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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의 원리에 근거한 국악교육의 방향 탐색
Exploring the Direction of Korean Music Education by the Principle of『Zhouyi』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B5A07916767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1 년 (2016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정미영
연구수행기관 부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지금까지 우리나라 음악교육은 일제강점기와 개화기를 거치면서 서양음악 일변도(一邊倒)로 변화되었다. 교과서의 제재곡과 교수법은 서양음악에 초점을 맞추었고, 철학 역시 서양 철학을 기반으로 하였다. 따라서 국악교육은 우리 음악 형성과 관련 있는 동양전통사상이 아닌 서양음악중심의 철학적 사조로 교육되었다. 그러나 교육철학은 어느 관점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교육의 방향 및 목표, 교수 방법 등이 달라진다. 서양 음악의 생성 배경과 사회 문화적 배경이 다른 우리음악을 서양 음악교육철학으로 담아내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통 사상을 통한 국악교육철학의 기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사상 중에 음양은 우주의 운행 원리로, 모든 사상의 상위적 개념이다. 또, 음양은 동양의 대표적인 세계관이자 공통적인 의식체계이다. 다만 중국인들이 이 음양의 원리를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풀어내었는데, 대표적인 전적(典籍)이 『周易』이다. 『周易』 「繫辭傳」의 “한번은 음이고, 한번은 양인 것을 道라 일컫는다”는 陰과 陽을 끊임없는 순환을 ‘道’로 규정하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도’로 귀결되는 유가나 도가 등의 동양사상에 근본이 된다. 이에 본 연구는 『周易』의 원리 및 내용을 국악과 연관시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국악교육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유가의 대표적인 악론서인 『禮記』 중 「樂記」는 『周易』에 영향을 받아 저술되었고, 음양의 원리에 따라 예악을 구분하는 것 등은 『周易』이 악론 연구의 기본서임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周易』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축적되고 정리된 이치가 담겨 있어 교육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 자연과 사람의 조화 속에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야말로 『周易』이 우리에게 주는 교육적 시사점이다. 따라서 『周易』을 통해 국악교육의 의미를 탐구해보는 것은 필요하며, 이는 오늘날 국악교육철학을 다지는데 試論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음악교육 이외에 교육과 주역을 연관시킨 연구는 2000년대 이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주역과 국악이라는 큰 테두리 속에서 음악교육의 방향을 찾기 위한 연구로는 유일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으며 이전의 교육 연구물과는 차별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에 대한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周易』과 국악의 연관성을 연구하는데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周易』과 국악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미미한 현실에서 본 연구가 이에 관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특히 『周易』의 卦를 국악과 연결하여 의미를 탐색해보는 연구는 매우 미진하므로 본 연구가 지니는 의미는 크다고 본다.
    둘째, 『周易』을 통해 국악교육의 철학적인 내용을 고찰하려는 시도는 본 연구가 유일하다. 이 연구를 통해 후속 연구의 선행 자료의 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학교 교육 또는 교과의 성격과 목표를 정립하는 데 이론적 배경을 마련할 것이다. 지금까지 『周易』은 윤리․도덕교과와 연관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교과별 교육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의 구성과 전개 방식은 교과별 교육의 이념과 목표 등을 제정하는데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셋째, 易의 變易, 不易를 통해 현대의 국악교육 지향점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국악은 시대에 따라 그 모습 자체가 조금씩 변하여 왔다. 그러나 그 본질은 변할 수 없는 속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易의 變易, 不易이 주는 원리를 통해 국악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넷째, 국악은 곧 자연적인 음악이며 이것을 연주하고 즐기는 사람 또한 자연과 유기체적인 구조를 지닌다. 『周易』에서 주는 삼재사상과 결합한 국악교육은 조화로운 인격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다섯째, 『周易』이 동양의 最高․最古고전으로써 갖는 위치와 타 사상이 『周易』에 많은 영향을 받은 사실을 볼 때, 본 연구는 동양사상과 국악교육의 연관성 연구에 이론적 토대가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周易』의 원리 및 내용을 국악과 연관시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국악교육적 의미를 탐색하는데 목적을 둔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첫째, 국악에 『周易』의 원리가 반영된 것을 살펴본다. 12율, 악곡, 악기분류 및 제작 등을 통해 ‘음악 속에 철학’을 찾아내고자 한다.
    둘째, 『周易』에 담긴 음악적 의미를 살펴본다. 괘를 통한 음악적 의미, 『周易』의 자연관, 우주관과 음악의 상관성을 고찰한다. 특히 괘를 통한 음악적 의미 고찰은 음악적 내용이 직접 언급되어 있는 豫卦의 내용과 풀이, 乾卦와 坤卦, 謙卦를 중심으로 원전과 관련 문헌을 통해 음악적 의미를 살펴보겠다.
    셋째, 『周易』의 교육적・음악적 내용을 통해 오늘날 국악교육에 주는 의미를 탐색하고, 『周易』을 통한 국악교육의 철학적 접근을 모색하겠다.
    본 연구의 방법은 ‘문헌 연구’가 중심이 된다. 『周易』에 대한 해석과 이해는 대부분 傳을 통해 經을 해석하는 ‘以傳解經’의 방법으로 연구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방법을 수용하여 『易經』과 『易傳』의 사상에 입각하여 이해한다. 原典은 『四庫全書』 또는 단행본에서 발췌하여 제시하겠다.
    『周易』의 문장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여러 板本의 註釋書와 동양사상에 관한 문헌들을 고찰하였다. 여러 주석서를 참고하는 것은 『周易』의 내용은 불변이지만 이에 비해 후대 학자의 註는 한 개인이나 학파의 사상 또는 철학적 사고가 팽배하므로 한 두 학자들의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주석서 『周易註』는 왕필의 생각으로 풀이한 『周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괘를 풀이할 때 여러 주석서를 참고하겠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周易』의 원리 및 내용을 국악과 연관시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국악교육의 방향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기존 선행연구를 검토해 본 결과, 『周易』과 관련된 교육 연구는윤리․도덕교과와 연관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국악교육에 관련된 내용은 전무하였다. 더욱이 『周易』과 국악에 대한 연구도 한 두 연구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든 사상의 상위적 개념인 음양의 원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전제아래, 음양의 원리를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풀어낸 『周易』을 천착하여 국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첫째, 국악에서 『周易』의 구성 원리인 ‘대대(待對)와 변역(變易)’,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 ‘삼재(三才)’ 등을 12율, 악곡, 악기분류 및 제작 등을 통해 ‘음악 속에 철학’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둘째, 『周易』의 대표적인 괘 중 하나인 건괘(乾卦)와 음악적 내용이 직접 언급되어 있는 예괘(豫卦)의 내용과 풀이를 통해 음악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셋째, 『周易』의 원리를 통해 국악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악곡 속에서 음양의 원리를 찾아보는 실제적인 지도 내용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주역과 국악의 관련성과 『周易』의 우주 순환의 변화와 윤리 및 인성교육적 측면이 강조되었다. 또, 국악을 지도할 때 주역의 핵심인 음양의 원리를 설명하고 찾아볼 수 있는 지도내용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周易』의 원리가 반영된 국악 및 국악교육 연구가 미미한 현실에서 본 연구가 기초자료와 참고자료 활용될 수 있음을 제언하였다.
  • 영문
  •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direction of Korean music education by correlating the principles and contents of 『Zhouyi』 with Korean music. From the precedent researches, this paper ascertained the educational studies related on 『Zhouyi』 were mostly linked to Ethics subject, not Korean music education. Moreover, the studies on 『Zhouyi』 and Korean music are no more than one or two papers.
    Thus, on the premise that the theory of yin and yang, a superordinate concept of all ideas should be put first, this study detected the direction of Korean music education by 『Zhouyi』 applied to the principle of yin and yang as in the following.

    Firstly, this paper discovered the philosophy of music regarding 12yul, musical pieces, instrumental categorization, and production through the constituting principle of 『Zhouyi』, ‘Daedae(待對) and Byunyeok(變易)’, ‘Saengsaenggiwiyeok(生生之謂易)', ‘Samjae(三才)’ etc. Secondly, this paper examined the musical meanings of 『Zhouyi』 by ‘Geongwae(乾卦)', one of the representative gwae of 『Zhouyi』 and ‘Yeogwae(豫卦)'referred to musical contents.
    Thirdly, this paper presented the direction of Korean music education and the practical teaching content exploring the theory of yin and yang from Korean musical pieces.

    This study was emphasized on the changes and ethics of the universe circulation and personality education as well as the relation between 『Zhouyi』 and Korean music. Besides, this study presented the teaching contents to search and explain the principal of yin and yang related to korean music education. This author expected this paper to be used as a fundamental research and reference for the Korean music education reflected the theory of 『Zhouyi』.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周易』의 원리 및 내용을 국악과 연관시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국악교육의 방향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기존 선행연구를 검토해 본 결과, 『周易』과 관련된 교육 연구는윤리․도덕교과와 연관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국악교육에 관련된 내용은 전무하였다. 더욱이 『周易』과 국악에 대한 연구도 한 두 연구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든 사상의 상위적 개념인 음양의 원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전제아래, 음양의 원리를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풀어낸 『周易』을 천착하여 국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첫째, 국악에서 『周易』의 구성 원리인 ‘대대(待對)와 변역(變易)’,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 ‘삼재(三才)’ 등을 12율, 악곡, 악기분류 및 제작 등을 통해 ‘음악 속에 철학’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둘째, 『周易』의 대표적인 괘 중 하나인 건괘(乾卦)와 음악적 내용이 직접 언급되어 있는 예괘(豫卦)의 내용과 풀이를 통해 음악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셋째, 『周易』의 원리를 통해 국악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악곡 속에서 음양의 원리를 찾아보는 실제적인 지도 내용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주역과 국악의 관련성과 『周易』의 우주 순환의 변화와 윤리 및 인성교육적 측면이 강조되었다. 또, 국악을 지도할 때 주역의 핵심인 음양의 원리를 설명하고 찾아볼 수 있는 지도내용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周易』의 원리가 반영된 국악 및 국악교육 연구가 미미한 현실에서 본 연구가 기초자료와 참고자료 활용될 수 있음을 제언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본 연구는 『周易』과 국악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미미한 현실에서 본 연구가 이에 관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특히 『周易』의 卦를 국악과 연결하여 의미를 탐색해보는 연구는 매우 미진하므로 본 연구가 지니는 의미는 크다고 본다.
    둘째, 『周易』을 통해 국악교육의 철학적인 내용을 고찰하려는 시도는 본 연구가 유일하다. 이 연구를 통해 후속 연구의 선행 자료의 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학교 교육 또는 교과의 성격과 목표를 정립하는 데 이론적 배경을 마련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구성과 전개 방식은 교과별 교육의 이념과 목표 등을 제정하는데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셋째, 易의 變易, 不易를 통해 현대의 국악교육 지향점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국악은 시대에 따라 그 모습 자체가 조금씩 변하여 왔다. 그러나 그 본질은 변할 수 없는 속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易의 變易, 不易이 주는 원리를 통해 국악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넷째, 국악은 곧 자연적인 음악이며 이것을 연주하고 즐기는 사람 또한 자연과 유기체적인 구조를 지닌다. 『周易』에서 주는 삼재사상과 결합한 국악교육은 조화로운 인격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다섯째, 『周易』이 동양의 最高․最古고전으로써 갖는 위치와 타 사상이 『周易』에 많은 영향을 받은 사실을 볼 때, 본 연구는 동양사상과 국악교육의 연관성 연구에 이론적 토대가 될 것이다.
    여섯째, 본 연구물은 각 대학의 국악 전공 개설 강좌인 ‘국악교육론’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악교육론은 국악교육의 본질, 철학적 배경이 주된 내용이므로 본 연구물이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색인어
  • 주역, 음악교육, 국악교육, 동양사상, 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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