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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일본 전후문단의 사드 수용양상 –미시마 유키오 문학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ade in Misima Yukio's literatur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8S1A5B5A07072673
선정년도 2018 년
연구기간 1 년 (2018년 09월 01일 ~ 2019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안영신
연구수행기관 건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과제는 일본의 전후문학에 나타난 사드(Marquis de Sade)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것이 현재적 환경 안에서 어떤 실천적 의미를 갖는지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일본의 전후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작품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들 작품에 사드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일본문학에 나타난 사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작업은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세계를 새롭게 조명해 줄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후문단과 전후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매우 유효한 방법이 될 것이다.
  • 기대효과
  • 사드라는 프리즘을 통한 일본의 전후문학 연구는 전후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시점을 제공하여 연구의 주제영역을 확장하고 일본의 근현대문학 논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포스트콜로니얼 관점에서 한국의 전후문학 관련 논점들과 비교하는 다양한 후속연구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사드담론은 문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전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철학, 사상, 종교, 문화 등 인접학문 영역의 담론들과 연계되어 학제 간 연구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전후문학 및 일본의 현대문화를 총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교육에의 활용 측면에서는 문화와 관련된 강좌와 문학과 철학, 문학과 사상, 문학과 종교 간에 학제적 성격의 교과목 설강도 가능하다.
  • 연구요약
  • 본 연구과제는 사드가 일본의 전후문학에 수용되는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것이 현재적 환경 안에서 어떤 실천적 의미를 갖는지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일본의 전후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에 구현된 사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의 문학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사드가 수용되는 양상에 대한 고찰은 일본의 전후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효한 방법이며 전후문학을 통한 일본의 전후인식 연구라는 점에서 문학의 경계를 넘어 사회와 문화, 사상과 종교 등의 범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또한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동아시아의 현재적 시점에서 우리가 현재 직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를 사유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의미가 있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일본 전후 문단의 사드 수용 양상을 고찰하기 위해 일본의 전후작가 미시마 유키오 작품에 나타난 마르키 드 사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것이 당시의 일본문단뿐만 아니라 현재의 환경 안에서 어떤 실천적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았다.
    사드재판의 피고인 시부사와 다쓰히코가 번역한 사드작품집의 서문을 쓰기도 했던 미시마 유키오는 사드문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했다. 또한 희곡 『사드후작 부인』이 시부사와 다쓰히코의 『사드후작의 생애』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미시마 유키오는 사드재판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시부사와 다쓰히코로부터 재판과 관련하여 공개서한을 받기도 한다.
    이와 같이 미시마 유키오 문학은 사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 영향 관계는 규명되어야 할 요소이다. 시드와 미시마 유키오 문학과의 관계성에 대한 고찰은 그의 문학세계를 새롭게 조명해 줄 것이다.
  • 영문
  • The research aims to look at the aspects of accepting Marquis de Sade in Japan's postwar literary world. To this end, looked specifically at Marquis de Sade, which appeared in Japanese postwar author Mishima Yukio. And looked at what practical meaning this work had within the current environment as well as the Japanese literary circles of the time.
    Mishima Yukio wrote a preface to the Sade's works, translated by Shibusa Tatsuhiko, defendant of the Sade Trial, and was an avid reader of Sade literature. In addition, Mishima Yukio, who claims to have been influenced by Shibusa Tatsuhiko's work, also receives open letters from Sibusa Tatsuhiko about the trial at the time of the Sade trial.
    As such, the issue of influence of Sade in Mishima Yukio's literature is a factor that needs to be identified, and his detailed work will illuminate his literary worl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전후 일본 문단의 사드 수용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의 전후파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문학에 나타난 마르키 드 사드(Marquis de Sade)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것이 당시의 문단뿐만 아니라 현재적 환경 안에서 어떤 실천적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았다. 이로써 일본문학의 경계를 넘어 한국의 전후문학 연구에 대한 비교문학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사디즘이라는 용어를 낳은 프랑스의 사드문학은 광기와 타락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지만 20세기에 들어서는 자유와 해방의 문학으로 평가되면서 대중적 소비의 대상이 되었다. 사드문학은 미시마 유키오를 비롯한 일본의 문학자들에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드를 축으로 하는 일본문학 연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성과 육체를 은유로 인간과 사회를 폭로했던 사드에 대한 전후문학자들의 사색의 궤적과 그 과정의 의미를 살펴보는 작업은 문학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인문학의 범주로 확장 가능한 의미 있는 고찰이라 하겠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에 나타난 사드를 살펴보는 작업은 일본의 전후문학 연구에서 나아가 인문학 영역에서의 학제간 연구, 교육과의 연계를 통한 활용방안을 기대할 수 있다. 사드라는 키워드를 통한 일본문학 고찰은 전후문학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방법론을 제공할 것이다. 전쟁을 겪은 세대의 세계관을 소환한다는 점에서 전후문학 연구방법론에 실천적 의미를 제공하여 다양한 후속연구로 이어질 것이며 나아가 한국문학과의 비교문학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사드문학을 대표하는 키워드로서 ‘성’과 ‘육체의’ 문제는 문학은 물론이고 철학, 종교, 심리, 사회 등 인문학 전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인접학문 영역과의 학제 간 연구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성과 육체를 은유로 인간과 사회를 폭로했던 사드와 일본문학과의 관계성에 대한 탐구는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인문학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문학을 비롯한 인문학 강좌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전후문학, 마르키 드 사드, 육체, 사드재판, 미시마 유키오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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