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 대회의 공식화는 품새 수련 인구 및 품새 선수층 확대에 따른 품새 전문지도자, 품새전문도장, 품새 특기생 등의 태권도 수련의 신개념을 만들어낸 계기가 되었으며, 품새 경기화로 인해 품새의 정확성, 숙련성, 표현성 등에 대한 전문 지도방법에 대한 관심 ...
태권도 품새 대회의 공식화는 품새 수련 인구 및 품새 선수층 확대에 따른 품새 전문지도자, 품새전문도장, 품새 특기생 등의 태권도 수련의 신개념을 만들어낸 계기가 되었으며, 품새 경기화로 인해 품새의 정확성, 숙련성, 표현성 등에 대한 전문 지도방법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조상우, 2010). 그간의 태권도에 관한 선행연구물들은 인문사회학, 철학, 도장경영, 태권도 경기 시 발차기기술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 졌으며, 품새 경기 시 필요한 손 위치 및 세부적인 감점요인 등의 옆차기 동작에 관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미한 실정이다.
태권도 품새 경기는 태권도 품새 수련의 전반적 기술 수준을 높이고 품새 경기 분야의 기술발전을 기여함으로서 품새의 기술적 이상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태권도협회경기규칙, 2020), 품새 대회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준향상을 모색함으로써 태권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태권도 품새 경기에 있어 안정된 자세는 경기력 향상 및 경기 결과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품새에서 발 기술 중 옆차기 동작은 품새 경기에서 중요하게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동작으로서 동작 수행 시 요구되는 중심이동, 정확성과 조화로운 근육의 사용 및 근력을 분석하여 선수들의 경기기술능력 향상에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 심판들의 교육과 동일한 채점 준거를 제시하면서 품새 경기 중 선수와 지도자 심판 모두에게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유남(2021) “태권도가 운동역학을 만났다”에서 옆차기 2차원적 분석 자료 중 옆차기 각도에서 우선 고관절의 상대각도는 134°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체 천골(Sacrum)의 상대각도는 76°를 나타내면서 수평을 이루고 있다. 옆차기의 각도 중 발목에 절대 기준점을 두고 발목 절대각도는 74.2°를 나타내고 있다. 상체의 체간부위 동작을 완성한 상태에서 발목의 절대각이 90°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 hill의 절대각은 지지발의 hill을 절대 기준점을 두고 차는 발의 hill과의 절대각도는 89.8°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 hill의 절대각은 고관절의 최소 각을 위한 체간 부위의 강력한 근력과 오른쪽 외복사근의 근력과 상체 천골(Sacrum)의 상대각도에서 수평을 유지하기 위한 척주기립근과 왼쪽 외복사근의 고정근이 신체 중심부의 중심을 잡고 상체의 체간부위 동작을 완성한 상태에서 대퇴직근의 강한 고정근 역할과 전경골근이 발목 관절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동작으로 하지 hill의 절대각을 90°에 가깝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옆차기 시 상체의 수평적 각도, 발목보다 앞으로 밀어주는 골반(엉덩이) 동작, Hill과 Hill 90°에 가까운 각도를 만드는 동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이 모든 동작을 완성하기 위한 신체 전반적인 강한 근력을 만드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처럼 전국대회 우수 선수 옆차기의 2차원적 분석에서 옆차기 동작 시 손의 위치를 허리에 두고 정확하게 발을 차는 동작에서 기본적 자세 자료를 얻어 볼 수 있지만 품새에서 손의 위치가 가슴과 허리에 두고 옆차기를 차는 경우가 있지만, 옆차기를 더 잘 차보이기 위해 편법으로 허리 아래 허벅지에 손을 집고, 띠 아래에 주먹을 고관절에 지지하며 밀어 차는 행위로 감점을 피하고 높은 점수를 가져가는 일이 자주 발생을 하게 된다. 옆차기를 높이 차고자 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심판들의 오판과 모두 다른 식견의 채점기준으로 인해 선수와 지도자들의 혼란이 발행하고 있다.
태권도 품새 옆차기 동작 시 손 위치가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품새 선수(초등학생, 중고, 대학, 국가대표)의 훈련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자료로 활용 될 것이며, 나아가 심판들의 채점 일원화를 통해 정확한 옆차기 기술 발휘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