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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기업 소유․지배구조가 경영자 보상과 보상구조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ownership and governance structure on management compensation and its structur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A2A01025869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1 년 (2016년 07월 01일 ~ 2017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조영곤
연구수행기관 상명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2013년 5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2014년 3월부터 제출되는 사업보고서에서는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개별 등기임원과 그 보수 내역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본시장법의 개정에 따라 공시되는 등기임원 개인 수준의 보수 내역 자료를 최초로 이용하여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지배주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 비율, 보상위원회, 지배주주의 경영참여)가 경영자의 보상(보상·성과 민감도)과 보상구조(보수 중 성과급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법 시행 원년인 2013년도부터 2015년도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한다.
  • 기대효과
  • 2013년 5월 개정된 자본시장법에서는 5억 이상의 보수를 받는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을 공시하도록 하여 경영자 보상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자 보상과 관련한 대리인 비용을 완화시키는 데 그 법적 취지가 있다. 그간 경영자 보상에 관한 정보는 전체 등기임원의 보수 총액만이 공시됨으로써 경영자 보상이 경영성과에 연계되어 지급되고 미래의 경영성과 향상을 견인하도록 운영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엄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공시되는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 개인별 보수 내역 자료를 최초로 이용하여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지배주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비율, 보상위원회, 지배주주의 경영참여)가 경영자 보상(보상·성과 민감도)과 보상구조(보상 중 성과급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개별 수준의 보수 자료를 이용하여 경영자 보상에 영향을 미치는 소유․지배구조 요인을 실증 분석함으로써 경영자 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리인 문제를 규명하고 경영자 보상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본 연구는 지배주주의 경영참여가 자신의 보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는 최초의 시도로서 본 실증 결과는 경영자 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배주주의 대리인 비용을 규명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논의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 연구요약
  • - 연구목적: 2013년도 자본시장법의 개정에 따라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에 대한 공시 의무를 갖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지배주주 지분율과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비율, 보상위원회, 지배주주의 경영참여)가 경영자 보상(보상·성과 민감도)와 보상 구조(보상 중 성과급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다.

    -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지배주주 지분율과 경영자 보상: 지배주주는 자신의 부가 기업가치와 연계되어 있으므로 지분율이 높을수록 경영자 보상과 관련된 대리인 비용에 대한 감시 유인이 증가한다. 따라서 지배주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경영자 보상과 경영성과의 연계가 강화되고(가설 1-1) 경영자 보상 중 성과급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다(가설 1-2).
    외국인 지분율과 경영자 보상: 외국인투자자가 기업 경영에 대한 능동적인 감시자로서 경영자 보상 의사결정에 대한 감시 활동을 전개할 때 외국인 지분율이 높을수록 경영자 보상과 경영성과의 연계가 강화되고(가설 2-1) 경영자 보상 중 성과급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다(가설 2-2).
    사외이사비율과 경영자 보상: 사외이사제도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의 이사회 참여를 통하여 경영자에 대한 감독․감시기능을 수행한다. 사외이사 비중이 높을수록 경영자 보상과 경영성과의 연계가 강화되고(가설 3-1) 경영자 보상 중 성과급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다(가설 3-2).
    보상위원회와 경영자 보상: 보상위원회는 경영자 보상이 성과에 기초하여 지급되고 미래의 경영성과 향상을 견인하도록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보상위원회가 도입된 기업은 경영자 보상과 경영성과의 연계가 강화되고(가설 4-1) 경영자 보상 중 성과급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다(가설 4-2).
    지배주주의 경영참여와 경영자 보상: 소유경영자는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과도한 보상을 추구할 유인을 갖는다. 소유경영자의 경우 경영자 보상과 경영성과의 연계가 약화되고(가설 5-1) 경영자 보상 중 성과급의 비중이 감소할 것이다(가설 5-2).

    - 연구방법
    표본 및 자료수집: 법 시행 원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보수가 5억을 초과하는 등기임원의 개인별 공시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경영자의 보상 공시 내용, 소유구조 관련 자료, 이사회 관련 자료와 등기임원의 인적 특성 관련 자료는 표본 기업의 연도별 사업보고서를 통해 수집한다. 여타 자료는 기업 DB(KIS-LINE, TS-2000)와 인명사전 DB를 통해 확보한다.
    종속변수: 경영자 보상은 사업보고서 상 ‘개인별 보수지급금액’에서 보수 총액의 자연 로그값으로 측정한다. 보상수준은 보상 중 성과급의 비중으로 (상여금 + 기타근로소득)/근로소득 비율로 측정한다. 종속변수가 보상구조(보상 중 성과급의 비중: 0에서 1의 값의 범위를 가짐)인 경우 토빗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실증 분석을 실시한다.
    독립변수: 소유구조 변수 중 지배주주 지분율은 대주주 1인과 특수관계인 지분의 합으로, 외국인 지분율은 (1) 전체 외국인투자자 지분의 합과 (2) 5% 이상의 주요주주의 지분율의 합으로 측정한다. 지배구조 변수 중 사외이사 비율은 전체 이사 수에서 사외이사 수의 비율로 측정한다. 보상위원회 도입여부는 더미 변수로서 설치되었으면 ‘1’의 값을, 아니면 ‘0’의 값을 부여한다. 지배주주의 경영참여 여부는 더미변수로서 등기임원이 지배주주 또는 특수관계인의 경우 각각 ‘1’의 값을, 아니면 ‘0’의 값을 부여한다. 경영자 보상에 미칠 수 있는 여타 요인을 통제하기 위해 경영성과, 기업규모, 부채비율, 경영자의 인적자본(직급, 근무연수)을 통제변수로 도입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2013년도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에 대한 공시 의무를 갖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 공시 자료를 이용하여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지배주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비율, 보상위원회 설치여부, 등기임원의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 여부) 요인이 경영자의 보상(보상수준과 성과-보상 민감도)와 보상구조(보수 중 성과급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2013년~2015년 기간의 1215건의 개별 등기임원 보상자료를 수집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지배주주 지분율과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 간에 유의적인 부(-)의 관계가 존재하였으나 지배주주 지분율과 성과-보상 민감도, 성과급 비중 간에는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결과는 지배주주의 경영자 보상에 대한 감시 기능이 제한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외국인 지분율과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 간에는 유의적인 정(+)의 관계가 존재하였으나 외국인 지분율과 성과-보상 민감도, 성과급 비중 간에는 정(+)의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본 결과는 외국인투자자가 성과-보상의 연계를 강화하고 성과급의 비중을 높이는데 있어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전개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사외이사 비율은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과 부(-)의 관계, 성과-보상 민감도와는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외이사 비율은 성과급 비중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사외이사가 등기임원 보상 수준과 성과-보상 연계에 있어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도입은 보상 수준과 정(+)의 관계를, 성과-보상 민감도와는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상위원회의 도입은 성과급 비중과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보상위원회의 도입은 성과와 보상을 연계시키고 성과급 비중을 확대하여 성과주의 보상 정책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등기임원의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 여부는 보상 수준과 정(+)의 관계를, 성과-보상 민감도와 성과급 비중 간에는 부(-)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상은 전문경영인에 비해 보상 수준은 높은 반면 경영성과와의 연계가 약화되고 성과급의 비중이 낮아 보상 의사결정에 있어서 지배주주의 안주주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종속변수에 따라 부분적인 결과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본 실증 결과를 종합하면 외국인투자자, 사외이사 및 보상위원회는 경영자 보상 의사결정과 관련하여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경우 보상 의사결정에 있어서 안주주의 효과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영문
  • Using 1215 individual compensation samples collected from the disclosures of firms from 2013 to 2015, which are required to report individual executive compensation which exceed 500,000 won due to Amended Capital Market Law of March 2013, the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ownership structure (controlling shareholders' ownership and foreign investors' ownership), internal governance mechanism (the ratio of outside directors in the board and the introduction of compensation committee in the board of directors) and the participation of controlling shareholders in the board of director as inside directors on executive compensation. The major findings as follow: First, controlling shareholders' ownership is negatively related to the level of executive compensation, but it has no effect on the ratio of incentive compensation to total compensation as well as the relation between firm performance and executive compensation. Second, foreign investors' ownership is positively related to the level of executive compensation but it has positive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firm performance and executive compensation as well as the ratio of incentive compensation to total compensation. Third, the ratio of outside directors in the board is negatively related to the level of executive compensation and positively related to the relation between executive compensation and firm performance, but it has no effect on the ratio of incentive compensation to total compensation. Fourth, the introduction of compensation committees is positively related to the level of executive compensation, but it moderate positively the relation between firm performance and executive compensation and increase the ratio of incentive compensation to total compensation. Fifth, the participation of controlling shareholders and its affiliates in the board of directors increases the level of executive compensation, moderates negatively the relation between firm performance and executive compensation and decrease the ratio of incentive compensation to total compensat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foreign investors, outside directors and compensation committees do perform active monitoring roles on the decision of executive compensation, reducing the level of executive compensation, tightening the relation between firm performance and executive compensation or increasing the portion of incentive compensation plan. The findings also imply that controlling shareholders do exercise entrenchment effects on the decision of executive compensation when they take parts in the board of directo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2013년도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에 대한 공시 의무를 갖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 공시 자료를 이용하여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지배주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비율, 보상위원회 설치여부, 등기임원의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 여부) 요인이 경영자의 보상(보상수준과 성과-보상 민감도)와 보상구조(보수 중 성과급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2013년~2015년 기간의 1215건의 개별 등기임원 보상자료를 수집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지배주주 지분율과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 간에 유의적인 부(-)의 관계가 존재하였으나 지배주주 지분율과 성과-보상 민감도, 성과급 비중 간에는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결과는 지배주주의 경영자 보상에 대한 감시 기능이 제한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외국인 지분율과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 간에는 유의적인 정(+)의 관계가 존재하였으나 외국인 지분율과 성과-보상 민감도, 성과급 비중 간에는 정(+)의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본 결과는 외국인투자자가 성과-보상의 연계를 강화하고 성과급의 비중을 높이는데 있어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전개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사외이사 비율은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과 부(-)의 관계, 성과-보상 민감도와는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외이사 비율은 성과급 비중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사외이사가 등기임원 보상 수준과 성과-보상 연계에 있어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도입은 보상 수준과 정(+)의 관계를, 성과-보상 민감도와는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상위원회의 도입은 성과급 비중과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보상위원회의 도입은 성과와 보상을 연계시키고 성과급 비중을 확대하여 성과주의 보상 정책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등기임원의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 여부는 보상 수준과 정(+)의 관계를, 성과-보상 민감도와 성과급 비중 간에는 부(-)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상은 전문경영인에 비해 보상 수준은 높은 반면 경영성과와의 연계가 약화되고 성과급의 비중이 낮아 보상 의사결정에 있어서 지배주주의 안주주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종속변수에 따라 부분적인 결과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본 실증 결과를 종합하면 외국인투자자, 사외이사 및 보상위원회는 경영자 보상 의사결정과 관련하여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경우 보상 의사결정에 있어서 안주주의 효과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2013년 법 개정에 따라 2013년도 말 사업보고서에서부터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내역에 대한 공시 의무를 갖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소유․지배구조(지배주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비율, 보상위원회 설치여부, 등기임원의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 여부) 요인이 경영자의 보상(보상수준과 성과-보상 민감도)와 보상구조(총 보수 중 성과급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2013년~2015년 기간 중 1215건의 개별 등기임원 보상자료를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지배주주 지분율과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 간에 유의적인 부(-)의 관계가 존재하였으나 지배주주 지분율과 성과-보상 민감도, 성과급 비중 간에는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결과는 지배주주의 경영자 보상에 대한 감시 기능이 제한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외국인 지분율과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 간에는 유의적인 정(+)의 관계가 존재하였으나 지배주주 지분율과 성과-보상 민감도, 성과급 비중 간에는 정(+)의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본 결과는 외국인투자자가 성과-보상의 연계를 강화하고 성과급의 비중을 높이는데 있어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전개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과 등기임원의 보상 수준과는 부(-)의 관계를, 성과-보상 민감도와는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외이사 비율은 성과급 비중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사외이사가 등기임원 보상 수준과 성과-보상 연계에 있어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넷째,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도입은 보상 수준과는 정(+)의 관계를, 성과-보상 민감도에는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상위원회의 도입은 성과급 비중과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보상위원회의 도입은 보상을 성과와 연계시키고 성과급 비중을 확대하여 성과주의 보상 정책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등기임원의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 여부는 보상 수준과 정(+)의 관계를, 보상-성과 민감도와 성과급 비중 간에는 부(-)의 관계를 가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전문경영인에 비해 보상 수준은 높은 반면 경영성과와의 연계가 약화되고 성과급의 비중이 낮아 보상 의사결정에 있어서 지배주주의 안주주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종속변수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일부 존재하지만 본 실증 결과를 종합하면 외국인투자자, 사외이사 비율 및 보상위원회의 도입은 경영자 보상과 관련한 의사결정에서 효율적인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 보상 의사결정에 있어서 지배주주에 의한 안주주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에서는 개별 등기임원의 보수 자료를 이용하여 경영자 보수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소유․지배구조 요인을 실증 분석함으로써 경영자 보상 관련 기업지배구조 제도 개선을 논의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지배주주의 경영참여가 보상의사결정에 있어서 대리인 비용을 발생시키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였으므로 지배주주의 대리인 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경영자 보수 공시 제도의 개선의 논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다.
  • 색인어
  • 경영자 보상, 지배주주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사외이사, 보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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