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연구는 강원도와 관련된 지역원형(Local archetype)과 지역정체성(Local identity)의 형성과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역원형은 지역의 삶과 보편적 가치가 결합된 원형적 인식으로서 지역문화의 기원, 과정, 미 ...
▪ 본 연구는 강원도와 관련된 지역원형(Local archetype)과 지역정체성(Local identity)의 형성과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역원형은 지역의 삶과 보편적 가치가 결합된 원형적 인식으로서 지역문화의 기원, 과정, 미래적 가치를 포괄하는 지역연구 개념이다. 강원지역의 다양한 지역원형들을 조명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 및 촉진함으로써 강원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인문 네트워크의 기반을 조성하려는 것이 본 연구단의 기획이다. 강원 지역인문 클러스터는 명승, 유교, 불교, 민속, 천주교, 근·현대 문화유산 등 강원 지역의 여러 원형들을 개념화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과 융합의 양상을 모델화하는 관계망이다. 이와 같은 지역 인문 집적지(集積地, Cluster)의 구축은 관(官)·산(産)·학(學)의 유기적 협조를 필요로 하며 본 강원대학교 연구단은 이번 중점연구소 사업지원을 통해 강원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인문 클러스터의 모델을 생산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강원도 거점대학의 강원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체계화한 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강원지역의 주요 지역문화 관련 기관과 공유함으로써 강원 지역인문 클러스터를 가시적으로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강원도에서 운영 중인 100개 이상의 지역문화 관련 기관 가운데 주요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기관들과 협력하여 해당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유통하기 위한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다. 강원 지역인문 클러스터는 지역 문화기관들과의 협력을 확산해가며 진화하는 역동적 문화 주체로서 작동하게 될 것이며, 이를 DB화함으로써 강원 지역문화 활성화의 실효성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 현재 지역문화 연구는 지방 분권화 시대에 발맞추어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학계에서도 문화콘텐츠 생산을 위해 지역문화를 연구하고 있지만, 실제로 일회성 반응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강원지역은 게임산업, 애니메이션산업 등의 여러 콘텐츠산업을 유치하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평가가치와 생산성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 지역문화의 실질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근원적인 원인은 ‘인문(人文) 토대의 부재(不在)’이다. 지역문화 연구의 진정한 과제는 각 개인이 몸담고 있는 지역의 삶을 보편적 가치와 연결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강원지역의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원형적 인식을 탐구의 시발점으로 삼는다. 전통 사상(儒ㆍ彿ㆍ民俗)과 서양 사상(기독교, 근대화 성과 등)이 지역과 결합되면서 형성된 강원지역의 원형적 인식은 지역의 인문적 전통 및 현실과 불가분적인 상관성을 지닌다. 따라서 지역문화의 활성화는 지역문화를 구성하는 개별적 문화요소들의 규명을 넘어서 이들 간의 상호작용의 탐색과 확산에 기여하는 관계망을 필요로 한다. ▪ 본 연구단이 기획한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은 지역문화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제이며, 인문 클러스터는 지역문화 및 인문 영역에서는 본 연구단이 최초로 제안하는 모델이다. 본 연구단이 추진하는 ‘인문 클러스터 모델’은 강원지역의 체계적 문화콘텐츠 창출로 이어짐으로써 강원지역 주민과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인문적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 본 연구는 크게 2단계로 구성하였다. 1단계 연구에서는 ① 지역원형의 규명, 심화, 확장이다. 1단계 연구는 전근대, 근대, 현대를 아울러 강원지역의 다양한 지역원형들을 탐색한다. ② 1단계를 통해 규명된 각 세부주제의 심화연구를 통해 2단계는 지역원형들의 상호작용과 융합을 고구(考究)한다. 지역원형들 간의 상호작용과 융합은 새로운 지역인식을 창출하고 이는 또다시 지역의 삶 속에서 원형적 인식이 되어간다. 지역원형들 간의 상호작용은 필연적으로 ‘지역원형’의 관계망과 그 확산으로 이어지는 바, 본 연구는 강원지역의 지역원형 인식 및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기대효과
◇ 한국의 지역문화를 학제적으로 탐색하는 본 연구는 지역원형의 인식론과 결합됨으로써 동 주제에 대한 기존 논의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각각의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KCI 이상의 전문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장기적인 연구역량을 ...
◇ 한국의 지역문화를 학제적으로 탐색하는 본 연구는 지역원형의 인식론과 결합됨으로써 동 주제에 대한 기존 논의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각각의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KCI 이상의 전문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장기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 향후 연구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 수집, 정리된 자료들은 주제별로 정리하여 활용할 것이다. 이러한 지역문화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들은 그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각 분야의 연구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자료 정리 및 구축은 관련 기초자료의 정리를 넘어 학문 후속세대에게 학술 연구 환경의 편의성과 향후 지속적인 강원의 지역문화 연구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 지역문화 연구 성과는 특히 근현대사 전반을 비롯한 인문학과 다양한 매체별 연구에 폭넓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역문화가 형성되어온 역사적 과정과 제도, 인식 등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의 역사적 위치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 일반 시민의 지역문화에 관한 관심과 지식정보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강원의 지역문화 연구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학문의 사회적 소통과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육에 대한 환류적 차원에서 학부생, 대학원생들에게도 수업 및 세미나를 통해 공유한다. ◇ 본 사업은 지역원형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체계화하여 연구소의 성과를 지역 및 대학에 안착시키고자 한다. 대학원 교육 과정의 경우, 국어국문학과에서 이미 개설 및 운영 중인 <민속학세미나>, <한국문학과 생활문화>, <한국문학과 지역문화>를 지역 원형 탐색과 관련한 ‘범교과목’으로 지정하여 지역 원형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 ‘지역문학조사연습’을 ‘지역원형조사연습’으로 변경하여 ‘지역 원형 교과목’으로 운영하겠다. - 이 교과목은 강원 지역의 지역원형 및 지역정체성과 관련한 10가지 키워드를 다각적으로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 강원문화연구소 중점연구소사업단의 10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10주차까지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5주 동안은 이를 토대로 한 현지 조사 및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발표를 실시한다. - 강원문화연구소 중점연구소사업단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물을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 2018학년도부터 학부에 전공(<강원 지역의 문학과 지역원형>) 및 교양(<강원 지역원형의 이해>) 각각 1과목, 대학원에 전공(<지역원형조사연습>) 1과목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의 2개 과목은 온라인 공개강좌인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대학 강의를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양질의 대학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강원 지역원형에 대한 이해를 제고․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강원학 연구를 위한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원형 도민인식 조사를 통한 지역정책으로 확장성 본 연구는 지역원형을 통해 강원도민의 인식조사를 병행하는 실천적 의의를 지닌다. 따라서 2단계 6년 동안의 도민 인식조사는 지역정책으로 확장되고 현실 사업에 반영될 수 있다. 본 사업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원형은 지역인이 기반이 되는 인식체계라는 것이다. ◇ 한국의 지역문화에 관한 관심과 지식정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학자, 대학원 및 학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강원문화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여 학문의 사회적 소통과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지역원형 DB구축을 연구방법론으로 상정하였다. 이는 우리 지역인식에 대한 이해를 피상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총체적인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감성적인 측면에서 이성적인 측면으로의 질적인 수준의 제고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향후 연구자는 물론이고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개되어 강원지역의 지역원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할 것이다.
연구요약
1. 유교(향교) ․ 조선후기 강원 지역의 향촌사회에서 향교의 역할 ․ 일제강점기 강원 지역의 유교단체 조직과 활동 ․ 강원지역에서 유교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전망 ․ 조선시대 유교 지식인의 강원도 명승 인식 ․ 임진왜란과 대한제국 시기 강원 지역 유학자의 의병 활동 ...
1. 유교(향교) ․ 조선후기 강원 지역의 향촌사회에서 향교의 역할 ․ 일제강점기 강원 지역의 유교단체 조직과 활동 ․ 강원지역에서 유교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전망 ․ 조선시대 유교 지식인의 강원도 명승 인식 ․ 임진왜란과 대한제국 시기 강원 지역 유학자의 의병 활동 ․ 강원 지역에서 천주교에 대한 유교사회의 대응과 공존 2. 불교/민속 ․ 강원 불교 및 민속의 정립에서 주변문화의 자기화 과정 ․ 강원 지역 불교와 민속의 공시적 거리 고찰 ․ 강원도 태백산 - 불교와 민속의 수용과 배제의 최전선 ․ 강릉 단오제를 통해 본 불교와 민속의 융합과 갈등 ․ 역사적 국면과 민속․불교, 역사적 인물과 민속․불교 ․ 강원 지역 민속․불교의 원형과 미래 가치 3. 천주교 ․ 강원도 천주교의 원형 ․ 강원도 교우촌에 대한 신학적 고찰 ․ 강원도 천주교의 제도화 ․ 강원도 천주교 기원의 비경계성 ․ 강원도 천주교와 지역사회의 관계 ․ 강원도 천주교 원형의 미래적 가치와 전망 4.명승고적 ․ 실재하는 경관의 명승화에 간여(干與)하는 지역원형 ․ 잊혀진 명승과 발견되는 명승들 ․ 명승의 자기조직화와 인문학적 구성의 원리 ․ 움직이는 명승, 명멸하는 지역원형 ․ 만들어진 명승, 지역원형의 계승과 굴절 ․ 명승 구성의 원리와 지역원형의 창조적 배신 5. 전쟁, 통일 ․ 전쟁 기술(記述)의 다층성과 체험 - 미디어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 강원지역 전쟁유적과 원형(原形) 콘텐츠로서의 존재적 고찰 ․ 전후(戰後) 남 ․ 북 강원의 전쟁인식 양상과 통일의 지역문화 ․ 전쟁 유산(遺産)의 지역착종과 새로운 문화 - 양공주와 민통선 마을 ․ 텍스트 개입과 전쟁 경험의 융합 - 혼용(混用)되는 기억과 고정화되는 원형인식 ․ 분단 상황과 반인문적 관습의 회복 - 문학의 복원력과 인문학적 성찰 6. 구비문학(민요) ․ 강원도 민요에 나타난 지역 원형 고찰 - <모심는소리>를 중심으로 ․ 한국 민요의 사설에 나타난 과거와 현재의 의미 - 강원도 민요를 중심으로 ․ 강원도 민요에 나타난 지역 문화 고찰 - 서사민요를 중심으로 ․ 강원도 민요에 나타난 유교 사상 연구 - <시집살이 노래>와 <종금 종금 종금새야>를 중심으로 ․ 강원도 민요에 나타난 종교 사상 연구 – <시집살이 노래>와 <이대감의 맏딸애야>를 중심으로 불교와 도교 사상을 중심으로 ․ 강원도 민요에 나타난 민간 신앙 연구 7. 지역어 ․ 강원 지역어 궤적에 대한 문화학적 고찰 ․ 강원 지역어의 재편과 해체-지역적 보편성과 특수성 ․ 미디어에 비친 강원 지역어의 진화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 강원 지역원형의 상호작용에 의한 지역어의 변용과 착종 ․ 강원 지역어에 대한 인식과 역량 분석을 통한 인문정책적 방안 도출 ․ 강원 지역어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착근의 실용인문학 8. 지역일상 ․ 강원도 관련 담론의 역사적 변천과 강원도 표상의 구성 ․ 강원도 풍속의 소개와 강원도 정체성 형성 ․ 강원도 표상의 전형화와 일상의 괴리 ․ 향토로서의 강원도와 계몽의 대상 강원도 ․ 관광지라는 강원도 표상과 일상의 소외 ․ 과거, 전쟁, 향수의 공간 강원도와 현실의 탈각 9. 생태(동해) ․ 자연생태적 경관으로서의 동해 인식의 변형 ․ 동해 어촌지역에서의 풍수의 기능과 역할 ․ 동해 지역원형의 진화와 인문학적 응용 ․ 동해안 어촌의 생태와 전통사상과의 관계 ․ 해양문화 속의 민속신앙 ․ 생태(해양) 지역원형의 집적과 확대 10. 지역재난 ․ 동해안 지역의 재해와 민속 제의(祭儀)의 형태적 연구 ․ 동해안 지역의 재해와 민속 제의(祭儀)의 서사적 연구 ․ 인류안전을 기원하는 동해안의 민속 제의(祭儀) ․ 강원도 지역 사찰의 전통과 역사 ․ 강원지역의 재해와 그 이후의 문화 재건 ․ 강원지역의 재해 및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복원 시스템 연구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국문
* 본 연구는 강원도와 관련된 지역원형(Local archetype)과 지역정체성(Local identity)의 형성과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3년여 동안 논문 33편, 단행본 6권, 학술지 강원문화연구 출판을 연 2회로 하고, 다수의 ...
* 본 연구는 강원도와 관련된 지역원형(Local archetype)과 지역정체성(Local identity)의 형성과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3년여 동안 논문 33편, 단행본 6권, 학술지 강원문화연구 출판을 연 2회로 하고, 다수의 기관과 외부기관의 협력 구축을 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소는 강원학대회, 춘천 전쟁과 일상 포럼을 매해 개최하여 강원도와 전국, 그리고 해외에까지 연구성과를 알렸다.
영문
* This study aims to build a regional human cluster model by academically systematizing the formation process of local archetype and local identity related to Gangwon-do.,For three years, 33 papers, 6 books, and 2 publications of Kangwon Cultural Rese ...
* This study aims to build a regional human cluster model by academically systematizing the formation process of local archetype and local identity related to Gangwon-do.,For three years, 33 papers, 6 books, and 2 publications of Kangwon Cultural Research were published twice a year, and cooperation between many institutions and external institutions was established. The institute held the Kangwon National Convention, the Chuncheon War and the Daily Forum every year to inform the research results to Gangwon Province, the whole country and abroad.
연구결과보고서
초록
▪ 본 연구는 강원도와 관련된 지역원형(Local archetype)과 지역정체성(Local identity)의 형성과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역원형은 지역의 삶과 보편적 가치가 결합된 원형적 인식으로서 지역문화의 기원, 과정, 미 ...
▪ 본 연구는 강원도와 관련된 지역원형(Local archetype)과 지역정체성(Local identity)의 형성과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역원형은 지역의 삶과 보편적 가치가 결합된 원형적 인식으로서 지역문화의 기원, 과정, 미래적 가치를 포괄하는 지역연구 개념이다. 강원 지역의 다양한 지역원형들을 조명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 및 촉진함으로써 강원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인문 네트워크의 기반을 조성하려는 것이 본 연구단의 기획이다. 강원 지역인문 클러스터는 명승, 유교, 불교, 민속, 풍수, 천주교, 근·현대 문화유산 등 강원 지역의 여러 원형들을 개념화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과 융합의 양상을 모델화하는 관계망이다. 이와 같은 지역 인문 집적지(集積地, Cluster)의 구축은 관(官)·산(産)·학(學)의 유기적 협조를 필요로 하며 본 강원대학교 연구단은 이번 중점연구소 사업 지원을 통해 강원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인문 클러스터의 모델을 생산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강원도 거점대학의 강원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체계화한 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강원 지역의 주요 지역문화 관련기관과 공유함으로써 강원 지역인문 클러스터를 가시적으로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강원도에서 운영 중인 100개 이상의 지역문화 관련 기관(국립 3, 공립 47, 대학 5, 사립 47, 기타) 가운데 강원도의 주요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기관들과 협력하여 해당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유통하기 위한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을 구체화할 것이다. 강원 지역인문 클러스터는 지역원형들의 이해 및 이들 간의 상호작용 규명에 따라 지역 문화기관들과의 협력을 확산해가며 진화하는 역동적 문화 주체로서 작동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 연구는 강원 지역인문 클러스터 모델의 발전 양상을 DB화함으로써 강원 지역문화 활성화의 실효성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국의 지역문화를 학제적으로 탐색하는 본 연구는 지역원형의 인식론과 결합됨으로써 동 주제에 대한 기존 논의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각각의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KCI 이상의 전문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장기적인 연구역량을 ...
▪ 한국의 지역문화를 학제적으로 탐색하는 본 연구는 지역원형의 인식론과 결합됨으로써 동 주제에 대한 기존 논의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특히 각각의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KCI 이상의 전문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장기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 향후 연구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 √수집, 정리된 자료들은 주제별로 정리하여 활용할 것이다. 이러한 지역문화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들은 그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각 분야의 연구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자료 정리 및 구축은 관련 기초자료의 정리를 넘어 학문 후속세대에게 학술 연구 환경의 편의성과 향후 지속적인 강원의 지역문화 연구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 지역문화 연구 성과는 특히 근현대사 전반을 비롯한 인문학과 다양한 매체별 연구에 폭넓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역문화가 형성되어온 역사적 과정과 제도, 인식 등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의 역사적 위치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 일반 시민의 지역문화에 관한 관심과 지식정보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강원의 지역문화 연구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학문의 사회적 소통과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육의 환류 차원에서 학부생, 대학원생들에게도 공동연구의 연구 성과를 전파하기 위해 수업 및 세미나를 통해 공유한다. 다음은 본 연구단이 진행한 교과목이다. ▪ 본 사업은 지역원형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체계화하여 연구소의 성과를 지역 및 대학에 안착시키고자 한다. 대학원 교육 과정의 경우, 국어국문학과에서 이미 개설 및 운영 중인 아래의 과목들을 √지역 원형 탐색과 관련한 ‘범교과목’으로 지정하여 지역 원형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 지역원형 도민인식 조사를 통한 지역정책으로 확장성 본 연구는 지역원형을 통해 강원도민의 인식조사를 병행하는 실천적 의의를 지닌다. 지금까지 지역민이 인식하는 지역원형에 대한 의식조사는 전무했다. 따라서 2단계 6년 동안의 도민 인식조사는 지역정책으로 확장되고 현실 사업에 반영될 수 있다. 본 사업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원형은 지역인이 기반이 되는 인식체계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