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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 소설의 변용과 현재성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요파」「아그니 신」을 중심으로-
The transformation and nowness of an urban myth story - based on the analysis of Akutagawa Ryunosuke's 'Yoba', 'Agunino ka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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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B5A07038285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1 년 (2015년 09월 01일 ~ 201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조성미
연구수행기관 배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요파(妖婆)」는 1919년 10월 『中央公論』400자 원고지 94매로 연재된 아쿠타가와의 괴이(怪異) 취미가 탄생시킨 소설이다.
    아쿠타가와는 어릴 때부터 요괴(妖怪)나 괴이에 대해 유난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도쿄대학 시절에 걸쳐 친구 친지 가족 그리고 서적을 통해서 알게 된 요괴담을 「쇼즈시이(椒図志異)」라는 제목을 붙여서 대학노트에 분류하고 정서했다. 「요파」는 그런 의미에서 그의 자신 있는 분야의 작품인 셈이다. 헤이안조(朝)를 배경으로 한 「라쇼몬」도 그의 괴이 취미가 탄생시킨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파」는 현대 괴담소설인 것이다. 「요파」는 1919년 9~10월에 완성되었는데, 세상에 나왔을 때 작품으로써의 평가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하지만 괴담의 선구로써 영화화된 그의 작품 가운데에서는 간과할 수 없는 작품이다. 여름밤의 괴담소설 「요파」는 1919년 6월 나레이터인 ‘나’의 집에 드나드는 도쿄 니혼바시(日本橋)부근의 출판사의 젊은 주인 신조(新藏)가 23살 되던 여름에 경험한 이야기이다.
    「아그니 신」은 중국 상해를 무대로 인도인 노파로 바뀐「요파」의 변용이라고 할 수 있다. 2년 후에 나온「아그니신」은 중국 상해라는 국제도시에 인도인, 미국인, 일본인, 중국인을 등장시켜 수수께끼 비슷한 장소를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 옛날이야기로 보이는 ‘마법 옛날이야기’를 이야기의 형태와 신(神)을 인간의 세계로 내려오는 경계의 형태로써 집 안에 이공간(異空間)이 생기는 플롯을 취하고 있다. 즉「요파」의 일본인만의 등장인물에서 인도인, 미국인, 일본인, 중국인을 등장시켜 국제화, 다문화적 요소를 도입한 점에서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의 현재성을 엿볼 수 있다.
    연구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괴담 문예 평론가인 히가시 마사오(東 雅夫)의 「왜 괴담은 백년마다 유행하는가?」를 통해 도시괴담이 유행하는 이유와 아쿠타가와의 괴담 취미와 영향관계에 대해 분석한다. 아쿠타가와의 반자연주의적 특징의 하나로 일생을 통해 변함없는 괴이에 대한 취미가 있는데, 이는 초자연적인 설화에 끌렸기 때문이다.
    아쿠타가와의 괴기취미와 다이쇼시대의 배경, 영향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 두 작품의 소재를 왜 도시괴담에서 찾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자라난 환경과 정신세계, 시대적 배경의 상호 관련성을 읽어내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 변용으로 무대를 일본의 도쿄에서 중국의 상하이로 옮긴 추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세 번째로, 작품 「요파」속 도쿄 괴담과 「아그니신」속 상해 괴담의 내용 분석을 통해 두 작품의 유사성과 그 변용의 추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네 번째로, 두 작품 「요파」「아그니 신」의 ‘이 공간’, ‘비 일상’, ‘신탁’, ‘샤머니즘’, ‘영화적 플롯’ 요소를 분석한다.
    아쿠타가와는 예술적 표현의 극대화를 위해 진귀하고 비일상적 이야기로 이루어진 고담, 설화의 세계나 이국(異國)취미, 이계(異界), 이 공간(異空間)이라는 일상을 벗어난 다른 차원의 공간을 설정하였다. 그의 문학의 대부분은 인간의 깊은 내면에 잠재하는 에고이즘적인 연약함을 파헤쳐내는 「근대적 우화」이지만, 고심을 거듭한 끝에 만든 다채로운 문체와 다양한 소설 스타일의 모색은 ‘현대문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본고에서는「요파」「아그니 신」을 중심으로 두 작품의 유사성, 변용과 그 추이를 살펴봄으로써 작품의 특징을 명확히 분석한다. 아울러 도시괴담 소설의 현재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새로운 문학 형태로 표현되어 그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직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작품분석을 통해 도시괴담의 불가사의와 오늘날까지 현재성을 갖는 괴담소설의 문학적 연구 가치에 주목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수행된 본 연구를 통해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을 다룬 작품의 연구는 오늘날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 심리에서 비롯된 괴담에 대한 흥미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괴담소설은 현대 판타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나 공상과학, 가상의 공간 모티브로 자유롭게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과의 접목은 확대 연구될 수 있다.
    첫째로, 강의 개발과 교육의 기여 면에서 아쿠타가와의 작품이 대중성과 동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한 점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대표작 몇 편으로 아쿠타가와 고정된 범주를 벗어나 문학을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문학과 미디어, 예술의 대중성이라는 시점에서 교육적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등의 현대 판타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나 공상과학, 가상의 공간 모티브는 자유롭게 일상과 비일상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과의 접목은 확대 연구될 수 있다.
    둘째로, 아쿠타가와 문학의 도시괴담을 주제로 한 작품「요파」「아그니 신」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써 아쿠타가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 계기를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 소설로서의 작품 분석이 본격적으로 연구된 논문이 없다. 더구나 작가의 사상이나 문학관, 동서양의 작품의 비교분석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있다.
    셋째로, 문학의 상상력을 확대한 괴담이라는 소재(콘텐츠)를 통하여 오늘날의 문화현상을 읽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과 가치가 있다. 작품 속 공간에서는 작가 자신의 문학관과 이상이 투사되어 표현된다. 다시 말해 작가의 이상과 포부를 드러내고자 설정된 허구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이상실현의 세계이고 자기반성의 거울이 되기도 한다. 이상을 실현하는 터전으로서 현실을 비판하는 제약 없는 세계로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1927)의 작품 「요파(妖婆)」「아그니 신(アグニの神)」을 중심으로 도시괴담의 불가사의한 스토리, 변용과 그 현재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새로운 문학 형태로 표현되어 그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쿠타가와는 순문학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괴담소설을 좋아했고 괴기적인 단편도 많이 쓴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괴담을 수집하고 서구의 괴기환상소설을 애독하고, 때로는 갑파, 도깨비그림을 그린 괴담의 문호라 할 수 있다. 괴이에 대한 취미와 집착의 산물인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요파」와 「아그니신」이다. 아쿠타가와의 괴담으로 분류되는 작품「요파」,「아그니 신」은 일본의 도쿄와 중국 상해라는 대도시에서 일어난 괴이한 이야기를 다룬 도시괴담 소설이다. 괴담은 인간의 상상력과 결부되어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왔다. 인간은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고 동경한다. 인간세계와 다른 새로운 세계를 동경하고 그 곳을 엿보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욕구라 할 수 있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괴담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생성되고 유포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가 아닐까 한다. 문학의 상상력을 확대한 ‘도시괴담’이라는 소재(콘텐츠)로 도시의 불가사의한 사건을 통해 오늘날의 문화현상을 읽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과 가치가 있다. 괴담소설은 현대 판타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나 공상과학, 가상의 공간 모티브로 자유롭게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과의 접목은 확대 연구될 수 있다. 아쿠타가와 작품에서 도시괴담이 어떻게 구성되고 그 속에 불가사의한 사건들이 어떻게 조형되어지고 있는 지, 잠시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시간을 되돌려 그 이야기를 응시하는 것, 그것은 불명확한 괴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 소설의 변용과 그 현재성에 중점을 두어 연구된 논문이 없다. 더구나 작가의 사상이나 문학관, 기존의 괴담과의 비교분석, 작품 분석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화로도 소개된 소설 「요파(妖婆)」는 화자의 뛰어난 언변과 줄거리가 드라마틱한 것 등 평가 받을만한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실험 작이었지만 사토 하루오(佐藤春夫)로부터 ‘완전한 실패작’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미야사카 사토루(宮坂覚)는 ‘너무나도 실험성이 앞서 성공작이라고 할 수 없지만 당시 아쿠타가와가 설정했던 문학이념에 대한 한계에 감히 도전한 것은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하며「요파」를 재평가했다.「아그니신(アグニの神)」에대해 오다카 토모지(大高知兒)는「요파」와의 유사성, 하마노 타쿠야(浜野卓也)는 아쿠타가와의 이국취미와 샤머니즘이 묘사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J.루빈은 아쿠타가와를 ‘기법적인 실험’을 시도한 작가로 규정했다. 본 연구는 미야사카 사토루와 J.루빈의 평가에 주목하여 도시괴담소설로의 아쿠타가와의 변용과 현재성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시대의 예언자라 할 수 있는 아쿠타가와는 ‘매너리즘은 범죄’라 여긴 작가로 문학방법도 연구를 거듭해서 늘 폐쇄성을 넘어서 시대를 개척하는 새로움을 창출해내고자 했다. 그것이 아쿠타가와문학의 현대성을 지닌 매력일 것이다. 21세기를 맞아서 세계 각국에서 아쿠타가와의 재평가, 재발견되고 있는 것은 그러한 현대성과 선견성에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도시괴담이 천재작가인 아쿠타가와의 상상력과 이야기로 괴담문학이라는 한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작가로 알려진 아쿠타가와의 작품이 괴담문학으로써 세계문학으로의 시도라는 관점과 도시괴담을 다룬 두 작품 비교 분석, 변용과 현재성을 처음으로 연구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 1892~1927)의 작품 「요파(妖婆)」「아그니 신(アグニの神)」을 중심으로 도시괴담의 불가사의한 스토리, 변용과 그 현재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새로운 문학 형태로 표현되어 그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쿠타가와는 순문학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괴담소설을 좋아했고 괴기적인 단편도 많이 쓴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괴담을 수집하고 서구의 괴기환상소설을 애독하고, 때로는 갑파, 도깨비그림을 그린 괴담의 문호라 할 수 있다. 괴이에 대한 취미와 집착의 산물인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요파」와 「아그니신」이다. 아쿠타가와의 괴담으로 분류되는 작품「요파」,「아그니 신」은 일본의 도쿄와 중국 상해라는 대도시에서 일어난 괴이한 이야기를 다룬 도시괴담 소설이다. 괴담은 인간의 상상력과 결부되어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왔다. 인간은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고 동경한다. 인간세계와 다른 새로운 세계를 동경하고 그 곳을 엿보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욕구라 할 수 있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괴담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생성되고 유포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가 아닐까 한다. 문학의 상상력을 확대한 ‘도시괴담’이라는 소재(콘텐츠)로 도시의 불가사의한 사건을 통해 오늘날의 문화현상을 읽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과 가치가 있다. 괴담소설은 현대 판타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나 공상과학, 가상의 공간 모티브로 자유롭게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과의 접목은 확대 연구될 수 있다. 아쿠타가와 작품에서 도시괴담이 어떻게 구성되고 그 속에 불가사의한 사건들이 어떻게 조형되어지고 있는 지, 잠시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시간을 되돌려 그 이야기를 응시하는 것, 그것은 불명확한 괴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 소설의 변용과 그 현재성에 중점을 두어 연구된 논문이 없다. 더구나 작가의 사상이나 문학관, 기존의 괴담과의 비교분석, 작품 분석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화로도 소개된 소설 「요파(妖婆)」는 화자의 뛰어난 언변과 줄거리가 드라마틱한 것 등 평가 받을만한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실험 작이었지만 사토 하루오(佐藤春夫)로부터 ‘완전한 실패작’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미야사카 사토루(宮坂覚)는 ‘너무나도 실험성이 앞서 성공작이라고 할 수 없지만 당시 아쿠타가와가 설정했던 문학이념에 대한 한계에 감히 도전한 것은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하며「요파」를 재평가했다.「아그니신(アグニの神)」에대해 오다카 토모지(大高知兒)는「요파」와의 유사성, 하마노 타쿠야(浜野卓也)는 아쿠타가와의 이국취미와 샤머니즘이 묘사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J.루빈은 아쿠타가와를 ‘기법적인 실험’을 시도한 작가로 규정했다. 본 연구는 미야사카 사토루와 J.루빈의 평가에 주목하여 도시괴담소설로의 아쿠타가와의 변용과 현재성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시대의 예언자라 할 수 있는 아쿠타가와는 ‘매너리즘은 범죄’라 여긴 작가로 문학방법도 연구를 거듭해서 늘 폐쇄성을 넘어서 시대를 개척하는 새로움을 창출해내고자 했다. 그것이 아쿠타가와문학의 현대성을 지닌 매력일 것이다. 21세기를 맞아서 세계 각국에서 아쿠타가와의 재평가, 재발견되고 있는 것은 그러한 현대성과 선견성에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도시괴담이 천재작가인 아쿠타가와의 상상력과 이야기로 괴담문학이라는 한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작가로 알려진 아쿠타가와의 작품이 괴담문학으로써 세계문학으로의 시도라는 관점과 도시괴담을 다룬 두 작품 비교 분석, 변용과 현재성을 처음으로 연구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영문
  • This study focuses on 「Yopa (妖婆)」and 「Ageunisin (アグニ の 神)」written by Ryūnosuke Akutagawa (1892-1927), examining how a Gothic story of an urban myth has been expressed in the form of literature and what the current Transfiguration of the two works has been functioned. Ryūnosuke is well known as a writer of pure literature, but few people know the fact that he liked spooky stories and wrote a lot of Gothic short stories. Actually, he is a great writer of ghost stories. He collected western Gothic fantasy novels from his school days and was appealed to goblins pictures, even trying to draw gapa, goblins. The products of his efforts as well as a hobby are「Yopa」and「Ageunisin」. Classified as Ryūnosuke's mysterious stories,「Yopa」and「Ageunisin」are about grotesque events happened in metropolitan cities of Shanghai, China and Tokyo, Japan. Gothic stories have been making a lot of talks and rumors related to human imagination. Human beings dream and admire an escape from ordinary lives. It is a natural desire for people to have a glimpse of a new world different from the human world and experience it. For this reason, a lot of Gothic stories have been generated and spreaded to the present. It is worth studying the two works of urban myths in the respect of their expanding the imagination of literature and reading today's cultural phenomenon. It has been widely studied that Gothic stories just like modern animations, cartoons, sci-fi and fantasy novels, can freely modify the real world and the virtual reality, easily switching back and forth the two worlds. How did Ryūnosuke construct the mysterious urban myth? How were the grotesque events formed as Gothic stories looking away from the real world? From this respect, this study takes a first step to find out the unclear reality of the Gothic stories. In Korea, there has not been a paper focusing on Transfiguration and its current implication of Ryūnosuke's Gothic stories. Moreover, nobody has attempted to do a full-scale study of the writer's ideas and theories, nor has there been any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his Gothic stories and the previous ones. Even though「yopa(妖婆)」will be made into a movie and can be an experimental novel valued for the speaker's eloquence and dramatic story lines, it received a harsh assessment from Sato Haruo(佐藤春夫) who called it 'a complete failure’. However, Miyasaka Satoru says that「yopa(妖婆)」was so experimental at the time that it was not regarded as a success but it should be reassessed in the respect of daring to challenge strict literature limits set by Ōdaka. About 「Ageunisin (アグニ の 神)」, Ōdaka points out its similarities with 「Yopa (妖婆)」and Hamano.Takuya (浜野卓也) criticizes Ryūnosuke's depicting Exoticism and Shamanism. J. Rubin categorizes Ryūnosuke as an experimental writer attempting ‘a crucial test for technique’. This study analyzes the current terms of the Transfiguration, focusing on those evaluations of Miyasaka Satoru and J. Rubin. Ryūnosuke, regared as a prophet of the time, is a writer who thinks ‘mannerism is a crime,’ and makes every effort to create newness overcoming obstructive closure of the era. The attraction of Ryūnosuke literature is its modernity. In the world of the 21st century, such modernity and his foresight have been revalued and his works are reassessed and rediscovered internationally. As a result, it is likely that the urban Gothic stories can be a genre of literature, thanks to Ryūnosuke's inspiration and originative imagination. This study has a signification from the respect that this is the first attempt to do a comparative analysis on his two Gothic stories and their current Transfiguration and shows that the works of Ryūnosuke, known as a national writer, deserve to be categorized as a genre of the world’s litera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1927)의 작품 「요파(妖婆)」「아그니 신(アグニの神)」을 중심으로 도시괴담의 불가사의한 스토리, 변용과 그 현재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새로운 문학 형태로 표현되어 그 기능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쿠타가와는 순문학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괴담소설을 좋아했고 괴기적인 단편도 많이 쓴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괴담을 수집하고 서구의 괴기환상소설을 애독하고, 때로는 갑파, 도깨비그림을 그린 괴담의 문호라 할 수 있다. 괴이에 대한 취미와 집착의 산물인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요파」와 「아그니신」이다. 아쿠타가와의 괴담으로 분류되는 작품「요파」,「아그니 신」은 일본의 도쿄와 중국 상해라는 대도시에서 일어난 괴이한 이야기를 다룬 도시괴담 소설이다. 괴담은 인간의 상상력과 결부되어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왔다. 인간은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고 동경한다. 인간세계와 다른 새로운 세계를 동경하고 그 곳을 엿보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욕구라 할 수 있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괴담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생성되고 유포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가 아닐까 한다. 문학의 상상력을 확대한 ‘도시괴담’이라는 소재(콘텐츠)로 도시의 불가사의한 사건을 통해 오늘날의 문화현상을 읽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과 가치가 있다. 괴담소설은 현대 판타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나 공상과학, 가상의 공간 모티브로 자유롭게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과의 접목은 확대 연구될 수 있다. 아쿠타가와 작품에서 도시괴담이 어떻게 구성되고 그 속에 불가사의한 사건들이 어떻게 조형되어지고 있는 지, 잠시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시간을 되돌려 그 이야기를 응시하는 것, 그것은 불명확한 괴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 소설의 변용과 그 현재성에 중점을 두어 연구된 논문이 없다. 더구나 작가의 사상이나 문학관, 기존의 괴담과의 비교분석, 작품 분석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화로도 소개된 소설 「요파(妖婆)」는 화자의 뛰어난 언변과 줄거리가 드라마틱한 것 등 평가 받을만한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실험 작이었지만 사토 하루오(佐藤春夫)로부터 ‘완전한 실패작’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미야사카 사토루(宮坂覚)는 ‘너무나도 실험성이 앞서 성공작이라고 할 수 없지만 당시 아쿠타가와가 설정했던 문학이념에 대한 한계에 감히 도전한 것은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하며「요파」를 재평가했다.「아그니신(アグニの神)」에대해 오다카 토모지(大高知兒)는「요파」와의 유사성, 하마노 타쿠야(浜野卓也)는 아쿠타가와의 이국취미와 샤머니즘이 묘사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J.루빈은 아쿠타가와를 ‘기법적인 실험’을 시도한 작가로 규정했다. 본 연구는 미야사카 사토루와 J.루빈의 평가에 주목하여 도시괴담소설로의 아쿠타가와의 변용과 현재성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시대의 예언자라 할 수 있는 아쿠타가와는 ‘매너리즘은 범죄’라 여긴 작가로 문학방법도 연구를 거듭해서 늘 폐쇄성을 넘어서 시대를 개척하는 새로움을 창출해내고자 했다. 그것이 아쿠타가와문학의 현대성을 지닌 매력일 것이다. 21세기를 맞아서 세계 각국에서 아쿠타가와의 재평가, 재발견되고 있는 것은 그러한 현대성과 선견성에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도시괴담이 천재작가인 아쿠타가와의 상상력과 이야기로 괴담문학이라는 한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작가로 알려진 아쿠타가와의 작품이 괴담문학으로써 세계문학으로의 시도라는 관점과 도시괴담을 다룬 두 작품 비교 분석, 변용과 현재성을 처음으로 연구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수행된 본 연구를 통해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을 다룬 작품의 연구는 오늘날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 심리에서 비롯된 괴담에 대한 흥미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괴담소설은 현대 판타지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나 공상과학, 가상의 공간 모티브로 자유롭게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문학과의 접목은 확대 연구될 수 있다.

    첫째로, 강의 개발과 교육의 기여 면에서 아쿠타가와의 작품이 대중성과 동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한 점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대표작 몇 편으로 아쿠타가와 고정된 범주를 벗어나 문학을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문학과 미디어, 예술의 대중성이라는 시점에서 교육적으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

    둘째로, 아쿠타가와 문학의 도시괴담을 주제로 한 작품「요파」「아그니 신」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써 아쿠타가와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 계기를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쿠타가와의 문학의 재조명-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의 단적인 예로 최근 19∼20세기에 활약한 대문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화 「꽃미남 초능력자 - 만화로 부활한 日本문호들」들이 일본에서 잇따라 출간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연애이야기, 식사 취향을 다룬 작품부터 작가들이 초능력자로 등장하는 액션물까지 다양한 ‘문호 만화’들이 주목받으면서 거장 작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초능력 마피아로 등장하는 아쿠타가와가 외투를 짐승으로 바꾸는 초능력자 캐릭터로 변신한 액션만화는 “실제와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도 있지만, 문호의 작품을 전혀 접하지 않았던 젊은 독자들이 만화를 보고 그들의 대표작을 읽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아쿠타가와의 상상력이 동원된 도시괴담소설은 대중성과 현재성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아쿠타가와의 도시괴담 소설로서의 작품 분석이 본격적으로 연구된 논문이 없다. 더구나 작가의 사상이나 문학관, 동서양의 작품의 비교분석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있다.
  • 색인어
  • 도시괴담, 괴이, 이공간, 변용, 현재성, 불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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