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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다문화・다언어주의에 입각한 계승어(継承語) 습득의 학습자 요인분석: 한국 거주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을 중심으로
The research to learner factor when acquisitions of heritage language with multi culturalism and multilingualism: Emphasis on Japanese multicultural family child residence in Kore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_학술연구교수(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B5A02015292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3 년 (2014년 07월 01일 ~ 2017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윤석임
연구수행기관 한신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21세기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이동과 함께 세계의 언어교육의 양상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문화가정 취학아동의 언어교육은 ‘현지어 습득’과 ‘계승어(継承語) 습득’으로 집약되며, 특히 계승어 습득은 양방향의 균형 잡힌 언어교육에 의한 아이덴티티의 획득과 사회적응이라는 면에서 최근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가정 중에서도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을 대상으로 계승어 습득과 학습자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교육 방법 및 방향성을 고찰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하고 있다. 계승어란 다문화사회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국가의 공용어 이외에 이주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하며, 구사능력에 상관없이 가족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언어로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이를 ‘heritage langauge’라고 표기한다. 최근 많은 선진국에서는 계승어학습자의 모국어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처럼 선진국들이 계승어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연구하는 이유는, 거주국과 모국과의 교류 협력을 활발히 해주는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이중언어 구사능력이 개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가정 내 언어공동체유지에 의한 불화감소 등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문화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이중언어가 가능한 바이링걸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부모 자식 간의 인식의 차이에 단절이나 아이덴티티의 갈등에 의한 사회적 문제를 낳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의 일반초등학교에 다는 아이들은 전국곳곳에 있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다문화사이버교육센터를 이용하여 계승어교육을 받고자 하지만, 한국어교육이 대부분으로 계승어교육은 가정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사회참여를 위한 한국어교육과 아이덴티티 획득을 위한 계승어교육은, ‘인간형성’이라는 면에서 균형 잡힌 교육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는 응용언어학을 전공한 일어학자로서「외국어로서의 일본어교육연구」를 「계승어로서의 일본어 교육」에 응용하여,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의 계승어 습득에 관한 학습자 요인을 고찰하여 다문화가정과 공존・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계승어교육이라고 하는 다소 미지의 영역에서의 연구를 시도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있다. (1)다언어・다문화시대에 있어 현실문제와 직결된 공존・공생을 중시하는 계승어연구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계승어교육은 아이들의 정서 안정 및 아이덴티티의 형성과 관련되는 언어교육으로, 아이들의 심적인 문제와 인격형성, 지적발달과 직결되어 있어 교육적으로 아주 중요한 분야이다. 그러나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에 밀려 현실적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다문화공생이 화두가 되고 있는 이 시대에 있어 본 연구는, 계승어 연구에 대한 도화선이 될 것이며 금후 한국어 교육과 계승어교육의 균형적인 연구와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2)한국의 계승어교육에 대한 연구결과를 해외로 발신, 상호의 연구결과 교류에 의한 수준 높은 연구의 가능성 공유할 수 있다. 中島和子 他(2011)은 2009년부터 2년 동안 세계각지에 퍼져 있는 일본의 모어・계승어・바이링걸 교육연구회 회원으로부터 문헌조사협력자를 모집하여 2,135종의 계승어 문헌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이들 자료를 데이터베이스에 구축하여 계승어 연구자들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내의 계승어교육에 대한 연구를 해외에 공급자입장에서 발신하여, 수준 높은 계승어연구의 가능성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것에 의해 더욱 효과적인 커리큘럼 및 지도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3)계승일본어의 교육방법에 관한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행정면에서의 언어교육지원의 방향성 제공 등 그 활용성이 크다. 필자는 응용언어학을 전문으로 한 일어학자로 주로 일어교육에 관한 연구와 사회언어학을 바탕으로 한 이문화간커뮤니케이션 연구를 행해 왔다. 언어학습이란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언어를 운용하는 능력을 습득하는 것으로, 필자가 지금까지 연구해온 연구와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외국어로서의 일본어교육연구'를 '계승어로서의 일본어 교육'에 응용하여 학습자 요인을 분석한 것으로 학습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계승일본어 교육방법이나 개선에 그 활용성이 크다.
  • 연구요약
  • 한국에 있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언어교육은 한국어교육에 초점이 놓여 있으며, 계승어교육은 낯선 영역으로 국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계승어 습득이나 사용에 관한 관심은 최근의 일이다. 이중언어학회는 2012년 제28차 이중언어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다문화 시대 문식성과 쓰기 교육의 과제’라는 주제 하에 개별 발표는 물론 주제특강, 학술 집담회 등을 마련하다. 또한 2013년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국립국어원은 일본의 계승어연구 제1인자인 中島和子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다문화사회의 언어교육 정책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되는 등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각 언어권별 다문화가정의 계승어에 관한 연구도 최근 시작되었으며 국내의 일본인다문화가정의 경우는 석사논문을 중심으로 언어학습기간과 기관, 체재기간, 출생 등 연구초기에 행해지는 거시적 연구가 이루어졌다.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에 대한 계승어교육은 ‘외국어로서의 일본어교육’과 ‘국어로서의 일본어교육’의 좁은 틈 사이에 놓여 있으며, 다문화가족아동이 계승어에 대한 문식성(文識性)을 잃었을 경우 계승어학습자와 외국어학습자는 크게 차이가 없다. 언어학습에서는 ‘동기’나 ‘태도’와 같은 ‘학습자 요인’을 중요시한다. 본 연구는 응용언어학을 전공한 일어학자로서「외국어로서의 일본어교육연구」를 「계승어로서의 일본어 교육」에 응용하여,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의 계승어 습득에 관한 학습자 요인을 고찰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1년차와 2년차는 각각 한국의 초등학교와 일본인학교에 재학중인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의 학습자 요인 및 학부모의 교육 사례를 수집・분석하여 학습자 요인과의 영향관계를 횡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3년차에는 일본어 노출 빈도가 적은 한국의 일반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이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학습자 요인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종적연구를 행하고자 한다. 조사방법은 Ellis, R. (2004)의 학습자요인의 이론을 기초로 ‘사회적 요인’과 ‘정의적(情意的)요인’의 관점에서 학습자 요인을 분석해나갈 것이다. 조사방법은 서로의 조사를 보완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대면조사, 전형표본조사의 방법을 도입한다. 그리고 이들 분석결과를 기초로 대응분석을 실시하여 계승어 습득과 학습자 요인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일본어에 노출이 적은 한국의 일반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다문화아동(1년차 연구, 3년차 연구)과, 일본어에 노출이 많은 재한일본인학교 아동(2년차 연구)을 대상으로 계승어 습득과 학습자요인를 고찰했다. 계승어 습득과 학습자요인에 대한 종합결론은 다음과 같다.
    먼저 1년차와 3년차의 연구대상이었던 일본인다문화아동의 분석이다. 이들의 계승어(일본어) 습득은, 아동을 둘러싼 환경 중에서 ‘지역’ ‘성별’ ‘학년’ ‘부모 국적’ ‘형제순위’ ‘형제 수’는 계승어 습득에 있어서 크게 상관이 없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아빠・형제・친구 간에 일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아동의 계승어 습득을 위해 가족이 의식하여 계승어로 대화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일본어를 잘 하더라도, 부모가 학교 숙제나 통신문 등, ‘소통의 편리성’으로 인해 자녀와 한국어로의 대화가 늘어나면, 아동의 계승어 습득은 쇠퇴했다.
    일본인다문화가정에서는 한국 초등학교의 겨울 방학 중 3주를 이용해 일본에로의 초등학교 단기유학을, 계승어 교육의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들의 대부분은 2회 또는 3회 연속적으로 자녀를 단기유학 보냈고, 3년차 종단연구결과 모두 계승어 습득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들 아동은 ‘일본어를 잘하는 자신이 자랑스러움’ ‘친족 및 일본인 친구들과 소통의 즐거움’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유학경험이 없는 아동의 반 이상도 일본어습득에 성공했다. 이것은 일본인 부모가 일본어를 사용하는 가정환경을 의식적으로 만드는 것이 계승어 습득의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해준 결과이다. 또한 1년차 연구(2014년)에 조사대상이 된 아동을 3년차 연구에서 다시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행하여 계승어 습득 변화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조사 결과 가장 주목되는 점은 언어의 4기능이었다. ‘말하기’와 ‘듣기’는 습득률이 아주 높아졌으나, ‘읽기’는 가장 저조했다. 그리고 ‘쓰기’는 ‘읽기’보다는 습득률이 좋았으나, ‘듣기’나 ‘말하기’보다는 습득률이 좋지 않았다. 이는 계승어 습득은 ‘듣기’-‘말하기’-‘쓰기’-‘읽기’ 순으로 습득률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1년차 연구에서 ‘쓰기’를 가장 어려워했던 결과와는 다른 점이었다. 면담조사 결과 ‘쓰기’는 모르는 글자를 익히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며, 읽기는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책이나 인터넷 등에서 익히지 않은 한자의 출현에 대한 어려움이었다. 또한 ‘듣기’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득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모와 형제 등 주변의 일본어보다는, 유튜브 동영상 등을 통해 일본어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 원인이었다. 그리고 유튜브 동영상 시청은 아동이 자발적인 행위에 의한 것도 있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또래집단의 일본어 사용법을 익히고 일본어 습득 어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 외에 아동의 연속적인 일본단기유학경험과 이를 통해 알게 된 친척이나 친구들과의 소통의 즐거움이 ‘듣기’ ‘말하기’ 습득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다음으로 일본어에 노출이 많은 재한일본인학교 아동의 한국어 습득에 관한 연구이다. 일본인가정아동(계승어-한국어)과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외국어-한국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에서의 체제 기간과 한국어 습득 필요성의 유무였다. 일본인가정아동의 한국체재연수는 ‘1년 미만에서 3년 이하’가 70%이상으로, 국제결혼가정아동과 비교하면 현저히 짧았다. 게다가 일본인가정아동은 짧은 한국체제 속에서 한국이라는 장(場)에서 생활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생활이 일본인 커뮤니티 안에 소속되어 있어, 일본생활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었다. 이와 같은 점이 일본인가정아동의 한국어 습득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장래 일본으로의 귀국과 일본 학교에로의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므로, 한국체재 중에도 일본어 정규과정과 관련된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이와 같은 점이 한국어습득 성공여부에 영향을 주고 있었고, ‘아빠와 한국어로 말 함’ ‘엄마와 한국어로 말함’ ‘형제와 한국어로 말함’ ‘무리해서 한국어 안 해도 됨’에 낮은 점수로 연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습득에 성공했다고 응답한 일본인가정아동의 27.4%가 있었는데, 이들은 학교에서 실시되는 주1회 1시간의 한국어 수업 외에 별도로 한국어 가정교사를 따로 두어 학습한 아동이었다. 한편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은, 오랜 한국 체재 속에서 일본어뿐만 아니라 계승어(한국어)에도 능숙한 아동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아동 또한 장래 일본으로의 귀국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일본인가정아동과 달리 ‘아빠・엄마・형제와 한국어로 말함’ 이 한국어 습득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은 ‘한국어 능력에 대한 칭찬’, 일본인가정아동은 ‘외국문화의 흥미도’가 계승어 습득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는 일본인다문화가정 아동과 재한일본인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다문화가정 아동의 계승어 습득과 학습자 요인을 밝혀내기 위해 비율분석, 교차분석, 요인분석, 대응분석(t-검정_)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 결과를 토대로 어떠한 요인이 클러스터를 이루어 계승어 습득에 영향을 주는지 요인분석을 실행하여, 제1요인, 제2요인, 제3요인으로 나누어 제시했다. 그 결과 이들 클러스터 중에서 계승어 습득에 영향을 주는 주요 공통요인만을 추출해 보니, ‘사용노력’ ‘한일관계’ ‘활용’ 면으로 나눌 수 있었다. ‘사용노력’에서는 ‘스스로 학습’ ‘일본어 능력에 대한 칭찬’ ‘일본어를 엄마처럼 잘하고 싶은 생각’ ‘일본어 습득이 장래 취업 등에 도움이 됨’이 서로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아동의 계승어 습득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그러나 ‘무리해서 한국어를 안 해도 됨’ ‘학교공부가 중요하므로 계승어 학습에 여유 없음’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는 ‘공공의 장에서 엄마가 일본인임이 알려지기 싫음’ ‘공공의 장에서 엄마의 일본어 사용 말림’ ‘부모에게서 한・일 관계 들은 적 있음’ ‘한・일관계로 인한 놀림에 대비한 교육정도’가 계승어 습득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활용’면에서는 ‘일본어로 말했을 때 불쾌함 당함’ ‘아빠와 한국어로 말함’ ‘엄마와 한국어로 말함’ ‘형제와 한국어로 말함’ 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반면 ‘일본어보다는 타 외국어를 잘하고 싶음’은 부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본 연구는 일본인다문화가정 아동이 부모의 가치관, 생활방식, 사회적 환경 등의 어떠한 요인에 의해 계승어가 습득되는지를 밝히고자 했다. 요인분석 결과 계승어 습득은 정의적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역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요인은, 부모가 아이에게 한・일 관계를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교육시키고, 한・일 관계로 인한 놀림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줄 때, 그리고 가정에서 일본어 사용 환경을 만들어 주고 노력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아이는 계승어 습득은 물론 계승어에 의한 소통의 즐거움과 자존감도 갖게 되고, ‘사회적응’이나 ‘인간형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 영문
  • This study was investigation the effects of learners' and Heritage language learning on Japanese multicultural children (1st year study, 3rd year study) and Japanese school children (2nd year study) in general elementary school.
    The following conclusions can be drawn about Heritage language learning and learner factors. It is an analysis of Japanese multicultural children. The acquisition of Heritage language (Japanese language) did not have much relation to the acquisition of the Heritage language in the area surrounding the child in terms of 'region' 'gender' 'grade' `parents' 'nationality' 'brother`s number`. More importantly, the environment in which the mother, father, brother, and friend communicate in Japanese was important. Especially, even if the child is good at Japanese until entering the elementary school, Heritage language learning the of the child has declined when the time for Korean conversation increases due to the 'convenience of communication' such as school homework or correspondence. In Japanese multicultural families, Japanese elementary school using winter vacation was used as a method of Heritage language education. They spent two or three consecutive short-term study abroad, and succeeded in Heritage language acquiring classes as a result of the termination study of third year. And these children were feeling 'proud of themselves who are good at Japanese' 'joy of communicating with relatives and Japanese friends'. However, more than half of the children who have not studied abroad have succeeded in learning Japanese. It is confirmed that Japanese parents consciously make the home environment using Japanese, and this is an important Heritage language learning factor of successive learning.
    In 2014 (the first-year study) when the children who were question investigation and interviewed again in 2017 (the third-year study) for the change of Heritage language learning. The most remarkable result of the survey was about the four functions of language. 'Speaking' and 'Listening' had a very high acquisition rate, but 'Reading' was the lowest among the four functions of language. 'Writing' had a better acquisition rate than 'Reading', but the acquisition rate was not better than 'Listening' or 'Speaking'. This shows that the Heritage language learning improves in the order of 'Listening' - 'Speaking' - 'Writing' - 'Reading'. However,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different from the results of the first year study that children were most difficult to' write '. As a result of interviews, 'writing' was a difficult process in learning letters. 'Reading' was a difficulty for a Chinese character that had not yet been learned, irrespective of the will of the person, such as a book or the Internet. Also, 'listening' was the highest rate of acquisition over time. This is because, as the child grows up, more opportunities to see Japanese language through such as YouTube videos rather than the surrounding Japanese language. And successive Japanese short-term studying experiences influenced the learning of 'listening' and 'speaking'.
    Next, it is a study on the acquisition of the Heritage language (Korean) of the Japanese school children who have a lot of Japanese exposure.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Japanese family children and Japanese multicultural family children was the existence of Korean language system and the necessity of Korean language acquisition. The number of Japanese residents staying in Korea was less than three years in less than one year, which was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at of Japanese multicultural families. In addition, Japanese family children have been living in a Korean space in a short Korean system. And most of life belonged to the Japanese community, and it was on the extension of life in Japan. This has been an obstacle to Korean language acquisition of Japanese family children. They were also thinking about coming back to Japan and going to Japanese schools in the future. Therefore, even during my stay in Korea, I was attending a private institute related to the Japanese language course, and this was affecting my success in Korean language acquisition. And it was connected with low score in 'Do not speak Korean' with 'Dad · Mom · Brother in Korean'. Nonetheless, there were 27.4% of Japanese family children who said they were successful in learning Korean. These were children who learned a Korean tutor separately. Most of the children of Japanese multicultural families are children who are not only proficient in Japanese but also good Heritage language (Korean) in their long stay in Korea. Most of these children were also considering returning to Japan in the future. These were the positive factors of acquiring Korean by 'talking with dad, mother, brother' in Korean. Also, 'praise for Korean ability' 'interest in Korean drama and culture' and 'interest in foreign culture' were positive factors for acquiring Heritage languag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actors of learners' Heritage languages learning and learners of Japanese multicultural family children in Japanese elementary schools and Japanese multicultural families in Japanese elementary schools by using ratio analysis, crossover analysis, factor analysis, and response analysis (T-test). Based on these results,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to find out which factors act in common and influence the acquisition of Heritage languages. The results are presented as first factor, second factor and third factor. As a result, we extracted only the main common factors influencing for the Heritage languages learning in these clusters that with the using effort, Korea-japan relation, application. In 'use effort' 'self-learning' 'praise for Japanese ability' 'thinking about wanting to be good at Japanese like mother', and 'helping Japanese to gain employment in the future' have positive effects on children's Heritage languages learning. However, it was negatively influenced by 'not being able to speak Korean' because 'school study is important, so there is no time for Heritage languages learning'. In relation to 'Korea-Japan relations' 'I do not want my mother to be known to be a Japanese in the public field', 'Mother's use of Japanese in the public field is curtailed', 'Korean-Japanese relations are common among parents' The level of education for teasing was a positive factor in acquiring Heritage languages. In terms of 'utilization' 'being displeased when speaking in Japanese' 'speaking with dad in Korean' 'talking with mother in Korean' 'talking with a brother in Korean' was a positive factor. On the other hand, "I want to be good at other languages than Japanese" was a negative fact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in acquiring Heritage languages what kind of factors the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Japan learn by their parents' values, lifestyle and social environment. As a result of the factor analysis, it was found that not only the definition domain but also the social domain were important in acquiring Heritage languages. And most importantly, parents should educate their children on the level of their child's work, tell them how to cope with teasing caused by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and create an environment using to the Heritage languages for in the home I was trying.
    In such an environment, the child has the pleasure of communicating and with the self-esteem by Heritage languages as well as acquiring Heritage languages, and consequently it can be concluded that positive effects can be expected from 'social adaptation' or 'human form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에서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을 대상으로, 계승어 습득과 학습자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되었다. 연구는 총 3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년차 연구는 한국의 일반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의 계승어(일본어) 습득과 학습자요인 분석했다. 2년차 연구는 재한일본인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의 계승어(한국어) 습득과 학습자요인 분석을 행했다. 3년차연구는 1년차의 연구대상이었던 아동 15명과 그의 부모를 대상으로 2년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계승어 습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고찰했다. 조사는 설문조사와 대면조사가 중심이다. 자료 분석은 SPSS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율분석, 분산분석, 교차분석, 대응분석을 행하고, 이를 토대로 어떠한 요인이 계승어 습득에 영향을 주는지 요인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들 요인 중 클러스터로 형성되어 서로 영향을 주는 공통된 요인만을 추출해 보니, ‘사용노력’ ‘한일관계’ ‘활용’면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사용노력’의 요인으로는 일본어 습득 노력, 계승어 능력에 대한 주변의 칭찬, 계승어를 잘하고 싶은 생각, 계승어 습득이 장래 진학 및 취업 등에 도움이 됨이 서로 긍정적으로 호혜작용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 생활에 대한 적응이 중요하므로 계승어는 안 해도 됨과, 학교공부 때문에 계승어에 대한 학습 여유가 없음은 부정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었다. ‘한일관계’의 요인으로는 공공의 장에서 부모가 일본어로 말하는 것을 말림, 공공의 장에서 부모가 일본인인 것이 알려지기 싫음, 부모님에게 한・일 관계에 대해서 들은 경험, 한・일 관계로 인한 놀림에 대비한 교육 경험이 서로 영향을 주며 호혜작용을 하고 있었다. ‘활용’의 요인으로서는 일본어로 말할 때 불쾌함 당한 경험, 아빠・엄마・형제와 일본어(또는 한국어)로 말함이 서로 영향을 주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었으나, 계승어보다는 영어와 같은 타 외국어를 잘하고 싶음은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연도별연구에서 2차년도의 재한일본인학교아동의 한국어 습득은, 일본인다문화아동은 ‘한국문화에 대한 흥미도’가, 일본인아동은 ‘외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주요한 긍정적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일본인다문화가정 아동이 부모의 가치관이나 생활방식 및 사회적 환경 등의 어떠한 요인에 의해 계승어가 습득되는지를 밝혀 보다 효과적인 계승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요인분석 결과 일본인다문화 가정 아동의 계승어 습득은, 동기나 태도나 언어에 대한 감정 등을 나타내는 정의적 영역뿐만 아니라, 언어환경과 학습환경 등과 같은 사회적 영역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했던 요인은 부모가 아이에게 한・일 관계를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교육시키고, 한・일 관계로 인한 놀림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줄 때, 그리고 가정에서 일본어 사용환경을 만들어 주고 노력할 때, 아이는 계승어 습득뿐만 아니라 일본어에 의한 소통의 즐거움과 자존감도 갖게 되어, ‘사회적응’이나 ‘인간형성’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결과의 활용방안은 첫째로는 각 지역의 다문화센터 등에서의 계승어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의 재능기부이다. 둘째로는 한국내의 계승어교육에 대한 연구결과를 해외로 발신, 상호의 연구결과 교류에 의한 수준 높은 연구가능성 공유에 있다. 최근 우리의 주변에는 다문화가정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은 자녀들을 이중언어가 가능한 바이링걸로 성장시킨 좋은 사례도 있지만, 성공적으로 게승시키지 못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 부모는 아이에게 언어를 잘 계승시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갖기도 하고, 아이는 부모와 연대감이 적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필자의 3년간의 연구결과는 다문화센터 등을 통해 계승어 습득에 관한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여, 아동의 아이덴티티 획득과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는데 활용할 것이다. 또한 한국 내의 계승어 교육에 대한 연구를 해외에 공급자입장에서 발신하여, 수준 높은 계승어연구의 가능성 및 한계점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것에 의해 더욱 효과적인 지도법 개발에 활용할 것이다.
  • 색인어
  • 일본인다문화가정아동, 계승어 습득, 학습자요인분석, 계승어 교육, spss통계, 분산분석, 교차분석, 요인분석, 대응분석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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