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과제 검색 > 연구과제 상세정보

연구과제 상세정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종단 연구
A longitudinal study on writing development of upper graders in elementary schools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18S1A5A2A01029042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3 년 (2018년 07월 01일 ~ 2021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이순영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을 3년간 추적·분석하는 종단 연구이다. 이 연구는 2018년 4월에 종료되는 초등 저학년(1∼3학년) 종단 연구의 후속 연구로서 기획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개별 학생의 쓰기 능력을 초등 전 학년에 걸쳐 추적하는 종단 연구가 완성되면 초등 학습자의 문어 발달 양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우리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는 쓰기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기반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 시기는 문자 습득에서 출발하여 쓰기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쓰기 발달을 연구한 실증적인 데이터나 종단 연구 결과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수행한 선행 연구에 이어서 이 학생들의 4∼6학년 발달 양상을 연구하고자 한다. 초등 고학년은 텍스트의 생성·구성·표현, 쓰기 유창성, 쓰기 과정 중 자기 조절과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필자의 쓰기 능력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 연구에서는 1) 초등학생의 쓰기 발달 양상과 특성을 분석하고, 2) 초등학생의 쓰기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을 통해 쓰기 발달 예측 모델을 구안하며, 3) 초등학생의 쓰기 발달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목표로 삼는다.

    지식 정보화 사회로 일컫는 현대 사회에서 쓰기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의사소통 도구이자 고등사고를 촉진하는 정신 작용으로서 쓰기는 개인·사회·문화·문명 발전의 핵심적인 동인으로 작용해왔기 때문이다(노명완, 2010). 이와 같은 이유로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학생들의 쓰기 능력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쓰기 교육의 출발은 학생들의 발달별 쓰기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것에 알맞은 교수학습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쓰기 발달 수준 및 발달 양상과 특성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쓰기 연구 분야에서는 실증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의 쓰기 능력 발달 과정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부족하였다(임천택, 2005).

    기존의 쓰기 발달 연구는 이삼형·주영미(2005), 가은아(2011)와 같이 각 발달 단계의 학습자를 동시에 관찰하고 학년별로 비교하는 횡단 연구가 일반적이다. 횡단 연구는 짧은 기간 내에 광범위한 연령의 발달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결과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임시혁, 2002).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동일한 대상자의 특징을 반복적으로 측정할 수 없기에 중요한 발달적 변화의 지점을 밝힐 수 없으며, 다양한 영향 요인의 효과를 제한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는 결정적인 한계를 갖는다. 반면에 종단적 발달 연구는 그 가치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피험자 확보와 연구 수행의 어려움 때문에 널리 시행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이 연구는 3년 동안의 종단 연구를 통해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읽기와 쓰기는 기초 학습 능력이며 학생들이 달성해야 하는 핵심역량이다. 그런데 쓰기 능력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쓰기에 부정적 태도를 갖고, 해당 학년에서 제시한 쓰기 성취 기준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National Commission on Writing, 2003). 이때 적절한 교육적 처치를 통해 미숙한 필자를 능숙한 필자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학생의 쓰기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여 그에 알맞은 교육적 처치를 할 수 있게 하는 기초 연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과 그 특성을 밝히기 위해 3년간의 종단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을 실증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이해하고, 쓰기 성취 기준이나 발달 척도를 구성하는 데 유용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이다.
  • 기대효과

  • (1) 학문적 기여도 : 본 종단 연구를 통해 확보된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에 대한 데이터는 초등 전 학년 동안의 쓰기 발달, 중등 쓰기교육과의 연계 등, 쓰기 발달 연구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에 영향을 주는 필자 내적 요인과 필자 외적 요인의 실체를 밝힘으로써, 개인적·사회적·교육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쓰기 연구 주제를 파생시키고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쓰기 발달을 살피는 연구는 다양한 내용교과에서 다루는 지식ㆍ경험과의 연계가 필요하고, 독서교육, 발달심리학 등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다는 점에 있어, 후속 연구 창출 가능성과 학문적 파급 효과가 크다는 장점을 갖는다. 한편 이 연구는 학생들의 쓰기 발달을 조사하기 위해 양적, 질적 연구 방법들을 활용함으로써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혼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이는 문식성과 국어교육 분야는 물론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연구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

    (2) 사회적 기여도 : 이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실제 쓰기 발달을 조사, 검토하여 쓰기교육의 방향을 제안할 것이다. 초등 고학년 필자의 쓰기 발달을 종단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학문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학교 안팎에서 초등 고학년 필자의 쓰기 발달을 고려한 쓰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제도 개선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연구에 사용되는 문헌 연구, 통계 처리, 질적 자료 처리와 분석 등을 위한 연구 인력 양성에도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연구는 초등학생 필자가 미래 인재로써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쓰기 역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국가, 학계, 교육 현장의 관심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3) 현장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 이 연구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 교육과의 연계와 적용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 연구의 내용은 모든 연구가 실제 초등 쓰기교육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그 실용성·현장성·적용성이 매우 높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국가 수준 쓰기 교육과정 개발에 있어 학습자의 쓰기 수준을 밝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보다 실효성 있는 쓰기교육 정책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전국 2개 지역 이상, 250명 이상의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연구가 시행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 저학년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초등 고학년의 쓰기 발달 단계를 규명함으로써 체계적인 쓰기교육 내용 개발에 기여할 것이며,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교육적 처치를 가능하게 하고, 쓰기 교수ㆍ학습활동을 위한 다양한 도구와 준거를 제공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1) 연구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과 특성을 다각도로 조사하여, 초등학교 전 학년의 쓰기 발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초등 쓰기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2) 연구 내용 :이 연구는 종단 연구 주제의 중요성과 함께 연구 내용의 방대함, 현장 적용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3개년에 걸친 다년 과제로 수행하고자 한다. 연도별로 진행되는 연구 주제의 초점과 주요 연구 내용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년차에는 본 연구 전체의 ‘기초 연구’에 해당하는 문헌 연구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을 조사하기 위해 4학년을 대상으로 종단 자료 수집에 착수할 것이다. ‘쓰기 발달’과 관련된 개념과 특성을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 국내외 쓰기 발달 연구를 검토한 후,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저학년 대상 선행연구의 결과 분석을 통해 초등 고학년 학생 대상 쓰기 발달 예측 모델을 구안하는 데 있어 영향력이 높은 요인을 추출하고, 연구에 활용할 검사도구를 조정할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바탕으로 초등 4학년 학생(서울시, 중소도시 250명 이상)을 대상으로 3년간의 종단 연구 가운데 1차년도 자료를 수집·분석할 것이다.
    둘째, 2년차에는 쓰기 발달 자료 수집과 분석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다. 종단 연구 1년차에 수집한 자료(4학년 대상)를 3학년과 비교ㆍ분석함과 동시에 초등 5학년에 진학한 학생을 추적하여 2차년도 자료를 수집한다. 2년간 수집된 종단 연구 자료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 예측 모델을 검증하고, 쓰기 발달 양상과 특성을 질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종합ㆍ분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셋째, 3년차에는 초등 6학년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함과 동시에 3년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초등 4~6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과정에서 양적이고 질적인 발달적 변화 양상과 발달적 변화의 지점이 어디인지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여 초등 4~6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예측 모델을 구안하고, 종단적 쓰기 발달의 양상과 특성을 밝힐 것이다. 그리고 연구 성과를 초등 쓰기교육에 적용하고 활성화하는 방안과, 이러한 과정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할 것이다.

    (3) 연구 추진 방법 : 주요 연구 내용별 추진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1차년도인 ‘기초 문헌 연구와 쓰기 발달 양상 및 특성 분석(Ⅰ)’ 단계에서는 초등 고학년 문어 발달과 관련하여 문헌 연구와 함께 초등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기 발달 자료를 수집·분석한다. 수집된 데이터(학생들이 작성한 글, 쓰기 과정 관찰 자료, 인터뷰 자료, 쓰기 발달 영향 요인 검사 자료 등)는 양적 분석을 위해 SPSS를 활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텍스트의 질적 특성도 분석한다.
    둘째, 2차년도인 ‘쓰기 교육과정ㆍ교과용도서 분석 연구와 쓰기 발달 양상 및 특성 분석(Ⅱ)’ 단계에서는 1)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용도서의 내용 분석과 함께 2) 초등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차 년도 쓰기 발달 자료를 수집·분석한다.
    셋째, 3차년도에는 1) 초등 6학년에 진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3차 년도 쓰기 발달 자료를 수집하고, 2) 3년 간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시사점을 추출하고 개발 연구 수행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등 고학년에서의 쓰기 발달 양상 및 영향 요인을 분석하여 ‘초등 고학년(4∼6학년) 쓰기 발달 예측 모델’을 구안하고, 초등 저학년 연구와 연계하여 초등의 쓰기 발달 양상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전문가 협의’를 통해 본 연구의 성과를 풍성하게 해석하고, 현장 교육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사점을 추출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쓰기 발달 연구’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초등학생의 쓰기 발달 양상을 추적하여 조사한 종단 연구이다. 기 지원 선행 연구에서는 3년 동안(2015-18, 4월 종료) 초등학교 입학 첫 학기부터 3학년말까지 6학기를 추적하는 발달적 종단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속 종단 연구(2018년 7월-2021년 6월까지 3년간)로, 매년 246-299명의 학생들이 작성한 설명글과 이야기글 각 1편씩을 수집하여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을 파악하고 쓰기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크게 다음의 세 가지 연구 목적을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목적]
    1)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 및 특성 분석
    2) 쓰기 발달 영향 요인 분석을 통한 쓰기 발달 예측 모델 구안
    3)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본 연구에서 초등 고학년의 쓰기 발달 양상에 주목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쓰기 교육의 출발은 학생들의 발달별 쓰기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교수학습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쓰기 수준 및 발달 양상과 특성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증적인 쓰기 발달 연구는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문식 활동은 발달의 개념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쓰기 발달 연구는 초등 쓰기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은 기초 쓰기 능력 확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쓰기 능력이 질적으로 크게 변화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학생 필자는 철자 쓰기, 자신의 생각을 한두 문장으로 구성하기와 같은 기초적인 쓰기가 아닌 텍스트를 생성·조직·표현하는 고차원적인 사고로서의 쓰기 능력을 습득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쓰기 성취 기준이나 쓰기 발달 척도를 구성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4~6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특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이에 2018년에는 4학년생 299명, 2019년에는 5학년생 290명, 2020년에는 6학년생 267명(이야기글은 246명)의 설명글과 이야기글을 수합하여, 글의 정량적 변화 양상을 추적하고, 초등 고학년 3년간의 쓰기 능력의 발달 모형을 구축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설명글과 이야기글은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야기글의 발달이 조금더 일반 선형 발달인 반면 설명글은 4-5학년기에 조금 더 급속한 발달을 나타냈다. 학생글의 선형변화모형은 설명글 쓰기 능력의 초기값은 10.252, 변화율은 1.64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4학년 때 설명글 쓰기 능력(초기값)이 평균 10.252이며, 이후 매 학기 1.646(변화율)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야기글 쓰기 능력의 초기값은 13.111이었고 변화율은 2.037로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초등 4학년 때의 이야기글 쓰기 능력은 평균 13.111이며 이후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매년 2.037만큼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능력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 저학년 때는 쓰기 유창성 요인이 현저하게 증가했던 것에 반해 초등 고학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쓰기 유창성 요인의 증가폭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 6학년에 이르러서야 설명글의 조직 영역, 이야기글의 배경 및 사건 영역의 점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글을 조직하는 능력과 이야기글의 배경 및 사건을 구성하는 것은 필자의 고차원적 쓰기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으로 초등 6학년이 능숙한 필자로 발달하는 시기임을 시사하였다.
  • 영문
  • In this study, descriptive statistics of 'fluency factors (number of letters), 'accuracy factors (total number of letters-number of error letters/total number of letters' and 'total points of content, organization, and expression areas' were performed. The average number in explanatory texts written by fourth graders was 441.28, 456.34 by fifth graders, 451.77 by sixth graders, 613.86 for fourth graders, 583.32 for fifth graders, and 578.22 for sixth graders.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trend of change through the number of letters, accuracy, and average quality of text for each session from grade 4~6, it can be seen that the increase in writing fluency factors is gradually decreasing.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grade, the higher the total score and accuracy of writing quality.
    Next, the concepts of 'writing ability (weighted sum) = writing fluency (45% of log characters) + writing quality (45% of total score) + writing accuracy (45% of log accuracy 10%)' were assumed after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which reduces writing quality variables, respectively. The average of the ability to write explanations and stories measured three times developed to 10.25>12.74>13.29 over three years, and the storyline developed to 13.12>15.25>17.14. As a result of the study, it can be seen that the ability of high-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write explanations and stories continues to increase with the promotion of the grade.
    In order to estimate the change in explanatory writing and narrative writing ability measured over a total of three times over three years, a non-change model, a linear model (1st function), and a nonlinear model (2nd function) were set to compare model suitability. According to the estimate of writing ability according to the linear change model, the initial value of explanatory writing ability was 10.252 and the rate of change was 1.646,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s figure means that the average explanatory writing ability (initial value) in the fourth grade was 10.252, and since then, it has increased by 1.646 (rate of change) every semester.
    Meanwhile, the intercept of the story writing ability was 13.111, and the slope was 2.037, p<.001. It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the 001 level. This figure means that the average ability to write stories in the four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is 13.111, and since then, the number has increased by 2.037 every year as the grade goes up.
    The results of the research so far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writing ability of seni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gradually increased. Second, while the writing fluency factor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low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the increase in writing fluency factor decreased from the high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Third, it was not until the six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that the scores in the organizational area of the explanatory article, the background of the story article, and the event area increased. The ability to organize explanatory texts and construct the background and event of story texts are parts that can predict my high-dimensional writing skills, suggesting that it is a time when six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develop into proficient writers.
    Through this study, data obtained through longitudinal studies on writing development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are expected to greatly contribute to the expansion of writing development studies, such as writing development during all grades of elementary school and linking with secondary writing education. In addition, writing development research for seni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ll contribute to evoking social interest and laying the foundation for institutional improvement in order to create a writing environment considering the development of senior elementary school writers inside and outside the school. This will lay the foundation for securing the writing ability required of senior writers at a certain level.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쓰기 발달 연구’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초등학생의 쓰기 발달 양상을 추적하여 조사한 종단 연구이다. 기 지원 선행 연구에서는 3년 동안(2015-18, 4월 종료) 초등학교 입학 첫 학기부터 3학년말까지 6학기를 추적하는 발달적 종단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속 종단 연구(2018년 7월-2021년 6월까지 3년간)로, 매년 246-299명의 학생들이 작성한 설명글과 이야기글 각 1편씩을 수집하여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을 파악하고 쓰기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크게 다음의 세 가지 연구 목적을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목적]
    1)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양상 및 특성 분석
    2) 쓰기 발달 영향 요인 분석을 통한 쓰기 발달 예측 모델 구안
    3)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

    본 연구에서 초등 고학년의 쓰기 발달 양상에 주목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쓰기 교육의 출발은 학생들의 발달별 쓰기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교수학습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쓰기 수준 및 발달 양상과 특성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증적인 쓰기 발달 연구는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초등학교 학생들의 문식 활동은 발달의 개념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쓰기 발달 연구는 초등 쓰기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은 기초 쓰기 능력 확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쓰기 능력이 질적으로 크게 변화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학생 필자는 철자 쓰기, 자신의 생각을 한두 문장으로 구성하기와 같은 기초적인 쓰기가 아닌 텍스트를 생성·조직·표현하는 고차원적인 사고로서의 쓰기 능력을 습득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쓰기 성취 기준이나 쓰기 발달 척도를 구성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4~6학년 학생들의 쓰기 발달 특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이에 2018년에는 4학년생 299명, 2019년에는 5학년생 290명, 2020년에는 6학년생 267명(이야기글은 246명)의 설명글과 이야기글을 수합하여, 글의 정량적 변화 양상을 추적하고, 초등 고학년 3년간의 쓰기 능력의 발달 모형을 구축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설명글과 이야기글은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야기글의 발달이 조금더 일반 선형 발달인 반면 설명글은 4-5학년기에 조금 더 급속한 발달을 나타냈다. 학생글의 선형변화모형은 설명글 쓰기 능력의 초기값은 10.252, 변화율은 1.64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4학년 때 설명글 쓰기 능력(초기값)이 평균 10.252이며, 이후 매 학기 1.646(변화율)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야기글 쓰기 능력의 초기값은 13.111이었고 변화율은 2.037로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초등 4학년 때의 이야기글 쓰기 능력은 평균 13.111이며 이후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매년 2.037만큼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능력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 저학년 때는 쓰기 유창성 요인이 현저하게 증가했던 것에 반해 초등 고학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쓰기 유창성 요인의 증가폭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 6학년에 이르러서야 설명글의 조직 영역, 이야기글의 배경 및 사건 영역의 점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글을 조직하는 능력과 이야기글의 배경 및 사건을 구성하는 것은 필자의 고차원적 쓰기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으로 초등 6학년이 능숙한 필자로 발달하는 시기임을 시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에서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4-5-6학년)의 설명글과 이야기글 쓰기 능력 발달을 종단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매해 ‘유창성 요인(글자 수)’, ‘표기 정확성 요인(전체 글자 수-오류 글자 수/전체 글자 수)’, ‘글의 질 요인(설명글: 내용, 조직, 표현 영역의 총점 / 이야기글: 인물, 사건, 배경, 표현 영역의 총점)’의 기술 통계를 수행하였다. 4학년생의 설명글 글자수 평균은 441.28개, 5학년은 456.34개, 6학년은 451.77개였으며, 이야기글은 4학년생이 613.86개, 5학년생이 583.32개, 6학년생이 578.22개로 나타났다. 6학년까지 고학년 기간 동안의 단위 시간별 글자 수, 정확도, 글의 질 평균을 통해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쓰기 유창성 요인의 증가폭은 점점 줄어드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학년이 높아질수록 글의 질 총점 및 표기 정확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쓰기 유창성(글자 수), 표기정확도, 글의 질 변수를 각각 통계적 가중치를 부여해서 하나의 통합 변수로 축소하는 주성분분석 후 ‘쓰기 능력(가중 합산)=쓰기 유창성(로그 글자 수 45%)+글의 질(글 총점 45%)+ 표기 정확도(로그 정확도 10%)’에 따른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4-6학년의 기간 동안 매년말 1회씩 측정한 설명글과 이야기글 쓰기 능력의 평균은 설명글이 3개년 동안 10.25>12.74>13.29로 발달하였고, 이야기글은 13.12>15.25>17.14로 발달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설명글과 이야기글 쓰기 능력은 학년의 진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년간 총 3차에 걸쳐 측정된 설명글과 이야기글 쓰기 능력의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 무변화모형, 선형모형(1차 함수), 비선모형(2차 함수)을 설정하여 모형 적합도를 비교한 결과 두 장르 모두 1차 함수 모형이 더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선형변화모형에 따른 쓰기 능력의 추정치에 의하면 설명글 쓰기 능력의 초기값은 10.252, 변화율은 1.64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4학년 때 설명글 쓰기 능력(초기값)이 평균 10.252이며, 이후 매 학기 1.646(변화율)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야기글 쓰기 능력의 초기값은 13.111이었고 변화율은 2.037로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초등 4학년 때의 이야기글 쓰기 능력은 평균 13.111이며 이후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매년 2.037만큼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쓰기 능력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 저학년 때는 쓰기 유창성 요인이 현저하게 증가했던 것에 반해 초등 고학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쓰기 유창성 요인의 증가폭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 6학년에 이르러서야 설명글의 조직 영역, 이야기글의 배경 및 사건 영역의 점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글을 조직하는 능력과 이야기글의 배경 및 사건을 구성하는 것은 필자의 고차원적 쓰기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으로 초등 6학년이 능숙한 필자로 발달하는 시기임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쓰기 발달에 대한 종단 연구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초등 전학년 동안의 쓰기 발달, 중등 쓰기교육과의 연계 등, 쓰기 발달 연구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쓰기 발달 연구는 학교 안팎에서 초등 고학년 필자의 발달을 고려한 쓰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제도 개선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고학년 필자에게 요구되는 쓰기 능력을 일정 수준에서 확보할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다.
  • 색인어
  • 종단 연구, 초등학교 고학년생, 초등 쓰기 발달, 쓰기 발달 준거, 잠재성장모형, 쓰기 발달 예측 모델, 쓰기 교육 지원 방안
  • 연구성과물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