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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대중문화에 나타난 타자로서의 ‘일본’ -문화권력의 작동과 저항성을 중심으로-
'Japan' as an Other in Popular Culture - Focusing on the Operation and Resistance of Cultural Power -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인문사회)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8-S1A5A8-2018S1A5A8029078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1 년 (2018년 05월 01일 ~ 2019년 04월 30일)
연구책임자 오현석
연구수행기관 서울신학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한국의 대중문화라고 하는 영역에서 끊임없이 중요한 화두의 하나로 작용한 ‘일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세계화라고 지정학적 변동 속에서, 대중문화라고 하는 문화적 영역을 통해 ‘일본’이라고 하는 타자에 관한 담론이 어떠한 방식으로 구축되어 왔는지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서는 식민지 지배라고 하는 역사적 상처에 기인하여, ‘일본’이라고 하는 타자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내셔널적인 담론을 구축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은 대중문화라는 문화적 영역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타자로서의 ‘일본’이라고 하는 국가적 표상을 통해 반일내셔널리즘이나 적대적 내셔널리즘을 구축하는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일본의 대중문화가 제국주의적 문화상품이라고 하는 문화적 권력이 암묵적으로 작동하였고, 이러한 구조는 일상생활에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소비의 행위를 동반하기도 하였다. 이는 대중문화라고 하는 문화적 영역에서 ‘일본’이라고 하는 타자를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요소와의 교섭현상이 발생하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특정의 지배 이데올로기적인 담론의 생산/재생산의 과정이 발생하기도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행위자의 실천을 통해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담론 구성의 가능성도 표출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1990년대 이후 세계화라고 하는 시대적 흐름을 배경으로 다소 다른 형태의 담론을 생산해 내기 시작한다. 즉, 세계화라고 하는 사회구조적 변동으로 인해, 자본과 인간, 미디어 기술의 발달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이동이 일어났으며, 이는 곧 전 지구적 차원에서 상호연결 및 상호의존의 복합적 연결을 급속하고도 밀도 있게 전개시키게 되었다. 이러한 변동은 기존의 국가 중심적인 대중문화의 구축에서 탈피하여, 탈국가적이고, 탈경계적인 문화 상품을 생산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대중문화의 구축이 발생되었고, 대중문화의 헤게모니에 관한 지정학적 변동을 초래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기부터 정부가 기존에 차단되어 왔던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에 관한 논의를 서서히 진행하기 시작하였고, 1998년을 기점으로 단계적인 개방이라는 정책적 변화를 맞는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대중문화에 있어서 ‘일본’이라는 타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담론들이 양산되었으며,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표상들이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생산/재생산되었다. 더욱이, 2003년 이후, 일본에서의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류 현상이 등장하면서, 대중문화 영역에서 타자로의 ‘일본’에 관한 표상이 보다 더 폭 넓게 표출되는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1990년대 이후 대중문화에서 나타난 ‘일본’이라고 하는 타자가 미디어를 통해 어떠한 형태의 담론을 구축해 갔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은 궁극적으로 문화적 영역에서, 타자로서의 ‘일본’에 대한 표상이 어떠한 문화적 요소와의 접합이 이루어 졌는지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서 대중문화가 기존의 국가 중심적인 담론 구성이 갖고 있던 지배 이데올로기적 효과라고 하는 관점에서 탈피하여, 문화적 영역에서 보다 역동적인 문화 권력의 작동방식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또한, 미디어 텍스트가 수용자와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담론 구축의 과정 속에서 수용자의 능동성 및 저항성이라고 하는 의미작용의 과정에 천착해 보고자 한다.
  • 기대효과
  • 1) 학문적 활용
    첫째, 본 연구는 세계화라고 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문화적 영역에서의 탈국가적이고, 탈이데올로기적인 사회적 배경과 함께 변동하고 있는 대중문화의 영역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 조응하기 위함이다. 현재 한일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국가라는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연구는 일본이라는 지역연구에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결과물 중의 하나로 자리매길 할 것이며, 나아가 이러한 연구는 국가라는 틀에서 벗어나 보다 더 넓은 시야에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편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는 대중문화라고 하는 하위문화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화적 현상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존의 근대국민국가의 틀에서 구축된 지배 이데올로기의 틀에 관한 분석에서 탈피하여, 탈근대적이고 탈국가적인 문화현상에 관한 분석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사회적 활용
    본 연구는 문화적 영역 속에서 발생한 담론이 어떠한 형태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 타자와의 혼종을 통해 일어나는 문화적 영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서, 세계화라고 하는 보편적 시대 상황에 맞추어, 탈국가적인 관점에서의 문화 해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3) 교육적 활용
    본 연구는 대중문화라고 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러한 결과물은 획일적인 관점에서의 분석에서 탈피한 것으로서, 향후 현대사회의 이해를 도모하는 교육적 가치로서의 효용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대중문화에 나타난 타자로서의 ‘일본’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 분석 대상으로 삼는 것은 미디어를 통해 드러난 대중문화 관련 ‘일본’에 관한 담론이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1990년대 이후 미디어에서 다루어진 대중문화에 관한 내용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대중문화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영화, 드라마, 가요,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을 모두 포함시키고자 하는데, 이중에서 타자로의 ‘일본’에 관한 내용을 주된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다음의 두 가지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시키고자 한다.
    ① ‘일본’에 관한 담론에서 나타난 문화 권력
    한국 사회에서의 1990년대는 세계화라고 하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 탈냉전의 시대의 도래, 신자유주의 사상의 등장이라고 하는 사회구조적 지각 변동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회구조적 배경은 기존의 지배적 담론들에 대한 변용을 초래하였으며, 이는 대중문화의 영역에서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교섭의 장으로 표출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1990년 이후의 대중문화에 관한 미디어의 담론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며, 문화제국주의적 관점에서 탈피하여, 탈국가적, 탈경계적 문화 현상으로서의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특히, 이 시기의 대중문화에 대한 성격을 본질주의적인 접근 방식이 아니라, 혼종성을 갖고 있는 문화 콘텐츠라고 하는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문화적 콘텐츠를 혼종성에 기초하여 분석하고자 하는 이유는, 대중문화를 통한 문화권력의 작동이 세계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과의 교섭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관점은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대중문화라고 하는 문화적 영역에서의 서로 다른 제요소들과의 접합의 과정을 분석함으로서, 문화적 영역에서의 문화권력의 작동방식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2003년 이후 드라마를 통해 전개된 일본에서의 한류 현상은 타자로서의 ‘일본’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구축해 나갔다고 할 수 있다. 즉, 기존의 대중문화가 서구 제국주의적 문화 상품과 일본 제국주의적 상품의 혼종적인 성격의 문화콘텐츠를 양산하였으나, 한류라고 하는 문화 현상을 통해 문화의 생산자적 입장의 담론을 구축하였다. 이는 기존의 타자로서의 ‘일본’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담론을 구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세계화 속에서의 자국에 관한 담론이 타자 ‘일본’과의 새로운 담론 구축의 전개를 엿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과정은 문화권력에 관한 본질적인 작동방식을 고찰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② 문화적 영역에서의 능동성 및 저항성
    기존의 대중문화에 관한 연구가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적 관점에서의 분석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고 한다면, 본 연구는 미디어 텍스트에 의한 담론 구축이 수용자의 능동성 및 저항성의 가능성의 모색을 위한 분석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이는 본 연구가 대중문화에 주목하여, 행위자의 실천행위에 관한 분석적 시도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미디어에 의해 구축된 타자 ‘일본’이라고 하는 표상과 일상생활에서의 소비 주체자인 개인의 실천행위와의 교섭의 장에서 발생하는 문화 권력의 작동 방식에 대한 총체적인 고찰을 전제로 한 논의가 될 것이다. 특히, 세계화와 함께 등장한 혼종적 성격의 문화 콘텐츠의 소비 과정은, 기존의 국가에 의해 지배되어 온 문화 콘텐츠의 소비과정과는 다른 형태의 소비 과정이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전제할 수 있으며, 이는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담론 형성에서도 행위자의 능동성 및 저항성의 소비 행위가 작동되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연구는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한 담론에서 타자로서의 ‘일본’이 어떠한 형태로 코드화되어 가는 지를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연구에서는 최초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 째는, 대중문화 영역에서 일본과 관련된 담론을 대상으로 나타난 문화적 저항성에 관한 연구이고, 두 번째는, 대중문화에 나타난 문화제국주의론을 바탕으로 한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연구이다.
    본연구는 이러한 이론적 고찰을 토대로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러한 연구도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하나는 1990년대 이후의 한일간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일본대중문화개방과 관련된 담론을 분석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2000년대 이후에 등장한 일본에서의 한류 현상에 관한 분석이었다. 이러한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초점은 궁극적으로 대중문화영역에서 나타난 타자로서의 일본을 분석하고자 함이었다.
    본연구에서 분석적 대상의 시기를 1990년대 이후의 상황에 주목한 것은 이 시기에 세계화라고 하는 지정학적 변동이 발생하였으며, 동시에 탈근대/탈국가적인 사회구조의 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본연구에서 이와 같은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일본대중문화개방과 관련된 미디어 담론에서는 하나는 일본이라고 하는 타자에 대한 담론이 여전히 반일내셔널리즘의 작동과 상관관계에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제국주의 일본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암묵적으로 생산/재생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의 표출이다. 또 다른 하나는, 문화제국주의론의 커다란 이론적 틀인 문화적 영역에서의 지배/종속에 관한 담론이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한류현상에 관한 분석은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에서 발생한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한류현상이다. 일본에서의 한류 현상은 과거 피지배 경험의 한국에서 발생하는 적대적 타자인 일본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문화제국주의론에서 말하는 문화적 영역에서의 지배/종속에 대한 저항 내지는 전복으로서의 가능성까지도 엿보인다. 이는 일본대중문화에 대한 전면적 개방이후, 대중문화의 소비가 단순히 일본에 대한 순응적인 해독이 아니며, 한일간의 국가적 개념의 선긋기를 초월한, 보다 다양한 문화적 실천행위의 또 다른 생산물로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국에는 한국사회에서 타자로서의 일본이라고 하는 존재는 일종의 양면성이나 다원성을 함축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담론 생산이 끊임없이 발생한다고 이해해야만 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orm of “Japan” as the other in the discourse about popular culture in Korea. In order to proceed with these studies, this study conducted theoretical research around two themes. First of all, it is a study on the cultural resistance that appeared in the discourse related to Japan in the field of popular culture. The second is a study on Japan as the other based on the cultural imperialism theory of popular culture. Based on these theoretical considerations, this study conducted an empirical study on Japan as another person. This study also proceeded in two directions. The first study was to analyze the discourse related to the opening of Japanese popular culture reflecting the situation of Korea and Japan after the 1990s. The second study was an analysis of the Korean wave in Japan after the 2000s. The focus of these two themes was ultimately to analyze Japan as a hitter in the field of popular culture. In this study, the period of the analytical object was focused on the situation after the 1990s because geopolitical change called globalization occurred and the change of postmodern / post-national social structure occurred at the same time. In this study,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In the media discourse related to the opening of Japanese popular culture, one of the discourses about the other, Japan, was still correlated with the operation of anti-Japanese nationalism. This is ultimately an expression of alertness that the image of imperial Japan can be implicitly reproduced. The other is the discourse of domination and subordination in the cultural realm, the great theoretical framework of cultural imperialism. However, the analysis of the Korean wave phenomenon in Japan is the Korean Wave phenomenon of Korean popular culture in Japan. The Korean Wave phenomenon in Japan is not to be understood as Japan, a hostile batter who occurs in Korea of past controlled life. Rather, it shows the possibility of resistance or subversion to domination and subordination in the cultural realm. This is because after the total opening of Japanese popular culture, the consumption of popular culture is not simply a compliant decipherment of Japan. It also needs to be understood as another product of more diverse cultural practices that transcend the national concept of Japan and Japan. In conclusion, the existence of Japan as the other in Korean society should be understood that the continuous production of various discourses, which implies some kind of doubleness or pluralism, occur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연구는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한 담론에서 타자로서의 ‘일본’이 어떠한 형태로 코드화되어 가는 지를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연구에서는 최초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 째는, 대중문화 영역에서 일본과 관련된 담론을 대상으로 나타난 문화적 저항성에 관한 연구이고, 두 번째는, 대중문화에 나타난 문화제국주의론을 바탕으로 한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연구이다.
    본연구는 이러한 이론적 고찰을 토대로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러한 연구도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하나는 1990년대 이후의 한일간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일본대중문화개방과 관련된 담론을 분석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2000년대 이후에 등장한 일본에서의 한류 현상에 관한 분석이었다. 이러한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초점은 궁극적으로 대중문화영역에서 나타난 타자로서의 일본을 분석하고자 함이었다.
    본연구에서 분석적 대상의 시기를 1990년대 이후의 상황에 주목한 것은 이 시기에 세계화라고 하는 지정학적 변동이 발생하였으며, 동시에 탈근대/탈국가적인 사회구조의 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본연구에서 이와 같은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일본대중문화개방과 관련된 미디어 담론에서는 하나는 일본이라고 하는 타자에 대한 담론이 여전히 반일내셔널리즘의 작동과 상관관계에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제국주의 일본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암묵적으로 생산/재생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의 표출이다. 또 다른 하나는, 문화제국주의론의 커다란 이론적 틀인 문화적 영역에서의 지배/종속에 관한 담론이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한류현상에 관한 분석은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에서 발생한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한류현상이다. 일본에서의 한류 현상은 과거 피지배 경험의 한국에서 발생하는 적대적 타자인 일본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문화제국주의론에서 말하는 문화적 영역에서의 지배/종속에 대한 저항 내지는 전복으로서의 가능성까지도 엿보인다. 이는 일본대중문화에 대한 전면적 개방이후, 대중문화의 소비가 단순히 일본에 대한 순응적인 해독이 아니며, 한일간의 국가적 개념의 선긋기를 초월한, 보다 다양한 문화적 실천행위의 또 다른 생산물로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결국에는 한국사회에서 타자로서의 일본이라고 하는 존재는 일종의 양면성이나 다원성을 함축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담론 생산이 끊임없이 발생한다고 이해해야만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학문적 활용
    첫째, 본 연구는 세계화라고 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문화적 영역에서의 탈국가적이고, 탈이데올로기적인 사회적 배경과 함께 변동하고 있는 대중문화의 영역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 조응하기 위함이다. 현재 한일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국가라는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타자로서의 ‘일본’에 관한 연구는 일본이라는 지역연구에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결과물 중의 하나로 자리매길 할 것이며, 나아가 이러한 연구는 국가라는 틀에서 벗어나 보다 더 넓은 시야에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편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는 대중문화라고 하는 하위문화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화적 현상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존의 근대국민국가의 틀에서 구축된 지배 이데올로기의 틀에 관한 분석에서 탈피하여, 탈근대적이고 탈국가적인 문화현상에 관한 분석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사회적 활용
    본 연구는 문화적 영역 속에서 발생한 담론이 어떠한 형태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 타자와의 혼종을 통해 일어나는 문화적 영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서, 세계화라고 하는 보편적 시대 상황에 맞추어, 탈국가적인 관점에서의 문화 해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3) 교육적 활용
    본 연구는 대중문화라고 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러한 결과물은 획일적인 관점에서의 분석에서 탈피한 것으로서, 향후 현대사회의 이해를 도모하는 교육적 가치로서의 효용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 색인어
  • 대중문화, 일본, 문화권력, 저항성, 미디어,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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