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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서양의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
The Perception of Korean Ceramics in Modern Western Societ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A8017505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2 년 (2015년 05월 01일 ~ 2017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윤정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 근대 미국·유럽 지역에서 간행된 ‘한국 도자’ 관련 출판 자료 확보
    한국 도자사 연구가 근대기 일본과 서구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며, 열강(列强)의 침략,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한계 속에서 ‘한국 도자’가 연구 자료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일본인에 의해 이루어진 많은 조사와 연구 자료는 이후 한국 도자사 연구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인용되고 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 경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여러 서구 지역에서 이루어진 한국 도자에 대한 연구 내용과 자료는 몇 개의 저서를 제외하면 거의 잊혀진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본 연구의 우선적인 목표는 국내외 학술 검색 시스템, 현지 조사 등을 통하여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 경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여러 지역에서 간행된 ‘한국 도자’ 관련 자료들을 찾고 목록화하는 것이다. 모든 학문의 기초는 관련 자료의 목록화와 이를 소장한 기관에 대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한국 도자’ 관련 자료는 학술잡지에 실린 논문, 콜렉션 카탈로그, 학술 저서 등으로 나누어진다. 자료 중에 가장 시기가 이른 1855년에 출판된 간행물 등 국내에서 접근하기 힘든 자료들은 현지 조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과제 수행시 현지 조사에서 새로운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근대 서양의 ‘한국 도자’ 관련 자료에 대한 객관적 평가
    구미(歐美) 지역 소장 한국 문화재에서 수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도자기이다. 19세기 후반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한국 도자’에 대한 콜렉션 카탈로그, 저서, 논문 등의 자료들은 적지 않은 양과 질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기왕의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여 그 내용을 성격별, 시기별, 내용별 등으로 파악하면서 근대 서양의 ‘한국 도자’ 관련 자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이다.

    3. 근대 서양의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 과정과 그 원인 규명
    우리는 근대기 서양인들의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을 골동적 취미와 일본인 학자들의 아류 정도로 평가해왔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의 심각한 오해와 편견이며, 정작 서양 사회의 연구 자료와 내용을 주의 깊게 들여다 본 연구도 없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잊혀졌던 근대기에 형성된 ‘한국 도자’를 바라보는 서양인의 인식이 ‘도자기’라는 물질적 호기심에서 학문적 연구 대상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그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100여 년 전 서양에서 한국 도자기가 서양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에 대한 고찰이기도 하다.

    4. 해외 소장 ‘한국 문화재’에 대한 우리의 인식 변화
    현재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의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화재는 이미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몇 년 전부터 해외 소장 문화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진 상태이다. 해외 소장 문화재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어떤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느냐’와 ‘다시 한국으로 가지고 올 수 있느냐’에 집중되어 있다. 우리에게 ‘서양 사회에서 한국 문화재가 어떻게 인식되고 평가되었을까’에 대한 문제는 관심 밖의 영역이었다. 이번 연구는 우리가 도자를 비롯한 해외 소장 ‘한국 문화재’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서양 사회 안에서 역할성을 가진 역사적인 유기체로 인식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 기대효과
  • 1. 해외[歐美] 소장 ‘한국 미술품’ 연구에 새로운 방향성 제시
    구미(歐美) 지역에서 동양문화나 미술에 대한 관심은 일찍이 18세기 때 시노와즈리(Chinoiserie)라는 중국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서 1878년 파리에서 열렸던 국제박람회 때에는 각양각색의 일본미술, 공예품 전시로 인해 유럽인들이 자포니즘(Japonism)이라는 일본풍(日本風)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열풍은 아니더라도 근대 서양에서 ‘한국 도자’를 포함한 한국 미술이 어떤 평가를 받고 어떻게 인식되었는지에 대한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할 연구 과제이다.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이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근대 서양에서 ‘한국 미술’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해외[歐美] 소장 ‘한국 도자’에 대한 이해도 제고(提高)
    도자기를 포함한 많은 문화재는 현재보다 과거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화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결국 과거의 결과인 것이다. 구미 지역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도자’도 유물 그 자체의 모습보다 그것이 서양 사회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평가되어 왔는지를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유물의 진정한 가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의 문제와도 결부되는 것이므로 근대 서양 사회가 ‘한국 도자’의 가치를 어떻게 보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적어도 구미 지역 ‘한국 도자’가 언제부터 어떤 모습으로 어떤 평가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해외 소장 한국 문화재를 보는 시각의 변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3. 근대 서양에서 출간된 ‘한국 도자’ 관련 자료 확보
    근대 서양에서 19세기 후반에서 1960년대까지 ‘한국 도자’와 관련해서 출판된 자료는 논문 30여 편, 콜렉션 관련 자료 7권, 그 외 단행본 25권이 확인되며, 차후 조사 과정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근대 서양에서 출간된 ‘한국 도자’ 관련 자료는 이미 100여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과 지리적인 거리가 한국과 너무 멀기 때문에 연구 자료 확보가 쉽지 않았다. 한국도자사 연구자들이 근대 서양의 ‘한국 도자 연구’에 대해서 주목하지 않은 원인 중에 하나도 관련 자료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는 점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출판된 여러 유형의 자료들을 확보한 후에 작성된 정확한 색인 목록은 이후 학생 및 연구자,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1.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서양에서 ‘한국 도자’를 언제부터, 왜 인식하기 시작했고, 어떻게 인식했으며, 어떤 변화 과정을 거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근대기에 형성된 ‘한국 도자’를 바라보는 서양인의 인식이 ‘도자기’라는 물질적 호기심에서 학문적 연구 대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한국 도자기가 서양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에 알 수 있을 것이다.
    2. 연구 내용
    이 연구를 위해 근대 서양에서 출판된 ‘한국 도자’ 관련 자료들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다. 현재 19세기 후반에서 1960년대까지 논문 30여 편, 콜렉션 관련 자료 7권, 그 외 단행본 25권이 확인되며, 차후 조사 과정에서 더 추가될 것이다.
    1. 근대 서양의 ‘한국 도자’ 관련 자료에 어떤 용어가 사용되어 있는가.
    어떤 용어를 사용했는가에 대한 문제는 당시 ‘한국 도자’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했는지와 직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논저별로 한국식, 일본식, 영어식 용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용어에 대한 설명이나 사용 배경에 대한 언급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비교·분석할 것이다. 둘째, 도자 연구에 기본적으로 명시되는 시대, 기종, 기형, 문양, 제작 기법, 시문 기법 등에 어떤 용어를 사용했는지를 정리하여 지역별, 시기별, 개인별 경향을 정리하여 분석할 것이다.
    2. ‘한국 도자’ 관련 수장가와 수장품 연구
    근대 서양에서 ‘한국 도자’에 대한 연구가 가능했던 것은 개인 수장품(collection)의 형성이 실제적인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 경에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출판된 간행물을 통해서 당시 형성된 ‘한국 도자’ 수장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장가의 수장 배경, 수장품의 이동 경로, 관련 연구 등은 근대기 서구에 형성된 ‘한국 도자’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3. 학술 논저의 저자 연구를 통한 다각적인 접근
    학술 논문 및 저서의 내용 파악도 중요하지만 ‘한국 도자 연구’에 중요 논저를 남긴 저자에 대한 개별적인 연구는 몇 개 논점을 중심으로 연구할 것이다.
    4. ‘한국 도자’에 대한 시기별 인식 변화
    ‘한국 도자’에 대한 학술 저서로 분류된 간행물은 시대별로 목차를 정리하여 비교·분석함으로서 ‘한국 도자’에 대한 관심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한국 도자’에 대한 학술 저서로 분류된 간행물은 시대별로 목차를 정리하여 비교·분석함으로서 ‘한국 도자’에 대한 관심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기가 다른 세 개 저서의 목차를 통해서 1910년대에서 1950년대, 1960년대로 가면 실질적으로 ‘한국 도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이 확장되는 것을 알 수 있다.
    3. 연구 방법
    연구는 기본적으로 1년차와 2년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조사 지역은 근대기 ‘한국 도자’ 콜렉션이 형성되어 관련 자료가 많이 출간된 미국과 유럽 지역에 집중할 것이다. 현지조사는 1년에 한번으로 1년차 미국, 2년차에는 유럽[영국·프랑스·독일]으로 갈 것이다. 연구 과제는 1년차와 2년차 동일하게 진행되며, 자료 기초 조사 → 내용 파악 → 현지 조사 → 중점 연구 중심으로 자료 정리 및 비교·분석의 과정을 거칠 것이다.
    근대 서양에서 출간된 한국 도자 관련 자료는 학술 논문, 콜렉션 카탈로그, 학술 저서, 기타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조사할 것이다.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시기별, 내용별 정리를 통해서 근대기 ‘한국 도자’에 대한 서양인의 인식 정도와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기는 19세기 후반, 1900년대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는 10년 단위로 정리하여 출판물의 성격 등이 변화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 과제의 주요 시기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이지만 1960년대 이후의 연구 상황도 정리하여 20세기 후반에 서구에서 ‘한국 도자 연구’가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 연구 배경 및 목적
    이 연구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서양에서 형성된 ‘한국 도자’의 연구 자료 및 출판물, 기타 관련 기록 등을 통하여, 한국 도자가 근대 서양에서 어떻게 인식되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시기별 변화 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다.
    ‘한국 도자’ 컬렉션이 형성되어 관련 자료가 많이 출간된 미국과 유럽 지역에 집중하여 1년차와 2년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년에는 미국((워싱턴, 보스턴, 뉴욕), 2년차에는 유럽(프랑스, 독일, 덴마크, 스코틀랜드, 영국)을 조사하였으며 당초 연구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 연구 방법
    연구 과제는 1년차와 2년차 동일하게 진행되어서, 국내외검색 시스템을 통한 사전·기초 자료 조사 → 수집 자료 내용 파악 → 현지 조사 및 자료 수집 → 중점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를 정리하여 논문을 작성할 것이다. 1·2차 년도에 정리·분석된 자료들과 비교 분석을 통해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형성된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에서 보이는 차이점과 유사점, 그 배경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 중점 연구 내용
    1. ‘한국 도자’ 수장가와 수장품 연구
    근대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 도자’에 대한 연구가 가능했던 것은 개인 수장품(collection)의 형성이 실질적인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수장가의 수장 배경, 수장품의 이동 경로, 관련 연구 등은 근대 서구에 형성된 ‘한국 도자’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2. 근대 미국·유럽에서 출간된 ‘한국도자’ 관련 간행물 조사 및 목록 작성
    근대 미국·유럽내에서 이루어진 ‘한국도자’의 연구 성과에 대한 자료 조사를 목록으로 작성하하였다. 자료는 성격에 따라서 논문 38편, 저서/보고서 18권, 전시 카탈로그 22권을 조사하였으며, 19세기 후반에서 196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정리하여 내용별·시기별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3. 사용 용어의 항목별 정리
    조사·수집한 여러 간행물에서 도자 연구에서 중요한 시대, 기종, 기형, 문양, 제작기법, 시문기법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한국식, 일본식, 중국식)와 그 배경에 대한 문제를 정리하였다.
    4.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 수준의 변화 과정 파악
    조사 및 수집한 자료를 정리·분석하여 ‘한국 도자’에 대한 시기별 인식 변화에 대한 문제를 접근할 수 뿐만 아니라 한국도자가 골동에서 미술품으로 학술적인 연구 자료로 변화하는 배경에 대한 논의도 할 수 있다.
    5. 미국과 유럽의 ‘한국도자’의 유입과 인식의 차이점과 유사점
    근대 미국과 유럽에 한국도자가 유입되는 배경과 시기, 인식의 내용과 방법 등에 차이점과 유사점을 살펴보고 그 배경과 원인을 연구할 것이다.
    ◆ 연구 성과
    근대 서양에서 출간된 ‘한국도자’에 연구 자료 확보, 해외 소장 ‘한국도자’ 연구에 대한 범위 확장과 방향성 제시, 일반인들의 구미(歐美) 소장 ‘한국도자’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차년 연구의 경우 이미 논문을 학회에 발표했고 논문집에 게재도 하였다.
  • 영문
  • ◆ Project Background & Research Objective(s) The focus of this research project is on collections of ‘Korean Ceramics’ formed in Western regions from the latter half of the 19th century up until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rough a study of research papers, publications and other related records, the project aims to uncover the perception and function of Korean ceramics in Western regions during modern times as well as analyze changes in the various collections over time. Study was conducted in both America and various European countries over the course of two years. The first year focused on museums located in certain American cities (Washington D.C., Boston, New York) while the second year was spent examining the collections of several European countries (France, Germany, Denmark, Scotland, England). All research was carried out as initially planned.
    ◆ Research Methods The length of research was divided equally into two segments, one year each between America and Europe. The research process is as follows: Basic survey of collection & documents through the use of off-site accessible systems → Analysis of information collected → On-site research & collection of documents → Organization of collected data and submission of research paper. The intention is to compare and contrast the perception of ‘Korean Ceramics’ in America and Europe as well as discern background information on the collections through the analysis and comparison of data collected during both research segments.
    ◆ Main Research Points1. Research on Collectors of ‘Korean Ceramics’ and Their Collections Research regarding ’Korean Ceramics’ in Modern America and Europe was a possibility because of the formation and existence of personal collections. Comprehensive study on the collecting background of each collector, channels used to transport ceramics, relevant research, etc. is crucial to an understanding of ’Korean Ceramics’ collections formed in the Western region during the Modern period.
    2. Study and Inventory of Publications Regarding ‘Korean Ceramics’ in Modern America & Europe The materials produced from the research conducted on ’Korean Ceramics’ in Modern America and Europe have been inventoried according to genre or format. The breakdown of material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38 research papers, 18 books/reports, 22 exhibition catalogs. The materials have also been categorized by date of publication into groups that follow increments of ten years starting from the latter half of the 19th century until 1960.
    3. Organization of Terms By Subject The various publications studied in this project contain terms used to describe important concepts in the field of ceramics such as time periods, type, form, design, production technique, text, etc. These terms (used in Korean, Japanese and Chinese form) and issues regarding their use are studied and organized.
    4. Changes in the Levels of Perception Regarding ‘Korean Ceramics’ The change in how ’Korean Ceramics’ were perceived can be documented based on the data and material compiled through this research project. Furthermore, it is possible to observe and discuss the transformation of Korean Ceramics from antique curio to art object and eventually subject of academic research.
    ◆ Research Results This project is expected to yield several results including the compilation of data regarding research material on ’Korean Ceramics’ published in the Western region during the Modern period as well as the establishment of the range and direction of future research on overseas collections of ’Korean Ceramics’. In addition, it is hoped that this research project will assist in improving the public’s understanding of overseas ’Korean Ceramics’ collections in American and Europe. Lastly, the results of segment one concerning the American collections have already been presented at an academic conference and subsequently publish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 연구 배경 및 목적
    이 연구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서양에서 형성된 ‘한국 도자’의 연구 자료 및 출판물, 기타 관련 기록 등을 통하여, 한국 도자가 근대 서양에서 어떻게 인식되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시기별 변화 과정과 그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다.
    ‘한국 도자’ 컬렉션이 형성되어 관련 자료가 많이 출간된 미국과 유럽 지역에 집중하여 1년차와 2년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년에는 미국((워싱턴, 보스턴, 뉴욕), 2년차에는 유럽(프랑스, 독일, 덴마크, 스코틀랜드, 영국)을 조사하였으며 당초 연구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 연구 방법
    연구 과제는 1년차와 2년차 동일하게 진행되어서, 국내외검색 시스템을 통한 사전·기초 자료 조사 → 수집 자료 내용 파악 → 현지 조사 및 자료 수집 → 중점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를 정리하여 논문을 작성할 것이다. 1·2차 년도에 정리·분석된 자료들과 비교 분석을 통해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형성된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에서 보이는 차이점과 유사점, 그 배경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 중점 연구 내용
    1. ‘한국 도자’ 수장가와 수장품 연구
    근대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 도자’에 대한 연구가 가능했던 것은 개인 수장품(collection)의 형성이 실질적인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수장가의 수장 배경, 수장품의 이동 경로, 관련 연구 등은 근대 서구에 형성된 ‘한국 도자’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2. 근대 미국·유럽에서 출간된 ‘한국도자’ 관련 간행물 조사 및 목록 작성
    근대 미국·유럽내에서 이루어진 ‘한국도자’의 연구 성과에 대한 자료 조사를 목록으로 작성하하였다. 자료는 성격에 따라서 논문 38편, 저서/보고서 18권, 전시 카탈로그 22권을 조사하였으며, 19세기 후반에서 196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정리하여 내용별·시기별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3. 사용 용어의 항목별 정리
    조사·수집한 여러 간행물에서 도자 연구에서 중요한 시대, 기종, 기형, 문양, 제작기법, 시문기법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한국식, 일본식, 중국식)와 그 배경에 대한 문제를 정리하였다.
    4. ‘한국 도자’에 대한 인식 수준의 변화 과정 파악
    조사 및 수집한 자료를 정리·분석하여 ‘한국 도자’에 대한 시기별 인식 변화에 대한 문제를 접근할 수 뿐만 아니라 한국도자가 골동에서 미술품으로 학술적인 연구 자료로 변화하는 배경에 대한 논의도 할 수 있다.
    5. 미국과 유럽의 ‘한국도자’의 유입과 인식의 차이점과 유사점
    근대 미국과 유럽에 한국도자가 유입되는 배경과 시기, 인식의 내용과 방법 등에 차이점과 유사점을 살펴보고 그 배경과 원인을 연구할 것이다.
    ◆ 연구 성과
    근대 서양에서 출간된 ‘한국도자’에 연구 자료 확보, 해외 소장 ‘한국도자’ 연구에 대한 범위 확장과 방향성 제시, 일반인들의 구미(歐美) 소장 ‘한국도자’에 대한 이해도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차년 연구의 경우 이미 논문을 학회에 발표했고 논문집에 게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해외[歐美] 소장 ‘한국 미술품’ 연구에 새로운 방향성 제시
    구미(歐美) 지역에서 동양문화나 미술에 대한 관심은 일찍이 18세기 때 쉬느와즈리(Chinoiserie)라는 중국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서 1878년 파리에서 열렸던 국제박람회 때에는 각양각색의 일본미술, 공예품 전시로 인해 유럽인들이 자포니즘(Japonism)이라는 일본풍(日本風)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열풍은 아니더라도 근대 서양에서 ‘한국 도자’를 포함한 한국 미술이 어떤 평가를 받고 어떻게 인식되었는지에 대한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할 연구 과제이다.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이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근대 서양에서 ‘한국 미술’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해외[歐美] 소장 ‘한국 도자’에 대한 이해도 제고(提高)
    도자기를 포함한 많은 문화재는 현재보다 과거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화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결국 과거의 결과인 것이다. 구미 지역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도자’도 유물 그 자체의 모습보다 그것이 서양 사회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평가되어 왔는지를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유물의 진정한 가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의 문제와도 결부되는 것이므로 근대 서양 사회가 ‘한국 도자’의 가치를 어떻게 보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적어도 구미 지역 ‘한국 도자’가 언제부터 어떤 모습으로 어떤 평가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해외 소장 한국 문화재를 보는 시각의 변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3. 근대 서양에서 출간된 ‘한국 도자’ 관련 자료 확보
    근대 서양에서 19세기 후반에서 1960년대까지 ‘한국 도자’와 관련해서 출판된 자료는 논문 30여 편, 콜렉션 관련 자료 7권, 그 외 단행본 25권이 확인되며, 차후 조사 과정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근대 서양에서 출간된 ‘한국 도자’ 관련 자료는 이미 100여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과 지리적인 거리가 한국과 너무 멀기 때문에 연구 자료 확보가 쉽지 않았다. 한국도자사 연구자들이 근대 서양의 ‘한국 도자 연구’에 대해서 주목하지 않은 원인 중에 하나도 관련 자료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는 점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출판된 여러 유형의 자료들을 확보한 후에 작성된 정확한 색인 목록은 이후 학생 및 연구자,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색인어
  • 근대, 서양, 한국 도자,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수장가, 수장품, 고라이, 미시마, 인식,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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