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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의 변화궤적 유형과 예측요인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al Trajectories of Latent Classes and Predictors in Child Abuse and Neglect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B5A07920874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1 년 (2016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한지현
연구수행기관 전북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목표와 목적을 지닌다.
    첫째,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에 이르는 아동기와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에 이르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 전환기에 이르는 시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아동의 발달시기별 학대경험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잠재계층성장모형을 적용하여 아동학대 변화궤적을 유형화한다. 아동 발달단계에 따른 아동학대 특성에 대한 연구는 아동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학대예방 정책 및 실천방안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아동학대의 변화추이에 따라 구분된 잠재계층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생태학적 관점에 입각하여 아동, 부모․가정, 지역사회요인으로 분류하여 다각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한다. 이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에 한층 더 실증적인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학문적•사회적 기대효과를 지닌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학대에 관한 종단연구의 필요성을 주목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아동학대의 변화 추이를 밝히고자 한다. 많은 국내 연구들은 대부분 횡단적인 자료에 기초하고 있어서 아동학대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연구가 종단적 연구를 통해 더 검증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연구물을 토대로 아동학대를 설명하는 한국식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현시점에서 아동학대에 관한 종단연구는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학대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하여 아동학대 변화궤적을 잠재계층성장모형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잠재계층성장모형을 적용하면 질적인 차별성을 이용해 그룹을 분류할 수 있어 아동집단 내 상이한 변화유형을 확인하는데 용이하다. 이로써 기존의 연구방법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심층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에 이르는 아동기와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에 이르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 전환기에 이르는 시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아동의 발달시기별 학대경험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시기는 실제 아동학대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하고, 특히, 청소년기는 생리적, 인지적, 사회적으로 급변하는 시기로 그에 따른 스트레스 위험이 높지만 이때의 적절한 발달은 이후 성인기의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아동기와 초기 청소년기 동안의 변화양태를 살펴보고 유형화하여 개입이 필요한 집단을 분류한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
    넷째, 본 연구는 생태학적 관점을 통해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아동학대의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요인들과 그들의 상호작용을 살펴봄으로써 아동학대에 대한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에서는 아동 발달시기별 학대경험의 특성을 살펴보고, 아동학대의 변화추이에 따라 구분된 잠재계층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생태학적 관점에 입각하여 아동, 부모․가정, 지역사회요인으로 분류하여 다각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한다.
    분석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Korea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데이터 중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패널을 활용한다. 초1패널은 총 2342명이며, 초4패널은 총 2378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1패널의 2학년에서 6학년까지 측정한 데이터와 초4패널의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측정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본 연구문제는 크게 다음의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아동학대의 종단적 변화에 따라 구분되는 대표적인 변화궤적유형은 무엇인가?
    둘째, 아동학대의 변화궤적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첫 번째 연구문제 아동학대의 변화궤적 유형을 식별하기 위해서 잠재계층성장모형으로 Mplu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한다. 두 번째 연구문제에서 아동학대 예측요인에는 아동요인(성별, 형제수, 정서문제, 학교성적), 부모․가족요인(보호자교육수준, 소득수준, 보호자건강상태, 삶의 만족도, 양육방식), 사회문화적 요인(또래관계, 교사관계, 지역사회인식)이 있으며 이들 요인이 아동학대의 변화궤적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에서는 KCYPS의 초1학년과 4학년 패널의 2차년도에서 6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아동 발달시기별 학대경험의 변화궤적이 어떻게 유형화되는지를 살펴보고, 유형화된 집단이 어떤 요인에 영향을 받는지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초1패널은 2,300명, 초4패널은 2,325명이 최종 분석대상이 되었다. 자료분석 방법으로는 먼저, 아동학대의 변화궤적 유형을 식별하기 위해서 잠재계층성장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궤적분석을 통해 식별된 잠재계층의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동변인, 부모․가족변인을 투입하여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프로그램으로는 기초적인 통계처리를 위해 SPSS 18.0을 구조방정식 분석을 위해 Mplus 7.21을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학대에 있어서 아동기가 감소형, 낮은유지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도 같은 경향을 띄었다. 정서학대에 있어서는 아동기는 감소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3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는 감소형, 낮은유지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방임에 있어서 아동기는 유지형, 낮은감소형, 낮은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는 유지형, 낮은증가형, 비학대형의 3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아동의 발달시기별 학대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아동기에서 초기 청소년기로 신체학대가 지속되며 아동기에 비해 초기청소년기에 정서학대와 방임이 증가하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아동학대의 변화 추이에 따라 구분된 잠재계층에 대한 예측요인을 살펴본 결과, 학대유형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동 성별, 정서․행동문제와 학교성적, 부모의 건강상태와 양육방식, 가정의 경제수준이 아동학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동학대 분야에서 잠재성장혼합모형을 적용하며 잠재계층을 유형화함으로써 개인별 변화궤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함의를 지닌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학대유형별 예측요인인 아동요인과 부모요인들은 특정 학대를 경험한 집단을 위한 예방적․치료적 개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groups depending on the change trajectory of child maltreatment, and to test the effects of children and parents variables in determining these latent classes in childhood and early adolescence. For this study, the data from waves 2~6 (2011~2015)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were used. Subjects of this study included 1st (n=2,300) and 4th (n=2,325) grade students of elementary school. A Latent Class Growth Model(LCGM) using Mplus 7.21 was adopted to classify the types of developmental trajectories of child maltreatment. Also, to determine the predicting variables of each type, a multinominal logistic model using SPSS 18.0 was performed.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n the physical abuse, childhood from the 2nd to the 6th grade was classified into four groups: decreased, low maintenance, increased, and no maltreatment type. Also, early adolescence from the 5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to the 3rd grade of middle school was also classified into the same types.
    Second, in emotional abuse, childhood was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decreased, increased, and no maltreatment type. Early adolescence was classified into four groups: decreased, low maintenance, increased, and no maltreatment type.
    Third, in neglect, childhood was classified into four groups: maintenance, low decreasing, low increasing, and no maltreatment type. Early adolescence was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maintenance, low increasing, and no maltreatment type.
    Fourth, in children’s variables, predicting variables that affect each type were children’s gender, emotional problems, and school record. In parent’s variables, parenting style, health status, education level, and home economic levels were associated with the trajectory classes. In other words, they were more vulnerable to child maltreatment if they were boys, had emotional problems, and did not satisfy school records. In parent’s variables, parenting styles were found to be more important predictors than physical health, life satisfaction, and home economics.
    This study is meaningful by classifying latent classes depending on maltreatment types. The predicting variables of maltreatment in childhood and early adolescence were shown similar tendency and we confirmed that the variables affect continuously from childhood to early adolescen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에서는 KCYPS의 초1학년과 4학년 패널의 2차년도에서 6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아동 발달시기별 학대경험의 변화궤적이 어떻게 유형화되는지를 살펴보고, 유형화된 집단이 어떤 요인에 영향을 받는지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초1패널은 2,300명, 초4패널은 2,325명이 최종 분석대상이 되었다.
    자료분석 방법으로는 먼저, 아동학대의 변화궤적 유형을 식별하기 위해서 잠재계층성장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궤적분석을 통해 식별된 잠재계층의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동변인, 부모․가족변인을 투입하여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프로그램으로는 기초적인 통계처리를 위해 SPSS 18.0을 구조방정식 분석을 위해 Mplus 7.21을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학대에 있어서 아동기가 감소형, 낮은유지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도 같은 경향을 띄었다. 정서학대에 있어서는 아동기는 감소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3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는 감소형, 낮은유지형, 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방임에 있어서 아동기는 유지형, 낮은감소형, 낮은증가형, 비학대형의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초기청소년기는 유지형, 낮은증가형, 비학대형의 3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아동의 발달시기별 학대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아동기에서 초기 청소년기로 신체학대가 지속되며 아동기에 비해 초기청소년기에 정서학대와 방임이 증가하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아동학대의 변화 추이에 따라 구분된 잠재계층에 대한 예측요인을 살펴본 결과, 학대유형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동 성별, 정서․행동문제와 학교성적, 부모의 건강상태와 양육방식, 가정의 경제수준이 아동학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학대유형별 예측요인인 아동요인과 부모요인들은 특정 학대를 경험한 집단을 위한 예방적․치료적 개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가진다.
    첫째, 아동학대 분야에서 잠재성장혼합모형을 적용하며 잠재계층을 유형화함으로써 개인별 변화궤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함의를 지닌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통해 아동학대 변화궤적을 토대로 학대의 발생시점, 심각성,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지속성 등에 따른 다양한 집단들이 밝혀졌다. 비학대형에서부터 학대유형에 해당하는 감소형, 증가형, 유지형 뿐만 아니라 낮은감소형, 낮은증가형, 낮은유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이 학대유형별로 존재했으며 각 집단별 특성을 규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일괄적인 개입이 아닌 각 집단에 적절한 개입 및 지원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자료는 대표성을 가진 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로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학대를 경험하는 잠재계층 유형을 밝혔다. 일반 모집단에서도 아동학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사회전체의 아동학대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부모에 대한 아동학대 프로그램이 일반 모집단 모든 부모에게로 확대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부모대상 프로그램이 가해부모 및 재학대발생 가정에 한정된다면 낙인을 증가시키고 그 프로그램의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다. 부모교육프로그램이 모든 부모에게 접근가능하게하며 강점을 증가시키고 목표 집단에게 효과적인 정책적 개입을 제공하는 증거에 기초한 보편적 부모교육프로그램(Triple P-Positive Parenting Program: Sanders et al., 2003)과 같은 것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학대유형별 예측요인인 아동요인과 부모요인들은 특정 학대를 경험하고 이는 집단을 위한 예방적․치료적 개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결과에서는 아동의 다양한 정서․행동문제와 학교성적, 부모의 건강상태와 양육방식이 아동학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양육방식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일차적으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다. 자녀관 및 양육에 대한 인식 및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부모교육 및 상담을 활성화 해야 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및 신고방법, 양육기술 향상 및 태도에 대한 인식, 대안적인 훈육방법, 효율적인 의사소통방법, 분노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학대와 훈육에 대한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많은 부모들은 훈육과 학대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기준을 결정하는 것은 아주 어렵고 개인차가 심해 국민적 합의 도출이 필요한 부분이다. 많은 경우가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체벌이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 훈육에 효과가 있기 보다는 대부분 심각한 후유증과 분노감, 반항감, 불안감을 마음에 심어주게 되어 안 좋은 예후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부모요인뿐만 아니라 자녀요인도 중요한 예측요인이므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 있어서 부모교육에 있어서 아동발달·특성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올바른 아동관, 자녀관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아동이 비록 성인의 보호를 필요로 하지만, 성인과 동등한 개별적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하며, 부모라 하더라도 그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인식을 범국민적 차원의 홍보를 통해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아동학대 신고를 권장하고, 실제로 아동학대 발생율을 감소시켜야 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와 초기청소년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발달시기별 학대경험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아동기에서 초기청소년기로 신체학대가 지속되며 아동기에 비해 초기청소년기에 정서학대와 방임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의 전환기에 아동학대가 정점을 이루었던 Stewart 등(2008)의 연구결과에서도 초기청소년기가 아동학대에 취약한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시기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 자녀의 청소년기 이행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청소년 부모로서의 역할로 전환을 해야하는 어려운 시기이다. 청소년 자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궁정적인 상호작용기술 및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실천되어야 한다.
  • 색인어
  • 아동학대, 잠재계층성장모델, 변화궤적, 예측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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