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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 파생어 연구
A Study on the derivative of ‘Loanword + -Doeda/-Danghada/-Sikid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시간강사지원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9S1A5B5A07111724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1 년 (2019년 12월 01일 ~ 2020년 11월 30일)
연구책임자 김지혜
연구수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한국어에서 외래어 어근에 ‘-되다, -당하다, -시키다’의 접사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동사들을 조사하여 밝히고, 해당 동사들의 차용 양상과 단어 형성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행 연구들에서는 외래어를 어근으로 한 파생어 형성 연구에서 주로 ‘외래어 어근 + -하다’의 예를 중심으로 언급되어 왔다. 즉 외국어의 동사나 형용사가 한국어로 차용될 때 어근의 자격으로 바뀌어 그 뒤에 ‘하-’를 결합시킴으로써 비로소 어간을 자격을 얻는다고 보는 정도의 언급과 ‘드라이브(drive)하다, 로맨틱(romantic)하다’ 등 몇 예시의 제시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실제 언어 현실에서는 외래어를 어근으로 하는 파생어로 접사 ‘-하다’가 결합된 예뿐 아니라 ‘매치(match)되다, 업그레이드(upgrade)되다’ 등 ‘-되다’를 결합시킨 예도 충분히 쓰이며, ‘리드(lead)당하다, 녹아웃(knockout)시키다’ 등 ‘-당하다, -시키다’를 결합시켜 단어를 형성하는 예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한 ‘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의 용례들을 수집하여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1차적으로는 해당 용례들의 형태론적 특성을 밝혀낼 필요가 있으며, 2차적으로는 외래어 어근에 ‘-되다, -당하다, -시키다’가 결합한 예들이 고유어 어근이나 한자어 어근에 결합한 예들과 통사론적으로 어떠한 특징적 차이점을 보이는지를 밝혀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의 형태적, 통사적 특성에 관한 설명을 제공하여 한국어의 파생 구조에 관한 설명을 풍부하게 하고자 하는 데에 궁극적인 연구 목표가 있다.
  • 기대효과
  • 첫째, 한국어 파생어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외래어 파생어 형성 연구에서 주된 연구 대상이 되어 온 것은 ‘외래어 어근 + -하다’이다. 그 외에 외래어 어근에 결합될 수 있는 접사로 ‘-되다, 시키다’ 정도가 있다는 간단한 기술만 언급되었을 뿐 논의가 심화된 바는 없다. 그런데 한국어의 언어 현실에서는 외래어 어근 파생어로 ‘-하다’ 파생어뿐 아니라 ‘-되다, -당하다, -시키다’ 등의 사용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용례들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관심 밖의 영역이었던 외래어 어근 파생어 연구가 풍부해질 수 있으며, 파생 접사 중 외래어와 결합하는 것들의 목록을 체계화하는 데에 기초 작업이 될 수 있다.
    둘째, 한국어 피동사와 사동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어학에서 분류되는 피동 접사는 ‘-이-, -히-, -리-, -기-’이고, 사동 접사는 ‘-이-, -히-, -리-, -기-, -우-, -구-, -추-, -애’ 등이다. 이 외에 ‘-되-, -당하-’ 등의 피동 접사와, ‘-시키-’ 등의 사동 접사를 언급한다. 본 연구에서는 피·사동 접사들이 결합하는 어근 중에서도 외래어 어근 용례들을 통해 피·사동 접사를 특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래어 어근 피동사로 형성된 피동문과 외래어 어근 사동사로 형성된 사동문의 문장 구조적 특성도 아울러 비교 분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한국어의 형태론 교육 현장에서 파생어의 교육은 접사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파생어는 해당 어휘의 직접구성요소 중 하나가 파생접사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므로 이는 합리적인 접근이다. 그런데 파생어 논의에서 직접구성요소 중 나머지 하나인 어근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어근 중 외래어 어근인 용례들의 양상을 살펴보려고 하는 것이다. 이는 파생어 교육의 균형성을 획득하는 동시에 언어 현실에서 발견되는 파생어 현상을 교육 현장에서도 생생하게 담아내 교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넷째, 외래어 어근 파생어에 대한 연구는 국어국문학과의 국어학 교육에서 유용하게 접목될 수 있다. 특히 형태론 교육에서의 파생어 논의는 물론 통사론 교육에서의 피동, 사동의 논의에서 구체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학생들은 언어 현실과 교육받는 문법론과의 괴리를 경험하는데 언어 현실에서 나타나는 외래어 어근 파생어들을 포함하여 교육하면 그 괴리를 좁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섯째,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구사를 위해 피동 접사와 사동 접사의 목록과 용례를 교육할 필요가 있다. 특히 어느 어근에 피동 접사와 사동 접사가 결합되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피·사동 파생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여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1) 연구 목적
    본 연구는 한국어에서 외래어 어근에 ‘-되다, -당하다, -시키다’의 접사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동사들을 조사하여 밝히고, 해당 동사들의 차용 양상과 단어 형성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연구 내용 및 연구 방법
    본 연구는 크게 3가지 측면으로 나뉜다. 각각에 해당하는 내용과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외래어 어근에 ‘-되다, -당하다, -시키다’가 결합하여 쓰이는 용례들을 수집한다. 본 연구의 대상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외래어 어근 목록을 추출한 후 각 외래어 어근에 ‘-되다, -당하다, -시키다’를 결합시킨 파생어가 언어 현실에서 쓰이는지를 말뭉치에서 하나씩 검토하는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다. 따라서 먼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외래어 어근 목록을 추출한다. 그중 ‘-되다’ 파생어는 검색을 통해 쉽게 추출할 수 있다. 다음으로 ‘-당하다, -시키다’ 파생어는 각 ‘외래어+-당하다/-시키다’ 어형을 국립국어원의 ‘세종 말뭉치’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통합 데이터베이스인 ‘빅카인즈’에서 검색하여 추출한다.
    (2) ‘외래어 어근 + -되다, -당하다, -시키다’ 파생어의 형태론적 특성을 밝힌다. 수집된 용례를 대상으로 먼저 형태론적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외래어 어근 + -되다, -당하다, -시키다’ 파생어는 외래어가 차용되어 한국어 어휘로 사용된 것이므로 ①외래어의 차용 양상과 ②파생어의 형성 양상의 두 측면을 검토할 수 있다. 먼저 외래어의 차용 양상은 원어에서의 본래 품사를 확인하여 원어에서의 본래 품사에 따른 유형 분류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업(up)되다’의 ‘업(up)’은 전치사의 예, ‘캐스팅(casting)되다’의 ‘캐스팅(casting)’은 명사의 예, ‘리드(lead)당하다’의 ‘리드(lead)’는 동사의 예로, 각기 다른 품사로부터 파생어가 형성되어 공통적으로 한국어에서 동사를 형성하게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어에서 다양한 품사였던 어휘가 한국어로 차용되면서 본래의 품사의 특성을 잃고 어근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기제를 분석할 것이다.
    다음으로 ‘-되다, -당하다, -시키다’가 결합되어 형성된 파생어들의 단어 구조 분석을 실시한다. 앞선 분석이 ‘외래어의 차용’과 관련한 양상을 밝히는 것에 초점이 있다면, 이 분석 작업은 한국어 내에서 단어의 형성 양상과 단어 내부 구조를 밝히는 데에 초점이 있다. 이러한 분석 작업을 통해 파생어 중 외래어 어근에 의한 파생어의 단어 구조적 특성을 규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로즈업(closeup)되다, 다운(down)시키다’ 등과 같이 대부분의 외래어 어근 파생어는 단순히 ‘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의 구조로 형성되나, ‘메틸화(methyl化)되다’ 등의 일부 예에서는 ‘외래어 명사 + 한자어 접사 ’化‘ + -되-’로 이루어진다. 외래어 명사에 접사 ‘-화(化)’가 결합됨으로써 동사로 파생될 수 있는 어근의 지위를 얻은 후 동사로 파생되는 절차를 거친 것이다.
    (3) ‘외래어 어근 + -되다, -당하다, -시키다’ 파생어가 형성하는 문장의 통사론적 특성을 밝힌다. ‘-되다, -당하다’는 피동사를 파생시키고, ‘-시키다’는 사동사를 파생시킨다. 이는 단순히 어휘적으로 ‘피동사, 사동사’의 파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구조적으로 논항의 수와 의미 기능이 재구조화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외래어 어근 파생어가 피동사 또는 사동사를 이룰 때 형성하는 문장 구조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외래어 중 일부만 피동사나 사동사를 형성하는 이유는 두 가지 기제에 의한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①하나는 해당 외래어의 원어에서의 통사·의미적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 예를 들어서 ‘리드(lead)’는 영어에서 ‘이끌다’의 뜻으로서의 용법이 타동사로 쓰인다. 기본적으로 피동문은 타동사문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할 때 원어에서 일반적으로 타동사로 쓰이는 동사가 한국어에서 파생될 때 피동사로 파생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원어에서의 용법이 한국어에서의 피동사나 사동사로 파생되는 데 변인이 되었을 수 있다.
    ②다른 하나는 ‘-되다, -당하다, -시키다’의 특성에 기반한 것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업(up)시키다’는 본래 원어의 품사가 전치사였다는 점에서 원어의 특성이 파생어 형성에 반영된 것으로 보기 힘들다. 이는 다른 기제에 의해 사동사가 파생된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이는 사동사 파생 접사 ‘-시키다’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즉 [사동]의 의미를 부가하며 논항의 수를 증가시키는 기능을 하는 ‘-시키다’의 통사·의미적 특성이 반영되어 결과적으로 외래어 어근 파생어를 형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한국어에서 외래어 어근에 ‘-되다, -당하다, -시키다’의 접사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동사들을 조사하여 밝히고, 해당 동사들의 차용 양상과 단어 형성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외래어 어근 + -하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에 대하여 그 용례의 수집·정리와 단어의 형성·구조를 검토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
    현대국어에서 ‘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의 용례는 충분히 발견되는데, 원어에서 다양한 품사였던 어휘가 한국어로 수용되면서 본래의 품사의 특성을 잃고 어근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를 유형화하면 ‘(1)명사 + -되다/-당하다/-시키다 → 동사, (2)형용사 + -되다/-당하다/-시키다 → 동사, (3)동사 + -되다/-당하다/-시키다 → 동사’ 등으로 정리된다.
    한편 한국어에 수용된 수많은 외래어 어근 중 일부만 ‘-되다/-당하다/-시키다’와 결합하여 피동사나 사동사를 형성하는 이유는 두 가지 기제에 의한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첫째는 해당 외래어의 원어에서의 품사적 특성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즉 통사론적으로 피동사는 주로 타동사로부터 파생되므로, 원어에서의 용법이 타동사라면 한국어에서 수용되는 과정에서도 그 특성이 반영되어 피동사로 파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둘째는 ‘-되다, -당하다, -시키다’의 특성에 기반한 것일 수 있다. 즉 외래어 어근이 한국어에 수용되어 접사와 결합할 때 외래어 어근의 의미와 접사의 의미가 결과적으로 피동 또는 사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데에 충돌이 없는 경우에만 피동사 또는 사동사로서 파생이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clarify the verbs formed by combining the affixes of ‘-doeda, -dangha, and -sikida’ to the root of foreign words in Korean, and to clarify the borrowing patterns and word formation patterns of the corresponding verbs. It is necessary to examine and discuss the collection and arrangement of examples and the formation and structure of words on the 'borrowed word root + -doeda/-dangha/-sikida', which has not been relatively noticed compared to the 'borrowed word root + -hada'. have.
    In modern Korean, the use of ‘‘foreign root + -doeda/-dangha/-sikida’ is sufficiently found. As vocabulary that was various parts of speech in the original language is accepted into Korean, the original part of speech is lost and acts as a root. This can be categorized as '(1) noun + -doeda/-dangha/-sikida → verb, (2) adjective + -doeda/-dangha/-sikida → verb, (3) verb + -doeda/-dangha/-sikida → verb'.
    On the other hand, it can be assumed that only some of the roots of many borrowed words accepted in Korean are combined with ‘-doeda/-dangha/-sikida’ to form a passive or causative verb due to two mechanisms. First,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the part-of-speech characteristics of the borrowed words will work. In other words, syntactically, the passive verb is mainly derived from the passive verb, so if the usage in the original language is a passive verb, the characteristic is reflected in the process of being accepted in Korean and it is highly likely to be derived as a passive verb. The second may be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doeda/-dangha/-sikida'. That is, when a borrowed word root is accepted in Korean and combined with an affix, it can be considered that it is possible to derive it as a passive or a causative verb only when there is no conflict between the meaning of the root of the borrowed word and the meaning of the affix as a resul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한국어에서 외래어 어근에 ‘-되다, -당하다, -시키다’의 접사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동사들을 조사하여 밝히고, 해당 동사들의 차용 양상과 단어 형성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외래어 어근 + -하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에 대하여 그 용례의 수집·정리와 단어의 형성·구조를 검토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
    현대국어에서 ‘외래어 어근 + -되다/-당하다/-시키다’의 용례는 충분히 발견되는데, 원어에서 다양한 품사였던 어휘가 한국어로 수용되면서 본래의 품사의 특성을 잃고 어근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를 유형화하면 ‘(1)명사 + -되다/-당하다/-시키다 → 동사, (2)형용사 + -되다/-당하다/-시키다 → 동사, (3)동사 + -되다/-당하다/-시키다 → 동사’ 등으로 정리된다.
    한편 한국어에 수용된 수많은 외래어 어근 중 일부만 ‘-되다/-당하다/-시키다’와 결합하여 피동사나 사동사를 형성하는 이유는 두 가지 기제에 의한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첫째는 해당 외래어의 원어에서의 품사적 특성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즉 통사론적으로 피동사는 주로 타동사로부터 파생되므로, 원어에서의 용법이 타동사라면 한국어에서 수용되는 과정에서도 그 특성이 반영되어 피동사로 파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둘째는 ‘-되다, -당하다, -시키다’의 특성에 기반한 것일 수 있다. 즉 외래어 어근이 한국어에 수용되어 접사와 결합할 때 외래어 어근의 의미와 접사의 의미가 결과적으로 피동 또는 사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데에 충돌이 없는 경우에만 피동사 또는 사동사로서 파생이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첫째, 한국어 파생어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외래어 파생어 형성 연구에서 주된 연구 대상이 되어 온 것은 ‘외래어 어근 + -하다’이다. 그 외에 외래어 어근에 결합될 수 있는 접사로 ‘-되다, 시키다’ 정도가 있다는 간단한 기술만 언급되었을 뿐 논의가 심화된 바는 없다. 그런데 한국어의 언어 현실에서는 외래어 어근 파생어로 ‘-하다’ 파생어뿐 아니라 ‘-되다, -당하다, -시키다’ 등의 사용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용례들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관심 밖의 영역이었던 외래어 어근 파생어 연구가 풍부해질 수 있으며, 파생 접사 중 외래어와 결합하는 것들의 목록을 체계화하는 데에 기초 작업이 될 수 있다.
    둘째, 한국어 피동사와 사동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어학에서 분류되는 피동 접사는 ‘-이-, -히-, -리-, -기-’이고, 사동 접사는 ‘-이-, -히-, -리-, -기-, -우-, -구-, -추-, -애’ 등이다. 이 외에 ‘-되-, -당하-’ 등의 피동 접사와, ‘-시키-’ 등의 사동 접사를 언급한다. 본 연구에서는 피·사동 접사들이 결합하는 어근 중에서도 외래어 어근 용례들을 통해 피·사동 접사를 특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래어 어근 피동사로 형성된 피동문과 외래어 어근 사동사로 형성된 사동문의 문장 구조적 특성도 아울러 비교 분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색인어
  • 외래어 어근, 되다, 당하다, 시키다, 파생, 피동,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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