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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디지털 시대에 인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탐색 및 프로그램 디자인
Exploring new paradigm and program design of humanities education in the digital er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A2A01025682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3 년 (2016년 07월 01일 ~ 2019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민춘기
연구수행기관 전남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현대 디지털 사회에서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은 개인ㆍ집단ㆍ사회가 소통하고, 학습하고, 근무하는 방법을 변형시키고 있으며, 소통 방식과 사유 방식에도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대학과 인문학이 외면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인문학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디지털 인문학과 상호문화 인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글쓰기ㆍ멀티리터러시ㆍ상호문화학습이라는 핵심 주제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전체적인 연구목표이다. 인터넷과 네트워크의 급속한 발달로 소통의 상황도 세계의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적인 글쓰기만을 가르치는 교육은 한계를 지닌다. 뉴미디어 시대에 대학에서는 사고 표현의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사법을 적용하는 다중방식 글쓰기를 위한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대학의 교양교육에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라는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글쓰기 수업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1년차 연구의 목표이다. 현재 한국 대학의 언어 관련 학과는 언어와 문학으로 양분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서양의 이른바 문화적 전환에 영향을 받아 문화 관련 지식이나 정보를 다루는 과목도 있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문제해결을 위한 능력 중심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인문학에서 가치 있는 분야로 생존할 수 있고 고등교육의 사명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언어-문학 형식의 교과과정 구조를 더 광범위하고 일관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해야 하는 것이다. 인문학 학습의 맥락 안에서 언어 관련 학과들이 학문과 직업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멀티리터러시를 통합하는 학과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2년차 연구의 목표이다. 디지털 시대에 언어학습자들의 새로운 니즈와 글로벌 맥락을 고려하여 고등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과목도 필요하다. 언어교육에서 상호문화 접근법을 도입하여 학습자들의 상호문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의 인식과 요구를 토대로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교과목을 디자인하는 것이 3년차 연구의 목표이다. 인문학 분야에서 디지털 시대의 젊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인문학과 상호문화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교양과목으로서의 디지털 글쓰기 개발, 멀티리터러시를 통합한 교육과정 설계, 구체적인 강좌의 디자인을 위한 연구를 통해, 인문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본 과제의 궁극적인 목표인 셈이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와 현실적인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변화를 위한 노력이다.
  • 기대효과
  • 본 과제의 연구결과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대학생활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유용한 능력을 신장하는 고등교육의 환경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문과 직업 생활에서 필요한 다중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교육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본 과제는 디지털ㆍ멀티리터러시ㆍ상호문화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학문의 측면에서, 본 과제의 연구결과는 관련된 후속 연구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디지털 인문학이나 상호문화 인문학의 거시적ㆍ미시적 담론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교양교육과 전공교육을 연계하여 멀티리터러시를 통합하는 고등교육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나 교과목 개발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도 유용할 것이다. 사회의 측면에서는,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본 과제의 연구결과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교육에 부응한다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이 사회 진출을 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역량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에 시민의 핵심적인 역량에 속하는 멀티리터러시는 학문적 가치와 더불어 실용적 가치도 지닌다. 본 과제를 통해 연구된 내용을 토대로 고등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다중 능력 교육을 실현한다면 국가와 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교육적 활용에서 보자면, 연구결과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에 활용 가능하다. 연구자는 실제로 대학에서 연구과제 관련 과목을 담당하고 있어서, 교육 현장에서의 부분적 적용이나 신규 교과목 개발을 통한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의 외연 확장이 가능하다. 유관 학과의 교육과정 개편과 과목 개발에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글쓰기라는 교양 교과목의 수업모형 개발, 언어 관련 학과의 멀티리터러시 통합 교육과정 설계, 언어교육에서 멀티리터러시와 상호문화 접근법을 접목한 강좌 디자인 등의 상호 연계성을 지닌 연구를 수행하기 때문에, 연계성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이나 교과목 디자인에도 활용될 수 있다. 연구보조원의 참여로 학문 후속세대에게 연구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인문학과 상호문화 인문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의 세대 간 연결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시대를 위한 학과의 비전 제시와 우수 학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멀티리터러시 교육을 전통적인 인문교육과 병행함으로써, 기존 인문학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개선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참여와 공조를 실천하여 보다 더 자신 있고 지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로써 수요자 중심 교육의 기반 마련 및 현재와 미래 디지털 세대의 요구와 사회적 요청을 동시에 반영하는 고등교육의 개혁에도 기여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과제의 연구 목적은 디지털 시대 인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론을 탐색하고 수업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의 인문학과 인문교육이 디지털 세대를 위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교양교육 차원의 수업모형 개발에서는 디지털글쓰기,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에 대한 논의에서는 멀티리터러시, 구체적인 강좌 디자인에서는 상호문화학습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1년차 연구에서는 디지털 세대 대상의 글쓰기 교육을 위한 새로운 수업모형을 개발한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디지털 글쓰기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글쓰기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수사법과 다중방식 글쓰기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비평적으로 분석하여 수업모형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할 것이다. 새로운 수사법과 새로운 텍스트 형태들에 대한 연구도 병행한다. 의미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도 연구하는데,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글로벌 웹 환경에 적절한 자료를 만들기 위한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양 수준의 디지털 글쓰기 수업에서 기본적인 스킬과 기술을 습득하여, 연계되는 전공 수업에서 전통적인 글쓰기와 디지털 글쓰기의 병행을 준비하는 것이 1년차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2년차 연구에서는 언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에 멀티리터러시를 통합하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21세기 글로벌화와 디지털 기술 변화 시대에 멀티리터러시 교육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학에서 제공되는 언어 관련 학과의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학으로 양분된 전통적인 형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시대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학과의 전체 교육과정에 멀티리터러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언어 관련 기존의 학과 교과과정에 멀티리터러시 교육을 통합하는 교육과정에 대해 연구하여 모델로 제시하고자 한다. 멀티리터러시의 정의와 내용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후, 학과의 인재상, 교육목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습득할 수 있는 능력 중심의 학습 성과 등을 새롭게 정립할 것이다. 기존의 교과과정과 멀티리터러시를 조합하여 운영하고 있는 외국의 사례들을 찾아서 한국의 상황에 변용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학기별로 편성할 수 있는 교과목을 구상하여 과목별 교수요목을 작성하고 일부 과목의 강의계획서 견본을 작성할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21세기형 교육과정의 모델을 설계하는 것이 2년차의 주요 연구내용이다. 3년차 연구에서는 언어교육에서 상호문화 접근법을 적용한 전공 교과목의 디자인에 대해 연구한다. 1년차에서 교양교육 차원의 디지털 글쓰기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2년차에 학과 단위에서 멀티리터러시를 통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한 후, 3년차에는 교육과정에 편성된 전공과목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해외 대학의 사례들을 조사하여 이를 한국적으로 변용하는 방법을 모색한 후, 해당 교과목의 수업목표, 수업내용, 수업방법, 평가방식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강의계획서안을 작성한다.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강의안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수집하고 분류할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우선 문헌을 이용하여 연구 주제와 관련된 이론을 고찰하려고 한다. 이와 더불어 해외 대학들의 주요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해당 기관들의 관련 홈페이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보들을 검토할 것이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향하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식과 요구를 조사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1년차에는 설문에 대한 대학생들의 응답 내용을 토대로 관련 이론을 접목하여 한국의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글쓰기 수업모형을 개발한다. 2년차에는 멀티리터러시와 관련된 설문을 조사하여 수요자의 인식과 요구를 토대로 학과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3년차에는 상호문화 학습이나 상호문화 접근법 관련 설문 조사를 새롭게 실시하여 분석적으로 평가한 후 관련 이론을 접목하여 전공과목의 구체적인 내용을 디자인한다. 리커드 척도 문항의 응답을 이용한 양적 연구와 개방형 문항에 대한 응답을 이용한 질적 연구를 병행한다. 연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조언과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세대 간 연결을 위해 연구보조원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을 취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과제의 연구 목적은 디지털 시대 인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론을 탐색하고 수업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의 인문학과 인문교육이 디지털 세대를 위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1차년도 연구에서는 디지털 세대 대상의 글쓰기 교육을 위해 대학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분석한 후 디지털 글쓰기 수업에 적용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디지털 글쓰기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년차 연구에서는 외국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에 멀티 리터러시를 통합하는 가능성을 탐색하였는데, 21세기 글로벌화와 디지털 기술 변화 시대에 멀티리터러시 교육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3차년도에는 당초 언어교육에서 상호문화 접근법을 적용한 전공 교과목의 디자인을 계획하였는데, 연구의 방향이 다소 달라지면서 보다 실질적인 연구 수행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소속 학과의 새로운 교과목을 담당하면서 해당 교과목을 설계하여 운영할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연구 과정에서 관련 문헌 수집, 학생 대상 설문 조사, 전문가 자문, 연구보조원과의 협업 등을 통해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설문 분석,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상호문화 학습, 멀티 리터러시, 디자인 씽킹,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 등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였다. 그 결과 국내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학술대회 발표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예를 들어 디지털 글쓰기와 대학생 인식, 이미지 리터러시와 바부르크 문화학, 융복합 교양 교과목 운영, 비평적 사고와 팀 기반 학습, 융복합 전공 교육과정 설계, 국제통상, 독일어 무역 서신, 회사 독일어, 독일 통상 훈련, 외국 독일학 편제 등과 관련된 문헌을 수집하여 연구한 후 논문 작성 및 교과목 개발에 활용하였다. 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공 교육과정과 교과목뿐만 아니라 21세기에 요구되는 중요한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양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교과목을 개발하여 운영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응용 상상력, 애자일 대학교수법, 횡단 리터러시, 지식 창조의 비밀 등의 문헌을 구입하여 연구에 이용하였다. 현대 사회의 교육 지형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기술의 진화는 사회와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대학의 교육은 개혁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들을 대학의 교육 내용에 반영해야 하는 실정이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쉽게 공유하고 창조하는 시대에 대학의 인문교육도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윤리 문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의 교육 내용에 포함되어야 한다. 사이버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윤리적 문제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에 대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여 디지털 기술에 대한 윤리적 성찰 및 디지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고등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이어져야 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plore the theory of the new paradigm of the humanities education in the digital age and to explore the possibility that Korea's humanities and humanities education can shift in the direction for the digital generation by developing practical courses in the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The first-year study dealt with the problem of surveying and analyzing the perception of university students for writing education for digital generations and then applying it to digital writing classes. This is because students who are familiar with digital culture are not being educated about digital writing. The second-year study explored the possibility of incorporating multi-literacy into the curriculum of foreign language-related departments, as multi-literacy education is inevitable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digital technology change in the 21st century. In the third year, the design of major subjects applying the mutual culture approach in language education was originally planned, but the direction of the study changed somewhat, resulting in more practical research performance results. This is because it was given the opportunity to design and operate new subjects of the department joined during the research process. In the course of the study, it was able to achieve many achievements through collecting relevant literature, surveying students, consulting experts, and collaborating with research assistants. Through expert advice, we shared knowledge and information such as survey analysis, digital literacy, digital capabilities, intercultural learning, multi-literacy, design thinking, and service design methodology. As a result, I could submitted a number of papers in professional journals in Korea and actively participate in the presentation of the academic conference. For example, it collected and studied literature related to digital writing and college student recognition, image literacy and Warburg’s Kulturwissenschaft, liberal arts, critical thinking and team-based learning, design of convergence majors, international trade, German trade correspondence, company German, German trade training, foreign German studies, etc. and utilized it to develop thesis and curriculum subjects. In the course of carrying out this task, I became interested in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the liberal arts curriculum and subjects required in the 21st century as well as in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of the major courses, and was able to develop and operate them. To this end, literature such as applied imagination, agile college teaching method, transliteracy, and secrets of knowledge creation were purchased and used for research. The educational landscape of modern society is changing rapidly and the evolution of digital technology is having a profound impact on society and education. To cope with these changes, university education should provide students with learning opportunities to prepare for the future through curriculum redesign. The impact and potential of digital technology on education should be reflected in the higher education. In an era when information and knowledge are easily shared and created through digital media, humanities education at universities also needs to expand outside. Ethics issues, especially in the digital age, are so important that they should be included in the content of the college's education. This is because they can be exposed to a number of ethical problems that may arise in the cyber world. Discussions on what to teach college students in the digital age should be deepened to actively reflect the ethical reflection on digital technology and the availability of digital technology in the content of higher education program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과제의 연구 목적은 디지털 시대 인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론을 탐색하고 수업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한국의 인문학과 인문교육이 디지털 세대를 위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현대 디지털 사회에서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은 개인ㆍ집단ㆍ사회가 소통하고, 학습하고, 근무하는 방법을 변형시키고 있으며, 소통 방식과 사유 방식에도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급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고등교육과 인문학의 사명과 역할도 부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왜냐하면 대학과 인문학이 전통적인 내용과 방식만을 고수하려고 한다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대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어느 디지털 장치에서든 즉시 접근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로 자료나 정보를 조작하거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대학과 인문학이 외면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의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인문학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 인터넷과 네트워크의 급속한 발달로 소통의 상황도 세계의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통적인 글쓰기만을 가르치는 교육은 한계를 지닌다. 뉴미디어 시대의 글쓰기는 사고 표현의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사법을 적용해야 한다. 대학의 교양교육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글쓰기 교육과 더불어 상호문화 소통을 위해 새로운 수사법과 다중방식 글쓰기를 위한 수업이 제공되어야 한다. 대학의 교양교육에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라는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 글쓰기 수업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문학 분야에서는 기존의 인적 자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디지털 시대의 젊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인문학과 상호문화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교양과목이나 학과의 교육과정 및 관련 강좌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외국어 관련 학과에서는 인적 기반이 이미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러한 방향 모색이 가능하다. 한국 대학의 외국어 관련 학과의 상황을 보면 여전히 언어와 문학으로 나뉜 전통적인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본 과제의 1차년도의 연구 주제는 디지털 세대 대상의 글쓰기 교육을 위한 새로운 수업모형 개발이며, 뉴미디어 세대에게 필요한 글쓰기 수업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과제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전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글쓰기 수업모형의 개발을 시도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디지털 글쓰기의 수업 계획 시안 및 대학생 인식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전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관련 문헌 수집, 학생 대상 설문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수행하였다. 학술대회에서 2회 발표하였고 3편의 관련 논문을 게재하였다. 2차년도의 연구 주제는 외국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에 멀티 리터러시 도입의 가능성 탐색이며, 21세기 글로벌화와 디지털 기술 변화 시대에 외국어 관련 학과의 기존 교과과정에 멀티리터러시 교육을 통합하는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모델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ICT+ML⊂HSI형 융복합 전공 교육과정의 설계 및 운영 방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관련 문헌 수집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연구를 심화하였다. 학술대회에서 4회 발표하였고 이를 논문으로 작성하여 국내 전문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3차년도의 연구 주제는 교과과정에 편성될 수 있는 과목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디지털 시대에 인문교육의 외연 확장 가능성- 디지털 윤리 및 디지털 통상을 중심으로’ 외 4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였으며, 주로 독일지역학 수업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연구 내용을 심화하였으며, 예를 들어 현대 사회의 교육 지형 변화, 디지털 기술의 진화는 사회와 교육에 지대한 영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대학의 교육은 개혁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 제공,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들을 대학의 교육 내용에 반영,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쉽게 공유하고 창조하는 시대에 대학의 인문교육도 외연 확장 필요, 디지털 리터러시, 정보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창의성과 디자인 씽킹 및 서비스 디자인 등에 관해 정보를 공유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수행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는 실제로 교과목 개발로 이어져 해당 과목을 운영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교과목 개발에도 이용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대학생활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유용한 능력을 신장하는 고등교육의 환경을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문과 직업 생활에서 필요한 다중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교육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본 과제는 디지털ㆍ멀티리터러시ㆍ상호문화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학문의 측면에서, 본 과제의 연구결과는 관련된 후속 연구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디지털 인문학이나 상호문화 인문학의 거시적ㆍ미시적 담론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교양교육과 전공교육을 연계하여 멀티리터러시를 통합하는 고등교육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나 교과목 개발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도 유용할 것이다.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교육한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본 과제의 연구결과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교육에 부응한다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이 사회 진출을 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역량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에 시민의 핵심적인 역량에 속하는 멀티리터러시는 학문적 가치와 더불어 실용적 가치도 지닌다. 본 과제를 통해 연구된 내용을 토대로 고등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융합적인 교육을 실현한다면 국가와 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에 활용 가능하다. 연구자는 실제로 대학에서 과제와 관련된 과목을 담당하고 있어서, 교육 현장에 직접 적용하거나 신규 교과목 개발을 통한 교양 및 인문 교육의 외연 확장에 활용할 수 있다. 학과 교육과정 개편과 과목 개발에도 이용 가능하다. 유관 학과의 교육과정 개편과 과목 개발에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글쓰기라는 교양 교과목의 수업모형 개발, 언어 관련 학과의 멀티리터러시 통합 교육과정 설계, 언어교육에서 멀티리터러시와 상호문화 접근법을 접목한 강좌 디자인 등의 상호 연계성을 지닌 연구를 수행하기 때문에, 연계성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이나 교과목 디자인에도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디지털 시대, 인문교육, 교육 프로그램, 교과과정 디자인, 디지털 글쓰기, 상호문화 소통, 멀티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정보 리터러시, 이미지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창의성, 디자인 씽킹, 서비스 디자인, 비평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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