 다음은 신불에게 지극정성으로 의지하여 소원성취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가난과 질병에 대해 신불 등이 응답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거나 타고난 장애를 극복한다는 사연들이 잇따르고 있다. 가난과 맹인, 벙어리 등의 장애는 전생의 악업에 의한 결과로 해석하고 오로지 신불에게 의탁하여 고치게 되거나 자신이 수행을 쌓아 자신의 병도 고치고 또 남을 고쳐주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가난과 질병이 전생의 업이라는 해석은 불교적 해석으로 자신의 곤궁한 처지를 받아들이고 나아가려는 의지보다는 선업을 쌓아 개인적인 수행으로 연결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여성으로 태어난 것, 불합리한 결혼제도나 경제구조, 의료시설의 미발달로 인한 모든 것을 그저 전생의 악업으로만 해석한다면 남성으로 태어난 것, 권력을 가지고 돈이 많은 것은 복받고 좋은 선업의 결과라는 도식으로 이어져 자칫 현실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순응하고 죄를 뉘우쳐야만 한다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러한 도식적인 방식을 깨고 저항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여성들의 모습도 나오고 있다.
    시련과 맞서서 투쟁하여 이겨내는 여인들은 자신의 재주와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도장법사의 후손으로 힘이 장사인 여성이 권력을 휘둘러 나쁜 일을 한 남편의 상사를 징벌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일삼는 여우의 자손인 여자장사를 혼내주기도 하고 자신을 조롱하는 船主를 혼내주기도 한다. 남편이 도둑인 사실을 알고 그를 바로잡으려다 희생당할 뻔하였을 때 슬기롭게 빠져나와 도둑을 일망타진하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된다는 여성이 있다. 바둑을 잘 두어 당대 명수들과 겨루어 이기기도 하고 和歌의 명인은 돌아선 전남편의 마음을 돌이켜 돌아오게 하거나 아들의 취직자리까지 얻게 된다. 또한 자신을 향한 연심을 잘 길들여 위대한 학승으로 길러내기도 하고 아들을 유명한 스님으로 길러내 왕생을 거두는 여인들도 있다. 자신의 병을 의사들의 연회석상에 나타나 고치거나 자신의 미모로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의사를 유혹하여 요리하여 병을 고치는 여인도 있다.
    남의 집에서 하녀로 일하는 여성은 남은 시간에 베를 짜서 모아서 남편에게 시장에 내다 팔라고 주어 밑천을 삼을 돈을 마련하여 밭을 사도록 코치하고 있다. 천한 유녀의 신분이었다가 재봉사로 일하는 여인은 자신에게 무례하게 성적 봉사를 하라는 조세징수담당 사무라이에게 끝까지 반항하여 자신의 절개를 지키고 있다. 무인도에 표류한 오누이는 울기만 하는 오빠를 달래 여동생이 농사일을 가르치며 살아남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녀의 재치로 주인인 무사를 구해내기도 하고 자신의 힘으로 행상을 해서 생계를 해결하고 있는 여인도 있다.
    대다수의 여성들이 희생당하거나 기다리거나 굶어 죽어갈 때 소수의 여성이지만 지혜롭게 극복하거나 저항하여 제도의 모순을 지적하고 있는 사례를 볼 수 있었다. 이런 무명의 용감한 여성들의 모습이 영웅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익명으로 사회의 그늘로 사라져갔고 가고 있다. 이런 진정한 고대 여성 영웅들의 행동을 발굴해내는 것이 여성사적인 면에서도 고대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한글키워드
  • 일본 여성, 일본 고전문학, 일본 설화문학, 일본 고대 서민 여성
  • 영문키워드
  • Japanese women, Classical Japanese Literature, Japanese folktales, Ancient Japanese people women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今昔物語集』(이하 『今昔』라고 함)는 고대에서 중세초기까지, 천황에서 거지까지 시대의 폭도 넓고 여러 계층의 다종다양한 인간들의 삶을 기록한 설화집이다. 이 설화집은 현대의 문학, 영화, 공연예술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今昔』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속에서 여성들 특히 노녀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今昔』의 노녀들은 상층귀족, 중하층서민, 산속의 노녀로 나눌 수 있다. 도성에서 사는 상층귀족의 노녀들은 스스로 늙었다고 판단하면 일상에서 물러나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거나 별채에 은둔하여 살았다. 그러나 설화집의 중하계층의 노녀들은 궁중이나 귀족의 저택에서 뇨보나 유모, 하녀로 일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한다. 상류층의 노녀가 은둔형이라면 중하류층 노녀들은 활동형이라 하겠다.
    하지만 노녀들이 병에 걸려 죽어가는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피나 죽음으로 인해 도성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하는 케가레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시체도 도성 밖에 버렸다. 헤이안 시대에는 친자식에게 버림받아 들판에 버려지는 노모의 사례도 있었다. 아직 살아있는 노모를 토리베야들에 혼자 내려놓고 가버리는 아들을 보며 그 노모는 아무런 말없이 자신의 옷매무새를 단정히 할뿐이다. 이 부분에서 후대의 能의 작가 제아미는 노녀가 오니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을 것이다.
    산속에 살고 있는 노녀는 마을과 떨어져있어 마을의 규약이나 제약에서 자유롭다. 케가레에서 자유롭고 타인에게 친절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인간을 잡아먹는 무서운 오니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노녀의 오니화는 『今昔』의 노녀들이 지혜로운 충고자나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노녀 오니는 증오와 분노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보아온 바에 의하면 고대의 노녀들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극도로 제한된 삶 속에 은둔하는 상층귀족의 노녀, 가능한한 일하며 가족과 더불어 사는 중하층 노녀, 산속에 사는 노녀로 나눌 수 있다. 이들 가운데 산속의 노녀는 아들까지도 잡아먹으며 오래살려는 욕망의 화신, 오니로 변신하고 있다. 이것은 참거나 제한되어야 하는 인간의 욕망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 오니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 영문
  • Konjakumonogatarishu, a collection of narrative tales of a various walks of people from Emperors to ordinary people even to beggars may have spread a long shadow over even modern literature, movie and even performance arts.
    This paper may be designed to show that they may b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old women of high(noble) class, those of middle-low class, and those who live in mountains and that the criterion of classification may be how the old women may live their later lives. The first group may live retired lives isolated from the society (villages). The second group from middle-low class may be abandoned by the society and even their native sons according to Kegare(Uncleanness). These abandoned old women may not abandon their hatred and grudge against the society including their sons. These feelings may result in Oni of post ages, which may explain why an old woman the collection may not be a wise advisor even though a wise adviser may often be found in their counter parts of other Cultures.
    The last group who may be born and grow old in mountains may be free from a practice of abandonment imposed by the villages and may be free enough to pursue their desires even to be a slave to desire, which may result in double-faced Oni. This kind Oni may be very kind one time and other time like a devil devour human meat.
    We may even think the transformation of the old women in Konjak into Oni may result from their hatred and grudge, which may explain why an wise old woman may not be found in Konjaku as we may guess in the above.
    The old women's transformation into Oni based on their hatred and grudge may come essentially from Kegare, which may be a kind of a way of thinking. Ancient people may think disease caused by ill fate may not be cured, so that the diseased must be abandoned. This practive may arise and be popular in the Heian age.
    The common point which we can find in three categories of old women may be that they must curb their desire and passion. This curb of desire and passion may result in hatred and grudge. These kinds of cases may be found in modern No(能) and maids of Rajyom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今昔物語集』(이하 『今昔』라고 함)는 고대에서 중세초기까지, 천황에서 거지까지 시대의 폭도 넓고 여러 계층의 다종다양한 인간들의 삶을 기록한 설화집이다. 이 설화집은 현대의 문학, 영화, 공연예술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今昔』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속에서 여성들 특히 노녀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今昔』의 노녀들은 상층귀족, 중하층서민, 산속의 노녀로 나눌 수 있다. 도성에서 사는 상층귀족의 노녀들은 스스로 늙었다고 판단하면 일상에서 물러나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거나 별채에 은둔하여 살았다. 그러나 설화집의 중하계층의 노녀들은 궁중이나 귀족의 저택에서 뇨보나 유모, 하녀로 일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한다. 상류층의 노녀가 은둔형이라면 중하류층 노녀들은 활동형이라 하겠다.
    하지만 노녀들이 병에 걸려 죽어가는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피나 죽음으로 인해 도성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하는 케가레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시체도 도성 밖에 버렸다. 헤이안 시대에는 친자식에게 버림받아 들판에 버려지는 노모의 사례도 있었다. 아직 살아있는 노모를 토리베야들에 혼자 내려놓고 가버리는 아들을 보며 그 노모는 아무런 말없이 자신의 옷매무새를 단정히 할뿐이다. 이 부분에서 후대의 能의 작가 제아미는 노녀가 오니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을 것이다.
    산속에 살고 있는 노녀는 마을과 떨어져있어 마을의 규약이나 제약에서 자유롭다. 케가레에서 자유롭고 타인에게 친절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인간을 잡아먹는 무서운 오니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노녀의 오니화는 『今昔』의 노녀들이 지혜로운 충고자나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노녀 오니는 증오와 분노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보아온 바에 의하면 고대의 노녀들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극도로 제한된 삶 속에 은둔하는 상층귀족의 노녀, 가능한한 일하며 가족과 더불어 사는 중하층 노녀, 산속에 사는 노녀로 나눌 수 있다. 이들 가운데 산속의 노녀는 아들까지도 잡아먹으며 오래살려는 욕망의 화신, 오니로 변신하고 있다. 이것은 참거나 제한되어야 하는 인간의 욕망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 오니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현대 일본인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가운데는 무의식 세계에서 받아들이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무의식은 집단적으로 누적되고 편재되어 전해지는 설화, 옛날이야기, 미디어매체, 문학작품 등을 바탕으로 모르는 사이에 일본인의 사회적 상식이나 통념의 일부가 되어 당연하게 보편적 진리가 되어 사회적 태도를 결정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인을 이해하는 하나의 작업으로서 일본 고대 설화집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이라는 범위를 약간 축소하여 노녀로 제한하여 노녀에 대해 고찰하였다. 노녀에 대한 사회적 대우나 활동을 통해서 당대의 늙음과 죽음에 대한 사고, 병에 대한 의식을 아울러 보았다.
    설화집 속의 노녀들은 일본 중세의 문학작품이나 가부키, 노 등의 예술작품의 주인공으로 승격되어 독특한 무대를 펼치는데 한 몫을 한다. 특히 제아미의 오니의 노(鬼の能)에 큰 영향을 주어 독특한 오니를 만들어내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노녀의 오니화는 『今昔』의 노녀들이 지혜로운 충고자나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노녀 오니는 증오와 분노의 화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녀의 독특한 전개는 일본인의 죽음, 늙음, 노녀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하나의 단서를 제공해준다고 본다.

  • 색인어
  • 일본 고대 문화(日本古代)、곤타쿠모노가타리슈(今昔物語集)、노녀(老女)、늙음(老い)、오니(鬼)、케가레(부정의식:穢れ)、라쇼몬(羅生門)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