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가 가지는 학문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개발하고 있는 역설적 표현의 브랜드명에 대한 소비자 태도에 미치는 개인특성 변수의 조절 효과를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는 것이다. 역설적 표현을 사용한 브랜드명은 실무에서 종 ...
본 연구가 가지는 학문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개발하고 있는 역설적 표현의 브랜드명에 대한 소비자 태도에 미치는 개인특성 변수의 조절 효과를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는 것이다. 역설적 표현을 사용한 브랜드명은 실무에서 종종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연구가 ‘역설적 브랜드명’ 관련 연구 분야의 초석을 마련하고,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갖는다고 사료된다.
둘째, 수사법(역설법, 반어법, 과장법, 의인법)을 사용한 브랜드명에 대해 실무에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학계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간과되어 왔던 수사법을 활용한 브랜드명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의 조절초점성향이 조절함을 실증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앞으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파생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와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브랜드명의 수사적 표현, 즉 역설법과 조절초점 간의 적합성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이에 역설적 브랜드명의 한계조건을 파악한 본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연구들은 보다 다양한 개인 특성 변수, 광고 집행 요소, 상황적 변수, 제품 특성 변수 등에 대해 폭 넓은 시각을 가지고 역설적 브랜드명의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넷째, 본 연구는 반어적 표현의 공익광고에 대한 소비자 평가에 미치는 개인특성 변수의 조절 효과를 실험을 통해 검증한다는 것이다. 반어적 표현을 사용한 공익광고는 실무에서 종종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연구가 ‘반어적 공익광고’ 관련 연구 분야의 초석을 마련하고,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갖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다섯째,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반어법을 활용한 공익광고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의 자기해석수준이 조절함을 실증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앞으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파생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와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섯째, 공익광고의 수사적 표현, 즉 반어법과 자기해석수준 간의 적합성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이에 반어적 공익광고의 한계조건을 파악한 본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연구들은 보다 다양한 개인 특성 변수, 광고 집행 요소, 상황적 변수, 메시지 특성 변수 등에 대해 폭 넓은 시각을 가지고 반어적 공익광고의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기존 연구들은 주로 기부 광고 메시지 연구에서 공감과 죄책감의 정서적 반응의 매개효과에 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되어 왔다(Basil, Ridgway, & Basil 2008).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타인 중심적 정서와 자기 중심적 정서로 세분화하여 그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다. 그래서 본 연구는 기부 유도 메시지의 전달에서 정서적 반응의 이론적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실무적 공헌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수사법을 이용한 브랜드명과 공익광고를 기획하고 있는 마케팅 실무자에게 수사법을 이용한 브랜드명과 공익광고를 개발할 경우, 어떠한 소비자에게 타깃팅해야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실무적 공헌점이 있다.
둘째, 브랜드명은 브랜드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로 알려져 있다. 역설적 브랜드명은 기존 일반 브랜드명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는 참신한 브랜드 전략이므로, 이러한 전략에 더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소비자층을 파악하는 것은 광고 관계자나 마케팅 기획자 모두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본 연구는 마케터들이 어떠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역설적 표현의 브랜드명 개발이 더 적합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해 제시할 것이다.
셋째, 공익광고에서 메시지 특성은 광고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로 알려져 있다. 반어적 표현의 메시지는 기존 식상한 직설적 화법의 메시지와는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는 독특하고 참신한 광고 전략이므로, 이러한 전략에 더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소비자층을 파악하는 것은 광고 관계자나 마케팅 기획자 모두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본 연구는 마케터들이 어떠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반어적 표현의 공익광고 기획이 더 적합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해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