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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에 대한 개방성과 소셜미디어 이용이 시민적 참여에 미치는 영향: 코즈모폴리터니즘 논의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openness to diversity and social media use on civic engagement: Based on the concept of cosmopolit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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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학문후속세대양성(박사후국내연수)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B5A01-2019S1A5B5A01047336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2 년 (2019년 07월 01일 ~ 2021년 06월 30일)
연구책임자 조아라
연구수행기관 광운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연구의 목적]
    이 연구는 민족적/문화적‘다름(difference)’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일상의 여러 영역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다름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 그것의 사회적 효과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① 코즈모폴리터니즘(cosmopolitanism) 개념을 바탕으로, 다름에 대한 개방성을 다차원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시각에서 개발 및 정교화하고 ② 이렇게 측정된 개인들의 다름에 대한 개방성이 시민적 참여(civic engagement)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실제 사회적 효과를 살펴보며, ③ 연결의 미디어이자 이제 일상의 미디어가 된 소셜미디어가 다름에 대한 개방성과 시민적 참여 간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④ 이 주요 변인들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거주 지역의 특성들을 밝힘으로써, 다문화사회에서의 공존과 조화를 모색하는 시도에 개인적 조건뿐 아니라 지역적이며 환경적인 조건까지를 고려한 현상의 분석과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의 창의적 접근법]
    본 연구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특징은 ① 그간 한국사회에서 민족적, 문화적 차이를 가진 타자들과의 공존과 통합을 논의할 때 주도적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던 개념이자 최근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재평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다문화주의의 대안적 혹은 보완적 개념으로서 코즈모폴리터니즘을 새롭게 재조명한다는 점, ② 그동안 주로 이론적으로 다루어졌던 코즈모폴리터니즘 개념을 바탕으로 다름에 대한 개인들의 개방성을 실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이론 기반의 다차원적 측정 도구를 새로 개발하고자 한다는 점, ③ 이 과정에서 특히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점으로 다름에 대한 사람들의 개방성과 그 시민적 효과에 접근하여 공존과 통합을 위한 사회적 자원(resources)으로 기능할 수 있는 미디어의 이용 패턴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밝히고자 하는 점, ⓸ 양적연구방법(서베이)과 질적연구방법(심층인터뷰)을 함께 사용하여 현상에 대한 좀 더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가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대규모 이질적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고 타자들과의 공존을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사회적 이정표를 뉴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학문적 기대효과]
    기존 코즈모폴리터니즘 논의가 주로 개념적, 이론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에서 나아가 이를 실증적 분석을 위한 측정 도구의 개발로 확장시키는 작업,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시각을 해당 이론으로 끌어오는 시도, 지역적이며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탐색 등은 코즈모폴리터니즘 이론의 발전과 정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사회학, 복지행정학, 도시학 등 본 연구와 접점을 이루는 학문 분야들에 본 연구의 성과는 직접적으로 활용가능한 새로운 이론적 시각과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의 사회적/정책적 기대효과]
    이 연구에서 개발될 다름에 대한 개방성 측정 도구는 앞으로 다문화현실 내 관용과 개방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그 변화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여 효과적인 행정과 정책을 위한 중요한 근거 자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개방성의 형태와 방식이 소셜미디어 이용, 실제 시민적 참여, 거주 지역의 특성과 어떤 관계를 보이는지를 규명한 결과는 정부 및 시민단체들에서 민족적/문화적 타자에 대한 이해와 공존을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 및 홍보 방안을 수립하는 데 의미 있는 자료로 기능할 것이다.

    [후속연구 및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본 연구는 한국 사회를 분석의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다름에 대한 개방성 측정 도구는 후속 연구에서 사회적 관용과 그 시민적 효과에 대한 도시 간 비교, 국가 간 비교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자는 이번 박사후국내연수 과제의 진행 경험과 연구 결과물들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본 연구의 주요 주제인 이질적 사회 내 구성원들의 관용과 개방성 그리고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사회적 자원으로서의 기능과 가능성에 대해 세부 주제와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장기적 연구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축적되는 이론적 정리 작업물들과 연구 방법 노하우, 연구 결과들은 본 연구자가 진행하게 될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강의 커리큘럼에 반영될 것이다. 이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지식적 측면 뿐 아니라, 이질적 사회와 다름을 바라보는 태도, 다름을 수용하는 역량의 강화 등과 같은 실천적 측면에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 대규모 이질적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마주치는 다름에 대한 개인들의 태도와 행동, 그 사회적 효과를 다차원적이며 통합적인 관점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이론 기반의, 신뢰성과 타당도가 확보된 측정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사회의 현 상황과 변화의 과정들을 제대로 기록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 통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마련의 중요한 사회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다문화현실을 설명하고 문제를 규명하며 해결책을 제시함에 있어 주요한 정책적 기조였던 다문화주의를 보완하는 혹은 대안적인 이론과 설명틀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코즈모폴리터니즘 개념을 기반으로 현상의 분석과 설명을 시도하고자 하며, 특히 서로 간의 다름과 차이를 연결하고 가로지를 수 있는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요한 변인으로 다룬다.
    - 도시 내 다름과 공존, 통합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찰과 연구 수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그 시작 단계로 현상 설명의 토대가 되는 이론적 논의의 정교화와 측정 도구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 다름을 수용하는 커뮤니티의 가능성과 조건에 대한 한국적인 관점, 그리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관점의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

    [주요 연구주제]
    - 이질적 사회의 일상 여러 영역에서 마주치는 다름에 대한 개인들의 개방성을 다차원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
    - 다름에 대한 개방성과 두 수준의 시민적 참여(국내 시민적 참여, 초국적 시민 참여)사이의 관계를 규명
    - 한국사회에서 다름을 연결하고 실제 참여로 나아가게 하는 도구로서 소셜미디어의 역할과 활용 방안 규명
    - 다름에 대한 개방성, 시민적 참여, 소셜미디어 이용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이며 환경적인 조건들을 규명

    [연차별 세부 연구주제와 연구방법]
    - 1년차 연수기간
    * 주요 연수내용: 코즈모폴리터니즘의 개념적/이론적 고찰 작업과 이를 기반으로 다름에 대한 개방성 측정을 위한 다차원적 척도의 개발 진행
    * 세부 연구주제 1. 다름에 대한 개방성을 기준으로 서울 시민들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으며 각 유형별 특징은 무엇인가?
    * 세부 연구주제 2. 다름에 대한 개방성의 다양한 차원들은 두 수준의 시민적 참여(국내 시민적 참여, 초국적 시민 참여)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방법: 문헌 연구,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 2년차 연수기간
    * 주요 연수내용: 다름에 대한 개방성, 시민적 참여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인들(소셜미디어 이용, 거주 지역의 특성)을 규명
    * 세부 연구주제 1. 다름에 대한 개방성의 다양한 차원들이 국내 시민적 참여와 초국적 시민 참여에 미치는 영향은 소셜미디어 의존도에 따라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가?
    * 세부 연구주제 2. 다름에 대한 개방성, 소셜미디어 의존도, 시민적 참여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거주 지역의 특성은 무엇이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방법: 설문조사, 2차 데이터의 활용(서울시 공개 데이터)

    [주요 연구 방법]
    본 연구를 위한 데이터의 수집은 다음과 같은 질적, 양적 방법들을 동원하여 이루어질 계획이다.
    - 문헌 분석
    - 심층 인터뷰
    - 설문조사
    - 2차적 통계자료의 분석(서울시 공개 통계 자료 등)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민족적/문화적‘다름(difference)’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일상의 여러 영역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다름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 그것의 사회적 효과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① 코즈모폴리터니즘(cosmopolitanism) 개념을 바탕으로, 다름에 대한 개방성을 다차원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시각에서 개발 및 정교화하고 ② 이렇게 측정된 개인들의 다름에 대한 개방성이 시민적 참여(civic engagement)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실제 사회적 효과를 살펴보며, ③ 연결의 미디어이자 이제 일상의 미디어가 된 소셜미디어가 다름에 대한 개방성과 시민적 참여 간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④ 이 주요 변인들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거주 지역의 특성들을 밝힘으로써, 다문화사회에서의 공존과 조화를 모색하는 시도에 개인적 조건뿐 아니라 지역적이며 환경적인 조건까지를 고려한 현상의 분석과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영문
  • With globalization and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technology, the issues of difference and diversity have become important in most societies and more and more people experience various situations and activities crossing ethnic/cultural boundaries in their daily lives. Recently, cosmopolitanism has received much attention in various disciplines as a concept for explaining the new social experiences and conditions of the globalized world. The core concept of cosmopolitanism has always been associated with the openness to difference such as an orientation to a larger community transcending the location, tolerance towards diversity, and open-mindedness to otherness. Based on a critical review of prior empirical studies of cosmopolitanism, the current study discusses individual-level ”cosmopolitan orientation“ or openness to difference as multi-dimensional phenomena. The primary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is to ① to conceptualize and test the validity of a multi-dimensional scale to measure cosmopolitan orientation, ② analyze the effects of cosmopolitan orientation on the civic participation, and ③ examine the interaction effects of social media dependency and characteristics of residential areas on the relations of cosmopolitan orientation and civic particip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a rich understanding of multicultural reality by considering both personal and environmental conditions, thereby providing various policy indicators to seek coexistence and harmony in Korean societ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민족적/문화적‘다름(difference)’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일상의 여러 영역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다름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 그것의 사회적 효과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① 코즈모폴리터니즘(cosmopolitanism) 개념을 바탕으로, 다름에 대한 개방성을 다차원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시각에서 개발 및 정교화하고 ② 이렇게 측정된 개인들의 다름에 대한 개방성이 시민적 참여(civic engagement)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실제 사회적 효과를 살펴보며, ③ 연결의 미디어이자 이제 일상의 미디어가 된 소셜미디어가 다름에 대한 개방성과 시민적 참여 간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④ 이 주요 변인들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거주 지역의 특성들을 밝힘으로써, 다문화사회에서의 공존과 조화를 모색하는 시도에 개인적 조건뿐 아니라 지역적이며 환경적인 조건까지를 고려한 현상의 분석과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1차년도에는 기존 문헌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기반으로 다름에 대한 개방성 측정을 위한 다차원적 코즈모폴리턴 정향 척도를 개발하였으며, 척도의 개발과정, 신뢰도,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여 2020년 8월 한국언론학보에 게재하였다. 2차년도에는 척도에 대한 학술적 검증의 후속 작업으로, 다름에 대한 개방성(다차원적 코즈모폴리턴 정향 척도)이 시민적 참여에 미치는 역할을 살펴보고, 이 두 변인 간의 관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소셜 미디어 이용과 거주 지역의 특성을 조절 변인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코즈모폴리턴 정향, 소셜미디어 의존도, 두 가지 수준의 시민적 참여(국내 시민 참여, 초국적 시민 참여) 간의 관계에 대한 분석결과는 현재 논문화 작업 중에 있으며, 코즈모폴리턴 정향과 거주 지역 특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현재 데이터 정리 및 초벌 분석, 기술통계 분석 작업 중에 있다. 해당 분석 결과들은 세미나 및 학술 발표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지식 확산 및 학술적 성과
    기존의 코즈모폴리터니즘 논의가 주로 개념적/이론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에서 나아가, 실증적 분석을 위한 측정 도구로 다차원적 코즈모폴리턴 정향을 구성하고 그 유용성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본 논문은 학술적 의의를 갖는다. 특히 다름과 관용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중요성과 접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기존 코즈모폴리턴 측정 논의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미디어 이용과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코즈모폴리턴 정향에 추가하여 좀 더 개인의 일상과 밀접하면서 다양한 현실을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 정책적 지표 개발 성과
    코즈모폴리턴 정향 척도는 다름을 수용하는 능력 지수로서 다양한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의 발생, 관리, 해결의 과정을 분석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다름을 수용하는 능력은 결국 커뮤니티 내 갈등을 해결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다름에 대한 개방성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척도는 다문화현실을 비롯한 다양한 갈등 관리를 위한 도시 행정 및 실천 방향 설정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가 제시하는 코즈모폴리터니즘 척도는 최근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타자에 대한 혐오, 배제, 갈등 등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과정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대학 수업 연계
    본 연구과제의 주제의식, 이론, 방법론, 연구수행의 경험과 과정, 결과들은 2021년 1학기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의 전공수업인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와 커뮤니티>에서 주요한 내용으로 공유 및 교육되었다.

    ▷ 논문 성과
    본 연구의 1차년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논문이 2020년 8월 한국언론학보에 게재되었으며 논문 정보는 아래와 같다.
    조아라·김용찬 (2020). 다차원적 코즈모폴리턴 정향 척도: 미디어 이용과 커뮤니케이션 태도를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 64(4), 167-209.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의 활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우선 2년간의 연구 과정과 결과를 정리한 학술 발표 및 논문 게재를 꾸준히 진행하여 학문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이론적 시각과 실증적 분석을 위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지식 확장의 측면 외에도, 정부 및 시민단체들에서 민족적/문화적 타자들에 대한 이해와 공존을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 및 홍보 방안을 수립하는 데에 의미 있는 자료로 본 연구의 결과가 사용될 수 있도록 특강이나 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연구사업을 통해 산출된 이론적, 방법론적, 학술적 지식, 연구 과정 등을 기반으로 지역 공동체-대학 수업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수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를 분석의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다름에 대한 개방성 측정 도구는 후속 연구에서 사회적 관용과 그 시민적 효과에 대한 도시 간 비교, 국가 간 비교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는 한국사회의 관용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높이는 방안을 수립하는 데에 도시별, 국가별 비교 기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앞으로 본 연구주제와 척도를 바탕으로 한 도시 간 비교, 국가 간 비교 연구를 위한 협업을 후속 작업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연구자는 2년간의 박사후 국내연수 과제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연구 진행 경험과 결과물들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이질적 사회 내 구성원들의 관용과 개방성 그리고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사회적 자원으로서의 기능과 가능성에 대해 세부 주제와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장기적 연구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 색인어
  • 코즈모폴리터니즘, 코즈모폴리턴 정향, 미디어 이용, 커뮤니케이션, 다름, 소셜 미디어, 시민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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