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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 창작교육의 실천적 연구
Practical Study on Modern Sijo Creative Educ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3S1A5B5A07047793
선정년도 2013 년
연구기간 1 년 (2013년 09월 01일 ~ 2014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송희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현대시조 창작교육을 연시조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학습자로 하여금 한국 전통 양식인 시조문학의 특수성을 경험하게 하고, 이러한 특수성을 보편적 인지체계로 제시하여 창작교육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현대인의 다양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가장 한국적인 전통장르 형식인 현대시조로 담아낼 수 있다는 독립성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시의 여러 하위 장르의 창작원리를 익히는 데 상보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현대시조의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요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현대시조 창작교육’은 시조 이해의 차원을 더욱 확장하여 학습자의 사고와 정서를 창작과정으로 표현하게 하는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창작교육에 있어 한국의 전통 장르인 시조를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일정한 교육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의한다. 시조라는 특정 장르가 갖고 있는 형식적 자질들에 주목하면서, 이를 창작교육 과정의 장으로 끌어오는 작업은, 시조를 작품 감상과 이해라는 피상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시조의 3장 구조, 의미 전개 방식, 다양한 형상화 방식 등을 창작을 통해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우리말을 활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기의 목적이 존재한다. 또한 무엇보다 정신과 물질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현대사회에서 안정된 정형 속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냄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시조교육은 우리 것인 시조라는 양식을 관찰하고 지식으로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두거나 전문 작가 양성을 위한 창작교육이 주를 이루어왔다. 시조라는 문학 양식은 문화유산 계승의 관점에서 교육이 되어야 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조교육이 현대적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 삶과의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학이라는 전체 자장 내에서 시조미학이 추구해야 할 지평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시조가 현대적으로 향유되고 생활화되는 맥락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시조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조 창작교육과 구체적인 창작방법론에 대한 연구는 절실하다.
  • 기대효과
  • 시조는 한국의 고유 문학 양식이기 때문에 계승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기도 하지만, 시조교육이 현대적 의미를 얻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 삶과의 연관성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학이라는 전체 의미에서 시조미학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적일 것이다. 시조가 현대적으로 향유되고 생활화되는 맥락에 대한 고려가 되어야 현대의 양식으로 존재의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현대시조 창작교육은 전통장르와 현대적 감각을 현대인의 정서와 생활양식의 변화에 맞게 수용․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시조 창작교육은 교수자 중심의 학습 활동에서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점에서도 유용한 교육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현대시조 창작교육은 우리의 전통 문학 양식으로서의 시조를 창작의 차원으로 끌어들여 함께 교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시조창작’으로서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자기표현의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이면서 동시에 시조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조 창작 교육을 현장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시조의 영역 확장에 일조하게 되리라고 기대한다. 대학교육 현장을 비롯하여 시민문화강좌에서도 시조창작에 대한 교육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훗날 시조창작자나 시조교육자를 양성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 폭 넓게는 시조에 관심 있는 동료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외국인을 비롯하여 내국인을 위한 시조문학교육의 강의안을 제작하여 교재로 활용할 계획도 가져본다. 시조를 창작하고 연구하는 입장에서 볼 때, 학습자로 하여금 보다 더 실질적인 창작방법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시조의 형식 구조와 의미구조를 통해 시조 창작교육의 원리를 찾아내고, 장르 중심 쓰기 이론에 현대시조 창작교육의 원리를 적용하여 시조 창작교육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고시조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치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조 이해의 기본적 틀을 제시하고 다양한 형태와 주제로 창작되고 있는 현대시조의 기본형을 제시하면서, 고시조와 현대시조의 친연성을 설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대시조 창작교육은 전통장르와 현대적 감각을 현대인의 정서와 생활양식의 변화에 맞게 수용․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시조의 경우 현대인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자유시에 비해 학습자가 접하기 어렵고, 정형시이기 때문에 시조창작에 앞서 장르와 텍스트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뒤따라야 한다. 그래서 시조작품의 창작과정 뿐만 아니라 시조의 기본형에 대한 이해와 텍스트에 대한 지식도 함께 지도하는 방법론을 시조 창작교육에 단계별로 적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창작교육을 위해 고시조와 현대시조는 물론, 현대시조로 변환이 가능한 자유시, 학생들의 작품을 텍스트로 활용하여 창작에 원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정형시로서 시조의 형태와 표현방식을 살펴보고 정형 양식의 현대적 의미를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고 시조의 형식과 의미전개 방식을 고시조와 현대시조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창작교육의 실천적 방법으로 시조의 형식 구조적 특성을 활용한 창작과 의미 구조를 활용한 창작을 방법론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연시조의 경우, 연과 장, 구의 개념을 설명하고 나열형 구조, 병렬형 구조, 통합형 구조 등의 의미구조에 따른 창작과정을 중심으로 하여 창작 방법론으로 제시하여 접근하고자 한다. 이러한 인지구조를 통해 의미가 생성되는 과정을 제시하면서 시조의 형식구조와 의미구조를 설명하고자 한다. 시조의 기본형을 설명함에 있어서는 신체화 된 경험에서 발생하는 시적 상상력이 어떤 의미로 산출되는가를 밝히는 인지론적 방법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시인의 정서와 사고 체계의 산물인 언어의 인지과정에 주목하여 시조 텍스트의 형성원리를 밝히는 방법은 시조의 3장 구성의 과정을 이해하고 창작교육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현대시조 창작교육을 연시조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학습자로 하여금 한국 전통 양식인 시조문학의 특수성을 경험하게 하고, 이러한 특수성을 보편적 인지체계로 제시하여 창작교육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두었다. 연시조에서의 ‘연’ 개념은 텍스트의 문단과 같은 개념으로 전체 시에 포함되지만 부분으로서 전체성을 지니고 있어야 함을 언급했다.
    연시조의 형식과 의미 전개를 선형적, 병렬적, 통합적 의미구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연시조는 그 형식적 특성상 3장의 구조를 취하므로 각 장이 상호 유기적인 의미망을 형성함으로 인해 내용과 형식면에서 정제미와 완결성을 추구하게 된다. ‘초·중장의 병렬 → 종장의 접속 종결’ 순으로 의미를 전개하거나, ‘초장 : 대상 인식 → 중장 : 대상 해석이나 자아와의 관계 설정 → 중장 : 의미화’ 라는 의미 전개 방식은 시조 창작 방법 적용에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연시조 창작의 실천적 접근 방법으로 자유시를 시조로 고쳐 쓰기, 고시조를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시조의 율격과 형식을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문학 작품이 학습자에게 의미 있게 수용되기 위한 방법은, 작품의 의미를 학습자의 일상생활에 근거하여 수용하게 함으로써 학습자의 의식을 확장하여 바람직한 세계관을 형성하게 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텍스트로 활용하여 학습자가 자신의 생각과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있다. 전자가 수용 행위와 관련된 것이라면, 후자는 창작 행위와 관련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문학 능력을 신장하고자 하는 학습자 변인이 더 중요한 일일 것이다. 현대시조 창작교육에 보다 체계적인 교수학습의 준거가 마련되고, 시조 창작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영문
  • Two main purposes of this paper is these: to help a student experience the uniqueness of Siju literature as a Korean traditional form by researching the creative education of modern Sijo focused on stanzaic Sijo. This specificity will be introduced as a common cognitive system and it would help to find substantive measure of creative education. Stanzaic, which comes from stanzaic Sijo, is the same concept with paragraph of text. It is included in the whole poem but has wholeness of itself as a part.
    I could classify the formation of uniqueness of Siju and developing meaning into linear, parallel, integrated semantic structure. Stanzaic Sijo, which has three-chapter structure as its formal trait, pursue refinement and completion in aspects of content and formation by developing mutual communicational meaning network between each chapters.‘Parallel of opening and middle verses → end connection of last verse' or ‘Opening verse: cognition of object → Middle verse: setting of relation of egos or analysis of object → Last verse: signifying' is valuable manner of developing meaning for applying to write Sijo. This paper suggest the case of experience meter and form of Sijo by manner of using Ancient korean Sijo or revising Sijo into free verse as practical approach manner of creating stanzaic Sijo.
    There are two methodology of literature. The first is that help a learner develop healthy world view by expanding the consciousness of a learner, which is accepted the meaning of a work significantly from a learner based on their daily lives. The second is using literature as a text to help learner acquisite manners of expressing their thought and emotion effectively. The former is related with acceptance behavior, and later is for creative behavior. But learner factor, who wants to develop their literature understanding, is more important than these. I hope that education system of creating modern Sijo is developed with more methodical teaching and learning standards and continues attention for manners of creating Sijo last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글은 현대시조 창작교육을 연시조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학습자로 하여금 한국 전통 양식인 시조문학의 특수성을 경험하게 하고, 이러한 특수성을 보편적 인지체계로 제시하여 창작교육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시조에서의 ‘연’은 텍스트의 문단과 같은 개념으로 전체 시에 포함되지만 부분으로서 전체성을 지니고 있어야 함을 언급했다.
    연시조의 형식과 의미 전개를 선형적, 병렬적, 통합적 의미구조로 구분할 수 있었다. 연시조는 그 형식적 특성상 3장의 구조를 취하므로 각 장이 상호 유기적인 의미망을 형성함으로 인해 내용과 형식면에서 정제미와 완결성을 추구하게 된다. ‘초·중장의 병렬 → 종장의 접속 종결’ 순으로 의미를 전개하거나, ‘초장 : 대상 인식 → 중장 : 대상 해석이나 자아와의 관계 설정 → 중장 : 의미화’ 라는 의미 전개 방식은 시조 창작 방법 적용에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연시조 창작의 실천적 접근 방법으로 자유시를 시조로 고쳐 쓰기, 고시조를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시조의 율격과 형식을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문학 작품이 학습자에게 의미 있게 수용되기 위한 방법론은, 작품의 의미를 학습자의 일상생활에 근거하여 수용하게 함으로써 학습자의 의식을 확장하여 바람직한 세계관을 형성하게 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텍스트로 활용하여 학습자가 자신의 생각과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있다. 전자가 수용 행위와 관련된 것이라면, 후자는 창작 행위와 관련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문학 능력을 신장하고자 하는 학습자 변인이 더 중요한 일일 것이다. 현대시조 창작교육에 보다 체계적인 교수학습의 준거가 마련되고, 시조 창작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현대시조 창작교육은 교수자 중심의 학습 활동에서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점에서도 유용한 교육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현대시조 창작교육은 우리의 전통 문학 양식으로서의 시조를 창작의 차원으로 끌어들여 함께 교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시조창작’으로서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자기표현의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이면서 동시에 시조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시조 창작 교육을 현장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시조의 영역 확장에 일조하게 되리라고 기대한다. 대학교육 현장을 비롯하여 시민문화강좌에서도 시조창작에 대한 교육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훗날 시조창작자나 시조교육자를 양성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 폭 넓게는 시조에 관심 있는 동료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외국인을 비롯하여 내국인을 위한 시조문학교육의 강의안을 제작하여 교재로 활용할 계획도 가져본다. 시조를 창작하고 연구하는 입장에서 볼 때, 학습자로 하여금 보다 더 실질적인 창작방법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 연구를 계기로 향후, 시조창작 및 교육에 관한 연구논문 발표, 저서 출간, 학내외 강의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색인어
  • 현대시조, 문학교육, 창작교육, 연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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