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든스, 루만과의 비교를 통해 벡의 근대성 이론, 특히 그의 개인화 테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즉 벡, 기든스, 루만이라는 거장들의 근대성이론을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면서 평면적으로 비교하기 보다는, 벡의 개인화 테제를 중심으로 기든스와 루만의 이 ...
기든스, 루만과의 비교를 통해 벡의 근대성 이론, 특히 그의 개인화 테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즉 벡, 기든스, 루만이라는 거장들의 근대성이론을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면서 평면적으로 비교하기 보다는, 벡의 개인화 테제를 중심으로 기든스와 루만의 이론들이 벡의 근대성 이론과 어떻게 연관되고 구분되고 또는 대립하는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기든스는 벡의 핵심개념들을 상당 정도 수용하여 자신의 이론에 통합시켰으며, 벡의 이론적 발전에서도 기여한 바가 크다. 루만은 벡이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기능주의 사회이론을 현대화한 이론가로서, 그의 체계이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벡이 무엇을 비판하는지 또는 무엇을 주장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기든스, 루만과의 비교를 통해 벡의 개인화 테제를 그 내용과 이론적 연관관계, 사상사적 및 현실적 맥락, 또 한국사회를 설명하는 데서의 유용성 등의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한국에서는 영미에서와 마찬가지로 벡이 '위험사회 이론가'로서 주로 수용되었기 때문에 개인화 테제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다. 그러나 벡이 현재 독일을 대표하는 사회학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위험사회론 자체 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통해 그가 제기한 개인화 테제이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벡의 개인화 테제가 벡의 근대성 이론에서 갖는 핵심적 위치를 확인하고 그것의 현재적 의미를 평가할 뿐 아니라, 그를 통해 '위험사회론'으로 치우친 벡에 대한 이해에도 균형을 잡고자 한다.
기대효과
벡은 개인화 테제를 통해 2차 대전 이후 서구의 풍요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롭게 발생해서 점점 더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빈곤과 새로운 불확실성, 새로운 위험을 '원칙적 양면성'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적 양면성'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라고 설명 ...
벡은 개인화 테제를 통해 2차 대전 이후 서구의 풍요사회,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롭게 발생해서 점점 더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빈곤과 새로운 불확실성, 새로운 위험을 '원칙적 양면성'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적 양면성'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현대사회에 대한 이러한 변증법적 관점은 풍요와 위험의 변증법 뿐 아니라,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폐쇄성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계급대립의 사회적, 정치적 중요성이 감소하는 현대사회의 특징을 설명하고 시대를 진단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불평등 연구는 계급/계층론의 테두리를 뛰어넘어 다양한 차원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을 보이는 반면 '이론적 상상력의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부문들 내부의 경험연구들로 잘게 나뉘어 있다. 벡의 개인화 테제는 현대사회에서 고유하게 관찰되는 그와 같은 '새로운 불평등 현상'에 대한 이론으로서, 사회불평등에 대한 거시적 접근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이론적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다. 그리하여 거시적 이론의 부재로 말미암아 단절된 사회이론과 사회불평등 연구의 전통을 복구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학적 상상력'의 복구는 단순히 학문적 영역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예컨대 사회학을 '현대사회의 교양'으로 구축하여 일반 시민들의 사회이해 및 자기이해에 도움을 주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원칙적 양면성'을 특성으로 하는 개인화 시대에, 현대사회의 미래는 시민들의 손에 달려 있으며, 시민들의 정치적, 사회적 상상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결과는 현대 사회학 이론, 사회불평등 이론, 성과 계급, 근대성 이론, 비판이론 등과 관련된 강의의 교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유관 공동연구 또는 경험연구 프로젝트의 이론적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화 테제에 대한 독창적 이론연구를 통해 울리히 벡과의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연구요약
'개인화' 문제를 중심으로 벡, 기든스, 루만을 비교하는 이 연구는 1) 성찰적 근대성, 2) 지구화, 3) 사회불평등이라는 세 가지 연구영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1년차에는 그 중 가장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사회불평등'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기든스의 구조화이론 또 ...
'개인화' 문제를 중심으로 벡, 기든스, 루만을 비교하는 이 연구는 1) 성찰적 근대성, 2) 지구화, 3) 사회불평등이라는 세 가지 연구영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1년차에는 그 중 가장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사회불평등'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기든스의 구조화이론 또 루만의 '포함과 배제'라는 사회불평등에 대한 설명틀과 벡의 개인화 테제를 비교함으로써, 개인화 테제의 특성과 유용성을 검토하고, 궁극적으로는 개인화 테제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불평등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를 위해 특히 독일에서 이루어지는 사회불평등에 대한 연구들을 개인화 테제와 관련시켜 검토할 것이다. 2년차에는 '성찰적 근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것은 사회이론이자 동시에 개인화 테제와 관련된 정치사회학적 논의이기도 하므로, 루만의 정치사회학과 비교를 통해 개인화 테제의 정치사회학적 함의에 대해 설명한다. 기든스와의 비교에서는 기든스의 '구조와 행위의 이중성' 개념과 벡의 '원칙적 양면성' 개념이 양자의 '성찰적 근대성' 이론에 어떤 차이를 초래하는지를 중심으로 연구한다. 3년차에는 지구화화 관련된 세 이론가의 이론적 차이 및 발전과정을 연구한다. 기든스는 지구화를 근대성의 시공간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연속적으로 이해하는 반면, 벡은 지구화가 새로운 역사적 시대의 특성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칸트 철학의 문제의식을 도입하여 개인화 테제를 세계시민주의 사회학으로 전환시키고, 개인화 테제의 '방법론적 일국주의'를 스스로 비판한다. 세계시민주의 사회학에서 벡은 '근대성의 연속과 단절'이라는 '성찰적 근대성'의 자기비판적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특히 개인주의와 개인화의 관계에 대해 '세계시민적' 맥락에서 다시 사고한다. 이와 관련하여 벡은 특히 아시아 등의 '또 다른 근대성의 경로'에 주목하는데, 이런 '방법론적 세계시민주의'가 한국의 맥락에서는 얼마만큼 유용성을 갖는지, 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지구화가 새로운 역사적 시대의 특징이라는 벡의 판단과 관련하여 또한 비교적 일찍 '세계사회'라는 개념을 사용한 루만과의 비교가 필요하다. 월러스틴과 같은 세계체제론자와 달리 루만은 세계화를 의사소통체계의 세계화로 보며, 따라서 현대사회의 국면에서 나타나는 근대적 기능분화의 현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상의 비교연구를 통해 사회불평등, 성찰적 근대성, 지구화와 관련된 사회이론적, 정치사회학적 측면에서 세 이론가의 유사성과 차이를 설명하고, 그러한 설명을 통해 벡의 개인화 테제가 갖는 고유한 특성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 매우 복잡화된 현대사회의 다양화하고 개인화된 갈등양식과 그것의 정치적 의미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벡의 개인화 테제가 상당히 유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잠재적 영역으로 남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1차년도 연구는 '개인화' 문제를 중심으로 벡, 기든스, 루만을 비교하는 연구였고, 특히 사회불평등에 중점을 두었다. 2차년도에는 위 세 사회학자의 '성찰성' 개념을 비교하는 것이 연구주제였다. 3차년도에는 지구화의 문제와 관련하여 위 세 사회학자의 이론을 비교하 ...
1차년도 연구는 '개인화' 문제를 중심으로 벡, 기든스, 루만을 비교하는 연구였고, 특히 사회불평등에 중점을 두었다. 2차년도에는 위 세 사회학자의 '성찰성' 개념을 비교하는 것이 연구주제였다. 3차년도에는 지구화의 문제와 관련하여 위 세 사회학자의 이론을 비교하였다. 이상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사사표기를 한 KCI급 논문 3건과 단독저서 2권을 출판하였다. 현재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영문 논문이 하나 더 남아 있는 상태이다. KCI급 논문은 각각의 연구년도에 한 편씩 출판하였으며, 단독저서는 둘 다 2016년에 출판하였다.
영문
In the first year, the research subject was on the relation between social inequality and individualization. In the published research paper, I summarized the historical backgrounds and the sociological meanings of inequality analysies, contrasting th ...
In the first year, the research subject was on the relation between social inequality and individualization. In the published research paper, I summarized the historical backgrounds and the sociological meanings of inequality analysies, contrasting the framing of class analysis and the individualization theory. In the second year, my study seeks to compare the sociological theories of Beck, Giddens, and Luhmann, focusing on their different uses and understandings of the concepts of 'risk' and 'reflexivity.' In the third year, the study attempted an analytical comparison of the concepts and theoretical approached of Luhmann, Giddens, and Beck with regard to the world scale of modernity. Finally I published two books which introduce and interpret Beck's sociological theory in easy terms.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1차년도 연구는 '개인화' 문제를 중심으로 벡, 기든스, 루만을 비교하는 연구였고, 특히 사회불평등에 중점을 두었다. 2차년도에는 위 세 사회학자의 '성찰성' 개념을 비교하는 것이 연구주제였다. 3차년도에는 지구화의 문제와 관련하여 위 세 사회학자의 이론을 비교하 ...
1차년도 연구는 '개인화' 문제를 중심으로 벡, 기든스, 루만을 비교하는 연구였고, 특히 사회불평등에 중점을 두었다. 2차년도에는 위 세 사회학자의 '성찰성' 개념을 비교하는 것이 연구주제였다. 3차년도에는 지구화의 문제와 관련하여 위 세 사회학자의 이론을 비교하였다. 이상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사사표기를 한 KCI급 논문 3건과 단독저서 2권을 출판하였다. 현재 심사가 완료되지 않은 영문 논문이 하나 더 남아 있는 상태이다. KCI급 논문은 각각의 연구년도에 한 편씩 출판하였으며, 단독저서는 둘 다 2016년에 출판하였다. 학술연구교수 지원을 받아, 해당 사사표기가 이루어진 KCI급 이상 논문 및 저서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2014. “계급론 대 개인화 이론? 계급정치에서 (세계)시민정치로.” 『한국사회학』 48(2): 107-132. 2) 2015. “위험과 성찰성: 벡, 기든스, 루만의 사회이론 비교.” 『사회와 이론』 26: 105-142. 3) 2016. “세계사회, 지구화, 세계시민주의 사회학: 루만, 기든스, 벡의 세계화 관련 논의 비교.” 『한국사회학』 50(4): 135-168. 4) 2016. 『울리히 벡』. 커뮤니케이션북스. (단독 저서) 5) 2016. 『울리히 벡 읽기』. 세창미디어. (단독 저서)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1) 교재 및 일반 교양서로 활용 2) 본인의 후속연구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 3) 융합연구의 기초로 활용 4)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에 참고저작으로 또는 대학원 수업에서 활용 5) 사회정책 개발에 이론적 기여 6) 언론매체 등을 통한 사회 이론 대중화 작업에 기초로 활용 ...
1) 교재 및 일반 교양서로 활용 2) 본인의 후속연구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 3) 융합연구의 기초로 활용 4)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에 참고저작으로 또는 대학원 수업에서 활용 5) 사회정책 개발에 이론적 기여 6) 언론매체 등을 통한 사회 이론 대중화 작업에 기초로 활용 7) 규범적 또는 문화적 공존을 위한 이론적 기초로 활용 8) 여성혐오와 같은 새로운 현상 분석에 활용 9) ‘개인화’ 또는 ‘세계시민주의’에 대한 국제적 연구네트워크 형성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