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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로컬 몽타주로서의 부산영화역사 연구
A Study on the History of Film in Busan as a Trans-Local Montag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공동연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A2A03927974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3 년 (2016년 11월 01일 ~ 2019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문관규
연구수행기관 부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정병언(부산대학교)
Graeme Gilloch(Lancaster Univ.)
김미현(세종대학교)
류지석
박은지(부산외국어대학교)
손성우(건국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유네스코는 2014년 12월에 부산을 아시아 최초의 영화창의도시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은 기존의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의 주요한 문화적 허브를 구성하는 지리적 좌표로서 전 세계에 인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전지구화의 급속한 진전과 기술혁신으로 이제 로컬의 공간 경계는 급속히 사라지고 있고 인간의 삶에서 정보와 문화의 소통과 교류는 탈중심화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동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로컬 문화 또한 국가-지역의 틀을 벗어나 트랜스-로컬의 차원에서 사유되고 구체화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로컬의 문화적 토폴로지(topology)와 결합한 영화와 영화산업은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 콘텐츠이며 문화융성을 주도할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계기를 발판으로 부산을 시간-공간-문화라는 다층적 맥락에서 재탐색하여 그 문화사적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은 단순히 지역의 차원에서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실천적 활동이 될 것이다.
    다원화된 한국영화의 미래 지형학을 모색해야 한다는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첫째, 영화사의 범위를 지역의 특성과 일상의 양상으로까지 확장함으로써 한국영화사 연구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 둘째, 역사와 장소의 결합, 장소의 성립과 변천 양상의 미시적 탐구, 장소와 장소, 장소와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영화문화의 형성, 확산, 변천을 로컬 사이의 작용 관계인 트랜스-로컬의 개념으로 지형화한다. 셋째, 영화문화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기초에서 담보할 다원적인 인문 아젠다를 모색하고 공론화한다.
    위의 연구목표는 연차별로 배치되어 단위목표의 성과를 명확히 확인하고 차년도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 기대효과
  • 정리된 연구의 결과는 연구총서 “부산영화사(가칭)”로 출판될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 연구의 결과물은 다양한 판본으로 번안될 것인데 그 층위는 다음과 같다.

    ∙ 학술총서 : 연구의 학술적 성과들을 전문가에게 보급하기 위한 학술전문서적
    ∙ 교양도서 : 학부의 교양과정~전공과정 수준에서 활용 가능하고 시민들이 대중 인문교양도서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안한 단행본 도서
    ∙ 리플렛 및 소책자 : 지자체 등이 홍보 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비규격 자료로서 가독성이 뛰어나고 목적에 따라 다양한 판형으로 제작되는 인쇄물
    ∙ 온라인 정보 : 협약을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자료. 다양한 수준의 하이퍼링크를 포함하고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정보를 찾아갈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
    ∙ 사료 DB : 자료 수집 과정에서 축적된 사진, 동영상 등 정보들은 저작권의 범위 내에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열람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

    이러한 판본들을 통하여 학계 전문가 집단뿐 아니라 대중에게까지 연구의 성과가 확산되어 학문의 현장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효과는 지역밀착적이고 사회적으로 유용성 있는 학문을 모색하는 연구자들에게 롤모델로 기능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위의 최종 결과물과 아울러 함께 산출하고자 하는 연구 활용 계획과 그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결과의 학문적 기여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영화사학계에 미시 연구 모형을 제안
    ∙ 연구 성과의 국제화 : SSCI급 국제 학술지에 최소 2편 이상의 논문 게재
    둘째, 연구 결과의 사회적 기여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비전인 “Film for All”을 학술적으로 지원
    ∙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문화정책 수립과 추진에 인문적 기초를 제공
    ∙ 시민과 함께 하는 학문 : 영화의전당, 영상위원회, 도서관 등의 사회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
    셋째, 대학 교육 및 학문후속세대 육성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지역영화사의 교과목화 : 대학 전공 및 교양과목 개발
    ∙ 연구인력 양성 : 지역 밀착적 학술연구의 풍토 조성과 지역 연구의 자립적 순선환

    이상과 같은 기대효과는 학문의 지역밀착화와 세계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연구결과물의 순환과 이를 통한 차기 연구인력의 자생성 확보로 요약된다.
  • 연구요약
  • 이 연구는 매년차마다 독립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년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구성되었다. 각 년차별 주제와 세부목표는 다음과 같다.

    1년차 : 로컬의 몽타쥬로서의 영상 역사: 발굴과 배치 그리고 구조화
    <세부 목표>
    ① 부산의 영화사를 재조명할 학제적 방법론을 정교화하기
    ② 부산 영화의 발생과 제작 그리고 관객의 수용 양상을 점검하기
    -영화가 개인·집단의 기억과 역사를 담아내는 방식 검토
    -로컬의 장소성과 일상성의 이론적 기반 탐색
    -부산의 영화역사와 장소적 관계성 연구
    ③ 영상역사를 위한 사료 수집 연구 : 부산의 영상 사료들을 정리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기

    2년차 : 영화와 도시 : 영화, 일상, 도시의 동태적 모더니티
    <세부 목표>
    ① 부산 내부의 지역들을 탐색하고 그 사회경제적 관계양상을 연구하기
    ② ‘장소와 인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부산의 의미를 규명하기
    -영화와 도시의 일상성에 관한 미시사적 탐구
    -영화와 시민이 관계 맺는 양상에 대한 입체적 탐구
    -부산의 지역성, 일상성에 관한 비판적 문화연구
    ③ 부산의 통시적 로컬 지도 그리기(mapping)

    3년차 : 로컬의 플라네타륨으로서의 영화사
    <세부 목표>
    ① ‘로컬의 역사쓰기’로서의 <부산영화사>를 출판하고 담론화하기
    ② 확산과 실천으로서의 영화사 연구
    -지역 연구 방법론 제안
    -부산의 역사 스토리텔링 구성
    -부산의 영화창의도시 전략과 새로운 문화정책적 활로 탐색
    ③ 연구 이후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관계 모델 설정하기

    3년의 연구결과는 지역사회에 환류되어 지역의 정책과 지역시민의 정체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되고, 연구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지역밀착적인 순환을 이룸으로써 그 생명력을 담보하게 될 것이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연구의 배경>
    2014년 12월 유네스코는 부산을 아시아 최초의 영화창의도시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은 기존의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의 주요한 문화적 허브를 구성하는 지리적 좌표로서 전 세계에 인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전지구화의 급속한 진전과 기술혁신으로 이제 로컬의 공간 경계는 급속히 사라지고 있고 인간의 삶에서 정보와 문화의 소통과 교류는 탈중심화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동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로컬 문화 또한 국가-지역의 틀을 벗어나 트랜스-로컬의 차원에서 사유되고 구체화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로컬의 문화적 토폴로지(topology)와 결합한 영화와 영화산업은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 콘텐츠이며 문화융성을 주도할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계기를 발판으로 부산을 시간-공간-문화라는 다층적 맥락에서 재탐색하여 그 문화사적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은 단순히 지역의 차원에서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실천적 활동이 될 것이다.

    우리가 3년간 지향한 연구의 방법론과 성과는 다음과 같다.

    ○ 문헌연구 방법론
    문헌연구는 방법론은 부산영화사 연구에 있어서 기초적인 연구 방법이기도 하다. 이는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된 기존의 자료들을 참고해서 고찰하고 현재의 실태를 파악하게 하는 연구 방법이다. 사료에 해당하는 역사의 각종 지표(index)들인 영화자료 수집가 故 홍영철의 수집기록물들을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밀한 분류 및 체계적 정리 작업을 수행했다. 그리고 구축된 아카이브는 학계 및 지역에는 부산 영화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가 된다. 또 이는 일반 대중에게는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서 지역 영화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 통시적 연구 방법론 : 트랜스-로컬 몽타주로서의 영상 역사 추적
    통시적 연구방법론은 맥락적 상황의 변화에 주목하며 연구대상에 대한 고정적 관점의 틀과 한계를 넘어선다. 공시적 구조연구와 달리 통시적 연구는 역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적 성격에 주목하는 성질을 가리킨다. 연구대상의 역동적 변화를 관찰하고, 문화적 생명력의 변동과 움직임의 양상과 의미를 간파하려는데 기본적 목적을 둔다. 로컬의 역사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 구조주의 연구 방법론 : 트랜스-로컬 몽타주로서의 영화에 대한 구조 분석
    현재와 과거를 살펴보는 비교적 고찰은 현재성과 역사의 접합 하에서 이뤄지는 구조를 탐구한다. 이는 흐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흐름 속에 내재한 뼈대에 해당하는 구조를 간파하는 방법론으로 사태와 변화의 핵심을 겨냥한다. 그리고 몽타주는 상이한 이미지의 접합을 통해서 구축되는 영화적 표현으로 새로운 표현 및 관점을 생산한다. 영상 역사를 비롯한 모든 역사의 심층에는 반복되거나 회귀하는 패턴의 양상이 내재하기 마련이다. 이는 방법론으로서 우리의 연구목표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 영화 역사와 장소의 상호 텍스트적 고찰
    영화사는 직선적이지 않고 입체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점 때문에 상호텍스트적 고찰이 요구된다. 그러니까 영화 텍스트 속의 역사, 장소는 현실의 역사, 장소와 서로 상호텍스트성을 갖는다. 이는 부산영화사 연구와 부산의 장소에 대한 현장답사, 세미나 등을 통해서 장소성, 역사가 재현되는 바를 상호 고찰함으로써 로컬에 대한 학술적 작업을 축적해나갈 수 있게 한다. 이는 부산 영화 역사와 장소의 상호적 관계를 텍스트와 맥락을 통해 고찰할 뿐 아니라 학술적, 대중적 지식 확산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가능성을 부여한다.

    ○ 학제적 연구: 영상 역사에 대한 발굴과 실용화, 트랜스 로컬 영상 역사의 비전 제시
    학제적 연구와 학제 바깥은 연구는 상호적인 환류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우선 부산영화사를 재조명해서 재구축할 학제적 방법론을 정교화하고 발생, 제작 및 수용 등을 연구하며 이를 학교 공간 안에서는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의 교과목과 접목시켰다. 그리고 영상 역사는 정태적이지 않고 동태적이기에 아카데미 공간 밖에서 영화인문학 강연, ‘부산영화 역사를 걷다’라는 답사작업 등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기록관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작업을 통해 부산시민의 영화역사에 대한 수용을 돕는 가능성 또한 고려했다. 영상이 정태적이지 않고 늘 움직여야 생명력을 가지듯 영상 역사 또한 아카데믹한 공간과 공간 밖을 환류하며 현재의 생명성을 얻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가기록원 아카이브 작업-연구소 연구작업-학교 내의 강의 및 외부 일반대중에 대한 영화 인문학 강연,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을 통한 부산영화사 접촉은 1년차 목표인 부산 영화사의 발굴, 배치, 구조화에 합당한 것이었다고 사료된다.

    <1년차 연구 성과>
    ▪학술대회 1회 : 부산영화역사의 몽타주 : 영화제와 신파성
    ▪학술논문 3편 : 도착적 근대, 물신으로서의 제22회 아시아영화제
    어트랙션 몽타주로 조망하는 부산영화의 신파성 연구
    -<해의 비곡>(1924)과 <국제시장>(2014)을 중심으로
    영화 속의 부산 방언 배치 양상과 장소성
    ▪초청특강 3회

    <2년차 연구 성과>
    ▪학술대회 1회 (공동개최) : 국제학술대회 “동아시아 도시들과 필름 커넥션”
    ▪학술대회 2회 (단독개최) : 국내외 영화제의 흐름과 BIFF: 성찰과 전망
    로컬의 눈으로 영화와 역사를 보다
    ▪학술논문 4편
    집단기억과부산 영화 : 1990년대 이후 부산영화를중심으로
    부산 프랑스문화원과 트랜스로컬시네필리아: 1980년대를 중심으로
    로컬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넘어, 부산국제영화제에 관한 성찰
    1980년대 부산의 관람 공간 : 소극장 시대와 시네마테크의 출현
    ▪해외 학술발표 1건
    ▪초청특강 및 세미나 3회

    <3년차 연구 성과>
    ● 목표대비실적 (단행본 출간은 2020년 하순 예정)
    ▪학술대회 1회 (공동개최)
    21세기 전환기의 시네마 테크놀로지 : 역사적 종단과 지역적 횡단
    ▪학술대회 2회 (단독개최)
    부산 및 동아시아의 독립영화와 극장가 풍경
    부산 영화사의 어트랙션/몽타주
    ▪국제 학술논문(A&HCI) 1편
    Rue de Busan et d'ailleurs. Partie 2: Rues et lieux
    ▪국내 학술논문 2편
    영화<파란만장>에 나타난 욕망과 포스트 시네마적인특성에 대하여
    부산로케 영화에서 도시경관과 상실의 지리
    ▪초청특강 2회
    ▪단행본 2권 원고 완성 (발간은 2020년 하반기 예정)
    (가칭)"부산영화사"
    (가칭)"부산의 영화역사를 걷다"
  • 영문
  • * Purpose of the Research

    1. Extending the scope of research into the history of regionality
    2. Considering and utilizing the interactive relationship between Busan film history and place through text and context
    3. Presenting a theoretical practical vision for locality

    * Research goals for each year

    1st year
    Title: Trans-local film history as a montage: excavation, placement and structuring

    Research content:
    ① Refine the interdisciplinary methodology to re-examine Busan's film history
    ② Examining the occurrence and production of Busan movies and its acceptance of the audience
    ✔ Review how the film captures the memory and history of individuals and groups
    ✔ Exploring the theoretical basis of locality and everydayness
    ✔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usan's movie history and its placeness
    ③ Collection for visual-image history
         : Organizing the database of visual-image in Busan


    2nd year
    Title: Movies and Cities: Dynamic Modernity in Movies, Everyday Life, and City

    Research content:
    ① Exploring Busan and studying the socio-economic relationship
    ② Examining the meaning of Busan with the emphasis on 'place and human relationship'
    ✔Microscopic exploration of the everydayness of movies and city
    ✔Explo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movies and citizens
    ✔Critical cultural studies on locality and everydayness of Busan
    ③ Drawing a historical cinema map of Busan


    3 years
    Title: Trans-local film history as planetarium

    Research content:
    ① Publishing and discoursing ‘Busan Film History’ as ‘Local History Writing’
    ② Research on film history as diffusion and practice
    ✔Suggesting regional research methodology
    ✔Busan history storytelling
    ✔Exploring strategy of “UNESCO creative city, Busan” and new cultural policy paths
    ③ Establishing the community model for sustainable relationship


    This study has published one international academic journal article (A & HCI) and nine Korean journal articles.

    1. Graeme Gilloch et Ji-Seok Ryu, RUES DE BUSAN ET D’AILLEURS. PARTIE 2 : RUES ET LIEUX
    2. Son, seong- Woo, Perverted modernization, the 22th Asian Film Festival as a fetish
    3. Mun, Gwan Gyu, A Study on the Synoptic Phenomenon in the Cinema of Busan Overlooked by Attraction Montage: Focused on “The Tragedy of the Sea”(1924) and “Ode to My Father” (2014)
    4. Ryu Ji-Seok & Kim Choong-Kook, Cinematic Agencement of Busan Dialect and Placeness
    5. Seong-Woo Son, Collective Memory and Busan Movies: Focused on Busan Movies after 1990’s
    6. Eun-Jee Park, A Translocal Cinephilia: Institut Français in Busan during the 1980s
    7. Seong-Woo Son, Beyond Local Ideology, Study on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8. Park, Eun-Jee, Busan’s screening spaces in the 1980s: Small Theater era and the emergence of cinematheques
    9. Seong-Woo Son, About the Post-Cinematic Characteristics and Desire Shown in a Film <Night Fishing>
    10. Jung Byung-Eon, The Cityscape of Busan and Its Geography of Loss in the Films Shot There

    In addition, we will publish a academic research book “Busan Cinema History” and a popular book “Let’s walk Busan's Cinema History” until the second half of 2020.

    For details of academic events (academic conferences and seminars), please refer to the attached supporting PDF fil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기존 영화사를 답습하는 방식의 타성적인 고정관념의 틀을 해체하고, 트랜스 로컬의 몽타주로서의 영상 역사 재구성 방식을 실천할 것을 제시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부산 영화역사를 다시 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단순히 서술된 차원의 영화 역사가 아니라 입체적이고 교차적인 방식을 통해 영화사를 다시 조직하고 재구성하려는 트랜스-로컬이라는 근본적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연구의 의의에 근거한 연구의 목적 및 연차별 연구 내용(목표)은 다음과 같다.

    <연구의 목적>
    [목적1] 영화사 범위를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담아내는 영화 관련 방식으로 확장해서 영상 역사 연구 모색
    [목적2] 부산 영화 역사와 장소의 상호적 관계를 텍스트와 맥락을 통한 고찰 및 활용
    [목적3] 로컬의 장소성에 대한 이론적 탐구와 실무적 비전을 제시

    <연차별 연구내용>
    * 1년차 주제 : 트랜스-로컬의 몽타주로서의 영상 역사: 발굴과 배치 그리고 구조화
    1년차 연구는 향후 연구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향후 연구과제의 대상 범위에 대한 근본적 자리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트랜스-로컬의 관점에서 부산지역의 영화사를 재구성하고, 영상역사를 위한 사료 수집을 하는 한편 장소와 기억과 역사가 맞물리는 관계 및 구조를 이해하고자 했다. 이는 차년 연구의 개진을 위한 초안이 되며 부산영화사에 대한 청사진 역할에 해당한다.

    세부 목표
    ① 부산의 영화사를 재조명할 학제적 방법론을 정교화하기
    ② 부산 영화의 발생과 제작 그리고 관객의 수용 양상을 점검하기
    ✔영화가 개인·집단의 기억과 역사를 담아내는 방식 검토
    ✔로컬의 장소성과 일상성의 이론적 기반 탐색
    ✔부산의 영화역사와 장소적 관계성 연구
    ③ 영상역사를 위한 사료 수집 연구
    : 부산의 영상 사료들을 정리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기

    * 2년차 주제 : 영화와 도시 - 영화, 일상, 도시의 동태적 모더니티
    2년차 연구는 전 년차 연구를 기반으로 부산지역과 영화가 맺는 관계양상을 구체적으로 탐구·심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영화를 통해 재현되는 부산의 장소는 장소와 사회구성원 간 상호관계의 장(場)이 되며 구조에 구속되지 않는 역동적 행위들을 포괄한다. 개인들의 정체성뿐 아니라 지역과 장소의 정체성이 혼융되는 동태적 모더니티를 형성하고, 표출한다. 그 결과 부산은 지역 정체성의 장소이자 사회구성원들 간 관계의 장소, 역사의 장소로 의미화된다. 이는 차년 연구, 로컬의 역사쓰기로서의 부산영화사 출판과 담론화라는 목표로 향하는 과제라 할 수 있다. 연구계획서에서 제시했던 2년차 연구계획은 다음과 같다.

    세부 목표
    ① 부산 내부의 지역들을 탐색하고 그 사회경제적 관계양상을 연구하기
    ② ‘장소와 인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부산의 의미를 규명하기
    ✔영화와 도시의 일상성에 관한 미시사적 탐구
    ✔영화와 시민이 관계 맺는 양상에 대한 입체적 탐구
    ✔부산의 지역성, 일상성에 관한 비판적 문화연구
    ③ 부산의 통시적 로컬 지도 그리기(mapping)

    * 3년차 주제 : 트랜스-로컬의 플라네타륨으로서의 영화사
    3년차 연구는 3년간의 전체적 연구 목적 안에서, 1~2년차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로컬의 역사쓰기로서의 부산영화사 출판과 담론화’에 그 목적을 둔다. 1년차 연구가 기본적인 방법 및 기반을 구축하고, 2년차 연구는 보다 구체적 관계 및 동태적 양태를 탐구했다. 3년차 연구는 최종 목표인 부산영화사 쓰기와 그에 따르는 기타 부수적 작업 등을 완수하고자 했다. 연구계획서에서 제시했던 3년차 연구계획은 다음과 같다.

    세부 목표
    ① ‘로컬의 역사쓰기’로서의 <부산영화사>를 출판하고 담론화하기
    ② 확산과 실천으로서의 영화사 연구
    ✔지역 연구 방법론 제안
    ✔부산의 역사 스토리텔링 구성
    ✔부산의 영화창의도시 전략과 새로운 문화정책적 활로 탐색
    ③ 연구 이후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관계 모델 설정하기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현재까지 A&HCI급 국제학술지 논문 1편을 포함하여 논문 10편을 발표하였고, 학술대회를 7회 개최(공동 개최 2회 포함)하였다. 또한 다음과 같이 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에 5개 강좌를 개설하였고, 다양한 특강을 개최하여 학술연구의 성과확산에 기여하였다. 또한 그간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하여 2020년 하반기~2021년 상반기에 걸쳐 두 권의 학술서적 및 대중교양서적을 발간할 예정이다. 학술서적은 부산영화역사 연구서인 "(가칭)한국영화사"이며, 대중교양서적은 "(가칭)부산의 영화역사를 걷다"이다.

    <1년차 연구 성과>
    ● 연차별 목표에 따른 연구계획
    [기초연구]트랜스-로컬의 몽타주로서의 부산영화사
    [제1연구] 장소의 기억과 역사를 찾아서
    [제2연구] 부산영화사와 신파성 탐구
    [제3연구] 로컬의 장소성과 일상성의 이론적 기반 탐색
    [제4연구] 부산영화답사(부산영화 역사를 걷다) 외 작업
    [제5연구] 고 홍영철 국가기록원 기증 자료 목록화 작업
    ● 목표대비실적
    ▪학술대회 1회 : 부산영화역사의 몽타주 : 영화제와 신파성
    ▪학술논문 3편 : 도착적 근대, 물신으로서의 제22회 아시아영화제
    어트랙션 몽타주로 조망하는 부산영화의 신파성 연구
    -<해의 비곡>(1924)과 <국제시장>(2014)을 중심으로
    영화 속의 부산 방언 배치 양상과 장소성
    ▪초청특강 3회

    <2년차 연구 성과>
    ● 연차별 목표에 따른 연구계획
    [기초연구]영화와 도시 : 영화, 일상, 도시의 동태적 모더니티
    [제1연구] 영화와 도시의 일상성에 관한 미시사적 탐구
    [제2연구] 영화와 시민이 관계 맺는 양상에 관한 입체적 탐구
    [제3연구] 부산의 지역성, 일상성에 관한 비판적 문화연구
    [제4연구] 초청 특강 및 해외석학 초청특강, 동계세미나, 기초자료 수집으로서의 녹취 작업
    [제5연구] 고 홍영철 국가기록원 자료 목록화 작업

    ● 목표대비실적
    ▪학술대회 1회 (공동개최) : 국제학술대회 “동아시아 도시들과 필름 커넥션”
    ▪학술대회 2회 (단독개최) : 국내외 영화제의 흐름과 BIFF: 성찰과 전망
    로컬의 눈으로 영화와 역사를 보다
    ▪학술논문 4편
    집단기억과부산 영화 : 1990년대 이후 부산영화를중심으로
    부산 프랑스문화원과 트랜스로컬시네필리아: 1980년대를 중심으로
    로컬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넘어, 부산국제영화제에 관한 성찰
    1980년대 부산의 관람 공간 : 소극장 시대와 시네마테크의 출현
    ▪해외 학술발표 1건
    ▪초청특강 및 세미나 3회

    <3년차 연구 성과>
    ● 연차별 목표에 따른 연구계획
    [확산과 실천]
    [제1방향] 지역 연구 방법론의 실천적 제안
    [제2방향] 부산의 역사 스토리텔링 구성
    [제3방향] 부산의 영화창의도시 전략과 새로운 문화정책적 활로 탐색

    ● 목표대비실적 (단행본 출간은 2020년 하순 예정)
    ▪학술대회 1회 (공동개최)
    21세기 전환기의 시네마 테크놀로지 : 역사적 종단과 지역적 횡단
    ▪학술대회 2회 (단독개최)
    부산 및 동아시아의 독립영화와 극장가 풍경
    부산 영화사의 어트랙션/몽타주
    ▪국제 학술논문(A&HCI) 1편
    Rue de Busan et d'ailleurs. Partie 2: Rues et lieux
    ▪국내 학술논문 2편
    영화<파란만장>에 나타난 욕망과 포스트 시네마적인특성에 대하여
    부산로케 영화에서 도시경관과 상실의 지리
    ▪초청특강 2회
    ▪단행본 2권 원고 완성 (발간은 2020년 하반기 예정)
    (가칭)"부산영화사"
    (가칭)"부산의 영화역사를 걷다"


    <연구 결과 활용 방안>
    ○ 대원칙 : 통합적 연구를 통한 부산영화사의 지평 수립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를 쓰는 부산영화사 작업은 타자에 의한 역사가 아니라 주체적인 로컬 역사쓰기 작업으로서 의의를 가진다. 이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언급되어왔거나 쓰여 왔던 단편적 부산영화사가 아니라 총체적 관점에서 망각되어 온 로컬 영상 역사를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가 도입된 도시 부산을 문화사적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작업이다. 이와 관련된 후속 작업은 학술적·대중적으로 부산영화사에 대한 다각적인 지평을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 계획1 : 부산영화사의 확장

    ○ 계획2 : 지방자치 단체와 영상도시 부산의 포지션 전략을 지원

    ○ 계획3 : BIFF의 전망을 제시, 입체적 로드맵 제공

    ○ 계획4 : 부산 장소성과 영화라는 화두의 지속적 탐구

    ○ 계획5 : 부산영화사에 대한 대중적 지식확산과 강의과목 개발
  • 색인어
  • 영화창의도시, 장소성, 지역, 로컬리티, 일상성, 탈중심성, 문화산업, 문화콘텐츠, 문화연구, 미시사, 플라네타륨, 버내큘라, 리듬분석, 부산영화사, 트랜스-로컬 몽타주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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