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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초기대승의 수행문화 - 출가보살과 재가보살의 기원과 전개
An asceticism of Early Indian Mahayana Buddhism -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Boddhisattvagan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7S1A5B5A07063913
선정년도 2017 년
연구기간 1 년 (2017년 09월 01일 ~ 2018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최경아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사문주의는 인도의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인도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인도불교도 시대환경에 따라 변신해 왔다. 사문주의는 불교의 핵심적 정체성 가운데 하나지만 현재 인도에서 사문주의불교는 거의 명맥이 끊겼다. 초기불교의 강력한 출가지향적인 수행문화는 대승에 이르러 보살이 대두됨으로 인해 이미 변화의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대승불교의 시원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보살’의 출현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거의 모든 학자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보살중에서 재가보살의 역할이 강조되고 초기대승불교 운동은 재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는 견해가 상당히 지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문헌적인 증거는 거의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본 연구는 먼저 사문주의 전통에서 비롯된 인도불교의 출가전통과, 둘째, 보살승에서 보이는 재가와 출가의 양면적인 양상과, 셋째, 불교딴뜨리즘 곧 인도밀교에서 볼 수 있는 출가와 재가의 혼용적 수행체계를 차례로 검증함으로써 인도불교사에서의 출가와 재가의 수행체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어떤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연구하도록 한다. 현재 한국 불교계는 소수의 승려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화와 정보화로 자아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현대인들은 심오한 불교철학과 수행관에 이끌려 승려에 못지 않은 열정으로 불교에 입문하려 하지만 출가와 재가의 높은 벽에 좌절하곤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인도불교사에 있어 불교도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확인하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해 보도록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문헌적 근거를 통해 논지를 관철할 것이다. 특히 ‘십주대비바사론’을 근거로 초기대승의 수행관과 보살의 위상을 살펴볼 계획이므로, 이 문헌에 대한 강독과 분석이 행해질 것이다. 따라서 인도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용수의 저작으로 알려진 이 문헌의 강독은 초기 대승의 다양한 시각을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의 개발이 될 것이다. 또한 인도불교의 출가전통의 근거를 자이나교 성전이나 최초기의 불교문헌들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불교문헌 뿐 아닌 자이나문헌에 까지 연구 영역이 확대됨을 기대할 수 있다. 초기 대승의 보살승에서 보이는 재가와 출가의 양면적인 양상에 대한 연구는 재가불자의 역량이 증대되어 가는 현재의 시점에서 한국불교계의 출가 재가 양대 세력의 균형과 조화를 꽤하는 데 구체적인 지침을 줄 것이다. 또한 불교딴뜨리즘 곧 인도밀교에서 볼 수 있는 출가와 재가의 혼용적 수행체계를 차례로 검증함으로써 과연 수행에 있어 독신만이 정도인지를 살펴보도록 한다. 딴뜨리즘의 수행자들은 수행을 위해 일부러 단기적으로 결혼생활을 영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때로는 여성들이 수행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난도 받았다. 그들의 행적을 살펴보면서 출가제일주의 구도제일주의에서 비롯된 여성의 인권에 대한 문제를 검증해 보고, 기혼 수행자들에게 가능한 수행지침을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연구요약
  • 사문주의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인도 토양에서 불교의 어느 종파이든 사문주의의 핵심인 출가수행의 영향권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불교 이래, 불교는 재가자들의 수행 역량을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재가자 가운데서도 계행에서 출가자에 버금가는 자들을 ‘청정범행을 하는 우바새 우바이’ 또는 ‘단음우바새’ 등으로 불리며 일반 재가자와는 별도로 분류되었다. 그럼에도 대승불교 이전 여러 부파들은 재가자와 출가자의 경계를 분명히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린다팡하(Milindapañha)』에는 재가자는 아라한과를 얻을 수 있다하더라도 바로 출가하거나 반열반에 들어야 한다고 한다. 보살가나(boddhisattva-gaṇa)의 출현은 다양한 각도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만 애초에 출가와 재가를 크게 구별하지 않았던 보살들은 공식적으로 출가자만 성취할 수 있다고 믿어졌던 최상의 경지를 재가가에게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보여진다. 히라카와는 재가자와 출가자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 대승불교의 주요 특징이라며 대승불교운동은 재가 신도 속에서 일어나 재가와 출가를 구별하지 않는 가르침이라고 했다. 또 다른 그의 저술에서는 한층 더 강조하여 대승불교는 본래 재가중심의 불교였다고 주장한다. 구족계(upasampadā)를 받은 비구가 재산을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것은 금지된 것이었기 때문에, 대승불교 시대에 나타난 불사리를 봉안한 탑사에 거주했던 사람들은 전통적 의미의 비구가 아닌 비승비속(非僧非俗)의 신앙집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바로 보살승, 비구보살, 출가보살 등으로 불리우는 그룹의 기원으로 간주된다. 초기대승불교 시기에 보살승들은 성문승들을 비판하고 대립했기 때문에 그들이 성문승의 승가에서 구족계를 받고 비구가 되는 일은 실제적으로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보살승들은 비구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비구가 되는 의식을 치러야 했을 것이다. 『십주비바사론』(용수저 AD150-250)에서는 출가보살 또는 비구보살의 계법으로 12두타를 논하고 있다. 대승불교에서 보살은 출가와 재가로 양분 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러한 정황은 『십주비바사론』에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사문주의에서 비롯된 출가주의를 엄격히 유지하고 있었던 불교는 대승불교에 이르러 재가보살의 역할이 증대되었지만, 출가자의 권위는 계속 존중되어졌다. 그런데 재가자 가운데서도 구족계를 받은 비구 비구니보다 더 엄격한 계율로 수행하는 자들이 존재했던 것이다. 대승불교 초기에 그들은 보살이라 불리우며, 탑사나 탑사주변에서 생활을 했는데 탑사에 보시된 공양물들을 관리하는 경제적인 일을 담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금품을 소유하거나 관리할 수 없는 성문승단의 계율로 인해 비구나 비구로 대접받지 못했지만 점차 그들의 역할이 중시되면서 출가한 자로 간주되고 출가보살이라고 불리웠던 것으로 보인다. 마짓마니까야에 나타나는 청정범행을 하는 우바새 우바이나 『대지도론』에 언급된 단음(斷婬)우바새가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초기의 대승교단은 출가보살과 재가보살이 같은 계를 받을 만큼 상대적으로 재가주의가 농후한 집단이었고, 그들의 종교생활은 예불, 예탑과 독송, 좌선, 재가신자에 대한 설법과 교화에 힘쓰는 것이었다. 탑사에 머물던 출가보살들은 청정범행을 행하며 재가신도를 지도하는 입장이었지만, 일반 재가보살들과 자신을 뚜렷히 구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보살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다른 부파교단으로부터 유입되는 출가자가 증가하며, 이에 따라 성문승가의 구족계도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그들을 소승이라고 폄하했던 입장도 점차 누그러졌다. 탑사에 머물던 보살들과는 달리 숲속에서 수행하던 출가보살들은 엄격한 사문주의 수행의 명맥을 이어갔다. 그러나 대승불교 철학이 심화되면서 각 학파간의 대립의 양상도 나타나는 등 예전의 문제들이 부상하기 시작하며, 실천적인 면이 퇴색하고 다시 교학에 열중하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대승도 나중에는 출가중심의 불교로 회귀하게 된다. 불교딴뜨리즘의 수행자들은 대승불교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로 출가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서도 최상의 단계의 딴뜨리즘 수행으로 완성된 성취자인 싯다(siddha)는 반드시 출가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인도의 불교딴뜨리즘은 사문주의에서 비롯된 출가주의를 답습하면서도 초기대승불교와는 대조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성취자인 싯다가 되기 위해서는 출가와 재가를 구분하지 않거나, 재가의 삶을 활용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인도의 불교딴뜨리즘은 남성중심주의와 사문주의의 왜곡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바라문주의의 또 다른 기형적 모습에 그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사문주의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인도 토양에서 불교의 어느 종파이든 사문주의의 핵심인 출가수행의 영향권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불교 이래, 불교는 재가자들의 수행 역량을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대승불교의 시원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보살’의 출현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거의 모든 학자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보살중에서 재가보살의 역할이 강조되고 초기대승불교 운동은 재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는 견해가 상당히 지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문헌적인 증거는 거의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히려 대승불교초기에 보다 엄격한 두타행이 강조되었다는 것도 확인했다, 곧 출가수행의 사문전통은 대승까지 줄곧 이어져왔던 것이다. 그런데 불교딴뜨리즘에 이르러서 기존의 전통과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출가냐 재가냐의 문제라기보다는 비구니, 우바이, 사미니 등으로 여성을 동등한 상가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대우했던 불교전통과는 다른 모습으로, 수행의 단계를 올리기 위해 여성을 조력자로서 이용하는 양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불교 내부에서도 여성의 지위가 높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언제나 개별적 수행의 주체로서 인정되었다. 이는 불교가 지나치게 힌두의 영향을 받은 탓으로, 이러한 힌두화가 인도에서 대중화에 일조 했을지는 모르나, 결국은 불교가 특색을 잃고 쇠멸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도밀교는 대내외적으로는 출가승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나 힌두딴뜨리즘의 영향으로 싯다가 되기 위해 재가승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 요기니딴뜨라와 같은 수행법으로 인해 출가 재가에 대한 제한을 크게 두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출가와 재가의 경계가 별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인도불교사에서 출가와 재가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출가가 강화되면 승단의 세력은 공고해졌으나 엘리트불교화로 대중과는 괴리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재가불교가 성행하면 대중화와 더불어 힌두의 유입으로 불교적 특색이 퇴색하는 감이 있었다. 그러나 인도와 한국은 불교의 토양이 다르다. ‘출가’를 대신하여 ‘수행’과 ‘정진’이 강화되고, ‘소통’과 ‘상생’의 길이 열린다면, 출가를 높은 장벽으로 인식하고 승단을 또 하나의 종교 권력으로 간주하는 현대인에게 불교는 생활불교로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영문
  • In the Indian soil, where the tradition of Shramanism remained strong, any sect of Buddhism could not escape the influence of the renouncing and asceticism, the core of Shramanism. Nevertheless, since early Buddhism, Buddhism has not underestimated the religious performances of lay members.
    Although there are various opinions on the origin of Mahayana Buddhism, the fact that it is closely related to the advent of 'Bodhisattva' is supported by almost all scholars. It was pointed out that there was little evidence in the literature, although the fact that the role of bodhisattva was emphasized in early Mahayana Buddhism started with home-based movement was quite supportive. Rather, it was confirmed that the more rigorous Buddhist practice was emphasized at the early stage of the reign of Mahayana Buddhism. However, Indian esoteric Buddhism seemed to be different from the existing tradition. This is different from the Buddhist tradition in which women are recognized and treated as equal members of male, It can not be said that the status of women practitioner was high, but it was always recognized as the subject of individual performance. This may be attributed to the Hindu influence of Buddhism, which might have contributed to popularization in India, but eventually it was an important factor for Buddhism to lose its character and to disappear. Indian esoteric Buddhism also has been developed as the monk centered, but sometimes it has been reverted to become a lay practitioner for being a Siddha due to the influence of Hinduism. The way of practice such a Yogini tandtra did not have limitation between renounce and household, So, boundary between them has become meaningless.
    In Indian Buddhist history, renounce the world and laity are both sides of a coin. When renouncing peoples were increased, Sangha was strengthened, but the elite Buddhist culture was separated from the public. When Laity Buddhism became popular, there was a feeling that Buddhist features were fading due to popularization and influx of Hindu. But India and Korea are different from the soil of Buddhism. Now a days most of people perceive renouncing the world as a high barrier and the Buddhist order is regarded as another religious power. If instead of 'renouncing', 'practice' and 'effort' are strengthened, and 'communication' and 'co-prosperity' are opened, the practice can be settled as living Buddhism to modern people who regard renouncing as a high barrier and the Buddhist order as another religious powe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한국 불교계는 출가승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화와 정보화의 급류 속에서 자아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현대인들은 심오한 불교철학과 수행관에 이끌려 승려에 못지않은 열정으로 불교에 입문하려 하지만, 온전한 불교의 수행을 위해서는 재가 생활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 불교 수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출가를 해야 하는가? 계율은 출가자만 지키는 것인가? 깨달음은 출가자에게만 가능한 것인가? 인도불교사에 있어 불교도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초기대승의 수행 문화를 연구했다.
    인도에서 사문주의는 생태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출가를 지향하는 사문주의는 불교의 핵심적 정체성 가운데 하나지만 현재 인도에서 사문주의불교는 거의 명맥이 끊겼다. 초기불교의 강력한 출가지향적인 수행문화는 대승에 이르러 보살이 대두됨으로 인해 이미 변화의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대승불교의 시원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보살’의 출현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거의 모든 학자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보살중(菩薩衆)에서 재가보살의 역할이 강조되고 초기대승불교 운동은 재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는 견해가 상당히 지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문헌적인 증거는 거의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본 연구는 먼저 사문주의 전통에서 비롯된 인도불교의 출가전통과, 둘째, 보살승에서 보이는 재가와 출가의 양면적인 양상과, 셋째, 불교딴뜨리즘 곧 인도밀교에서 볼 수 있는 출가와 재가의 혼용적 수행체계를 차례로 검증함으로써 인도불교사에서의 출가와 재가의 수행체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지를 고찰한다. 이를 통해 현대 한국 불교의 수행 전통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도록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다양한 불교문헌의 근거를 통해 논지를 관철했다. 불교발생기의 수행자의 위상과 수행법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출가전통의 근거를 자이나교 성전이나 최초기의 불교문헌들을 통해 확인했다. 초기대승의 수행관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특히 『십주대비바사론』에 나타난 출가 재가 보살의 위상과 수행법을 살펴 보았다. 인도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나가르주나의 저작으로 알려진 이 문헌의 원저는 한문으로 번역되어 전승된 것만 남아 있지만, 초기 대승의 다양한 시각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초기 대승의 보살승에서 보이는 재가와 출가의 양면적인 양상에 대한 연구는 재가불자의 역량이 증대되어 가는 현재의 시점에서 한국불교계의 출가 재가 양대 세력의 균형과 조화를 꽤하는 데 구체적인 지침이 될 수 있다. 또한 불교딴뜨리즘 곧 인도밀교에서 볼 수 있는 출가와 재가의 혼용적 수행체계를 검토하면 과연 수행에 있어 독신만이 정도인지 재고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딴뜨리즘의 수행자들은 수행을 위해 일부러 단기적으로 결혼생활을 영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때로는 여성
    들이 수행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난도 받았다. 출가제일주의 구도제일주의에서 야기된 여성인권에 대한 문제를 성찰 각성하고, 기혼 수행자들에게 가능한 수행지침을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대승불교 수행문화에서 딴뜨리즘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마지막 장에 대한 보충이 필요하다. 이를 보완한 후, 2019 상반기 등재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강의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서나 논문이 오리엔탈리즘, 또는 아리안 우월주의 등의 편향된 시각으로 서술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인도학이나 초기불교와 관련한 강의를 수행하고 있는 본 연구자에게 편향되지 않은 중립적인 사관으로 기술된 강의 자료를 확보했다는 것이 일차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이를 근거로 한국의 종교수행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인도의 수행문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를 재개하고자 한다.
  • 색인어
  • 초기불교, 사문, 수행, 보살, 출가, 재가, 싯다, 대승, 십주비바사론, 딴뜨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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