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공문서를 대상으로 정확한 표기의 일환인 띄어쓰기 현황을 파악하고, 실태 조사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정리하여 띄어쓰기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시청, 도청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16개 홈페이지에 있는 보도 자료, 헌장, 상징, ...
이 연구는 공문서를 대상으로 정확한 표기의 일환인 띄어쓰기 현황을 파악하고, 실태 조사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정리하여 띄어쓰기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시청, 도청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16개 홈페이지에 있는 보도 자료, 헌장, 상징, 유래, 현황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15,813 어절 중 띄어쓰기 오류 빈도는 총 1,288회로 나타났다. 띄어쓰기 오류 양상은 크게 한글 맞춤법에 따라 띄어 써야 하는 것을 붙여 쓴 것과 붙여 써야 할 것을 띄어 쓴 것 두 가지로 구분하였다. 전체 오류 중 전자가 92.7%, 후자가 7.3%로 나타났다. 첫째, 붙여 쓴 오류 유형 중 명사 연속체가 75.8%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의존 명사, 관형사, 관형형, 구 구성, 문장 부호와 관련하여 16.9%의 오류가 나타났다. 둘째, 띄어서 쓴 오류는 접사가 3.7%로 가장 높았다. 그 밖에 명사, 동사, 조사, 부사, 문장 부호와 관련하여 3.6%의 오류가 나타났다.
대부분의 띄어쓰기 오류가 명사 연속체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 규정의 명사 관련 항목이나 설명이 더 간결하고 구체화되어야 한다. 또한, 정확한 표기는 공문서 작성자의 국어 능력과 관련되므로, 높은 오류율을 보이는 사례 중심으로 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오류율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공문서의 띄어쓰기 양상과 개선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학문적 측면, 사회적 측면, 교육적 측면에서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첫째, 학문적 측면에서 공문서의 띄어쓰기 오류 분석을 통하여 띄어쓰기 규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한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언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 사용의 지침을 제안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사회적 측면에서는 공문서의 띄어쓰기 오류 분석을 바탕으로 공문서 작성자에 대한 국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문서의 정확성을 높여 사회 구성원의 국어 사용 능력을 향상하고, 원활하게 소통이 이루어짐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셋째, 교육적 측면에서 공문서의 띄어쓰기 오류 양상을 통해 띄어쓰기와 관련한 국어 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