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경』은 구한말 강증산이 남긴 글로 유교, 불교, 도교 및 역학사상을 재성보상(裁成輔相)하여 정리한 삼교합일의 의도가 담긴 저서임. 본서는 유교의 성리학의 연맥을 이어가면서도 양명학적인 요소가 다분히 내재되어 있으며, 불교의 심법(心法)과 선사상(禪思想)이 함의되어 ...
『중화경』은 구한말 강증산이 남긴 글로 유교, 불교, 도교 및 역학사상을 재성보상(裁成輔相)하여 정리한 삼교합일의 의도가 담긴 저서임. 본서는 유교의 성리학의 연맥을 이어가면서도 양명학적인 요소가 다분히 내재되어 있으며, 불교의 심법(心法)과 선사상(禪思想)이 함의되어 있다고 보임. 여기에 더하여 도교적인 사상도 볼 수 있음. 강증산은 선천과 후천이라는 구분에 의해 세계의 방향을 제시했다. 선천과 후천의 구분은 김일부가 주장한 정역사상을 기준으로 나누었으며 이는 시공(時空)을 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음. 『중화경』을 연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 가지로 나누어 보고자 함. 첫째, 근대를 맞이하는 시기에 강증산과 유사한 성향을 지닌 사상가들은 대부분 회통 및 통섭적인 사상을 주장했음.『중화경』이 이와 같은 취지에 부합되는 경전으로 보기 때문임. 둘째, 동양사상의 근간인 유·불·도 삼교에 내재된 학문은 인접학문과의 연계성을 가질 수 있는 학문으로 정초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음. 셋째, 유·불·도 삼교의 사상이 내재된『중화경』을 통해서 비교연구가 지향하는 보편성 찾기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융합과 통섭의 방법론을 얻을 수 있음.
기대효과
『중화경』연구를 통해서 유교·불교·도교 그리고 역학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의 핵심적인 사항이 통섭적으로 언급되어 있음을 알고 이에 내재된 회통 및 통섭은 분화된 사상과 이에 따른 이데올로기로 인한 투쟁과 분란을 종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며 다원주의를 넘어 공 ...
『중화경』연구를 통해서 유교·불교·도교 그리고 역학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의 핵심적인 사항이 통섭적으로 언급되어 있음을 알고 이에 내재된 회통 및 통섭은 분화된 사상과 이에 따른 이데올로기로 인한 투쟁과 분란을 종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며 다원주의를 넘어 공생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음.
연구요약
연구목적: 성리학이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의 교류를 통해서 탄생한 중세유학의 결과물이 되어 나름대로의 융·복합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처럼,『중화경』도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의 통섭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중화경』연구를 통한 삼 ...
연구목적: 성리학이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의 교류를 통해서 탄생한 중세유학의 결과물이 되어 나름대로의 융·복합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처럼,『중화경』도 유가(儒家)·불가(佛家)·도가(道家)의 통섭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중화경』연구를 통한 삼교(三敎)의 합일적인 내용을 밝히는 것은 사회의 통합과 학문 간의 소통부재에 가교의 역할을 하기 위한 시사점이 될 수 있다고 봄. 연구내용:『중화경』전반에 걸쳐 언급된 유가사상을 ‘사서오경(四書五經)’을 중심으로 분석 및 고찰하고, 불가(儒家)의 사상은『금강경』『반야심경』을 비롯해서 화엄(華嚴)과 선(禪)사상에 대해 조명하고, 도가의 사상은『도덕경』,『장자』를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중화경』에 내재된 유가(儒家), 불가(儒家) 및 도가(道家)의 사상이 역학(易學)사상을 중심으로 언급되어 있으므로『주역』과『정역』을 중심으로 역학(易學)사상에 대해 고찰하고자 함. 연구방법: 1차 년도『중화경』에 내재된 유가(儒家)의 사상에 대해 기존의 유가경전에서 전승된 내용이나 혹은 변형된 부분을 살펴보고『중화경』이 어떤 입장에서 유가(儒家)에 대한 전승을 모색했는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함. 2차 년도 불가(佛家) 및 도가(道家)의 사상에 대해『중화경』에서 전승하고자 한 내용을 고찰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모색하고자 함. 3차 년도 복희역(伏羲易), 문왕역(文王易), 정역(正易)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易)을 토대로 해서 삼교(三敎)의 근간을 역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함.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강증산의 유학적 가치의 전승에 대해 고찰하고, 이와 함께 『중화경』에 내재된 儒·佛·道 三敎의 會通적인 사유를 문헌을 통해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연구함에 있어서 첫째는 유교나 불교 또는 도교적인 성향이 함의된 내용을 분류하고 분석했다. 둘째는 어떤 구절이나 내용에 함 ...
강증산의 유학적 가치의 전승에 대해 고찰하고, 이와 함께 『중화경』에 내재된 儒·佛·道 三敎의 會通적인 사유를 문헌을 통해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연구함에 있어서 첫째는 유교나 불교 또는 도교적인 성향이 함의된 내용을 분류하고 분석했다. 둘째는 어떤 구절이나 내용에 함의된 사상이 儒·佛·道 三敎의 특정 종교에 국한된 것이 아닌 포괄적인 것이 있어서 이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중화경』이 성립된 시대적 배경과 경전에 함의된 사상을 통해서, 근대 이후 종교다원주의의 원류(原流)로 보이는 강증산의 다원주의적 혼합주의가 반봉건을 통한 근대극복의 의지를 표명하고 이상세계를 향한 방향을 제시했음을 알아보고자 했다. 강증산의 다원주의적 혼합주의가 『중화경』을 통해서 반봉건을 통한 근대극복의 의지를 표명하고 이상세계를 향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본다면, 『중화경』에 함의된 儒·佛·道 三敎의 회통적 혼합주의는 칼 야스퍼스가 말한 ‘축의 시대’ 이후 형식화(formalism)와 개혁화(reform)의 과정을 번갈아 진행해 오던 三敎의 화석화 과정에 개혁화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보인다. 야스퍼스에 의하면 ‘축의 시대’에 발생한 고등의 종교들이 이후 여러 차례 각 종교에서 형식화와 개혁화를 반복했음을 알 수 있다. 강증산은 근·현대 동아시아의 종교적 성향에 새로운 개혁화의 과정을 필요하다고 여겼으며, 이러한 시대정신을 선도하고자 시도한 결과물 중 하나가 『中和經』이라고 하겠다.
영문
The study is focused on delving into transmission of Jeung-san Gang’s Confucian value and contemplating cosmopolitan vision of such three religions as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inherent in ‘Junghwagyeong’ through literary research. It indicate ...
The study is focused on delving into transmission of Jeung-san Gang’s Confucian value and contemplating cosmopolitan vision of such three religions as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inherent in ‘Junghwagyeong’ through literary research. It indicates that with respect to the historical backdrop of establishment of Junghwagyeong and the ideologies inherent in the scripture, Jeong-san Gang’s pluralistic syncretism that is believed to be the origin of religious pluralism after the modern period expresses determination to overcome the modern period through semi-feudalism and suggests the direction to the ideal world. If Jeong-san Gang’s pluralistic syncretism expressed determination to overcome the modern period through semi-feudalism based on Junghwagyeong and suggested the direction to the ideal world, the cosmopolitan syncretism of the three religions such as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which is inherent in Junghwagyeong seemed to imbue the fossilization of the three religions that alternately went through formalism and reform after the Axial Age argued by Karl Jaspers with special significance of reform.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근대를 맞이하는 시기에 동아시아 각국들은 내부적인 혼란과 외부적인 서양의 침탈로 인해 극도의 혼란과 위기를 겪게 된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조선은 내적으로는 봉건적 가치를 형성했던 유학의 지위가 변화됨에 따라서 유학을 더욱 강고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위기 ...
근대를 맞이하는 시기에 동아시아 각국들은 내부적인 혼란과 외부적인 서양의 침탈로 인해 극도의 혼란과 위기를 겪게 된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조선은 내적으로는 봉건적 가치를 형성했던 유학의 지위가 변화됨에 따라서 유학을 더욱 강고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유학적 가치를 부정하고 서양의 문물을 하루빨리 수용해서 근대화에 앞장서자는 주장이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에 의해서 주도된 ‘위정척사운동’과 ‘개화사상’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유학의 전승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양극단적인 판단과 달리 부분적인 변용을 통해서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한 주장도 있었다. 이러한 변용에는 당연히 불교와 도교의 비판을 통한 수용이라는 회통적인 방법도 포함되었다. 이는 근대기의 인물인 최제우와 강증산을 통해서 주장되었다. 이들은 유학적 사유가 사회에 끼친 부정적인 경우를 타파하고 전승해야할 긍정적인 부분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형성된 경전이 증산 강일순(1871-1909)에 의해 지어진 『중화경』이라고 할 수 있다. 증산의 회통적인 사유는 이어하트가 말한 “종교의 화석화(fossilizaton)현상”에 대한 대응적인 것으로 개혁화(reform)의 과정을 지향했다고 볼 수 있다. 이어하트는 모든 종교가 발달과정에 있어서 형식화(formalism)와 개혁화(reform)의 과정을 번갈아 거치게 되는데, 사회의 변화기를 맞이해서 개혁화의 과정이 중지되고 형식화의 과정만 지속되면 사람들은 기성종교가 아닌 새로운 종교적 활력을 찾게 되고 이 결과로 신종교가 탄생하게 된다고 한다. 최준식, 「증산이 보는 전통종교」, 『현상과 인식』 44, 1988, p.76.(재인용) 증산은 유교의 개혁화에 불교 및 도교와의 회통을 통한 새로운 종교적 변혁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방향성에 부합하여 형성된 경전이 『중화경』이라고 본다. 본고를 통해서 논자는 강증산의 유학적 가치의 전승에 대해 고찰하고, 이와 함께 『중화경』에 내재된 儒·佛·道 三敎의 會通적인 사유를 문헌을 통해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연구함에 있어서 첫째는 유교나 불교 또는 도교적인 성향이 함의된 내용을 분류하고 분석했다. 둘째는 어떤 구절이나 내용에 함의된 사상이 儒·佛·道 三敎의 특정 종교에 국한된 것이 아닌 포괄적인 것이 있어서 이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중화경』이 성립된 시대적 배경과 경전에 함의된 사상을 통해서, 근대 이후 종교다원주의의 원류(原流)로 보이는 강증산의 다원주의적 혼합주의가 반봉건을 통한 근대극복의 의지를 표명하고 이상세계를 향한 방향을 제시했음을 알아보고자 했다. 강증산의 다원주의적 혼합주의가 『중화경』을 통해서 반봉건을 통한 근대극복의 의지를 표명하고 이상세계를 향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본다면, 『중화경』에 함의된 儒·佛·道 三敎의 회통적 혼합주의는 칼 야스퍼스가 말한 ‘축의 시대’ 이후 형식화(formalism)와 개혁화(reform)의 과정을 번갈아 진행해 오던 三敎의 화석화 과정에 개혁화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보인다. 야스퍼스에 의하면 ‘축의 시대’에 발생한 고등의 종교들이 이후 여러 차례 각 종교에서 형식화와 개혁화를 반복했음을 알 수 있다. 강증산은 근·현대 동아시아의 종교적 성향에 새로운 개혁화의 과정을 필요하다고 여겼으며, 이러한 시대정신을 선도하고자 시도한 결과물 중 하나가 『中和經』이라고 하겠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연구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 유·불·도를 근간으로 형성된 사상은 근대이후 종교학, 철학 또는 윤리학이라는 학문 분과에 편성되면서 인접학문의 전개에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끼쳐왔음. 이 연구의 결과가 다양한 차원의 성찰을 통해 사회학, 심리학, 건축학, 교육 ...
연구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도 : 유·불·도를 근간으로 형성된 사상은 근대이후 종교학, 철학 또는 윤리학이라는 학문 분과에 편성되면서 인접학문의 전개에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끼쳐왔음. 이 연구의 결과가 다양한 차원의 성찰을 통해 사회학, 심리학, 건축학, 교육학, 심리학 등의 인접학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함.
인력양성방안 : 창의와 인성을 중점으로 한 교육을 담당할 각 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음. 학제간 연구 및 융·복합적 연구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연구자양성 및 연구 환경 조성 가능함.
교육과의 연계 활용방안 : 창의와 인성이 강조되는 시대는 교육을 통해서 당연히 형성되어야 할 창의와 인성이 결핍되었음을 뜻한다. 유가(儒家), 불가(儒家) 및 도가(道家)를 중심으로 형성된 사상은 종교학, 철학, 윤리학의 영역을 넘어서 다양한 차원의 교육에 근간이 되어야 할 창의·인성의 교육적 요소를 함의하고 있다. 본성에 대한 탐구와 이를 토대로 한 개성에 대한 인식을 통해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적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